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사이트】 중국 곳곳이 함정, 각지 사기 난무, 관광객들 속았다! (보도 이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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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태현입니다.
와, 여러분 보세요. 제가 찍은 노을이에요.
아침에 올라와서 해 줄 때까지 기다렸거든요.
와, 정말 너무 아름답죠?
그런데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실제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모습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가보고 싶어하던 설향이라면서요?
이 눈 좀 보세요. 이게 정말 눈인가요?
세상에, 이게 도대체 뭐죠?
어머나, 세상에, 이게 무슨 예술 작품이야?
저 말에 속지 마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입장료 112안을 내고 들어왔는데도
전체의 4분의 3은 전부 쇼핑거리입니다.
이런 걸 어떻게 관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이곳을 그렇게 추천하던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를 받고 그런 말을 하는 걸까요?
저는 이곳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실망스럽습니다.
도인에 속아서 차리간 여무까지 왔습니다.
거의 2천 킬로미터를 달려왔는데
보여주는 게 저것뿐인가요?
초록빛 호수라더니
신이 쏟아놓은 사과주스 같은 풍경이라더니
그건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가요?
어디 있냐고요? 대체 어디예요?
간수성 맥적산 관광지요?
정말 완전 바가지네요.
셔틀버스 타고 들어가면 30위안입니다.
자가용으로 매표소까지 가도
이 30위안은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가격은 관광지 안에
2킬로미터 정도 관광차를 타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거죠.
이곳에서 안 내면 들어가서 30위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입장권 80위안도 따로는 팔지 않습니다.
결국 110위안을 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검표소도 3군데나 있고
안에는 촘촘한 철망이 아주 많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철망 없는 모습으로 보려면
특별 석굴표를 따로 사야 합니다.
특별 석굴은 100위안에서 180위안까지 다양하고
전부 다 보려면 1인당 2천 위안이 넘는다고 합니다.
저희가 이 골목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위에서 갑자기 배설물이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머리 위로 그대로 쏟아졌고
옷에도 묻고 몸에도 묻어서
지금 온몸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냄새도 너무 심해서 토할 것 같을 정도입니다.
관광하러 왔다가 이런 일을 겪다니
정말 당황스럽고 기분도 너무 좋지 않습니다.
보세요. 북해 사람들 참 솔직하죠?
하고 싶은 말은 그대로 다 합니다.
코코넛이 3위안이라고 적혀 있어서 하나 사려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8위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8위안이냐고 물었더니
3위안이라고 써놓은 건
그냥 사람을 끌어들이려고 적어둔 거라고 말합니다.
보세요. 얼마나 솔직합니까?
있는 그대로 말하잖아요.
처음에는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안에 들어와 보니 정말 크게 실망했습니다.
안에는 전부 유리구슬 같은 것들 뿐입니다.
이건 정말 사람을 속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릴게요.
개봉에는 지금 오지 마세요.
특히 만세산에는 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저희 엄마 모습 좀 보세요.
아빠도 마찬가지입니다.
길이 너무 막혀서 5km 가는데 1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만세산 관광지는 이미 인원 제한을 하고 있고
차량 이동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 개봉 시내에서
3륜차를 타고 겨우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남성 개봉 만세산 쪽은 아예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전부 사람입니다. 너무 위험해요.
전부 억지로 밀면서 이동합니다.
앞으로 한 사람씩 밀려가듯 움직이고 있고
인파를 정리하는 사람도 전혀 없습니다.
조금만 더 천천히 질서를 지키면 안 되나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계획했지만
곳곳에 숨어있던 각종 함정을 연이어 겪으면서
기대했던 기분은 산산히 무너졌다고 합니다.
괜히 돈만 쓰고 여행 내내 각종 불평과 문제까지
떠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여행은 말 그대로 돈 쓰고 사서 고생하는
최악의 여행으로 기억에 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무도 오지 마세요. 정말 아무도 오지 마세요.
지금 개봉의 만세산은 사람으로 완전히 가득 찼습니다.
정말 인산인 해입니다.
체감으로는 하남성 사람들이
전부 이곳에 모인 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유차 예성의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령설산에 놀러 왔습니다.
그런데 정상까지 올라가는 표는 없고
케이블카를 포함한 입장권이 240위안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눈이 조금이라도 있는 구역은 대부분 막아놓고
들어가려면 따로 요금을 받습니다.
거의 모든 구역이 별도 요금입니다.
구역마다 1인당 88위안을 또 내야 합니다.
여기서 88위안을 내고 들어가더라도
다른 구역에서 놀려면 다시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고
저쪽으로 이동하려면 또 한 번 돈을 내야 합니다.
결국 안에 들어가면 갈 때마다 계속 추가 비용이 붙는 구조라서
생각보다 지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역대급으로 바가지가 심하다는 느낌이 드는 관광지입니다.
산을 올라가 맞은편까지 가면 유리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리를 건너려면 100위안을 내야 하고
돈을 내지 않으면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100위안을 내고 유리다리를 건넜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산길을 돌아 내려오기 싫다면 물 미끄럼틀을 타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바로 산 아래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주차장 맞은편에는 강이 가로막고 있어 그냥 건널 수 없습니다.
빨리 건너고 싶다면 또다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돈을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요?
강이 끝없이 이어져 있어 몇 킬로미터를 돌아 산길을 따라 걸어가야 하고
저쪽 다리를 건너 다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 돌아와야 합니다.
결국 안에서 이동할 때마다 계속 추가 비용이 생기는 구조죠.
황하는 당신들이 판 것도 아니고 병마용도 당신들이 만든 것도 아니며
자금성도 당신들이 지은 것이 아니고
태산도 당신들이 옮겨온 것도 아닙니다.
노구교 역시 당신들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일부 개발업자와 양심 없는 상인들이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을 둘러싸고
마치 자신의 것인 양돈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도둑입니까?
아무데나 선 하나 그어놓고 입장료를 받다니요.
그것들은 모두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것이지
당신들이 돈을 벌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욕심이 정말 끝이 없네요.
이 바위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돈을 받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 산은 아직 개발도 되지 않은 곳인데
우리가 여기서 사진 한 장 찍는 것까지 돈을 받겠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 양삭 사람들의 방식인가요?
너무 보기 흉한 장사 방식 아닙니까?
형님들 제가 지금 하남성 남양에 있는
제갈량 무우사에 와 있는데요.
한 마디 하겠습니다.
보세요. 설 연휴인데도 관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가 조금이라도 정리해 놓은 흔적도 없고
몇 년 동안 손을 대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 보십시오. 전부 엉망입니다.
먼지가 잔뜩 쌓여 있고 제대로 관리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입장료는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입장료를 받으면서도 사람 한 명 고용해서
최소한의 정리라도 할 생각은 없는 겁니다.
여러분도 보세요. 전부 먼지투성입니다.
이게 관광객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존경하는 유비관우 장비
또 제갈량을 믿고 존중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정말 말도 안 됩니다.
이 광원이라는 곳 저는 정말 질렸습니다.
어제 밤에 도착해서 호텔을 찾았는데
기본 가격이 500위안부터 시작합니다.
600, 700, 800, 900 심지어 1000위안까지 있습니다.
세상에 소비 수준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보다 더 비싼 것 같아요.
몇백 위안짜리 호텔을 들어가 보면
실제로는 평소에 몇십 위안짜리 여관 수준입니다.
정말 묵을 데가 없습니다.
오늘은 자우화 고진에 가려고 차량 호출을 했습니다.
40분을 기다렸는데 기사가 주문을 취소해버렸습니다.
플랫폼에 문의했더니 처리도 안 해주고 그냥 기다리라고 합니다.
36시간 안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시스템입니까?
요즘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다 보면 느끼지 않습니까?
어디를 가도 상업거리가 다 똑같습니다.
세 군데 가게마다 하나씩은 문화 상품점이고
다섯 군데마다 하나씩은 사진 찍는 장식물입니다.
어디를 가도 전부 사진 찍는 곳뿐입니다.
그리고 꼭 있는 음식들도 똑같습니다.
철판, 오징어, 취두부, 양꼬치, 볶음 냉면, 대나무컵, 밀크티
그리고 가장 똑같은 건 바로
여기에서 당신이 보고 싶어요라는 표지판입니다.
여러분도 거기서 사진 찍어보셨죠?
정말 진시왕의 천하통일 수준입니다.
북경에서는 왕푸징, 남경에서는 부자묘,
항주에서는 허팡가, 상해에서는 남경로,
무한에서는 강한로, 서한에서는 회민가,
장사에서는 황흥로 이름만 다르고 사실은 다 같은 상업거리입니다.
식당 가격도 굉장히 비쌉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미리 만들어둔 이른바 프리패브 음식입니다.
차라리 자연이 있는 곳으로 가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편이 훨씬 낫겠습니다.
사실 중국에서는 각종 조작과 위조 행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남성 운대산의 폭포가 수관으로 물을 흘려보내 만든
인공폭포라는 사실이 폭로된 데 이어
낙양의 한 국가 4A급 관광지에서도 모조 출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곳에서는 틀실로 이끼를 만들고
플라스틱 나뭇잎으로 배경을 꾸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산동성 치박의 한 놀이공원에서는
당나귀 몸에 줄무늬를 그려 얼룩말처럼 꾸민 사건이 있었고
성도 남보산 관광 휴양지에서는
비누 거품을 이용해 눈이 내리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각기의 일부 악덕 상인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관광객을 상대로 과도한 요금을 받는 등
이른바 마가지 관광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안에 와 보니 정말 하루에 한 번씩 함정에 빠지는 느낌입니다.
매일 한 번씩 속는데 속는 방식도 매번 다릅니다.
어제 병마용을 보고 나와서 석류를 샀습니다.
석류가 시안의 특산물이라고 하잖아요.
판매할 때는 좋은 것만 보여주면서 한 봉지 얼마예요 하고 물으니
8위안 10위안이라고 해서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 보세요.
석류가 전부 다 상해 있습니다.
가격을 조금 비싸게 받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좋은 석류를 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보세요. 하나 까보겠습니다.
먹을 수가 없습니다.
보이시죠? 전부 다 상해 있습니다.
정말 너무합니다.
마음까지 썩어버린 것 같습니다.
설 연휴에 9일에서 10일짜리 단체 여행을 신청했습니다.
1인당 비용도 3천 위안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계속 쇼핑만 시킵니다.
버스에 타고 이동하지 않을 때는 전부 쇼핑이고
관광지에 가도 그냥 잠깐 훑어보고 바로 끝입니다.
먹는 것도 별로였고 숙소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5일째 되는 날.
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바로 단체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 여행 일정이 어떤지 아십니까?
오늘은 차를 사라고 데려가고 내일은 비치를 사라고 하고
그다음 날은 황용옥을 사라고 하고 또 은제품을 사라고 합니다.
아이까지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그래서 더는 버틸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결국 단체 여행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부용진에 가본 적이 없다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부용진에 가려면 딱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돈이 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부용진은 낡고 작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곳에 서 있으면 여기가 왜 유명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 강을 따라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아닙니다.
배는 그냥 직선으로 한번 이동합니다.
이 선착장에서 저 선착장까지 데려다주는 정도인데 가격이 100위안입니다.
건너가서 계단 몇 개 올라가 잠깐 서 있으면 사실상 끝입니다.
솔직히 말해 우리 정주의 비사강 공원만도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제대로 개발된 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는 많이 쇠퇴한 분위기가 납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세요.
주해에서 광주까지 100킬로미터가 넘는데 요금이 9.9위안입니다.
신회까지는 6.6위안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이렇게 싸니 경쟁이 심해질 수밖에 없겠죠.
관광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낮아질수록 경쟁은 더 치열해집니다.
아무리 경쟁이 심한 곳이라 해도 주해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은 드물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중국의 국내 관광지는 형편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몇 년 동안 관광일을 하면서 중국의 절반 이상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정리해보면 국내 관광지에는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이른바 고성이라는 곳들은 사실상 대부분 비슷한 모양의 가짜 전통 건물들입니다.
결국은 이후 소상품 시장처럼 기념품을 파는 상점가로 변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먹자 골목이라고 해도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취두부나 철판 오징어 같은 음식이 가득한 거리일 뿐 어디를 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셋째 자연 경관조차 대부분 울타리를 쳐놓고 입장료를 받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냥 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심지어 어떤 곳은 관광지 전체를 아니 호수 전체까지 둘러막아 버리기도 합니다.
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셔틀버스 표를 사게 하려고 일부러 주차장과 매표소를 관광지에서 몇 킬로미터 심지어 십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만들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중국 관광지는 이미 많이 망가졌습니다.
또 한 블로그는 이런 사례를 전하며 씁쓸함을 토로했습니다.
한 관광객이 관광지에 도착했지만 아직 구경도 시작하기 전에 복잡한 티켓 구매 과정에 먼저 어지러워졌다는 것입니다.
입장권 180위안, 관광 셔틀버스 50위안, 전망 엘리베이터 50위안 등 비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는 원래 한 곳만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이 표는 세 개의 관광지를 함께 이용하는 동합권이라
단일 판매는 없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결국 모두 구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힘들게 입구에 도착했지만 이번에는 길게 이어진 상업거리부터 지나야 했습니다.
예상대로 여기서도 100위안을 쓰게 되었습니다.
30분이 지났어야 겨우 관광지 안으로 들어갔고 이번에는 무료 사진 촬영이라는 문구에 이걸렸습니다.
사진을 찍은 뒤에야 알게 된 사실은 무료로 주는 것은 작은 사진 한 장뿐이고 선명한 큰 사진은 150위안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여기까지 왔는데 라는 생각에 결국 큰 사진을 사기로 했고 결국 액자 사진 하나를 들고 나오게 됐습니다.
지친 여행이 끝나고 그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 맥없이 자리에 기대앉아 휴대전화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sns에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네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이 이렇게 자주 반복되는 걸까요?
일부에서는 중국에서 관광지든 거리든 시민들이 항상 사기와 속임수를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는 결국 사기꾼이나 양심 없는 상인들이 어떤 권력의 비호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블로그는 지금 중국의 여행은 이미 여행이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소비 함정에 더 가깝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거의 같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비슷한 모양의 가짜 전통 거리가 하나 있고 그 안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간식이 팔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냉장고 자석이나 열쇠고리 같은 기념품도 빠지지 않습니다.
더 심각한 점은 여행이 마치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과제처럼 변해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이동하며 관광지를 찍고 또 찍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여기에 다녀왔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시기입니다.
결국 남은 것은 지칠 대로 지친 몸과 정신뿐입니다.
다리는 아프도록 걷고 돈은 다 쓰고 사람들 속에 끼어 밀려다니다가 마지막에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만 남게 됩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여행은 웬만하면 나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번거롭고 힘이 듭니다.
저를 보세요.
원래는 곧명에 출장만 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왔으니 하는 생각에 대리에 가서 이해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차도 하나 빌렸는데 막상 돌아보니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리강에 가보고 옥룡설산도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멀리 가게 됐습니다.
올 때는 비행기표가 500위안 정도였는데 지금은 2000위안이 넘습니다.
돌아가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이렇게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아마 오후에는 패딩을 빌려입고 샹그릴라까지 가게 될 것 같고 마지막에는 청두까지 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루 이틀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너무 피곤하고 시간에도 쫓기게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뜨거운 햇볕 아래서 말입니다.
여행 첫날 풀메이크업에 컨디션도 최고입니다.
둘째 날 아직도 즐겁습니다.
셋째 날 연한 화장만 하고 디제이 음악도 틀면서 분위기를 좀 띄워봅니다.
넷째 날 이제는 마스크만 쓰고 억지로 신난 척합니다.
다섯째 날 멍한 상태 도대체 언제 도착하는 거죠.
여섯째 날 너무 지루해서 물만 마십니다.
차 안에 있던 간식도 이미 다 먹어버렸습니다.
일곱째 날 난민 1호 난민 2호 집에 너무 가고 싶습니다.
황산에서 일출을 보고 나니 마치 큰 임무 하나를 끝낸 느낌입니다.
그런데 다리가 갑자기 버티질 못하네요.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내려가기 전에 의식 같은 건 있어야겠죠.
여기서 사진도 찍고 인증샷도 남겨야 합니다.
안 그러면 광명정까지 올라온 보람이 없잖아요.
이렇게 한 장 남겨야죠.
이제 다음 코스는 백운빈관 근처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 좀 보세요.
제 걸음이 지금 이 모양입니다.
거의 옆으로 비틀거리면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가장 무너지는 순간이 바로 지금 같은 때입니다.
이제 내려가고 싶은데 바로 내려가게 해주느냐고요?
아닙니다.
또 계속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저 위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어 내려온 겁니다.
정말 멀죠.
이번 여행은 총 5일 일정인데요.
저는 5, 5벌, 아들은 8벌, 남편은 2벌 챙겼습니다.
이 정도면 되겠죠?
아니, 잠깐만요.
가는 날과 돌아오는 날에는 같은 옷을 입을 수 있으니까
한 벌은 줄일 수 있겠네요.
안 그러면 캐리어에 다 안 들어가요.
가는 날에는 아들에게 흰 바지를 입힐까 했는데
차에서 뭐 먹다가 더러워질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검은 옷을 입히는 게 낫겠죠?
그런데 도착하면 바로 그 가게에 갈 건데
전부 검은 옷이면 좀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럼 출발하는 날 아침에 머리를 감을까요?
아, 안 되겠네요.
차 타면 금방 기름질 텐데요.
아이 도착하면 뭐 먹을까요?
맞아요. 낯선 곳에 가면 이것저것 막 먹다가 아플 수도 있으니까
차라리 아들 먹을 간단한 음식도 좀 준비해 갈까요?
혹시 빠뜨린 건 없겠죠?
여행이란 자기 돈을 써가며
온몸이 녹초가 된 채 집에 돌아와 한 잔 푹 자는 것입니다.
여행 후유증이 정말 심합니다.
7일 동안 여행을 다녀왔는데
돌아오고 나서도 너무 피곤해서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어젯밤에는 새벽 3시 반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너무 더워서 마치 열사병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웠습니다.
오후 5시 반쯤 잠깐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벌써 8시 반이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팔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매일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하루에 만 보 이상씩 걸었거든요.
여행할 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긴장이 풀리니까 온몸이 너무 피곤합니다.
요즘 여행은 점점 더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밖에 나가 여행을 하는 걸 보면
나만 가지 않으면 휴가를 헛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괜히 마음이 불안해지고
휴가가 낭비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떠나보면 어떻습니까?
한 바퀴 돌고 이리저리 다니다 보면
결국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남는 건 피로감과 공허함 뿐입니다.
여행 내내 운전하고 이동하고 줄을 서고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관광지에 도착하면 사진 몇 장 급하게 찍고
끝나면 SNS에 올립니다.
그러고 나면 가족들은 각자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짧은 영상만 넘기고 있습니다.
수백,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고
시간과 에너지, 돈까지 썼지만
결국은 단지 장소만 바뀌었을 뿐
예전과 같은 일상을 계속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블로그는 또 요즘 많은 사람들은
거의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그저 멍하니 인생을 흘려보내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지금의 여행은 도대체 무엇이 빠져 있는 걸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성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성 자체가 반드시 옳거나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된 관성은
사람들을 계속 같은 실수 속에 머물게 만들고
이른바 올바른 습관만이
사람을 지속적으로 더 나아지게 합니다.
사람들은 관성에 따라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예전부터 늘 해오던 일들을 그대로 반복하고
많은 일들을 당연한 것,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결국 여행이라는 것도
점점 더 형식적인 행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 보면
이런 관성적인 삶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것일까요?
그 관성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진심을 다하고 있을까요?
사람은 집에서도 그렇게 살아가고
다른 도시로 가도 여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그저 침실이 바뀌고 식탁이 바뀌는 것뿐입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몸은 그곳에 도착했지만 마음은 따라오지 않았고
눈은 그곳을 보고 있지만 마음은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자 되세요 라고 말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해야 할 일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관성에 기대어 한 번의 여행을 대충 넘기고
심지어는 자신의 인생 전체까지 그렇게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달라질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의식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낭만이라고 생각하고
형식이라고 생각하며 돈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 어느 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로 진심을 다하는 마음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도 드러납니다.
자녀는 부모님을 더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부모 역시 자녀의 학습 속도와 생각을 존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족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때 쓸데없는 감정 소모는 사라지고
서로 사이의 거리감도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가 말하는 가정의 행복이 진짜로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이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다면
다음 여행도 다음 새해도 오늘과 똑같은 삶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결국 당신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선택구는 언제나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