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The soul food Koreans always eat on their birthdays

Great Korean D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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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COOKING DRAGON
오늘 여러분들 제일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일걸요, 아마?
미역국
미역국 중에서 기본적으로
소고기 미역국을 기본이라고 하기 좀 그런가요?
원래 맑은 미역국이 기본이긴 한데
맑은 미역국은 사실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거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는
미역, 불린 미역하고 간마늘
국간장
소고기 미역국이니까 소고기는 있어야겠죠?
없으면 할 수 없어요, 소고기
닭고기도 안 되고
소고기 미역국인데 닭고기 있으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돼지고기도 안 돼요, 소고기
대신 부위는 괜찮아요
불고기거리도 괜찮고
그런데 저는 불고기거리 제일 싼 거로 할 거고
참기름 있어야 돼요
그다음에 액젓 있는데 액젓은 없어도 되는데
액젓은 포인트로 알려드리려고 해요
국간장하고 액젓을 섞었으면
빵! 맛있어져요
간마늘
자, 여기서 중요한 거는 실수하기 제일 쉬운 게
여기서 불린 미역이라고 하는데
미역국 끓인다고 이거 사다가
자른 미역 팔죠, 자른 미역
이거 사서 얼마 안 되잖아요, 이거
그거 아세요? 이거 심심하니까
앉아서 TV 보다가 술 안주로 이거
이거 먹다가 큰일 날 뻔한 사람이 있다는 거
의외로 많아요
앉아서 TV 보는데
이거 짭짤하고 괜찮은데
맥주 안주로 이거 계속
한 봉지 다 먹으면 큰일 나요, 큰일 나
이게 이만큼 불린 거예요
그래서 대부분은 실수, 실패하는 게
미역국 끓이겠다고 사왔는데
이거 봐라, 이거 얼마 안 되네
아, 가만있어 봐, 우리가 가만있어 봐
4명이 먹을 거니까
아, 이거 두 봉지 사올 걸 그랬나?
아이고, 이거 왜 이렇게 조그맣게 팔지?
그렇죠? 이래놓고 물에 불리라고 그랬지?
물에 불려
이거 물에 불리면 이래요
이게 이겁니다
끓는 동안 보여드릴게요
같은 그릇이죠?
이렇게 돼요, 좀 이따 보세요
자,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고기는 그냥 아무 고기나 사시면 되는데
그냥 보세요
불고기 거리 사다가
자기 자기 썰어서 써도 되고
그냥 끓여도 되는데
그냥 끓이면 이런 물에 끓이면
그냥 찌꺼기 같은 게 올라와요
그러니까 가능하면
참기름이나 참기름 없으면
식용유에 부셔도 돼요
참기름 좀 넣으시고
잘못 넣었다
이거 액젓인데
이거는 이거대로 다시 해볼게요
이렇게 실수하면 안 된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해
액젓 조심하세요
우리는 항상 여벌이 준비돼 있죠
자, 고기 넣어주시고
꼭 참기름 냄새를 맡아보시고
참기름을 넣어주시고
이게 냄비마다 다른데
냄비가 지금 이거는 알루미늄 냄비잖아요
이렇게 전도율이 빠른 냄비는
잘못하면 고기가 붙어 다려요
그러니까 그럴 때는
불을 좀 약하게 해서 볶아주세요
고기를 이렇게 볶아줘서
고기 색깔이 빨간색이 없어질 때까지
여기 것도 혹시 모르셨죠?
여긴 어차피 실패한 거니까
액젓하고 참기름에다가
이거 괜찮을 거 같은데 이것도
자, 색깔이 변했죠
이때 미역을
불린 미역을 넣어주시는데
불린 미역을 물기를 짜서
이거는 자른 미역이거든요
근데 만약에 여러분들
자른 미역이 아닌 걸 불리면
칼로 불린 다음에 잘라주셔야 돼요
잘게 잘게
안 그러면 미역국 먹을 때
한 두 줄 먹으면 끝나요
금방 불지요 이거 봐요
큰일 날 뻔했죠
이렇게 해서 미역 넣고 다시 더 볶아주세요
여기는 아까 액젓하고
참기름과 같이 콜라보하고 있는 거
냄새 고약해요
근데 왠지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이것도
이거 맛있을 거 같은데
이게 더 맛있을 거 같은데 고기에 확 배서
사실 이렇게 하다가 원래는 어떻게 해야 되냐면
기술 중에 하나가 그냥 물 붓고 끓이다가
간을 해야 되는데
원래는 조금 요령 중에 하나가
간장 같은 거 있잖아요
간장 같은 거를
원래 여기다 볶다가 좀 넣어줘요 이렇게
이렇게
간이 좀 배게 하는 거예요
미역하고 고기에
이게 그냥 끓이다가
국물에 끓고 있다가
국물에 간하는 거하고
건더기에 간이 좀 되게 해서 볶는 거하고
나중에 국 끓였을 때
건더기 먹었을 때 맛이 달라요
그러면 있잖아요
우리가 국 먹어봤을 때 이러잖아요
국물은 간이 돼 있는데
건더기 씹으면 건더기는 밍밍하면
좀 맛이 그렇잖아요
근데 이거는 반대로
국물은 씁씁한데
건더기를 딱 씹는 순간
건더기에서 포텐션이 팍 터지는 그런 거
이런 다음에
건더기 양의 대략 보세요
물량은 대략 3대 1 정도
국은 보통 다 정해진 거 아니죠?
사실 이런 사람이 갑자기
더우면 물을 더 넣어야지
냄비 바꾸고
그래서 보통 건더기 대비
한 3배 정도 넣으면 되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한 3배 정도 넣었어요
그래서 끓여주세요 이렇게
그러면 그 와중에 여기도 물을
여기는 국간장으로 밑간을 해놓고
여기는 액젓으로 밑간을 해놓고
마무리를 국간장으로 간할 거고
액젓으로 간할 거고
만약에 집에 액젓이 없으면
그냥 국간장으로 간하시면 되는 거고
만약에 액젓이 있으면
액젓으로 마지막에 간해 주시면 되는 건데
액젓으로 간해 주시면
훨씬 좀 더 나아요 풍미가
근데 끓이는 시간은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부글부글 끓여서 바로 드시는 것보다
이 미역국은 끓어오른 다음에
껐다가 다시 두 번 끓이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 맛이 우러난다는 거
그리고 보시면
혹시...
혹시라도 아까 말씀드렸는데
떠먹으려고 보니까 미역이 너무 커
이러면 어떡하죠?
꺼내서 도마에 쓸 수도 없잖아요
그럼 가위로 자르면 돼요 이렇게
여기서 보면 잘 잘라 나오지만
혹시라도 숟가락으로 떠먹기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클 수도 있잖아요
이거 봐요 크잖아요
이쪽은 크죠?
밥 말아먹기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요
이럴 때는 가위로
자연스럽게 고기도 잘라지면
고기도 여러 조각으로 늘어나니까
만약에 마늘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지금 넣으세요 끓어오르기 전에
마늘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끓어오른 다음에 넣으시면 되고
자 지금 넣으셔도 되고요
사실은 미역국은 마늘 안 넣어도 되는데
마늘 조금만
소고기 무국보다 미역국이 더 쉬워요
왜냐하면 소고기 무국은
물 넣는 정도에 맞추다가
고기가 너무 덜 익거나
고기 묽게 익다 보면
그런데 미역국은 상관없어요
무조건 소고기한테 맞춰주면 돼요
자 간을 한번 보고
싱겁지 뭐
국간장으로 간을 싹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조금씩 조금씩 넣으시면서 하셔야지
여기는 국간장에다 볶은 건데
똑같잖아
마지막에 액젓으로
똑같네
이게 낫네 신기하네
이만큼 차이로 액젓에 나중에 넣는 게 나아요
진짜 이만큼 차이로
건더기 먹어볼까요 고기?
고기가 궁금하니까
고기 아직 덜 묽은 거 같은데
고기 아직 질겨요
이렇게 질긴 고기는
오래 끓이면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요
이렇게 끓이자마자 연한 고기는
꽃등심이나 이런 거는
끓이면 맛없어요 진짜로
그래서 국거리는 질긴 고기 써야 돼요
고기는 이게 더 맛있는데?
신기하네요
국물은 이게 더 맛있고
고기는 이게 더 맛있어요
그리고 우리 팀원분 중에
외국에 계신 팀원분들한테 하나 팁 드리면
고기가 요새 미국이나 이런 데 보면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이 국 끓일 때 혹시라도 있으면
풀먹인소 사서 써보세요
만약에 재료가 국간장하고 액젓하고
이런 재료가 있으면
풀먹인소 사서 끓이면
한국 옛날에 할머님이 끓여주신 맛 나요 진짜로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간을 봐가면서 국간장을 추가하세요
이거 잘 배우셨다가 생일날 꼭 해주세요
생일 계획 사다 주는 것보다 이게 최고예요
그리고 우리 외국 팀원분 중에 혹시
한국인 친구가 있으면
미역국 끓이면 끝나요
친구가 혹시 생일이 아니고
시험 보러 가는데 미역국 끓여주면 큰일 나요
그때는 끓여주는 거 아니에요
미역국은 미끄러져요
미끄덩?
이거 아까 말씀드렸듯이
고기는 끓일수록 물러지니까
고기는 건져봐요 소용없어요 지금
미역만 건져서
아 이거 한시간 있다 먹으면
진짜 맛있겠는데 딱 끓여서
이따 저녁에 데워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는데
생일 됐어
생일 축하합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 밥 말아서
미역국은 밥 말아먹어야 돼요
미역국은 끓일수록 진짜 맛있는 거예요
사실은 미역국은 김치 없어도 맛있어요
아 뜨거워
근데 김치 있으면 더 맛있어요
그러면 김치를 맛있게 담아야겠죠
그럼 김치 담는 거 보셔야 될 건데요
직접 끓여드시지 마시고 꼭
미역국은 북을 해주세요
북 생일날 꼭 해보세요
그래서 미역국 한번 끓여보고 싶으면
주변 사람 생일이 언젠가 빨리 확인부터 하세요
맛있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