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휴양지를 무작정 가면 안되는 이유 [중미여행06 멕시코]

Doo Trip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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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캐리비안 8월이 랍스터 철이라는 얘기를 과테말라에 있을때부터 들었습니다. 랍스터에는 이제 여한이 없네요. 제대로 즐기지 못한 칸쿤이 아쉬울뿐.
목차
00:00 무작정 칸쿤으로 To Cancun
01:12 공용해변1 Playa Delfines
02:41 쇼핑몰 거리 Plaza La Isla
05:57 공용해변2 Playa Marlyn
07:53 공용해변3 Playa Forum
10:31 랍스터 식당 Lorenzillo’s
20:54 칸쿤 떠나기 Exclusive Cancun
22:18 공용해변4 Playa Langosta
23:23 플라야 델 카르멘 Playa del Carmen
두억시니 Tripians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3dYXUvu
Cam: DJI Pocket2, DJI Action1, 2, 3, DJI Air2S, DJI Mic, iPhone 13 Pro Max
Edit: Final Cut Pro X
삽입곡
AGE of the BEAR - Watershed
Roie Shpigler - White Morning
Damon Power - Arietta
Leva - Spark
Adrien de la Salle - Droplets
Ziggy - Raise Your Glass To Another Year - Instrumental Version
Kevin P Holt - Ocean Sunrise
Amos Ever Hadani - New Blue
여러분 잘 지내시죠? 두억시니입니다
저희는 여기 플라야 델 카르멘이라는
마을의
거주 지역에 있구요
중산층들이 사는 동네인 것 같아요
일주일 정도를 지냈고
지금은
칸쿤을 가고 있습니다
비행기다
여기 공항이에요
뭐야
도로 밖에 없어
아무것도 없어 칸쿤
오케이 이쪽 지역은 스킵
또다시 다리를 건너고
새로운 호텔지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칸쿤은 식사부터 해변까지)
(모든 부대시설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All-inclusive 서비스로 유명합니다)
바다가 없어 근데
(그래서 대부분의 해변입장은)
(호텔을 통해야만 가능합니다)
여기 뭔가 있는 거 같아요
알겠덩
우와 칸쿤 해변이다
(공용해변 Playa Delfines)
칸쿤에는 별게 없다 라는 얘기를
여행자들에게 듣고 저희는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갔었는데
칸쿤 지도를 보니까
되게 예쁘더라고요
뭔가 마법같아요
그래서 한번
올인클루시브가 아닌 칸쿤은
어떤 곳인지 좀 알아 보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와 봤습니다
아마 오늘 저희의 칸쿤 여행은
약간 올익스클루시브
같은 느낌이 될 거 같아요
지금 아침 7시 반인데
벌써부터 나와 가지고 이렇게
주무시는 분도 계시고요
그늘 막 대여료는 없나 보네
해변들이 다 프라이빗은 아니네
그냥 건물들이 막고 있을 뿐이고
어이고 시원하다
카리브해 안에 있는 섬을 가야 되는데
8시에 영업 시작하는 카페도 있거든
스타벅스 말고
해변이 보이는 카페로 갈까?
여기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네
양쪽 다 해변이야
대게 파는 집
해산물
아르헨티나 거대 스테이크집이래요
아르헨티나에서 스테이크 좀
더 먹고 왔어야 되는데
로젠질로스
1등 랍스터 하우스
뭐야
저희가 카페를 한 두세개 정도
찍어놓고 왔는데
여기 머무는 사람만
아 이놈의 올 익스클루..?
인클루시브들..
스벅 가야겠다
와 이거 끊고 들어가야 돼?
아니요
뽑지 말아요?
아 그냥..
들어가요? 네
감사합니당
(스쿠터의 위엄)
여기가 거주지역인 거 같더라구요
굉장히 비싼 쇼핑몰인 거 같긴 해요
과연 열었을까 싶지
와 딱 스타벅스만 열었어
칸쿤도 멕시코로서의 이미지는 포기했어요
멕시코는 그냥 따로 하나 하고
요트 세일링에..
아까 그 해변에서 본 그거다
주문하신 샌드위치 드릴게요
여기 멕시코까지 와서
무슨 스타벅스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칸쿤을 멕시코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와 카지노가 있네
내일 아침 7시 비행기면
모레 아침 비행기잖아
내일인데? 21시간 후
(비행기 날짜를 착각하고 있었다..)
(아 망했네 오늘..)
저희가..
내일 모레⌃..
아침 7시 비행기를 타는 줄 알고
오늘 칸쿤을 놀고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고 나서
다시 칸쿤 공항으로
오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보니까
잠깐 쉬고 바로 공항으로 와야되는
일정이 돼버렸어요
그리고 이제 우리 미국으로 가야 돼
난 알고 있는 줄 알았어
나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비행기가 갑자기 당겨지면서
남아있는 현금을 다 써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가지고
아까 봤던 그 랍스터 1번지 있잖아요
제일 비싼 식당 중에 하나더라고요
이 동네에서
거기서 점심을 먹을 거 같고요
그 전에
(쇼핑몰 산책)
우와 이거 봐
우와
왠지 여기서 타코 먹어야 될 것 같아
하나
둘
아 뭐 죽어가는 컨셉이에요?
이런 거 타고 언제 세계를 돌아요?
이런 거 타곤 못 돌고
후터스가 미국 브랜드 맞죠?
어디서 오셨어요?
대한민국이요
오 안녕하세요
멕시코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종목이 태권도예요
첫번째는 뭐예요?
축구
여기 길 되게 복잡하네
(식당 오픈시간까지 시간을 보낼)
(근처의 해변으로 가려던 길에)
(발견한 시가상점)
칸쿤이 쿠바에서 엄청 가깝거든요
쿠바산 시가 하나 정도는
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와
엄청 럭셔리해
어우 담배 쩐내
으아 담배 냄새
담배 피우는 카페네
쿠바산 시가 있나요?
네 휴미더 쪽으로 가보세요
아 저기요
이거 봐요
58달러 짜리예요
87달러까지.. 이거 하나
이거 하나가
10만 원이야?
진짜 무섭다
몇 모금 피고 말 건데
쬐끄만 거 사
19 달러요?
네 19달러입니다
잘라드릴까요?
오 이렇게요
어떻게 하시냐면.. 성냥으로
여기다가
(몸소 시범)
(담배는 깊게 들이키지만)
(시가는 입에만 머금는 거라고 함)
아까 그 식당에서
시가피우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펴도 되긴 하는데
난 머리가 아파요
담배 쩐내
여러분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냥 해보고 싶었대요
쿠바 근처잖아
아 여기다
마를린 해변
5-6개 정도의 공용해변들이 있대요
그 중에 또 다른 해변입니다
여기 혹시
프로피나가 무슨 뜻이야?
팁 주라고
고마워요
중동에서 오셨어요?
몸이 너무 타가지고요
어제 간신히 팔을 살렸는데
오늘 팔이 아작나는 중
여기 이 그늘이라도 써야 되나?
그러니까
저 앞에 좋은 자리 찾자
돈 내야 되면 돈 내면 되지
안녕
안녕
여기 의자 안 쓰고 싶어?
얼마야?
300 멕시칸 페소 (약 3만원)
우산 하나에 의자 두개
200페소
350페소! (흥정할 셍각이 없다)
우리는 한 시간도 안 있을텐데
250도 못 주지
한 50은 내면 몰라도
(하지만 딱히 대안이 없다?..)
눈을 못 뜨겠어
해변은 아름답지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한시간 앉자고 3만원은 아니잖아)
(분명 대안이 존재하겠지)
이 사람들은 여기 호텔에서 나온건가봐
그런 것 같애
저 수영장에서 막 놀고 있어
이게 인클루시브네
(아니 왜 이렇게 슬프지)
의자 빌리는데 얼마예요?
의자는 안 빌려줘요
이건 여기 장비들이에요
여기 호텔이요
여기도 아니고요?
네 여긴 의자 대여 없어요
다 호텔에서 나온 건가요?
네 그것도 호텔이요
아 그렇군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호텔들 대단한데?
저기 앉을 수가 없네
아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이 엄청 눈부시네
아 쓰러지겠다
이건 초라한 게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잃을 거 같아요
얼른 가자
(오는동안 Doo는 더위를 심하게 먹음)
(아직 식당이 문을 열려면)
(40분을 더 기다려야 함)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해변을 하나 더 보는 쪽으로
코코봉고 근처에 있을 거야
(정말로 진짜로 진심으로)
(칸쿤이 이렇게 슬픈 여행지일줄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데?
어 그러게
우산은?
그래 아까 우산이라도 들고 나왔으면
그래
여긴 뭔가 훨씬 자유로운 거 같애요
여기 들어가서 뭐 마실까?
지금?
안녕하세요
Mandala 비치클럽입니다 어서오세요
여긴 비치클럽이라는 곳인데요
일단 한분당 9만원을 내시면
7만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드려요
그걸로 음식이랑 음료랑 다 드실 수 있어요
수영장, 샤워, 화장실 다 포함된 가격이구요
여기 라운지 의자까지 쓰실 수 있어요
메뉴는 많아요 뭐 초밥, 스시, 세비체 등등
몇 시간동안 쓰나요?
하루종일 쓰세요
6시까지는
(30분만 있으면 되는데..)
그냥 의자만 빌릴 순 없나요?
의자만 대여는 안 해드리고 있습니다
식음료까지 포함된 가격이에요
생각 좀 해볼게요
잠깐.. 랍스터 버려?
(30분만 기다리면 되는데..)
1200이면 도대체 얼마야?
10만원?
일단은 편의점에 좀 들어갔다 나오자
여긴 앉을 데가 없지
또 나가야 되네
(아이스 커피 수혈)
고맙습니다
처음에 랍스터로 안 정했으면
저기에 했겠다
저기는 맛있는 요리는 어차피 안 나와
그냥 자리 값이지 뭐
올인클루시브로
여유롭게 노는 곳인거 같아요
칸쿤이 그런 거 같애요
좋은 선베드들은 다 비치클럽이나
호텔들이 소유하고 있어 버리니까
좀 짱나긴 한다
그래서 일반 여행자들이
칸쿤에 있지 못하고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간 거구나
어 그기로 가버리는구나
스파이더맨이 있어요
여기가 밤에 공연하는 곳으로
되게 유명하대요
저희는 오늘 밤에 떠나야 돼가지고
마스크 아저씨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사진 사진
하나 둘 셋
감사합..
아아 아니예요
(난 빼줘)
아니야...
아니예요 아니예요
(녹화 정지버튼을 누르심)
(녹화 정지버튼을 또 누르심)
뭐야 방금 녹화를 끄셨어
(녹화 정지버튼을 또 누르심)
(아차 돈내야 하는걸 생각 못했다)
없는데..
돈이 많이 없어요
이쪽에서 주시죠
내일 우리 떠나거든요
20달러(약3만원)도 좋고
200페소도 좋고
(완전 호구잡혔네?)
이건 2달러밖에 안돼
200페소라니까?
아니야 더는 못줘
(점심도 먹기 전에 우리는 칸쿤에서)
(체력과 멘탈을 탈탈 털려버렸다)
(드디어 식당 오픈시간 12시)
예약하고 왔는데요
예약을 할 필요가 없었어
너무 좋다
사람 아무도 없어
어떤 이름으로 예약하셨나요?
소피아 박이요
야외 테이블로 예약하셨죠?
네
안쪽이 더 좋으신가요?
아무래도 에어컨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안쪽이요
네
그게 나을거예요
안쪽 공간이 더 좋아요
날이 더울 때는요
(두 분의 웨이터가 테이블을 담당해주신다 함)
저희는 랍스터 먹으려고 왔거든요
뭔가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럼요
저희 랍스터는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옵션은
10온스의 랍스터 살을 발라내 먹기 좋게 서빙하고요
두번째 옵션은 통 랍스터입니다
이건 수조에서 직접 랍스터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무게에 따라 책정되고요
살아있는 랍스터는 현재 시가로
키로 당 149달러입니다 (약20만원)
이 꼬리 부분은
100 달러입니다
가장 잘 나가는 건 이 메뉴인데요
육즙도 풍부하고 부드럽죠
버터와 마늘 소스를 함께 드립니다.
파스타, 시금치 퓨레, 당근 퓨레도 같이 나오고요.
고르는 걸로 하자
얘 어때 예?
공격적인 애
우와
700그램이네요
이 녀석이 괜찮은 거 같나요?
괜찮죠?
그래요?
통 랍스터는
40%가 살이고
60%는 껍질이거든요
더 큰 애도 있나요?
두 명이 먹기에 얘가 충분한가요?
아뇨 너무 작죠
그쵸
큰 놈으로 주세요
어머
얘 쫓겨났어요
그러게
살았네
얘인 거 같아요 두님
비슷하네요
거의 같은 무게죠
1.1kg이요
좋아요
들고 사진 찍으시겠어요?
나?
우와
오
잡았어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실려갔어요
내가 먹을 녀석을 내가 고르다니
이 랍스터를 이렇게 요리하기로 했고요
근데 이 그림 좀..
다른 것도 주문하시겠어요?
새우도 맛있습니다
다른 거요..
굴도 괜찮고요
신선한 조개도 있고요
(뭔가 더 주문해야 되는 건가?)
이 메뉴도 추천 드립니다
랍스터와 새우로 속을 채운 게 요리입니다
그래요
이거 하나 할게요
아 근데 랍스터는 이미 주문한 요리인데
그래도 이걸 추천한다는 거죠?
네 여기 모든 게 다 들어있습니다
네 주세요
마실 거는요?
레모네이드 하나 주세요
지금은 그것만 할게요
물 한 병 주문하는 게 어떠세요?
네 주세요
그럼 탄산수 있나요?
있죠 그럼
두님 랍스터 먹어본 적 있어요?
예전에 라면에 넣어서 먹어봤어요
랍스타를 라면에? / 홈플러스에서 사갖고
만원짜리 쪼꼬만한 거
이건 (초록색 소스)구요
갓 튀긴 엠파나다스와
토마토 소스고요
맵지 않은 양파 소스입니다
6가지의 다른 식전빵입니다
굉장히 맛있는 빵 1~6입니다 (해석 불가)
이건 저희가 제공하는 겁니다.
맛있게 드세요 (정확히 알아들음)
목이 너무 말랐다
화장실이요?
계단 올라가셔서 왼쪽에 있습니다
크로와상입니다
음
안에까지 이렇게 갈색인 건 처음 먹어본다
화장실 가는 길을 보여 드릴게요
만국기가 있구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아무도 없을 줄 알고 있었어요 (카메라 켜고 들어올 때)
화장실 앞에 어떤 아저씨가 있어요
랍스터를 발견하신 분인건가?
이 가게를 열었던 아저씨인가?
과거의 스쿠버 다이빙 장비인가봐요
내려가기 전에 여기서
두님을 한번 찾아볼까?
저기 있어요
큰 지출 이후
망연자실하고 있는 모습인 거 같아요
ㅎㅎ 장난이에요
두님!
이 장소 인테리어가 약간
옛날 크루즈
약간 그런 모습인 거 같아요
배라고?
네
그냥 과거에 약간 타이타닉호처럼
이거 봐요
이 사람들이 먹던 빵을 서빙했어요
그렇더라고요
이게 약간 식감이나
그런 게 더 좋아진대요
그게 약간
칼로 자른 것보다
손으로 찢은 게 더 맛있는 음식들 있잖아요
어 매콤하네
매콤해요?
안 걸렸네
이렇게 나올 줄 알았으면은
랍스터만 시켰는데
뭘 또 시켰어요?
사실 난 잘 못 알아들었어요
라 포파 랑고스타입니다
얘 이름은..
뭔데 랑고스타?
뭐야? 비오는거야?
아무튼 랍스터가 들어간 어떤..
잠깐 우리 집에 가야 되는데
오토바이 타고 집에 가야 되는데
지금 비가 천둥번개 친 거예요?
네 그런 거 같아요
에 뭐가 들어갔다고?
랍스터랑, 랍스타랑 뭐 들어간 그건가?
네네네
지금 얘를 몇 번째 비치는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맛있게 먹겠습니다
한번 잘라 보실래요?
(메뉴이름은 La Popa)
이게 에피타이저로 나온 건데
아까 랍스터랑 뭐랑 막 들어간 거라고..
따로 시킨게 이거구나
우리 진짜 이것만 먹어도 괜찮은데
해부 들어갈게요
랍스터
랍스터 들어있구요
멍게 멍게 느낌
그거랑 소스랑 합쳐진 놈인데요
먹어봐야 끝이 나죠
어때?
이럴 일이야?
버터향인가 치즈향인가
어쨌든 그게 확 올라오는 소스에
그리고 또 안에는 해물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맛이고
되게 부드럽고 따뜻한 맛이에요
치즈향이 강해서 좋네
껍데기는 엄청 얇아요
맛있다는 뜻인 거 같아요
여기 버섯이에요
두님이 무슨 말 한 건지 알 거 같아요
매콤한 향도 있지
근데 하나 단점이라고 하면
고수 향이 좀 들어가요
음 그러네요
소피
여기서 보면 좀 야해요
어머
다시 한번 보여드릴게요
좀 야한 거 같애요
석쇠에 구운 랍스터입니다
시금치 퓨레와 파스타 당근 퓨레를 곁들였습니다
녹인 버터와 튀긴 마늘 소스도 함께 드렸고요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되지?
녹인 버터랑 갈릭소스 뿌리고
찍어 먹는 건 아닌..겠지?
와
하나만 해볼까?
어 일부만 해보는 게 맞는 거 같애
이거를..
이게 맞아?
먹어봤어야 알지
그러니까
너무 다 바른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긴 해요
어머머머
나 아직 이것도 다 안 먹었는데
식기 전에 랍스터로 넘어가는 게
중요할 거 같긴 해요
드레싱이 너무 강해요
그래?
살 엄청 쫄깃쫄깃하지
근데 내가 홍대에서 먹은 건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
걔네들은 꼬리만 먹었겠지
근데 이것도 꼬리긴 한데
살이 쫄깃쫄깃해요
일반 게보다
오징어 식감에 약간 더 기울어진 거 같애요
너무 맛있는데
원래 그렇게 한 번에 다 먹는 거예요?
아직 남았어
진짜 맛있다 이거
저 그때 홍대에서 먹고
사람들이 왜 랍스터를 먹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대게를 먹지 먹을 것도 없고
비싸기만 하고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실제로 랍스터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게
200년 정도밖에 안 됐대요
없는 사람들이 챙겨먹던 게
랍스터였대요
저 옛날에 어디서 들었어요
교도소에서 랍스터 먹었다고
운송수단이 발달되면서
랍스터 소문이 퍼지면서
비싼 음식이 되버린 거래요
옛날엔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그만 먹고 싶다고 항의했던
바로 그 랍스터
약간 얘네 자세히 보면 바퀴벌레같이
바퀴벌레같이 생겼거든
(지금 본인은 다 먹었다는 건가)
약간 그 과라고 했던 거 같긴 해요
바퀴벌레가 이렇게 맛있었으면
걔네들이 지금 인류의 적이 됐겠어요?
(그래도 꿋꿋이 먹을거임)
이건 진짜
내가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랍스터인 거 같아요
이걸 다 내가 먹겠다는 뜻이에요
난 지금 물려가지고 못 먹겠어요
솔직히 아까 내가 랍스터 난 다시
욕심 안 낼 거 같다고 생각한 게
물려서 란 뜻이었어?
랍스터가 그냥 잘
버무려진
작은 요리들만 먹어도
이제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애요
응 나도
한번쯤 경험해 보기는 좋은 거 같아
랍스터 라면에 끓여 먹으면
진짜 맛있어
할 수 있어
내가 손으로 해줄까?
이게 이렇게 남았습니다
저 테이블도 이렇게 나오네
이 스파게티가 여기만의 뭔가 봐요
피망맛 스파게티 (?)
이제 밥 먹고 나왔는데
비가 엄청 오네요
플라야 델 카르멘까지 가야 되는데
어머
이게 무슨 일이야
5시쯤 돼가지고
드론을 날려볼까 해서
등대가 있다고
하는 곳으로 왔는데요
등대로 가는 길이 없어요
여기 힐튼 호텔 소유인 것 같아요
와 이 칸쿤은
뭘 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모두의 장소가 아니다 확실히
호텔 올인클루시브도
어떤 호텔에서
인클루시브를 하느냐에 따라
볼 수 있는 게 달라지네
완전 배제됐어요
익스클루시브를 했더니
우리가 모든 풍경과
어떤 오락에서
익스클루드(배제하다/제외하다) 됐어요
저희 식사비에
30만원 나왔거든요
너무 없이 다닌다고 뭐라고 하지 마시구요
저희는
오늘 공항을 가야 하기 때문에
가는 길에
시가 피울만한 장소는 있겠지
카리브해가
해적의 소굴이었거든요
그 증거를 제가
오늘
바로 이곳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따단!
여러분 남미와 중미에는
이렇게 오래된 차가 많이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만 10개월째 고인물)
비 한번 쏟아져서 더 좋다
해적 안녕
어머 여기 앉아도 될 거 같아
여기 의자를 사용하고 싶으면 혹시..
안됩니다
여기 호텔 소유인가요?
네 호텔거예요
(결국 우리만의 칸쿤 올익스클루시브는)
(만원짜리 바가지 음료로 마무리)
이제 6시에요
마지막으로 칸쿤 모습 보여드리면서
마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쿠터 반납을 마쳤고요
플라야 델 카르멘
여기에만 있을 땐 좀 아쉬웠거든요
칸쿤을 갔다 오니까
여기 좋아요
공간이 가지고 있는 바이브
너무 좋고
자유롭고
바닷가가 일단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샷!)
(샷!!)
(샷 샷 샷!)
저희가 지내고 있는 숙소의 주인이
저희가 여기 도착한 첫 날에
추천해 준 음식이
그 사람이 자주 가는 타코집에서
타코 하나와 코로나를 마시는 게
하루를 끝내는 최고의 마무리라고 했거든요
저희는 이곳
유카탄 반도의 마무리를
타코와
코로나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전에 잠깐 여기 바다는
한번 보여 드려야 될 것 같아서
Quai d'Orsay라는 시가구요
우와
우와 천둥 번개 진짜 멋있게 친다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제가 담배를
오래 전에 피우다가 끊었어요
그리고 전자담배로 니코틴에 묶인 삶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개미지옥)
연기를 삼키는 게 아니라 그랬는데
연기를 삼키지 않을거면 왜 빨아?
입안이 쓰기만 한데
담배 진짜 모르겠어요
입 안이 막 썩는 기분이고
시가 매니아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 맛을 설명해드릴 수 있는
능력이 안 돼요
어우 토할 거 같아 지금
우와으
왜? 번개?
응
칸쿤 다 그냥 쓸어 내려 버려라
안녕 시가
잘 있어
진짜 여기 미쳤다
와
스타벅스도 진짜 많아요 여기
여기 코코봉고 (카르멘점)
타코는 저
파스토르로 먹는 게 짱이에요
여기야?
와 줄 서서 먹어야 돼 타코를?
이 분위기 마음에 들어요
엘 포곤
여기 안에 풍경입니다
어머
그리고 여기 기본 소스가
어우 매워
아 잠깐만 매운 거 같애
그리고 얘는
미끌미끌한
미역 같은 느낌인 거죠
오이랑 양파
무 같이 생긴 거
어 짜
자 이게 타코에요
옥수수 또띠아 또는 밀가루 또띠아 위에
건더기들을 얹어 가지고 먹는 건데
옥수수로 시켰고요
고기들이 얹어지는데
가장 기본이
이 빠스토르
바로 저기
아까 봤던 거 있잖아요
그 빠스토르고
파인애플을 하나씩 얹어 주는데
이게 진짜 맛있어요
환상의 조합입니다
여기다가 양파랑 고수랑
먹어요!
또띠아를 두 겹으로 주는 데가 있는데
여기는 또 한 겹이네
뭐가 기본인 건지 모르겠어요
환상의 조합입니다
이 구운 빠스토르의 맛 안에
쌈이 주는 맛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파인애플의 달콤한 향
셀바노바 가는 거 맞나요?
오늘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일을 시작해야 돼요
안녕 도룡뇽들아..
아 진짜 에어컨 없으면 못 살아요
지금 시간 4시 18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두님 이건 우리가 킵해야 돼요
성공했어?
표 받았어요
드디어 미국으로 갑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를 했어요
내꺼 이거 확인 하더니
'리스토(완료)' 하시더라
안녕!
갈게
괜찮은 거예요?
난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