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을 만나고 나이 들 '용기'가 생겼습니다 | 낭만재벌 최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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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낭만에대하여 #잃어버린것에대하여 #낭만가객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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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빈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출간 ◆
아나운서 조수빈의 2030청춘 기록, 삶의 지혜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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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대가 나타났다
경쟁자가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성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고개에서 바다로 무너지는
청사포 이렇게 되는구나
안녕하세요 조수빈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인터뷰는 우리 빈둥 님들이
정말 끝까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섭외와 제작에 가장 큰
심혈을 기울임 그런 분인데요 최백호
선생님입니다 제가 뉴스를 진행할 때
마지막 인터뷰이셨어요 근데 그 당시에
제가 좀 한해한의 나이가 들어가면서
용기를 좀 잃고 있었던 시점이었는데
우리 최백호 선생님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큰 감동을 느꼈고 큰 용기를
얻게 됐습니다 그 마음을 우리
구독자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다시
한번 청했습니다
안녕하세요네 선생님 오늘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조수빈
씨를 못 알아봤어요
저울에 비했을 때는 정장을
입고
죄송한 편이지만 나이가 조금 있으면
오늘 보니까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반응이
참 좋죠
느꼈던 얘기들 뭐 그리고 노래에 대한
이야기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그런 얘기들 공감을 해주셨나 봐요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선생님 앞에
있으니까
나는
구절이 나오는데 왜 하필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라고
제목을
나이가 드는
지나간 시간들을 잃어버렸다라고
생각하잖아요
지어져 버렸다 나이가 들어보니까
우리가 지어져 버린 것도 아니고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내
속에
차곡차곡 쌓여 있더라 그런 의미에요
그러니까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라는
얘기입니다
미사리라고 미사리에서 노래하는 가수의
이야기인데 그걸 이렇게 소설로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근데
책을 한번 내보니까
신기한데요 제일 보면
20개가 넘어요 그중에서 알려진 건
한 다섯 개 6개밖에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열 몇 개가 다
묻혀버린 거죠
청사포란 노래가 있어요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성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국에서 바다로 무너지는
천사포 이렇게 되는구나 어린이
리메이크를 아주 멋지게 해서
조금 알려지고 노래는 정말
야 내가 잘 만들었구나
와 이건 대박이야
동생아란 노래도 만들었어요
꽃이지는
날에는 한 살이라도
젊은이가 울어라 뭐 이렇게 되는 거야
전혀 반응이 반응이 없는게 아니고
어떤 기회를 못 얻었어요 그 낭만에
대하여는 김수현 선생님의
목욕탕집 남자들은 그런 좋은 기회를
부르고
있어요 선생님 책에 나오는 노래
팔자가 있다
낭만에 대하여는 좋은 팔자의 노래예요
청사포나 동생아라는
꽃피는 동백성 해운대를 지나서
이 책 제목이니까 낭만에 대하여
얘기를 좀 해보면 살짝 좋다고
표현하셨지만 노래를 그만하려고
관두려고 미국까지 갔다가 다시 또
들어오셨어요 접고 그래서 아 이건 잘
되겠다고 냈는데
처음에 인기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드라마에 나오면서
이제 그분하고 만들게 되었죠 근데
그분도 별로 이렇게 피할하거나 이런
그게 아니어서 한 1년 반 동안은 두
달에 한 20장 15장 이렇게 팔린다
제작사
여직원이 선생님 갑자기 앨범이
천장이집니다
지금 제가 그 직원한테 아니 그게
뭐가 이상해 이제 정상이 되는 거죠
이게 뭐지 무슨 일이지 하고 이제
물어보니까 어떤 드라마에 나온대요
와이프한테 녹화를
와이프도 그걸 몰랐어요
장용 선생님이
막 나와서 노래를 부르신 거예요
야 그게
추석이 되었는데 그 추석부터 그의 한
25만장이
그걸
찍느라고 동양의 직원들이 추석에
고향도 못 가고 짜릿한 순간이네요
이번
책 팔자는 어떤가요 노래가 아니라
책으로 대중을 만나신 거잖아요
느낌이 다르신가요
이러는데 최근 조용해요 근데
5천 권을 찍었는데 다 나왔다
그러면서 또 재판이 들어갑니다 근데
그게
실감이 안나요 나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참 묘하다 그런데
굉장히 힘들었던 건 그 콘서트를
해달라
글도 글인데
직접 그리신 그림이에요 저는 그냥
사실 뭐 치매 정도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림이 진짜 거장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저희 시대 때 라이파이란
만화가 있었어요
엄청나게 히트를
타고 와이파이로 줄을 타고 쫙
내려가서 녹이 여왕이라고
3학년 때 만났는데 너무 빠져가지고
그 와이파이를 그리기
금방 그래요 저는 전학을 많이
다녔어요 어머님이 교통 생활을 가면
아이들이 턱살 나잖아요 잘못하면
왕따가 되니까
아이들이 참 순수했네요
요새 뭐 그림 그려진다고 지금
와이파이 팬클럽이 있어요 팬클럽에
처음에 들어갔어요
첫 모임에서
라이파이처럼 두건을 다 보내자 두
권을 쓰고 딱 이렇게 같이 들어가는
노래보다 더 일찍 시작한 거네요
노래는
정말 못했어요 저는 미술관에서 이제
그때 상을 좀 받아서 선생님들이
알았어요 제가 어릴 때 이제 중학교
때 최동명이라는 아명을 썼어요 본명은
최백호인데 이름이 너무 세다해서
중학교도 음악 시간에 최철
선생님이라고 음악 선생님이
그림 그려서
혼자 그림 그렸어요 그 정도로 음악은
전혀 취미도 없었고 노래를 너무 못
부르니까 부끄러워서 노래도 못하고
어릴 때도 목소리로
어머니하고 누님들이 다 평생을 하셔서
시골에 미술 선생님을 하겠지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을 했는데
운명이 사랑
팔자 모르는 거네 몰라요
저희가
갖고 있는 이미지는요 낭만 가게 뭔가
이렇게 정처 없이 자유인 김삿갓 약간
이런 느낌인데 제가 책을 보고 너무
놀란게 SBS 라디오를 15년 동안
진행하세요 제
성격이나 이런게 모태 낼거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 시간대에 하던 dj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좋았던게 아니고 못 구한거죠
제가 사투리도
심하죠 그때 정말 뜨던
하면서
했는데도
편안함을 느꼈다
근데
라디오도 그렇고 노래도 그림도
진짜 다 오래 하시잖아요 그 오래하는
힘은 어디에 있는 거야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이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데
진정성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에 대한 진정성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진정성 내 이웃에 대한 내
가족에 대한 세상 모든 일에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면 잘 살 수 있다
진정성이 없이는 사람 관계가 오래 못
가요 사람과 관계를 오래 가져가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죠 조선
지금 두 번째 만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진정성으로 이렇게 나름대로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락포가 형성돼서
영상도 참 반응이 좋았고 저도 되게
뭉클한 감동이죠 제가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거든요 이분은
되게 찐이다
진정성
진정성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정성이란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이분이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 왜냐면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셔서
루틴이 확실하시더라고요 아침에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아침은 제가 조금만
작업하는 방이 그래서
피아노도 있고 기차도 있고 이젤
하고도 있고
물감도 있고 그래서 한 2시간
길게나 3시간 놀죠 거기서 그걸 많이
써요 곡을 정말 많이 써요 그게 지금
고기 많아요 이거 내가 죽을 때까지
다 못 불겠네
[음악]
그게 나와서 지금 야단이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아주 즐거운 상대가 나타났다
경쟁자가 그 친구들이 틀린 것이 좋은
수준이라고
제가 보니까 내가 이렇게 많이 만들어
가지고 어떻게
하는 일에는 타협이 없다 내가 열심히
했으면
결과가 좀 모자라더라도
부끄러울 것도 없고 저도 무슨 일을
시작하거나 그만두거나 할 때 내가
열심히 했던 일은
결과가 안 좋아도 포기가 됐던 거
같아요 포기가 안 될 때 괴롭잖아요
거기를 잘해야 돼요 저는 가다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았습니다
빨리 돌아서는게 상층을 덜
손해를 봐요
열심히
막 연습하는게 아니라 모차르트처럼
하는 그런
작두를 타는 느낌이에요 선생님 열심히
하신다고 표현을 했지만 나는 노래를
할 때 작두를 탄다는 표현을 하셨어요
노래하는 무대에서 있으면 머릿속에
아무것도 모아지게 노래 가사도 없어요
그냥
밴드에 음악을 듣고 거기에 와서 그냥
하는데 그게 신기하게 노래 가사하는
머리에서 안 나오는 것 같아요라고
순수함이 없으세요
완벽해
ai가 굉장히
흥미로운 경쟁자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했던 건 그하고 같은 거예요
그놈들은 완벽하잖아요
인간이 가진 어떤 소박하고 순수한
면은 절대 표현할 수 없어요 제
얘기를 좀 하자면은
시간을 보고 조금 슬퍼졌어요 제가
뉴스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는 진짜
20년 가까이 했는데
방송 중에 뉴스럴 때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나는 인정하더라도 아까
이야기했던 그게 진정성이에요 내가
하고 있는 일 그 직장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할 때 상대방이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어떤 뜻인지를 세게 듣는
사람은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어디가 보면 사람들 모여서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한 사람이 뭐 이야기가
다 따로따로 얘기하고 안 듣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친구들하고 노래방 가서
가수가 노래하는데 저것도 딴 얘기하고
농담을 하고 하는데 그
경지가 작두의 경쟁이 아닙니다
뭐 이런게 있는 건 아니니까 누구나
모든 하시고 있는 일에 예술 의
경기에서 바라볼 수 있다라고 생각
을 해요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이
넘어가면서 계속 좀 두렵더라고요 내가
나이 드는 거에 대해서
근데 제가 지난번 선생님 만났을 때
왜 좋았냐면 선생님이 저한테 나이
드는
용기를 갖게 하셨어요
여전히 되어도 나는 이병 전야를 부를
수 있다
청년처럼
젊은 시절의 한 호흡으로 부르던
대목을 두세 호흡으로 나눠 부르면
된다고 생각한다 여든에는
여든의 호흡으로 아흔에도
그걸 못 참아내죠 옛날에
단호법에 부르던 노래를
호흡이 답답하니까 그게
참 답답하고
[음악]
굉장히 힘들어요
나이가
들어간다는게 저도 그렇죠 사실은
인간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패배감 같은 것도 있어요
저도 옛날에는
기미가 없었거든요
근데 올라오고
뭔가 나는 이제
퇴장해 줘야 될 것 같은 특히 저희
여자 아나운서들은 좀 수명이 짧은
편이잖아요 유색 많이 길어졌는데 저
입사할 때만 해도 정말 설은 넘으면
방송 앞에 서운한게 되게 힘들었어요
저도
그렇고 3이 되고 마흔이 됐는데 자꾸
20대의 느낌으로 뭘
30대 아름다움이고 40대 아름다움이
있어요 근데 그걸 자신은 모르는 거죠
자신은
20대 아름다움을 자꾸 기준으로
생각하니까 그런데
43세 아름다움 지금 얼마나
아름다웠어요 전
궁금하게 제가 최백호 선생님 젊은
시절 한번 보여드릴게요
와우
진짜
이련이 되어 보니까요
젊은 시절 돌아보면 젊은 시절
어떤가요 그리고 앞으로 또 여자
아흔이 되실 거잖아요
앞으로의 나이든은 또 어떤
의미일까요 일단 젊은 시절에는
앞뒤도 몰랐어요
70대보다 더 좋은 시간들이 기다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 나이 드는게
기대가 된다면 그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나이 드는게 조금
억울하긴 하지만 억울할 때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면 좋은 일들이
생긴다 저는 사람의 마음에 자력이
있어서 내가 좋은 마음을 가지고
진정성을 가지면 좋은 일들이
끌려온다라고 생각을
젊은
분들이 이제
요즘 많이 힘든 분
들 많아요 뭐 제 후배들도 너무
힘들어서 찾아오고 이런 친구들이
있는데 나이 70이 넘으니까 그
지나간 일들이 다 그때 내가 왜
그렇게 괴로워하고 상처를 받았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70까지만
건강하게 버텨내라
진심까지 받잖아
그러면
힘든 순간들도 아름다운 그 추억으로
남게 될까 뭐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매일매일을
감동받을 일을 찾아라 그 오늘 하루는
내가 뭐 친구를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하다가 감동을 간다든지 아니면 어떤
음식을 먹고 감동을 받는다든지 이런
감동받는
감정이 움직이는 그런 일을 한 건씩은
해야 된다
밤에 누워서 보니까 오늘 감동을
하나 밖에 나가서네 집 앞에
담벼락 밑에 있는 풀이라도 한번
들여다봐라 그거라도 한번 들여다보면
감동이 온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매일 감동을 받는 거리를 하나씩
만들어라
[음악]
의식적으로라도 만들어라 감동이 없는
삶은 정말
[음악]
제가 오늘 뭐이 자리에서 모든
여자 관계를 다 밝히고
29배 부산 영도라는 곳에서
내가 누구 아들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