"환불 가능한가요?" 직접 경험하고 알게 된 최고의 소비 vs 후회하는 소비 (명품 아님, 오마카세 아님)

뿅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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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디오 조회수·2024. 12. 30.
비싼 월세, 비싼 샴페인, 즉흥 여행부터 특급 호텔까지
올해 정말 많은 소비 경험을 했어요.
그리고 몇 년 전에는 분명 후회 없는 소비였는데
후회하는 소비로 바뀐 것도 있고요.
많은 분들이 사치라고 하던데
막상 경험해보니까 하나도 안 아까웠던 품목도 있습니다.
명품 이런 거 아니고
이번에 뻔하지 않은 스토리 많아요.
후회하는 소비에 쓴 돈은 정말 아깝거든요.
여러분들은 후회 안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항목별로 솔직하게 제 생각을 말해볼게요.
첫 번째는 사람 만나는데 쓴 돈과 시간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까
어? 아깝지 않다.
이런 생각을 처음 하게 됐어요.
저는 처음에 한 1억 2억 정도 모을 때까지는
주변에 지인을 크게 두지 않고 살았었는데요.
이런 말 들으면
어? 병균이 MBTII인가? 할 수 있는데
저는 E고요.
그리고 사람 만나는 거를 원래 좋아해요.
그런데 돈 모을 때는 잡아준 생활비가 워낙 적은데
사람 만나면 실없는 얘기하니까 시간도 버리고
돈도 제가 100%는 원하지 않는
술값과 메뉴값으로 나가버리는 게
솔직히 조금 아깝더라고요.
왜냐하면 돈 아끼고 몸 관리하려고
집에서 햇반이랑 닭가슴살 엄청 먹고 있는데
친구 만나서 술집 가면 몸에 안 좋은 거
그것도 시중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싸게
먹어야 된다는 점이 계속 걸렸어요.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시기에는 책이랑 친구가 돼서
고립하는 생활을 이어갔던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까 저도요.
어? 나 사람 만나는 거 싫어하나 봐.
이렇게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또 사회적으로
크고 작게 성공한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요.
만나고 오면 항상 인사이트가 남더라고요.
아 저 자리에 가기까지 저렇게 많은 노력을 하셨구나.
젊은 친구들은 파이어 쪽이다 보다 하면서
하루 빨리 은퇴하려고 하는데
대학교 총장 부총장님 만나서
식사할 기회도 있었거든요.
아직도 너무 열정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분들은 저 연세에도
또 저렇게까지 열정적이시구나.
나는 돈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돈 말고 저런 원동력도 있을 수 있구나.
제가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20대 초부터 집중했던 거는
아파트 사야지, 내 집 마련해야지
이런 거에만 집중을 했다 보니까
제가 읽는 책이나 보는 영상이나
그것만 보고 살아라.
그렇게 생각하고 달려라.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많았어요.
물론 그것도 일정 부분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세상에 나가보니까요.
다들 정말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더라고요.
돈을 추구하지 않고 명예를 더 추구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를 길게 하면 얻게 되는 장점은 이런 게 있구나.
이런 것도 아름아름 듣게 되다 보니까
되게 신기했어요.
제가 얼마나 우물 안에 개구리였는지도 알게 됐고요.
그래서 저에게는 인생 전반적으로
다음 목표는 이렇게 인생 방향을 잡고 살아야겠다.
이런 게 좀 생긴 좋은 계기가 되어줬었습니다.
또 우리 학교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좋은데
가끔은 나랑 살아온 길이 비슷한 친구보다는
또 아예 다른 목표를 가지고 산 친구를 만나면
새로운 재미가 있더라고요.
새로운 시야가 열려요.
또 사람 만나는 걸 워낙 싫어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근데 너무 닿지 말고 조금 열어뒀을 때
내 인생에도 새로운 자극이나 동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해외여행인데
돈 모으고 하는 해외여행.
이거 안 아까운 소비예요.
물론 저의 이야기지 다른 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영상이요.
특히 이 파트는 성향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는데요.
숙소는 전혀 안 중요한 분들도 있고
룸 컨디션이나 화장실이 훨씬 중요한 분들도 있잖아요.
이왕이면 호텔 위치도 좋으면 좋겠고.
제가 바로 후자인데요.
저는 숙소 찾아보는 게 너무 즐거워요.
그리고 휴관해서 여행하러 간 건데
좀 인테리어 칙칙하고 이러면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다행히 돈을 모을 때는 회사 복지 포인트가 있어서
그걸로 좀 잘 다녔고
퇴사했을 때는 코로나 시즌이라서
또 강제로 해외여행을 못했죠.
그러다가 이제 코로나도 좀 완화가 되고
제가 태국 여행을 가게 됐는데요.
그때가 막 2억을 모아가고 있는 단계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때 제 눈에 맞는 100%로 맞는 호텔을 다니면
분명히 돈을 더 늦게 모았을 것 같긴 해요.
그런 계산이 저도 되니까
거길 갔다가 오면은 이제 마음이 너무 불안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그때는 한 60% 정도 마음에 드는 호텔을 다녔는데요.
그러니까 그게 계속 아른거려요.
계속 그립고
그래서 저 또 가잖아요.
제가 또 내년에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한 번 싹 훑어봤어요.
와 근데 진짜 비싸더라고요.
이런 취향을 갖고 있는 제가
사회 극초년생일 때 여행을 갔더라면
어딘가 많이 아쉬운 여행
특히 유럽 여행은 더 그렇게 다녀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을 좀 어느 정도 모으고 가는 여행이
여행의 질도 올려주고요.
저는 숙소로 예시를 들었지만
다른 곳에 더 니즈가 있는 분들은
거기에 돈을 더 여유롭게 쓸 수가 있겠죠.
그래서 전반적인 여행의 만족도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반면에 또 일부 분들의 니즈가 있는 즉흥여행
저 즉흥여행 하고 왔는데요.
이거 정말 후회하는 소비가 됐어요.
제가 출장 때문에 급히 일본을 가게 된 적이 있어요.
가기 일주일도 안 남겼을 때
항공권이면 숙소면 예약을 했거든요.
그리고 이제 업무를 다 마치고
하루 정도 자유시간을 쓸 수 있었어요.
그런데 유명한 식당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죠.
뭘 찾아보려고 해도 그 업무가 다 차 있으니까
뭘 제대로 못 찾고 여행을 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비행기를 탈 때부터 있죠.
완전 조마조마한 거
누구는 짐 쌀 때부터 여행이 시작된다고 하잖아요.
저는 항공권 티켓 끊을 때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사람인데요.
근데 즉흥여행은 그 기간이 진짜 짧잖아요.
항공권을 끊을 시점부터 여행을 가는 시점이
그렇다 보니까 훨씬 내가 더 오랜 기간 설렘을 느끼면서
이 여행을 원동력으로 삼아서 지낼 수 있었을 텐데
같은 돈으로 가치를 좀 낮게 쓰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완전 제2인 분들은 공감을 하실 텐데
이왕 가는 거 내 돈 해산 후기 이런 거
싹 다 훑어봐야 마음이 좀 편해지거든요.
근데 그걸 못하니까
즉흥여행은 돈이 너무 아깝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피들이 즉흥여행 가는 거 브이로그 올라오잖아요.
난 정말 그것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다음은 비싼 월세예요.
이거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돈을 엄청 열심히 모으시기에는
당연히 안 했을 행동이고
그렇게 했다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은데
저는 이 집을 매매할 수 있을 때 이사 온 거거든요.
제가 월세빵을 정하는 기준이 그래요.
내가 모은 돈으로 살 수 있을 때 월세 산다.
제 업무랑 휴식의 질을 많이 높이고자
이 집에 들어오게 됐어요.
지금 보이는 이 집이요.
실제로 휴식의 질이 TV와 소파 덕분에 많이 올라가기도 했고요.
그리고 저는 집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다 보니까
방 하나를 사무실로 쓸 수 있는 이 방의 개수도 만족스러웠어요.
그래서 내 집 마련하기 전에 1년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선의 아파트까지는
살아보는 거 전 찬성이고요.
저는 오히려 이 집 때문에 더 열심히 살 수 있었던 케이스예요.
저축을 좀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되기도 했고
그냥 완전 대만족하고 있어요.
하지만 국내 호캉스는 후회합니다.
물론 제 생돈을 주고 가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지만
연예 1, 2회 정도는 꼭 갔었어요.
호텔 가면 뷰도 좋고 사람들도 다 격식 있고 하잖아요.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동기부여가 막 됐었는데
이제 호캉스를 가면요.
기본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집보다 불편해요.
방의 개수도 더 적죠.
왜냐하면 기본적인 디럭스룸 이런 데 다녔으니까요.
게다가 살 집이 있는데
근처에 있는 버스로 한 30분 거리에 있는 호텔에 간다고 생각을 하니까
돈이 너무 아까워지는 거예요.
제가 지금 있는 집은 그래도
서울의 웬만한 특급 호텔들이랑 되게 가까운 거리인데
예전에 살았던 집은 서울에서도 완전 끝이어서
서울 여행하는 느낌으로 갔다면
지금은 이제 완전 그 명분조차도 없는 거죠.
근데 해외 호캉스는 또 괜찮은 게
일단 해외에 내가 살 집이 없죠.
그리고 거기는 투숙객 자체 프로그램도 있고
또 호텔 레스토랑 가볼 때도 한국보다 훨씬 괜찮잖아요.
그래서 진정한 호캉스가 되는데요.
한국은 방이랑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까지 이용을 하려면
1박에 진짜 100만 원에서 200만 원 가까이는
우습게 깨지는 것 같아요, 요즘.
그래서 정말 손이 안 가는 것 같고요.
요즘 생각하는 것도 호텔에 꽂힌 다이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차라리 내가 돈을 모아서 호텔 다이닝을 가면 갔지.
국내 호캉스 소비는 진짜 요새 안 하고 있어요.
물론 가면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100%의 만족을 못 느끼는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가요.
이건 좀 번외 이야기인데
제가 청약으로 집을 마련했잖아요.
이 집에 대출을 다 갚고 나면
내가 또 돈을 더 열심히 모아야 할까?
그냥 내가 살 생활비 정도만 마련하면 되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저 지금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근데 세상에 정말 돈 쓸 곳은 많고요.
제 돈이 닿으면 좋을 곳들도 많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 거금을 들여서 사역하는 분도 있고
실버타운을 알아보는 분도 계세요.
제가 알기로 제일 비싼 실버타운이
보증금 10억에 거의 500만 원을 매달 내야 되더라고요.
정말 비싸지 않나요?
진짜 충격받았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은 경우도 있는데
돈이 없어서 내가 하고 싶은 선택을 못한다.
이게 되게 후회될 것 같더라고요.
불필요한 돈은 쓰지 말자.
이런 생각이 더 확고하게 들었어요, 올해.
다음은 하루 두 끼 배달 음식 진짜 비춥니다.
특별한 날에 하루 정도 배달 데이로 지정을 해서 시켜 먹는다.
이거는 인정합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런 거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요.
빈번하게 아무 날도 아닌데
하루에 두 끼 이상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다.
사실상 그냥 배달 음식으로 점철된 삶이죠.
저는 3시 3끼를 꼭 먹어야 되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제가 이거를 배달 음식으로 싹 다 채워서 먹은 시즌이 있었어요.
진짜 게을러져요.
제가 회사에서 일할 때 너무 바쁘기도 하고
식당도 별로 없어서
그냥 오늘 배달해 먹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진짜 그날 저녁에
몸한테 나 쓰레기짓 했다, 이 생각이 확 들어요.
사무직이니까 물론 일을 하겠죠?
일하면서 입만 놀리고
그다음에 점심시간에 밥을 배달로 먹죠.
그다음에 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있으면 또 간식 주워 먹고
이러니까 몸한테 너무 미안해지는 사태가 오더라고요.
돈은 또 좀 나가요.
배달 음식이니까 돈이 훅훅 깎이고
그래서 제가 대안을 찾은 게
배고플 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좀 좋고 건강한 음식을 냉장고에 많이 채워놓자였는데요.
그게 있고 없고에 따라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빈도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돈뿐만 아니라
왜 배달 음식을 줄여야겠다라고 느꼈냐면요.
제가 155cm에 42kg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가
너무 바쁘고 몸이 아파가지고
운동도 못 간 시즌에 배달 음식은 또 열심히 시켜 먹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48kg까지 몸무게가 올라가더라고요.
확 굼떠지고 게을러지는 게 느껴지고요.
뭔가 자도 자도 피곤한 느낌이 들고요.
멀쩡했던 피부가 막 간지럽거나
뭐가 올라오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충격을 먹고 한 44kg에서 45kg 정도로 감량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런 것들이 싹 사라졌어요.
대박이죠?
그래서 제가 사실 지금 딱 특징이 있는
대표적인 것만 말씀을 드렸는데
후회하는 소비라고 하면 명품도 있을 테고
부활아마처럼 먹는 술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이미 그런 걸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없고요.
후회할 짓을 애초에 하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 보니까 좀 만족하는 소비가 더 많은 편이에요.
올해 제가 했던 소비 중에 정말 만족하는 소비가
일단 로봇 청소기, 정말 거금이었는데요.
체력과 시간을 조금 더 생산성 있는 곳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제가 와인 책 읽고
와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걸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휴식하는 날 마시기 위한 샴페인 사는 돈
이런 것도 진짜 안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영상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는
세상 사람들이 이런 소비하면 후회해요.
이런 소비하면 안 아까워요.
이렇게 말하는 게 나에게는 또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거고요.
또 성장식에 따라서 정말 후회하는 소비가
안 아까운 소비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
이런 것들을 제 경험담을 통해서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연말을 맞이해서 또 이렇게 좀 가벼운 토크 영상 준비해봤고요.
가볍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상이 되길 바랄게요.
이번 영상 여기에서 마무리해볼 거고요.
저는 앞으로도 또 좋은 인사이트 담긴 영상
많이 가져오는 뿅그리가 되도록 할게요.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