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인연은 핑계고 ㅣ EP.52

뜬뜬 DdeunDd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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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잖아요?
저랑 창희도 예전에 각자 인연이 닿았던 분들이 있는데 오늘 같이 모셔서
그분들이랑 깊게 대화도 좀 해보고 연도 더욱 확실히 맺으려고요.
사실 다~~ 핑계고🐓
도연이, 지연이, 그리고 3호 명예 계원 창희와 맘 놓고 떠들어제꼈습니다.
ㅡㅡㅡ
유선배 복지 콘텐츠 🐓핑계고🐓
우리도 언제 올릴지 몰라요 ⚠불시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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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
[채널 '뜬뜬' of 안테나플러스]
연출 | 조은진 조수빈 김다윤 이은솔 추형록 오민주
작가 | 김송화 최수정 김이진 정채휴 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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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stagram.com/ddeun._.ddeun]
#뜬뜬 #핑계고 #유재석 #전도연 #남창희 #임지연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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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떠든 사람 36초 미리 보기] 편지 같은 거 많이 받았어요
기억하는구나
아니 근데 편지를 많이 받아가지고
편지를 많이 받으니까
그중에 어떤 친구인지는 제가 알 수 없는데
갑자기 아이가 "우리 어디 안 가?!" 이러면
엄마 이렇게 있을 거야?
애가 그래요?
애가?
아니...
혼자 대본 보려고 막 도서관 같은 데 찾아가고
집에서 안 보고 도서관?
좀 티 내고 다녀요 사람들이 좀 알아보게
보여주기식
보여주기식 ㅋㅋ
[핑계고에서 '시네마' 무드라 하면]
[카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죠?]
[오늘은 새로운 카페]
[...처럼 꾸민 골방에서 신나게 떠들어볼게용~]
[핑계고~!]
[이 영상은 카누 바리스타의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야 이거 오늘 또 왔네!
우리 또 계원님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또 카누에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캡슐커피 머신] 이야 이거 되게 귀엽네
진짜 집에 하나 두고 싶다 이거
무엇보다 그 카누는 우리 또 공 관원이~
[공유(=공 관원)가] 지금 또 모델로
[모델로 활약 중인 브랜드라...] 활약하고 있으니까
왠지 모르게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용
캡슐이 커!
이거를 이제 넣고
(아이스 버튼) 한 번만 누르니까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바로 되네!
사실 우리 체육관에도 공 관원이 카누를 어 이렇게 갖다 줘가지고
[체육관에 공 관원 기증 카누 있음] 체육관에 가면 카누가 있어요
향 좋다
오오!
와아!
어유 시원하고 진짜 맛있다
[완전 계주 입맛에 딱!] 정말 내 입맛에 딱이다
- 연하죠? - 맞어!
그 정도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연하게) 조절을 해둔 거예요
[연한 커피 or 진한 커피] 저는 이렇게 연하게 먹다 보니까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 이게 정도를 조절해서 먹을수 있구나
공 관원
and 카누!
땡큐!
공 관원이 PPL 하는 건 지금 모를 거예요
오늘 좀 많이 피곤해 보인다
좀 일렀죠 시간이
[모닝 덕담(?)과 함께 착석한 오늘의 보좌 MC 창희]
아 지금 희창이가
명예 계원증이 나오는 10회예요
[오늘이 바로 명.계.증 나오는 10번째 출연]
제가 또 10회군요!
그럼 10회 나오신 분들이 많이 없죠?
- 3호죠 지금! - 아 3호!
희창이가 3호예요
[1호] 세호
[2호] 석삼이 형
[그리고 3호!] 그리고 희창이
[앗싸-!] TOP3 안에 들었다!
그래서 지금 계원증 발급을...
아 지금 바로 해요?
머그샷(?) 찍으면 되는 거예요?
[바로 찰칵]
[쾌속으로 작성하는 명.계.증] 남창희
남희창 씨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늘
아우 근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안 가리시고!
[늘 함께 떠들어주심에 감사] 이렇게 오셔가지고 늘 토크로
- 불러만 주시면 - 진짜 감사드립니다
우리 또 계원님들께도 그렇습니다만
저기 혜련 누나 뮤지컬 보고 오셨어요?
봤어요
[석삼이 형이랑 관람하고 온 계주] 어떠셨습니까?
재밌었어요
지금 이제 또 정민이 형 오늘 시작하거든요?
'맥베스' 그거 이제 또 보러 가야 되고
- 아유 뭐~ - '맥베스' 보러 갈래요?
문화새오할 많이 하시네요~
[바쁘디바쁜 유르미온느]
저 지금 진주 뮤지컬도 보러 가야 되고
공연을 누구보다 더 많이 보시네요?!
[영화 시사회에, 연극에, 뮤지컬에...] 영화, 공연...
빠지시는 데가 없어~!
[콘서트도 가고~] 콘서트~
지금 뭐 다 봐요!
제가 이따 나오면 얘기 드리려고 했는데
처음이에요!
핑계고 전날에 꿈을 꾼 건 처음이에요!
[자세한 꿈 얘기는 17분 05초에 이어집니다]
- 두 분 꿈을 꿨어요 - 왜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르겠어요
꿈에 두 분이 나왔어...!
[오늘 토크 대박 예감] 대단하다 오늘 대박 터지겠는데요
오늘은 미리 얘기 드립니다만
제 친구
[계주와 대학 동기인 인연] 제 대학교 때 동창이고 친구이기도 하나
사적인 얘기는 그렇게 많이 나눠본 적이...
- 뭔지 알아요! - 뭔지 알죠?
오늘 또 같이 오시는 분도
[이 자리] 대단하시잖아요!
저도 같이 예전에 프로그램을 했었거든요
뭐 했었지?
그 '섹션TV 연예통신'이라고
- MBC에서 - MC였네~!
지연이가 MC였네
[창희와 전 직장 동료인 인연] 저는 패널로 같이 일을 좀 했었어요
[그래서 인연은 핑계고인 오늘!] 그 얘기도 오늘 들어볼 수 있겠네요
근데 아마 얘기가 거의 없을 겁니다!
왷ㅎㅎㅎㅎ
왜냐하면 이렇게 친구이신데 말 없듯이
같이 일은 했지만
[에피소드는 없음] 별 이야기가 없었어요
[안타깝...] 별 이야기가 없어서
늘 항상 인사 정도만 하고 예...
어 왔네 왔네!
우와-!
[박수로 손님맞이] 안녕하세요
어 나의 절친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도연 씨 일로 오세요 - 어디 앉으면 될까요?
여기 앉으세용
저의 친구! 네 절친이죠
[내가... 절친..?]
- 정말인가요? - 내 동창...
정말인가요랰ㅋㅋ
정말인가요라뇨~
- 저희 절친이에요! - 아 정말요?
[웃참 실패]
친구! 무슨 일이에요?
아니에요옹~
[=아직 적응 중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아 그냥 아니에요 진짜
[장난] 뭐가 아니에요?
괜찮다고요
[장난 브레이크]
생각보다 되게 더 편안한 분위기네요
아 왜요?
좀 약간 이런 분위기일 줄 모르셨어요?
어우 네 저는 그래도...
그래도 유튜브 촬영이니까 쪼끔 더...
카메라도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콤팩트한 세팅] 조촐하다
오늘 출연하시는 분들 명수에 맞춰서 카메라를 준비하고
[1~2대 정도 추가로 세팅] +1~2 정도 그 정도
도연 씨는 좀 어때요?
어색...한데요..?
뭐가 어색하세요?
절친이 이렇게 옆에 있는데?
분위기가 어색ㅎ.. 어색해요...
어색한 거 어색하다고 말하면 안 돼요?
[어색해도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타입]
또 시작이네?
['유 퀴즈' 때 보인 톰과 제리 케미는 오늘도 ing♥]
핳! 또 시작이야~
[익히 알려진 서울예대 91학번 동기 사이] 도연이하고는 제가 91학번 동기고
(재학 당시) 도연이는 학교 끝나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바로 가는
전 바빴어요 그때 일하고 있어가지구
아ㅏㅏㅏㅏ 그래서 그랬구나
드라마 촬영도 하고 광고 촬영도 하고
되게 바빴.. 바빴어요 저는
좋았겠네요
[툭 튀어나온 속마음]
- 우와-! 우와-! - 왜요?
지연 씨 왜요?
어 진짜 부러워하는 게 느껴져서ㅎㅎㅎ
부럽잖아용
[부러운 건 팩트] 부럽긴 하잖아요
[아까 희창이가 잠깐 얘기한] 아까 희창이도
창희도 사실은 섹션TV를!
- 맞아요 제가 안방마님인 시절에 -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꽤 오래 했는데
- 한 1년 좀 넘게 했던 것 같아요 - 그러니까
그때 두 사람의 추억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어 저는 그래도 오빠랑 그래도... 좀 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인연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뭔가 에피소드가 안에 없다ㅠ
보통 인사하고 왜냐면 또 생방이니까~
[생방이다 보니 인사, 진행의 반복] 인사하고 진행하고 인사하고
그때 오빠가 되게 힘들어 보였어요!
맞아요 생방송이고 이러니까..
좀 계속 뭔가 틀리지 말아야 된다 이런 압박이 있으니까
- 생방이 좀 긴장이 되죠 - 네 맞아요
아 그러고 보니까 진짜 우리 지연이가
예전에는 가끔 게스트로도 많이 나왔었거든요
그러면 이제 나올 때마다 지연 씨는 사실
인상에 남는 활약들을 좀 많이 하고!
- 어 진짜요? 오오... - 그럼요
'유 퀴즈'에서도 춤 그렇게 추시는 거 보고
[ㅎㅎㅎ] 인상이 깊었거든요~
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끄]
[장난 거리 포착] 왜 이렇게 손등을 밀고 있었어요?
아 듣고 있었어요
[차분] 듣고 있었어요
[개구쟁이] 손등을 좀 계속 미시길래
[도리도리] 아니에요?
[톰과 제리 케미 +1] 괜찮아요?
오늘 좀 이른 아침 녹화라 혹시 제가...
[칼답] 저 아침형 인간이라 괜찮아요
[제리의 선 긋기] 원래 이렇게 아침에 촬영을 하시나요?
아유 저희가 이제 보통 아침에!
다른 데에서 안 하는 시간에
우리가 좀 토크를 해보자!
그래서 좀 이른 아침에 저희가 토크를 시작했더니
이게 알게 모르게 그냥 이렇게 좀.. 기본이 됐어요
[궁금증 해결] 그렇구나
도연 씨는 몇 시쯤 일어나요?
[ㅎㅎ]
요즘이요?
[네, 요즘이요...] 네ㅎㅎ
요즘에는 좀 늦게 일어나긴 해요
몇 시쯤..?
한 10시 11시?
[크흡] 아침형...?!
[방금 아침형 인간이라고...] 아침형 인간이 아니잖아요
그게 계속 쭉 자서가 아니라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조금 더 숙면을 취하는..
[잠깐 깰 때는 아침 맞음] 잠깐 깼다가 다시
그럼 잠은 몇 시쯤 자는데요?
[곰곰]
트핫!
아이.. 그니까.. 요ㅈ 요즘 말하는 거죠..?
[아직 적응 안 됨] 아이.. 왜 이렇게 말이 어렵지 나?
[속상] 아 나만 이해 못 하는 거죠?
아 요즘에는
아니 그럼 요즘을 얘기하는 거죠
[깐족] 그럼 대학교 때 이야기를 해요?
[혼미] 대학교 때 몇 시쯤 일어났어요?
[마저 대답] 요즘에는 약간 불규칙하긴 해요
- 그렇죠 뭐 촬영에 따라서~ - 네네 맞습니다
[학창 시절의 도연] 도연이는 늘 얘기했지만
학창 시절에도 굉장히 주목받는 친구였기 때문에
그때 선배님은 어떠셨나요?
제가 얘기를 좀 해드려요?
[부끄] 네 좀 풀어주세요
어 도연이는 모를 거예요
도연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굉장히 많았었어요
너무 많았어요?
제가 친한 친구 중에 도연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 덕에] 늘상 그 친구 때문에
[계주도 도연 주변 맴돌았음] 주변에 좀 있었고
학교에서 그렇게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으면
어필을 하는 친구들은 없었어요?
어.. 저기.. 편지 같은 거 많이 받았어요!
기억하는구나?
아니 근데 편지 많이 받아가지고
[일일이 다 기억은 못 하고...~] 편지를 많이 받으니까 그게
그중에 어떤 친구인지는 제가 알 수는 없는데
아 그건 얘기할 수 없어요
[어쨌든 편지를 많이 받은 건 사실!] 네 그러니까 편지들도 많이 받았었어요
(그럼) 재석 오빠는 어떠셨어요?
형도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있었나..?
저요?
[할많하않]
없었어요ㅠ
[바로 옆 증인] 증인이 계시니까
[지연의 학창 시절도 궁금] 지연이는 학창 시절에...
저는 막막 좀 많이 약간 나대는(?) 스타일이어가지고
인기가 많진 않았지만 인기가 많고 싶어 하는...
[이건... 12부 리거들이나 공감하는 상황인데, 뭐지?]
인기를 갈구하는 스타일
뭐 약간 그런 스타일인가?
혹시 너 나 좋아해? 이런 느낌?
쟤가 나 좋아하는 것 같아~
얘기하고 다녔덚ㅎㅎ
그런 쪽이었던 거 같아요ㅎㅎ
사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또 영화를~! 요거 개봉이 언제입니까?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 8월 7일 개봉해요
날짜 딱 좋네
저희 '리볼버'는
대가를 받기로 하고
모든 죄를 뒤집어쓶
ㅎ큐ㅠㅠ어우 어떡하지?
왜요?
[집중 불가]
이 얼굴 보고는 얘기가 안 나오세요?
[계주 잡는 도연] 얼굴 보고 많이 놀라시고 당황하시는데
제가 뭘 했다고...
[계주 보고는 못 하겠음] 어디 보고 얘기하면 될까요?
[다시 집중하고..!]
대가를 받기로 하고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전직 경찰이
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돈을 받기 위해서 직진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저도 예고편 봤는데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살짝 이제 그 돈 받으러 복수를 시작하시는 거죠?
- 네 돈 받으러ㅎㅎ - 맞죠?
- 네 맞습니다 - 깔끔하게 얘기하면 고겁니다
돈 못 받게 하시는 건가요 그럼?
아뇨 저는...
[머뭇...]
그게 뭐 조력자인지 아닌지는 비밀이라...
[※스포 방지] 이게 내용에 관련된 이야기라
그렇죠? 그렇지 그렇지
시사회 또 해요?
- 네에 - 네에
또 문화생활 하시겠네요ㅎㅎㅎ
아 시사회도 다니세요?
도연 씨! 다니다니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다녀요..] 제가 부르지도 않는데
아니 아니 나는 궁금해서~
아니 제가 부르지도 않는데
뭐 시사회계의 하이에나예요 제가?
최근에 들었던 얘기 중에 제 속을 제일 뒤집는 얘기였어요
ㅎㅎㅎ
아아~ 시사회도 다니세요?
오시기 전에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두 분이) 같이 촬영을 했잖아요
어땠어요 전도연 씨는?
너무 좋았어요 선배님 너무 예뻤어요
아.. 뭐가...?
[와르르]
왜 그래여?
아니ㅎ 뭐가!
아니 예쁘다는데 뭐가...!
아니 내가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언쟁 포기]
모가...ㅎ?
[♥에브리 모멘트♥] 선배님 너무 예뻐서
사실 지연 씨도 좀 쿨한 성격이에요
좋은 거 좋다고 하고 되게 솔직하고 쿨한 성격인데
[막상 촬영 현장에서는] '저 너무 좋아요'
[표현하지 않았던 지연] '너무 팬이에요' 이러지 않고
각자 일에 되게 집중하면서 서로를 편하게 해줬던 거 같아요
(너무 좋으면) 막상 표현을 더 못 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이제 막 집중하고 계시고
아무래도 조금 장르가 어둡다 보니까
괜히 방해가 될까 봐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사실 마음은] 근데 마음은 너무 크고
[난리 났었던 지연 감정 본부] 이렇게 하는데
그거를 좀 많이 표현을 못 한 것 같아서
요새 좀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촬영 끝나고서야 표현 중]
저도 약간 형님한테 그랬거든요
항상 다가가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고
이런데 좀 떨리고 뭔가
부담드리는 것 같고 그래서 전화를 잘 안 하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전화 자주 하잖아요
요새는 진짜 자주 하죠 20년 걸렸죠
[20년 걸린 잦은 연락] 20년 걸려서 요즘은
전화를 창희가 좀 자주 하는데
- 예전에는 창희가 - 못 했죠
[혹시라도 재석이 부담스러울까 봐] 형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내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아 그런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저는 이해할 것 같아요
뭘 갑자기 이해해요?
- 아니 그~ 그 마음을 이해할 거 같다구 - 형!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신다는데~
아 그 마음을~
왜냐하면 생각에 후배들도 너무 많고
전화 오는 사람도 너무 많을 것 같고
그게 되게 귀찮은 문자가 될 것 같고
본인은 어때요?
좀.. 어렵지 않아요?
[먼저 연락하는 건] 연락하고 뭐하고 하는 게 사실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한 일] 쉬운 일은 아니야
(게다가) 지속적으로 이렇게 연락하는 게 쉽진 않아
고맙기는 한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고
저도 약간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각자 일상이 궁금하긴 해요
운동 갔다가 그리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요
어 그거는 재석이 형이랑 비슷하시네요?
[서울예대 이후 첫 공통점(?)] 예전에는 진짜 안 그랬는데
지금은 누워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너무 편하고
(예전에는) 되게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아요
저녁이 돼서야 '내가 이제 좀 앉았구나?' 이런 정도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움직였던] 계속 뭘 해야 되고
[과거의 도연] 정리를 하거나 아니면 뭘 하거나
(그래서) 밥 먹고 누워서 쉬는 사람을 잘 이해를 못 했었는데
지금은! '아 이렇게 편한 시간을 내가 왜 그동안 못 즐겼지?'
이런 생각이 좀 들었었어요
저도 웬만하면 누워있거든요
저도 무조건 누워있거든요
지연이는 어때요?
[많이 돌아다니는 type] 저는 좀 많이 돌아다니는 거 같아요
근데 저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해요
일할 때 워낙 많이 만나고 그러니까
막상 쉬는 날이 딱 생긴다 그러면 혼자 돌아다니는...
마사지 혼자 받으러 다니거나 아니면 운동 가거나
아니면 혼자 대본 보려고 도서관 같은 데 찾아가거나
아 집에서 안 보고 도서관?
왠지 막... 그런 데 가면 좀... 느낌 있을 것 같구^^
[Gamseong 찾아 떠난 도서관]
감성 찾아 떠나는구나
좀 뭔가 집중 잘될 것 같고^^
도서관에서 혼자 대본을?
네
[비슷한 Gamseong) 시험 기간에 도서관에서 밤새우기]
[고등학생 때 자주 가던] 고등학교가 제가 안국동인데
[공공도서관이 있는데] 거기 정독도서관 있어요
거기 가끔 가면 되게 느낌 있고 좋아요ㅎㅎ
(심지어) 좀 티 내고 다녀요 사람들이 좀 알아보게
도서관 온 거 같잖아요^^
[대본 말고 책 읽으러 온 척]
사진 이런 거 안 찍혔어요?
찍혔으면 좋겠는데 한 번도 찍힌 적 없는데
[아쉬운 마음에 대본만 펄럭펄럭] 그게 애매해요
도서관이다 보니까 촬영하는 소리 때문에
아마 그래서 그러시겠네
대본 어디서 봐요?
집에서 봐요
[뭔가 묻기 전에 차인 기분] 집에서 봐요
대답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 아니요 그냥 저 집에서ㅎㅎ - 그래요?
[여기서 질문] 근데 나는 궁금한 게 사실
대사량이 두 분은 엄청 많을 거 아니에요
이게 업이시니까 당연히 잘 외우시겠지만
가끔은 정말 안 외워질 때 있지 않아요?
한 번에 안 외워지면
그냥 며칠에 나눠서 계속 그 부분만 계속 보고
그러다 보면 글이 들어와요 이야기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들어오더라고요 글이 아니라
그렇게 되면 이해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계속 반복적으로 소리 내서 얘기해야 하는 거 같아요
머리로만 계속 상상하면 도저히 안 되고
[입에 익을 때까지 소리 내 반복] 그냥 입에 익을 정도로
- 아... - 계속 소리 내서...
근데 도서관을 가용?
보여주기식^^
히힣ㅎㅎㅎ
[강렬한 속삭임] 보여주기식ㅋㅋ
[Only for 감성+독서 이미지] 보여주기식이라
좋네요
이런 모순적인 상황 너무 좋아요
[지연ver. 소리 없는 아우성] 소리 내서 읽어야 외워지는데
공공 도서관을 간다
거짓의 삶(?)에 같이 나오셔도 될 것 같은데요
가짜의 삶이죠 거짓의 삶이 아니라 가짜의 삶입니다
거짓말 좀 해요?
언제요?
[뭐든 똑 부러져야 하는 똑순이] 언제?
아주 안 하고 살 수는 없죠
가장 최근에 한 거짓말 혹시 있어요?
거짓말..?
가장 최근에 한 거짓말
왜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가요?] 제가 지금 수사를 하는 게...
[당황]
지금 뭐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지금 수사하러 온 게 아니에요!
- 아니 자꾸 뭔가..를 - 취조가 아니에요ㅎㅎ
원하는 답..을 줘야 할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얘기해주시면 돼요
저는 없는 것 같아요
- 없어요? - 네
(그럼) 오늘 혹시 한 거짓말 있어요?
불ㅎ편해yo...!
[자연스럽게 속마음 고백]
뭐가 제일 불편해요ㅎㅎ?
[You♥] 재석 씨가요
[개-운]
아니이ㅎ
핑계고는 내가 하는데!
아니! 여기 나와서 지금 내가 불편하다고 그라면(?)
그래서 저는 되게 궁금했어요 만나면 진짜 편할까
[생각보다 편해서 장난쳐 봄] 그래서 그걸 한번 느껴보려고
그래서 만났더니
지연 씨는 괜찮죠?
어우 저는 괜찮습니다
근데 내가 지연 씨 아까부터 봤는데
우리 둘이 대화 나누는 걸 제일 불편해하는 것 같아요
미치게써yo...
[전혀 예상 못 한 다소 따가운 케미] 자리를 바꿔야 되나?
앉자마자 드는 생각이었어요
지연이가 계속ㅎ 우리 둘이 대화만 하잖아요? 그러면
[한껏 거리 두기]
[부정 안 함] 괜찮아요
[아까 하다 만 꿈 얘기 시작] 제가 그 얘기했죠
아까 창희한테는 얘기를 했는데
제가 핑계고 전날 꿈을 거의 안 꾸거든요?
근데 어저께는 꿨어요!
두 분이 나오는 꿈을 꾼 거야
[빠져드는 토크꾼의 에피소드] 핑계고 녹화를 살짝 했어요
정확하게 디테일하게는 기억이 안 나
거기서 막...! 도연이가 날아다녔어요
[ㅎ]
너무 토크를 잘하고
그에 비해 지연이가... 그래서 삐졌어(?)
[제가요?]
살짝 진짜 내가 요만큼도 거짓말을 안 보태고!
그래서 '이게 웬일이지?'
그랬는데 제가...
뭘 웬일이에요?
[또 시작된 둘만의 티키타카] 아니 꿈... 꿈이잖아요
도연이가 막 토크로 막 난리가 난 거예요!
배꼽을 잡고 막 근데
지연이가 그에 비해서 약간 위축되면서
[포기 / 신기]
그래서 내가 지연이를 좀 신경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앞을 딱 봤는데
- 우리 제작진이 아니야... - 어머...
다른 제작진이야
거기서 '이게 뭐지?'
하다가 꿈을 깼어요
다른 제작진이 와서 이걸 찍고 있더라고
- 별 꿈 아니었네요? - 계꿈이에용
[그냥 얘기하고 싶었어용]
꿈꿨어요? 어저께 혹시
안 꿨어요
[벌써 두 번째 차임]
[애써 침착] 다행이네요 숙ㅎ면을ㅎ
[실패]
푹 주무셨겠네~
[다시 침착] 숙면 취에서 다행이에용
지연 씨는 숙면을 좀 취해요?
어제 잘 못 잤어요
어제.. 저 야식이 너무 먹고 싶어가지구
- 야식도 먹어요? - 곱창이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 ㅎㅎㅎ - 그래서 곱창전골을 시켜가지고
- 어젯밤에... - 먹었어요?
먹었어요
- 진짜 많이 먹어요 - 저 진짜 많이 먹어요
저 완전 대식가예요
['유 퀴즈'에서 들음] 집안이 대식가라 그러지 않았어요?
[소문난 본투비 대식가 지연] 맞아요 다 잘 먹고
기억이 난다
저희 엄마도 크게 막 많이 만들고
라면을 끓여도 엄청나게 많이 끓인다고
- 라면 몇 개까지 먹어요? - 저요?
진짜 작정하고 먹으면
전 5개 이상 먹어요
진짜요?
- 진짜요? - 진짜 대식가네
그래서 한번... 진짜 보여드리고 싶어요
[라면 5개 먹는 거요?]
[우리 물 올려요? 진짜로?] 여기서 한번 보여줘요 나중에
먹방 유튜브 많잖아요
그래서 한번 이렇게 깔아놓고
진짜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요
진짜 5개 힘들 텐데...?
근데 진짜 많이 먹어요 작정하고 먹으면
(근데) 선배님은... 많이 못 드시는
많이 못 먹어요?
나도 많이 먹어~
- ㅠㅠㅠㅠㅠ - 쳏ㅎ
그래도 저는 많이 먹는다 치면 2개까지는 먹을 것 같아요
안 될 것 같은데..?
챻ㅎ
[계주의 역공]
아니 2개까진 먹어요
- 진짜요? - 네
[슬쩍 펼쳐보는 '대학 동기 사전'] 도연이가 예전에 학창시절 얘기했지만
분식 좀 많이 먹거든요 떡볶이
[도연이는 분식을 좋아함] 분식 좋아해요
- 분식 좋아하죠? - 네
거봐 내가 다 알고 있G -_-
[호로롭 / ...뭐지?]
너무 불편해요
[티키타카 탑승]
아니 뭐가 불편해용?
대식가 양반? 뭐가 불편해용?
대식가 양반?
형제가 어떻게 되죠 지연 씨가?
저 둘째 딸이에요 언니 있고 남동생 있고
[대식가 집안의 삼 남매 둘째 딸] 삼 남매시구나
삼 남매 둘째 딸
남동생이랑 관계는 어때요?
[어릴 땐 친했는데 지금은 쪼끔] 남동생이랑 별로 친하진 않은데
언니랑 좀 많이 친하고
희한하더라 다...
남동생이랑은 다 안 친하더라고요
재석이 형도 있잖아요
저 여동생 둘 있죠
둘째랑 친하세요? 막내랑 친하세요?
둘째하고 셋째하고 친하고
저는 좀 따로!
[다르면서 같은 삼 남매] 똑같아요 지금 느낌이
네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근데 요런 데도 또 누나들이 두 분 있으면
남동생을 예뻐하는 누나들도 간혹 있긴 있더라고요
언니는 남동생을 예뻐하는 편인데
저는 남동생...을 예뻐하고 싶은데
얘가 나를 좀... 언니에 비해서
약간 좀 무시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가지궁
- 뭘 무시해요? -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나요
[언니 - 6살 차이 - 지연] 언니랑 6살 차이 나고
[지연 - 5살 차이 - 남동생] 남동생이랑 저랑 5살 차이 나는데
[11살 차이] 남동생한테 언니는 약간 엄마 같은
말도 잘 듣고 좀 무서워하고 이러는데
저는 약간 좀 무시하는
[근거 1] 말 잘 안 듣고
[근거2] 데뷔한다고 연예인 한다고 했을 때도
좀 무시 많이 당하고(?) 그랬었어요ㅎ
[울지 말고 말해 봐요] 뭐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남동생이?
처음에 좀 저를... 창피해했던 것 같아요
- 왜요? - 왜?
왜냐하면 저희 집은 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다 조용하고 차분하고 이런 스타일인데
집안 분위기 자체가
[유난히 외향적이었던 둘째 딸 임지연] 전 혼자 막 나대니까
그래서 조금 저를 시끄러워하고(갸웃)
그랬던 것 같아요
[오해 금지 티격태격할 뿐 사이좋은 삼 남매]
언니가 뭔가 조언을 할 때 저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면
"넌 조용히 좀 하고" 이런 스타일이에요
[찐남매 티키타카] 너까지 나서지 말고
남매끼리는 "사랑해" 이런 말 못 하죠?
[그건 남매 by 남매] 근데 남매에 따라 달라요
남매끼리 또 "사랑해"라는 얘기를 하는 남매들이 있어요
형은 하세요?
[Nope] 저는 안 하죠
[Nope22] 못 하겠어요
- 형 있잖아요 - 예 형 있어요
형한테 해요?
형이 저한테 그런 표현을 많이 해요
- 사랑한다고? - 네 막 볼에다 뽀뽀하고 이래요
아빠도 그렇고 다 그래요
[오늘 자주 멈추는 계주]
- 아빠가 뽀뽀해요? - 네 저한테
[본가 가면 지금도] 만약에 놀러가서 자고 이러면
- 지금도? - 네 지금도
- 지금도 뽀뽀를 한다고? - 형제끼리는 좀
싸우고 그러지 않아요?
저는 안 그랬어요
형이 세뱃돈 같은 거 받으면 다 저 주고
[보기 드문 우애 좋은 형제] 이런 식으로 했었어요
안 싸우더라고요
- 되게 좋은 거 아니에요? - 진짜 되게 좋은 거죠
너무 좋았어요
-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 두 살 차이ㅎ
- 두 살 차이요? - 두 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저도 좀 불편해요 근데ㅎ
[입장 차이 발생] 저는 사실...
그런 분위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ㅎ
그러니까 내가 늘 얘기하잖아요 창희를 안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나 지금 처음 알았어
- 저희 집의 분위기를 잘 모르시죠 - 전혀 모르죠
저도 잘 얘기를 안 하니까
저는 그런 걸 별로 좀 싫어하거든요
[낯간지러워서 얘기 잘 안 하는 편] 제 얘기하는 걸 별로, 좀 창피해서
그러고 보니까 우리...
도연이에 대해서 제가 모르는 게 많네요옹
언니가 있는지 여동생이 있는지 오빠가 있는지?
저는 오빠 하나, 언니 하나 있어요
[트리플 달성 도연도 삼 남매] 아 삼 남매예요?
근데 나이 터울이 좀 많이 나요
오빠랑 13살 차이 나고 언니랑 11살 차이 나요
[완전 늦둥이] 나이 터울이 진짜 좀 있네요
근데 저는 남동생이 있으면 엄청 잘 챙겨줄 것 같아요
[받은 사랑만큼 줄 자신 있음] 엄청 예뻐할 것 같아요
저도 챙겨주고 시픈데...
[긁적] 대우를 그러케 받다 보니까... 좀
[오는 정이 고와야... 가는 정도 고울 텐데...]
받는 그대로 돌려줘야 되니까
(아무튼) 전도연 씨에 대해서 내가 진짜 너무 모르고 있었네요
알아가네요 이제
제가 여동생 둘 있는 거 알아요?
ㅇㅇ아까 얘기...
[아촤촤 내 정신~★]
오늘 많이 알았네요~?
- 차근차근 알아가봐요 이제 - 진짜 차근차근!
[차근차근 다시 되짚어보는 기억] 그냥도 아니고 차근차근
제가 얘기를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충무로 어디...
제가 그때 왜 갔는지를 모르겠어요
갔는데 거기 도연이가 있는 거야
기억나요?
꿈에요^^?
[3 차임]
[긁적] 꿈에요?
[흥칫뿡] 꿈 얘기는 아까 끝났거든요?
아ㅎㅎㅎ 아니 그럼 언제.. 말하는 거지?
- 기억이 안 나지? - 네
나는 기억하지
- 학교 다닐 때예요 학교 다닐 때 - 학교 다닐 때~
제가 그때 왜 갔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가가지고
[열심히 되짚어보는 중] 어떤 일 얘기를 들으러 갔는데
거기에 이제 도연 씨가!
- 아마 충무로면 영화였을 거예요 - 그랬나 봐요
네 그땐 충무로에 영화사가 많았어가지고
짧게 인사를 하고 도연이는 뭐 어디를 갔던 기억이...
전 나거든요?
항상 뭐 하면 짧게 만났다가 어디 가시네요?
[항상 제목이 곧 내용인 에피소드]
두 분이 뭐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그냥 항상 가시는 걸로
근데 기억력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나는 기억력이 진짜 없는 것 같아요
['대학 동기 시절' 스캐닝...] 학창시절에 진짜
우리 도연 씨하고 또 유정 씨!
[씨익] 유정 씨도 이제 저희랑 같은 동기잖아요
[대충 끄덕]
유, 유정 씨가 누군지 잘...
어떤 유정인지ㅎㅎ..
- 유정이란 이름이 너무 많아가지고 - 지금은!
- 예지원이란 - 맞아요
[동기만 알아들은 유정이] 그렇게 얘기하면 저희는 아예 모르죠~
제가 본명을 불렀네요
[본명 이유정] 지원이가 이제 또...
[배우 예지원도 같은 대학 동기] 지금은 예지원 씨
[서울예대 91학번: 유재석, 전도연] 저희 동기 김태균 씨
[예지원, 김태균, 송은이] 아 태균이 형
[김명민, 김원준, 김연우 등] 태균이
동기가 정말 많아요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다~
[91학번 내 동기들은 슈퍼스타] 동기분들이 다 스타가 되셨어요 진짜?
- 그러니까 - 너무...
(지금은) 예술 대학들이 좀 많잖아요
그 당시에는 그런 예술 대학이 많지가 않았었어요
[자연스레 끼 있는 친구들이 몰리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끼 있는 친구들이
요즘은 다른 쪽에서도
[방송, 연기, 음악] 되게 또 학교에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듯] 많은 명물들이 있습니다만
[한예종 출신] 요즘에는 여기 학교에서 또 이렇게 많이
[지연 포함] 연예계에 정말 많죠 한혜종 출신
[알려진 스타가 많은 한예종] 주름잡고 있더라고요
맞아요
- 학교 동기가 누구예요? - 저요?
배우 박정민 씨
[09학번 동기] 정민이구나
변요한 오빠
요한이 오빠는 되게 기억이 많아요
같은 반이기도 했고
저랑 꽤 연기 scene을 많이 맞춰봤었어요
[대학 때부터] 그때도 워낙 연기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열정이 넘치던 요한] 에너지도 되게 많은 오빠여가지고
[근데 저는 아니었거든요?] 저는 그 정도로 열정이 많은
그렇게까지 잘하고 싶지 않은 그런 학교생활을 했는데
[완전 모범생st였던 요한] 그 오빠는 막 되게 열심히 했던
정민이는 좀 어땠어요?
정민 오빠는 진짜 똑똑하고! 글 잘 쓰고!
['대학 동기 사전' 스캐닝...] 그런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도 막 저희끼리 하는 연극 연출하고!
아 진짜?
왠지 정민이는 좀 그런 스타일이에요
[열정이 가득했던 한예종 찐친즈] 둘 다 열정이 가득하신 분들
[요한&정민] 열정이 가득했어요
아 그러니까 내가 이제 후회되는 게
그때 조금 더 학교생활을
내가 안 되지만 열심히 좀 하려고 했으면
그래도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내가 그때는 완전히 마음이 거의 방송 쪽으로
방송이 잘 풀리지도 않으니까
더욱더 그러다 보니까 학교를 너무 등한시했어요
근데 학교에는 진짜 많이 있었잖아용
[재석의 마음을 관통하는 질문] 학교에는 항상 가면 있었던 것 같아
[사실 소문난 장독대(서울예대 쉼터) 베짱이] 어떻게 알았어요?
아니 지나가서 보니까
그런 친구들 있어 맞아요
- 졸업장은 없고ㅎㅎ - 항상 학교에 있었어요
수업은 안 오는데 와서 그냥ㅎ
왜냐하면 도연아 잘 들어봐?
나의 그 방송에서의 안 풀리는 헛헛한 마음을!
- 항상 그 장독대에서 많이 풀었어용 - ㅎㅎㅎㅠ
[넌 모르지?]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함정은 강의가 끝나고 갔다는 점] 근데 내가 끝나고 가다 보니까
저녁 때나 수업이 끝난 후에
그러다 보니까 학교는 자주 가는 거죠
학교 다닐 때 같이 다녔던 친구 기억나죠?
네!
- 지금도 연락해요? - 영화...
- 아 그래... 영화 - 혜진이
영화는 지금 외국에 가 있고
혜진이라는 친구는 연락이 끊긴 지 좀 오래되긴 했어요
- 어어... - 왜냐하면 사실은
영화랑 친했었는데 영화의 친구가 혜진이었고
맞아요
그래서 약간.. 제가 중간이었어가지고
아 이게 같이 다니는 영화하고 혜진이라는
이건 정말 저희 둘만 아는 얘깁니다
[지극히 사적인 토크] 저희 동기
영화야.. 혜진아... 잘 지내니?
저는 이제 뭐 태열이라고 또 있고
[이번엔 계주 실친 소개] 용석이
지금도 연락해요?
하죠
용석이는 연락한 지가 좀 오래됐고 태열이는 가끔 해요
[지극히 사적인 근황 공유] 뭐 해요?
- 태열이는 성우 됐잖아요 - 아 그래요?
네
(한국판) 스폰지밥 목소리가 태열이에요
[그 네모바지 스폰지밥?] 진짜요?
- 몰랐어? - 네
- 몰랐어요 - 그렇지 모를 수도 있죠
모를 수 있즤
[상상도 못 한 동기 근황] 스폰지밥 목소리가 태열이에요
- 우와아... - 우리 동기
- 와.. 대박 - 태열이는 기억나요?
이름 들으니까 알겠어요
방송연예학과에서 이렇게 연기 쪽!
저처럼 이렇게 개그맨
그다음에 성우!
[+감독, 작가 등] 방송 카메라 쪽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고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동기들] 정말 많아요 다방면에
그리고 이선 선배님이라고 저희 한 학번 선배님 계세요
그분이 뽀로로!
[노는 게 제일 좋다는 뽀로로?] 진짜요?
- 몰랐어요? - 장난 아니네
...예대가 캐릭터를 다 잡고 있네요?
[뽀통령이 나왔는데 말해 뭐해...] 난리나요 난리나요
[핑계고~!]
휴가 계획 있어요?
8월에 지금 드라마 촬영 하고 있는 거 끝날 것 같은데
그때 좀... 혼자 휴양지 같은 데 가고 싶어요
거기서 책 보고?
바다에서 약간 해먹에 누워가지구
[보여주기식 독서 해외판]
사실 해먹 위에 오래 있으면 좀
[해먹 위에서] 힘들어요
[독서하기가 마땅치 않을 텐데...] 계속 왔다 갔다 해가지고
[상상 중] 근데 사진이 잘 나오고
사진 또 제가 찍으면 안 되죠 제가 찍혀야 되는
삼각대 같은 거 가져가야지 뭐
어쨌든 바닷가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지금은 조금 바다 가고 싶은 것 같아요
전도연 씨는?
- 저는 계속 일해요 - 그래요?
아 그래도 휴가를 좀 가셔야 하지 않을까?
저도 가고 싶은데
드라마 촬영도 바로 들어가가지고
어디 여행 가세요?
지금 좀 세워보려고 하는데 날이 좀 애매해서~
[일주일은 있어야 여행 가서 쉴 텐데] 휴가가 쫙 있으면 좋은데
[예상 일주일 루틴] 한 이틀 쉬고 하루 있고 3일 쉬는
약간 좀 애매한 일정이에요
[공감] 중간에 뭐가 하나씩 있는 거
중간에 뭐가 하나가 있어가지고
제가 늘 얘기합니다만
제가 그때 가겠다고 그 일을...
저 때문에 이거 좀 비워줄래 하기가
- 성격상 좀 제가 그건 미안해가지고 - 츃ㅎ
아니 왜 튛..
아니ㅎ 그냥 웃은 거예요
근데 그냥 웃은 게...
'취'?
Chi를 너무 잘 들어가지고
Chi는 좀 약간 꼴값 떤다는ㅎ?
아니 엄청 프로페셔널 하신 것 같아요
두 분 되게...
잠깐만 생각할게용
[진심임] 5초만 파이브 세컨드 정도
돌려 까는 거 아니겠죠?
[재공지] 아니 저희들은 이제
여러분들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런 티키타카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근데 저는 지연이가...
[재석+도연 = 0 방정식 이해 못 한 학생 발견]
자꾸 우리를 너무 위태롭게 보지 마요!
지연 씨가 뭐만 하면 지금
[걱정ㄴㄴ 티키타카일 뿐이에용] 무슨 일이 있지 않나?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 그래서 좀 제가 좀 약간 애매한 부분 때문에
서울에서 한번 보내보자 그러면
요 가까운 데 근교를 갔다 오고
- 서울에도 좋은 데가 많으니까 - 그럼요
휴가 어떻게?
저는 뭐 아직 생각 없습니다
최근엔 거의 못 갔구요 한 5년 동안 거의 못 갔어요
- 아 5년 동안? - 근데 사실 생각해 보면 휴가라는 게
- 마음이 편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 맞아요
쉬려고!
근데 그거는 꼭 휴가가 아니어도 되는 것 같아요
어디여도! 내 마음이 편하면
그것이 휴가이고 휴식인 것 같아요
휴가에 대해서 되게 강박처럼 있잖아요
- 누구도 가는데x2 근데! - 그치! 그렇지
[중요한 건 '어딜 가냐'가 아닌] 내가 지금 어디 있냐가 중요하지
['나의 마음가짐'] 꼭 휴가를 가야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도연이가 지금 얘기한 대로 좀 그건 있어요
휴가를 가도! 또 전화가...
[휴가를 가도 피할 수 없는 업무 전화] 계속 또 통화를 좀 해야 돼요
프로그램 때문에 어떤 일이 생긴다든가
그니까 계속 그러다 보니까 저도 사실은 휴가를 간다고 해서
마음 놓고 편히 그냥 휴가를 즐기진 못해요
마음 편한 휴가라는 게 저도 떠난 지는
정말 꽤 된 것 같아요!
만약에 그런 시간이 있다면 형은 뭐 하고 싶으신데요?
어...
그냥 집에 있을 것 같은데요
[역시 중요한 건 마음가짐]
그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한 거예요?
네! 길게 한 거죠 좀
각자의 처한 환경에 따라
뭐 여러 가지 이런 게 있다! 이제 이런 얘기를 좀 한 거죠
- 집이 좋아~ - 아 집이 좋죠 집이
왜냐하면 저는 이제 여행 짐 싸는 것도 귀찮고
뭐 티켓팅도 해야 되고
이런 게 너무 귀찮으니까
저는 그냥 집에 있자! 약간 요런 스타일이죠
근데 이제 가족들이 있다 보니까
또 아이들이 있으면
- 이게 이왕이면 어디를 좀 가야 - 그런데!
그냥 그거는 부모 마음인 것 같아요
얘 친구 어디 갔다니까 얘도 데려가야 되지 않을까
그건 부모 마음인 것 같고
그냥 두면 또 나름대로 자기가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낼지를 찾는 것 같아요
갑자기 아이가
- 우리 어디 안 가?! 이러면 - ㅎ
엄마 이렇게 있을 거야!!
애가 그래요?
애가?
아니이~ 애가 그런다는 게 아니라
그럴 수 있다는 얘기예요
- 만약에~ - 만약에~
[완벽한 반격] 저희 애는 안 그래요
그런 적이 없어요
지연이가 지금ㅎㅎㅎ
[어뜩행...]
불편한 토크
[웃긴데 불편해... 위태로워 근데 재밌어...]
그러나 이게 저희들의 티키타카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케미~
아까 얘기한 대로 가장 최근에 갔던 곳 중에
좀 좋았던 데 있어요?
아 저도 진짜 휴가 못 간지 너무 오래 돼가지고
지금은 일단 정독도서관이 그죠?
하루하루는 뭐 조금 ㅎㅎ 주말이나 이럴 때
이게 완벽하게 되려면 이제 누군가 어떤 분이
우연히 찍은 사진 하나가 그치
혹시나 저를 정독도서관에서 보신다면
사진 예쁘게 찍어주세요
허락하신 거예요 사진 찍어도 된다고
가끔은 좀 그럴 때 있어요?
어느 순간으로 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고 싶다
- 저는 고등학교 때! - 아 왜요?
고등학교 때가 진짜 좀
[SBS '기쁜 우리 토요일-스타스쿨'] 전성기였어요
[고등학생 때 일찍 데뷔한 창희] 재밌었어요 인생이
그 방송 나온 것도 나온 거지만
학창 시절이 너무 재밌었어가지고
항상 늘 코스대로 움직이던
학교생활이 답답하진 않았고 오히려
예 저는 끝나고 나서 친구들이랑 같이 늘 항상 노래방에 갔었거든요
그런 것들이 너무 재밌어가지고 저는
고등학교로 돌아가면 그때처럼 또 놀고 싶어요
저는 대학교 때!
대학교 때 진짜 좀... 대학 생활을 열심히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때 막 되게 했던 훈련들이나
그때 막 같이 만들었던 그런 작업들이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도움도 많이 되고
그때만 딱 느낄 수 있는 그런 순간들이었던 것 같아서
그때 왜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그럼 열심히 안 하고 그때는 뭐 했어요?
그냥 막 좀...
되게 자유로웠어요!
그 자유로움이 곧 연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자유로움이 곧 연기다 -예대생 임지연]
나 한예종 연극원이니까
난 자유로워야 돼!
틀에 박혀서 뭔가 신을 준비하고
이런 거에 되게 처음에 어린 나이에
이것은 연기가 아닌 것 같아
[자유로움에 미쳐 있던 그 시절] 나는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경험할 거야
- 아 그런 느낌으로 조금~ - 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좀 열심히 좀 할걸
정민 오빠, 요한이 오빠처럼 열심히 할걸
- 열심의 아이콘들 - 그들은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도연이는 언제로 혹시?
저 나름대로의 시간을 힘들게 혹은 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왔는데
굳이 돌아가서 또 경험하고 싶지는 않아요
한 번이면 족한 것 같아요 경험은!
투자 같은 거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어떤 투자요?
우리 미리 알고 있으니까 과거에 가서 투자를 한다든가
- 치ㅎ - ㅂㅌㅋㅇ...
ㅎㅎ
또 나왔다x2
아니 너무 웃기지 않아요?
- 아니 뭐가 웃겨요? - 아니~ 말하는 게
[외로이 외쳐보는 ㅂㅌㅋㅇ] ㅂㅌㅋㅇ...
ㅂㅌㅋㅇ 시작 전에
그렇게 욕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
- 이럴 줄 몰랐네 - 이게 뭐가 욕심!
- 아니 이게 뭐가 욕심이에요 - 아니 그니까 돈 벌겠다는 거잖아요
돈 버는 게 뭐가 나빠요?
아니 나쁜 건 아니죠
[옆 사람 멀미 나는 티키타카] 너무 힘들어요
저는 뭐 약간 어떻게 보면
방송에서도 몇 번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돌아간다면 저는 20대로 돌아가서
나한테 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정신 좀 빨리 차리라고
네가 공부도 좀 하고
이렇게 나태하게 좀 살지 말아라
그리고 도연이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어요
뭐라고요?
나랑 좀 친하게 지내자고
그때 좀 친하게 지낼걸...
- 이렇게 연예계에서 만날 줄 알았다면 - 아니 왜냐면!
왜냐면 이렇게 후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요
그런데 진짜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
[그 친구] 그래!
-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 뭐라고요?
어... 되게...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저는 그 말씀을 해주시는데 진짜 속이 통쾌했어요
도연앗!
아니 교수님이 그 얘기를 나한테 하셔야지
왜 너한테 하니?
아니 왜냐하면은
아니 도연아 그 얘기를 왜 너한테 해?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거잖아요
[그건 ㅇㅈ] 그렇지...
그게 되게 신기했어요
아니 근데 그 얘기를
[괜히 확인해 보고 싶은 발신자..] 오사랑 교수님 아니야?
아니 오사랑 교수님 아니...
신길준 교수님?
왜 꼭 물어봐야 돼요?
[발신자 신원 보호] 꼭 이름을 밝혀야 돼요?
아니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이셨으니까
그러니까요! 잘 아시는 교수님이에요
왜냐면 교수님께서 제가 개그맨이 된다고 했을 때
조금 더 있다가 하는 게 어떻겠니?
네가 좀 배움을 좀 더 갖다가 하는 게 내 생각에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예 알겠습니다" 하고
그렇게 안 했죠
[다시 떠올려 보는 그날] 그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되게 오래 전에
왜냐하면 "저는 안 그랬었잖아요?" 라고 했더니
너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그러셨었죠
- 그러니까 본인은... - 그러니까 후회
본인은 칭찬하고
그러니까 저는
[어찌 됐든 과거로 돌아가기 싫다는 게 결론] 돌아가도 똑같을 것 같고
원래 후회가 많은 사람은 돌아가고 싶은 거잖아요
[맞는 말이라 반박 불가]
그렇긴 하지 그렇긴 해요
[새록새록 떠오르는 대학 시절] 여러 가지 생각이 또 많이 나네요
근데 학교 다닐 때부터 약간 입담이 좋았어요?
어땠어요?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쯤 되니 궁금해지는 계주 대학 시절]
자만심만 있곻ㅎㅎ
혹시 좋은 기억은 없나요?
아 그니까 그런 걸 좀 얘기해 봐요 좋은 기억
좋은 기억은...
기타를 좀 치지 않았어요?
[아차차...] 아뇨 못 쳐요...
[기억 미화 처참히 실패]
저는 기타를 손엫ㅎㅎ 잡아본 적이 없어요
도연아 나는 기타를 치지 못한단다
[좋은 기억 물어본 사람]
기억을 정말 어렵게 짜냈는데
어렵게 물어봤는데ㅜㅜ
- 취미가 뭐예요 지연 씨는? - 저요?
최근에 골프 조금..
근데 사실 골프 시작한 지가 진짜 되게 오래됐거든요
근데 항상 포기했었어요 너무 어렵고
저는 뭔가 바로바로 성과가 나야 되는데
아~
- 골프가 성과가 안 나니까 - 아아 쉽지 않죠
골프가 이게 참 꾸준히 막
미쳐요 그냥
사람 미치게 하는 매력인 것 같아요 진짜 골프가
[골프채의 종류] 드라이버가 되면 또 아이언이 안 되고
아이언, 드라이버가 돼서 오늘은 나오겠다 하면은
퍼터가 안 되고
이거 진짜 미치겠어요
저도 예전에 치다가 요즘은 이제 안 친 지가 꽤 됐지만
한 20년 되셨죠?
20년 됐어요
그때는 그 시간이 굉장히 많을 때였거든요
겨울이면 스키 타러 갔고요
아~ 형 뭐 남들 하는 건 다 했네요
그래서 늘 통장이 비어있었어요
[돈 말고는 풍요로웠던 그 시절]
곳간을 채우기 전에 늘 그런 걸로 써가지고
스키 같은 것도 좀 타요?
스키 좀 탑니다
오 스키도 타요?
새로운 운동 배우는 거 좋아하고
그래서 저 테니스 이제 좀 시작해 보려고
테니스 너무 재밌어요!
친언니가 테니스를 최근에 시작해가지고
저는 지금 한 7~8개월 정도 배웠는데
아 너무 재밌어요 거의 매일 가요 저는
아 진짜요?
선생님이 막 그만 좀 나오라고 할 정도로
다친다고! 왜냐하면 너무 많이 하니까
왜냐하면 이게 테니스도 너무 과하게 하시면 엘보 같은 데 또
칠 줄 알아요?
- 어떤 거요? - 테니스요
어...
질문할 줄 몰랐는데
[예상치 못한 질문 타이밍]
어 많이 당황했는데
테니스를 못 쳐요 제가
테니스는 배운 적이 없고 골프 쳐요?
20대 때 좀 쳤었고
그리고 나중에 치다가
저는 사실 골프가 저랑은 안 맞아요
어디를 가야 되는 것과 사람들하고 함께해야 된다는 게
- 맞아요 무조건 같이 해야 되니까 - 저는 오히려 그냥
연습실에서 혼자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연습장에서 그냥 혼자 칠 때 - 네네!
사람들은 밖에 나가면 더 좋을 거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그다지 좋은 시간이 잘 못 되더라고요
아~ 진짜 혼자 있는 걸 좀 좋아해요?
점점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골프를 치다 보면
잘 쳐야 되는 강박 있잖아요
- 아 그러취 좀 그게 있어 - 민폐가 되면 안 된다는 그니까
편하지가 않은 그냥 '괜찮아'라고 하는데
사실 모두가 다 쳐다보고 있으면 괜찮지가 않잖아요
그러니까 좀 즐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럼 그거 말고 뭐 또 한 거 있어요?
- 산 다니는 거 좋아했었구요 - 진짜?
네 저는 산 되게 잘 탔어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산에 데리고 다녀서
[등산 조기 교육] 산 타는 거 좋아하고
북한산도 다니고
- 뛰어다녔어요 산에 - 북한산 동네가 어디죠?
저 일산에 살았어요
아니 난 북한산이라 그래갖고 우리 쪽인 줄 알았어요 수유리
지연 씨가 어디죠?
저는 금호동에서 태어나고 금호동에서 자랐고
지금도 금호동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금호동에 살것 같아요
[시켜줘 금호동 명예 홍보대사] 금호동 홍보대사 나셨네
아 금호동에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들
지연이는 정말 금호동에서 나고
[I ♥ 금호동] 금호동에서 살았고
앞으로도 금호동에 살 예정입니다
뼈를 묻겠다!
어젯밤에 좀 생각을 해봤어요
도연이하고 지연이하고 무슨 추억이 뭐 없나...
근데 지연이하고 내가 추억이 하나 떠오르는 거야
[촬영 중 계주 앞에 멈춰 선 승합차] 촬영하고 있었는데 한 카니발이 멈추더니
갑자기 창문이 내려가더니 녹화하는데
오빠아아~
- 맞아요x2 - 기억나요?
맞아요 기억나요
그래서 나 진짜 너무 놀랐어요
지연이하곻ㅎ 큰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반갑게 나한테 인사를 해줘가지고
저는 오빠랑 추억이 하나
- 약간 미담인데 - 뭐예요?
[미담이라니 귀 쫑긋] 제가 그때
[지연의 신인 시절] 저는 그래도 나름 신인 시절이었고
오빠랑 섹션TV를 할 때
다 낯설었어요 다 연예인들이었어요 저한테는
근데 제가 섹션TV로 그날
[MBC 방송연예대상 참여] 연말에 시상식을 갔는데
그때 한창 '무한도전'하셨을 때 선배님이 저기 계셨는데
저를 그 '런닝맨' 게스트 잠깐 나왔다고 저를 알아보시는데
너무 반갑게 저를! 어! 지연아! 이러면서 알아보고
- 아 그럼! 당연하죠 - 아무도 저를 다 모르는 것 같은데
인사를 해주시는데 그게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한 거예요
맞아 그런 선배님들이 그렇게 인사해 줄 때 진짜!
[그 이후 우연히 보게 된 촬영 중인 계주] 그러다가 카니발 타고
선배님 옆에서 촬영하는 걸 우연히 보다가
친한 척 좀 하고 싶어가지고
오빠아아아~!
[이제야 맞춰진 그날의 퍼즐]
- 한마디로 한 컷 잡히려고 - 맞아요
알 건 모르 건 그냥
[나 홀로 내적 친밀감 폭발] 오빠라고 인사했어요
알 건 모르 건ㅎㅎㅎ
소위 말해서 우리 전문 용어로 한 카트 먹는다고 그러거든요
나왔어요 그래서 한 카트 나왔어요?
[결국 쟁취한 한 카트] 나왔어요
근데 옆에 박명수 선배가 있었는데
박명수 선배님이
쟤 누구야?! 뭐야? -_-
[한결같은 명수 형]
아 그랬구나 이게! 얘기를 들어보니까
쌓여진 이야기가 있네
이런 게 또 좀 지연이하고 하나 나왔으니까
도연이하고도 하나 찾아보면 나와요
제가 지금 머릿속으로 계속 뒤지고 있거든요
- 도연이와의 어떤 - 저는...
이제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무슨 얘기를 해야 되나 해서
정민이 오빠가 나온 편을 봤어요
[예습 겸 '장마철은 핑계고' 시청] 황정민 씨가 나온 걸 봤는데
- 아무 콘셉트가 없는 거예요 - 어! 맞아요
-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 왜요?
무슨 얘기를 해야 되나 싶어서
그리고... 유재석 씨는 또
우리 동기를 팔아먹을 거고
잠깐만 지금...
- 저기ㅎ 도연 씨! - 그래서!
동기를 팔아먹다뇨오옹
그래서 저도 생각을 해봤을 거잖아요
[떠올려 본 계주와의 에피소드] 나가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되나
혹시 그런 게 있나
진짜 없더라구요
[뭐라도 말하고 싶어 노력해봤으나..] 뭐든 이야기하고 싶어서 생각을 좀 어제
진짜 없어서인지
아니면 내가 기억력이 나빠서인지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진짜 없어요
[기억이 안 나는 게 당연함] 아니 왜냐하면 솔직한 거야
[핑계고~!]
20대, 30대, 40대 계속 우리가 이제 시간을 이렇게 보내고 있는데
시간의 흐름이 요즘 좀 어떤지
좀 빠르다고 느끼는지?
너무 빨라요!
- 그렇죠? - 네
빨라서 시간이 아까워요!
한 번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안 해봤고
'어떻게 내가 이 시간을 보내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너무 빠른 게 아깝고
내가 계속 뭔가 조금씩 변해가는 게 아깝고
그래서 사실은 체력적으로 좀 힘들 수도 있어요 근데!
일을... 허락한다면 계속하고 싶은 거예요
[남는 건 일밖에 없다는 생각] 뭔가 남는 거는 결국 일밖에 없고
그렇다고 개인 시간을 내가 막
'이걸 안 하면 난 뭘 할 거야!'
라는 어떤 계획이 없기 때문에
작품적으로라도 내 시간이 기록되고 남는다는 게
저한테는 더 의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은
진짜로 이렇게 일이 계속 있다는 것도
한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만
저도 가끔 그럴 때 있거든요
'아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계속할 수 있다면 너무 좋긴 하지만
이게 언젠간 끝은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시점을 언제라고 특정 짓기는 좀 힘들긴 합니다만
[가끔 생각해 보게 되는] 언제 이 일을 그만두는 게
[적당한 은퇴 시점] 제일 좋을까라는 생각은 가끔 해요
생각해 봐서 어떤 결론이 좀 나오셨습니까?
쓰으읍...
들어오면 계속해야겠다
[물론 아직은 아님]
그런 생각이죠 '들어오면 계속해야겠다'
- 감사합니다 하고 열심히 - 안 들어오면 안 하는 걸로
안 들어오면 못 하는 걸로!
아마 이런 거 지연 씨는 모를 거예요
지연이는 혹시?
아직은 그런 생각 그죠?
저는 아직
음...
그런 것 같아요
그죠 아직은 그래요 아직은
일 이외에 또 행복한 게 뭐가 있을까?
좀 더 요새 그런 고민도 하게 되고
항상 일 욕심이 많았는데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도 좀 요새 좀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막 뭔가 새로운 걸 배우고 싶고
나한테 뭐 선물해 주고 싶고
근데 저도 시간이 너무 아까운 거는 똑같은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자꾸 뭘 배우려고 하는 거고
시간의 흐름이 지연 씨도 좀 빠르다고 좀 느껴요?
진짜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올해 정말 빨랐고
막 금세 계절이 지나가 있고 뭐 이런 게...
시간이 빠르세요?
너무 빨라요 저는
좀 천천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어느 정도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그거까지는 모르겠어요
[KBS2' 멋진 친구들 시즌1'] 그러니까 형 처음 본 것도
[재석과 알게 된 지도 벌써 24년] 진짜 이십몇 년 전에 처음 만났는데
진짜 금세 지나간 것 같아요
지연 씨랑 그때 그것도 한 10년 됐잖아요 벌써?
맞아요
[유심히...] 그 10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그렇게 갔지?
근데 그때보다 되게 더 영(young)해지신 것 같아요
맞아요...
- 맞아요홓ㅎㅎㅎ - 맞아요?
그때는 좀 힘들 때예요
살도 그때는 좀 더 많이 쪄 있을 때고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좀 보수 작업(?)을 좀 펼쳤어요
심한 건 아니고
[쿨한 인정] 쪼끔 더 어려졌다고 얘기를 좀 많이 들었어요
- 옴싹옴싹 쪼끔 했었어요 - 다행입니다(?)
그루밍족이거든요
[핑계고 대표 그루밍족] 네 그루밍족으로 좀
본인을 꾸미고 가꾸고 이런 거에 좀 관심이 많은..
[질문!] 궁금한 게 있어요
뭐예요? 얘기하세요
무슨 재미로 살아요?
아! 무슨 재미로 사냐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잖아요
물론 술을 마셔야지만 인생이 재미있는 건 아닌데
- 뭐 술도 안 마시고 - 그쵸 그쵸
그리고 그냥...
사람들도 잘 안 만나고 뭐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무슨 재미로 살까 이런 생각!
그런 궁금증이 들었어요! 유재석 씨한테
저는 뭐 굳이 따지자면 여러 가지 재미가 있죠
방송을 하면서의 재미도 있고
동료들하고 일하면서의 재미
그리고 가족들과의 소소한 일상에서의 재미
재미로 따지면 저는 굉장히 많아요
저는 근데 어떤 남들이 생각하는 임팩트 있는 재미
어떤 재미의 요소들이 되게 다양하겠지만
그런 재미는 저는 별로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소소한 재미를 좀!
저 나름대로의 만족감이 제일 중요해요
남들은 뭐라고 생각하든
운동도 좋아하시잖아요
[계주의 유명한 운동사랑] 운동 좋아하죠
매일 운동하시잖아요
헬스장 어디 다니세요?
[헬스장 정보 공유하는 운동러버들] 저기 골든ㅍ이라고
- 나중에 한번.. - 오옹 그래요~?
[언제든지~] 1일권으로 한번 가봐야겠다ㅎㅎ
다니는 데 있지 않아요?
전 다니는 데 있는데 가끔 요새 막 또 좋은 헬스장
1일권으로 해가지고 하러 가보고
[헬스장 탐방 다님] 새로 생긴 데 좋다 싶으면 가보고
헬스 마니아들이 보통 그렇게 많이 하던데?
저 좀 그래요!
새로운 기구 나오면 그거 해 보고?
새로운 기구 있다 뭐 좀...
- 좋은 거 많다 이러면 가보고 - 이야...
와.. 대박이다
맨날 가는 데는 이제 한정되어 있으니까
맨날 하던 것만 하게 되니까
[또 다른 운동 마니아] 종국이는 진짜로 제가 얘기했습니다만
진짜 운동을 할 때 '맛있다'라고 얘기하면서 하거든요
- 어우~ 맛있다! - 어우~ 맛있다!
[귀를 의심한 종국적 사고]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진짜
지연 씨도 그래요?
저요..?
속으로 생각해요
진짜 그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고?
저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먹는 만큼 안 찌는 것 같아요
[먹는 대비 활동량이 훨씬 많음] 항상 뭔가... 정말 좋아해요
지연이는 혹시 어떨 때 인생의 재미를 느끼는지?
- 운동 - 아 어떨 때?
아 물론 일할 때가 제일 행복하죠 일할 때
하루하루 성취감이 되게 좋고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또 일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하면
'너무 일중독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살면서 일에서 얻는 만족감도 중요함] 사실 일에서 주는 만족감도
되게 그것도 좀 중요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보니까
이 일에서 느끼는 행복감도 또 있어야 되잖아요?
창희는 뭐 할 때 좀 제일?
저도 이렇게 일 좀 끝나면
[동료들과 식사하는 걸 좋아함]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랑 같이
모여서 먹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그런 문화가 많이 없더라고요
아 진짜 많이 바뀌었어요
옛날에는 끝나고 나면 같이 모여서 밥도 먹고 막 그랬었는데
- 요즘에는 그런 게 잘 없어서... - 맞아요
근데 저 얼마 전에 연극(벚꽃동산)을 했었는데
항상 끝나면 같이 밥을 먹으러 가거나 술 한잔을 하거나
['벚꽃동산'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 그런 시간을 항상 가졌었던 것 같아요
제가 공연을 한 달 정도 했었는데
진짜 힘이 들어서 못 버틸 줄 알았어요
원 캐스트였고
그런데 제가 하나 깨달은 건
마음이 되게 즐거웠어요 몸은 너무 힘든데
이 사람들하고 같이 이 작업을 한다는 게 너무 즐거운 거예요
사실은 작품 끝나고 또 다른 작품 들어간다는 게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잘 견뎌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 견뎌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뭐지? 안 먹던 비타민 챙겨 먹었나?
이런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마음도 이겨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조금
좀 즐겁게 일을 하자!
이 시간도 어차피 지나면 안 오는 거니까
그래~
그냥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후회 없도록] 계속 즐기면서 일을 해야지
[현재를 즐기면서 연기하기로 다짐] 라고 생각을 했어요 며칠 전부터
데뷔하고 오랫동안 도연 씨도 일을 해왔잖아요
그전에 일할 때는 그런 생각이 좀 안 들었어요?
현장을 되게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뭔가 해내고 싶은데
[공감] 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해내야 될 것들에 대해서
욕심인 거죠 그러니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압박] 내가 더 뭔가를 하고 싶고
이런 욕심들이 어떤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느끼는 만큼
[욕심을 내려놓으면] 그러면 저도 모르게
[또 다른 동력이 생겨남] 다른 게 생겨나는 것 같아요
계속 더더더! 세상에 더더더는 없잖아요
- 그럴 수 없죠 - 있을 것 같지만
- 사실은 어느 순간 보면 - 그럴 수 없어
난 더 뭘 해야 되지?
더 뭐가 있어야 되지?
그리고 나는 더 뭘 바라지?
이런 생각들이 사실 저를 되게 괴롭고 힘들게 하는 거잖아요
[더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자신을 괴롭게 했던...]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내려놓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냥 내가 더 이상 뭐가 되지 않아도 돼!
그냥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즐기고 최선을 다하면 돼
[욕심을 버리고 한결 가벼운 마음 장착] 라는 생각인 것 같아요
그게 참 내려놓는다는 게 마음대로 잘 안돼요
때로는 나도 내려놓고 싶은데
뭘 내려놓아야 할지도 잘 모를 때도 있고
내려놓는다는 게 말은 그렇지만
참 이게 쉽지 않은 거거든요
[도연이 말에 뭉클해진 계주] 그 말이 참 도연이 때문에 뭉클했어요
내가 어떻게 뭘 더 잘해야 되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음] 사실 잘하고 싶죠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그렇게 해내고 싶은데
형도 뭘 더 잘하고 싶으세요?
어유 그럼요! 잘하고 싶죠
-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 - 지금도 계속계속...
지금은 도연이한테 제일 잘하고 싶어요
지금은! 도연이한테 잘하고 싶고~
클로징을 하더라도
마무리 인사를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죠
지연이도 아마 이런 생각이 또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요
그 압박감을 좀 많이 느끼면서 일을 하는 스타일인데
나름 그래도 영화 '리볼버'에서는
좀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냥 막 내 스타일로 하려고 하고
많이 욕심 안 낼수록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압박감을 내려놓은 유일한 작품] 그렇게 촬영한 유일한 작품인 것 같아요
우리가 이제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근데 사실 즐긴다라는 게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먹기 쉽지 않음]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쉽진 않아요
저는 진짜 못 즐기는 스타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즐길 수 없으면 약간 피하는 스타일입니다
[자기 객관화를 통한 현명한 대처]
예전에는 뭐 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다 나가야 되는 돈이라도 벌기 위해서 일을 해야 되잖아요
요즘에는 그래도 좀 뭔가...
내가 여기 가서 제대로 못 즐기고 불편하고 이럴 것 같으면
[놀람] 그냥 내가 빠져주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래서 안 하는 것도 은근히 좀 있어요
근데 피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 굳이 그거를 맞서서 - 예예예 계속 자꾸 껴봤자
어쩔 수 없이 이거는 뭐 내가 피할 수도 없고
[즐길 수 없으면 피해라 by. 창희]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면
뭐 어쩔 수 없이 거기에 맞서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모든 상황에 맞설 필요는 없다] 꼭 모든 상황에 맞선다는 게
어떨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같이 많은 행사장이나 이런 데 가는 거
저 진짜 못 하잖아요
결혼식장도 아시잖아요?
저는 결혼식장 갔다가 그냥 바로 나와버리는 거
맞아요 맞아요
[예전에는 어색해도 그 자리를 지켰으나] 그런 데서 일부러 예전에는
가서 좀 부딪혀보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피합니다
[샤이한 계원님들은 공감할 이야기] 친한 사람 없으면
- 거기 오래 있기 좀 힘들어요 - 네 전 못 해요
- I세요? - 네! 완전 극 I인 거 같아요
오?!
[찰떡같이 질문 캐치] 저는 E예요
아 E예요?
저는 일단 아는 척해요!
[확신의 E 땅땅!]
[많이 당해 본 I] 일단 아는 척하고 친한 척해요
그럼 그게 물론 싫어할 수도 있는데...
흐음...
좀 당황은 할지언정
그래도 좋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사실 먼저 반갑게 인사했는데
[일단 먼저 날려보는 인사] "오랜만이야" 이랬는데
이 사람이 날 알아보기만 하면 일단 저는 친한 척...
저랑 쪼끔이라도 연이 있거나
쪼끔이라도 부딪히는 어떤 뭔가 교집합이 있다면
[인연 교집합 발견과 동시에 직진] 무조건 일단 친한 척해요
부러운 성격이에요
그래서 전 오빠랑도 되게 친하다고 생각했어요
아! 그렇구나~
[섹션TV 연예통신 창희는 인연 교집한 조건 충족]
그래서 오늘 오신다길래!
나 엄청 친한 나 엄청 친한데
사실 창희는 걱정했거든요
혹시 기억 못 할까 봐
지연 씨하고 1년 동안 일을 했는데
접점이 별로 없어서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어가지고
[혼자만 기억하는 인연일까 걱정...] 어떻게 해야 되지 노심초사했는데 오히려
아아아 이렇게 생각해 주면 고맙지요~
저도 이제 사회적인 E예요
[ISFP] 그러니까 저는 사실 진짜 I이거든요?
때에 따라서는 어쩔 수 없이 제가 나서야 된다거나
하는 업 자체가 좀 그러다 보니까
[환경에 의해 형성된 E성향] 그럴 때 조금 약간 E성향이
약간 요즘은 또 사회적인 T가 좀 된 것 같은 느낌?
[감정보다 팩트를 기반으로 나누는 대화] 저도 모르게 팩트로 얘기하게 되는
- 그게 좀 있는 것 같아요 - 그래 맞아
저 원래는 되게 감성에 좀 이렇게
감성이라기보다는 약간 그런 스타일인데
예전의 형이랑 달라요
좀 달라요?
왜냐면 창희는 저를 예전부터 쭉 봐왔기 때문에
뭐가 좀 달라요 내가?
[최측근 증언] 그러니까 예전에는 뭐랄까 좀
따뜻한 면이 있었던 거 같아요...
[ICE 계주] 지금은 확실히 좀 차가워졌어요
- 아 그래용? - 예~ 아주 냉철합니다
- 냉철해졌나요? - 예~ 냉철해졌어요
아 이거는 좀 어쩔 수 없어요
마음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일을 하다 보니까
근데 일은 확실하게 하는 게 맞아요
맺고 끊는 거 확실하게 해요?
저는 못했는데 지금은 하려고 해요 이유는!
그렇게 인간적인 거 정 이런 것 때문에 했는데
항상 후회를 했던 것 같아요
[후회하는 건 난데 왜 항상] 왜 나는 나 스스로를
[나를 우선으로 생각 못하지] 먼저 생각하지 않지? 라고 해서
지금은 일을 할 때 되게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해요
사실 그건 너무 필요해요
일할 땐 필요해요
저는...
저는 잘 못하는 거 같아요...
저는 완전 극 EEEE여가지고
많이 정을 주고
아직 크게 상처 데인 적은 없는데
데였는데 그걸 데였다고 생각 안 하는 걸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큰 상처는 없음] 크게는...
그래서 제 주변에는 제가 누구랑 친하다고 하면 잘 안 믿어요
저희 엄마도...
[긁적] 왜요?
[신뢰도가 떨어지는 지연의 친함 기준] 그게 뭐야?
- 친하다고 하면 안 믿어요? - 왜 안 믿어요?
막 예를 들면 엄마한테
"엄마! 나 도연 선배님이랑 엄청 친해~" 이러면
[엄마) 안 믿어~] 엄마가 잘 안 믿어요 이제
다 친하다고 하니깤ㅋㅋㅋ
[지연의 친밀도 기준이 궁금] 친함의 기준이 뭐예요?
어느 정도가 돼야 지연 씨하고 좀
[지연의 친밀도 기준] 마음의 교류가 있거나
아니면 우리가 봤으니까
그리고 뭔가 어떤 자그마한 추억이 있거나 이러면
- 그러면... 전 친한... - 그 정도면 친하다?
웬만하면 다 친하다고 해요?
저는 진짜 친하다 하면은!
속마음 정도는 터놓을 수 있을 정도
진짜 친한!
뭐 그냥 친한 정도가 아니고 진짜 친하려면 속마음 정도!
저는 사실 전화를 진짜 못하거든요
전화 통화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전화 통화할 수 있는 사람이 친한 사람인 거 같아요
오 그러면 나랑은 되게 친한 거네
오! 예예 맞아요
좀 콜 포비아여서
[콜 포비아: 전화 공포증] 콜 포비아예요?
콜 포비아
전화 오는 거 되게 두려워요 그냥
진짜?
육성으로 통하는 걸 어려워한다는 거?
[정답!] 네
문자하고 연락하고 다 잘하는데
[창희 시선 고정] 전화 와서 얘기하는 게 저는 좀 불편해요
아 근데 요즘 그런 분들 되게 많아요
텍스트로 계속해서 소통을 좀 해오다 보니까
[텍스트 소통이 익숙한 요즘] 직접 상대방하고 대면하거나 예를 들면
전화 오면 항상 뭐 물어보잖아요
[나올래? 어디야?] 나올래? 이런 것들 하잖아요
- 근데 그런 걸 거절을 잘 못하니까 - 아~ 그래!
[쉬고 싶다 쉬고 싶다 쉬고 싶다] 쉬고 싶은데 내가
[(정작 친구한테는) 어... 그래] 나 쉬고 싶어서 안 나갈래
[나갈게... 어디야?] 라고 말을 못 하니까
[자연스레 생겨버린 습관] 그래서 전화를 안 받아요 밤에는
웬만하면 안 받아요
성격이 진짜 다른 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거랑은
어떻게 생각했는데요?
- 어떻게 생각했어요? - 그냥 저는 사실은...
[활발한 예능인 이미지가 익숙] 다 나서고 그렇지 않아요 대체적으로?
[실제로는 내향적인 창희]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사실 지금은 방송도 많이 하고 이러니까 어디 가서
"아유~ 안녕하세요~" 이러지
사실 제가 이러지 않았을 때는
어디 가서 말을 좀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쵸 나서서 하기는 좀 그렇죠
[본래 성격] 나서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제가 막 주도적으로 막 이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옛날에는 그랬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요?
주도적으로!
음! 그때 제가 착각했을 때
[잘나가는 줄 알았던 그 시절]
도연 씨?
[티키타카 구경] 제가 그땐 착각했을 때
- 아 네~ - 제 스스로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을 때
약간 좀 그랬던 적이 있죠
'세상 내가 제일 웃기다' 이렇게 생각했을 때
약간 그랬던 것 같아요
[핑계고~!]
또 두 분하고 오늘 얘기를 하다 보니까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시간] 시간이 또 이렇게 됐네요
몇 시예요? 벌써 11시가...
자 오늘 또! 저의 친구 도연이와
창희의 동료 우리 지연 씨가 함께해 주셨습니다~
[첫 방문 선물 전달] 저희가 오신 만큼 첫 출연이니까
[궁금] 선물이에요? 우와아
별건 아니에요~
- 우아~♥ - 화병이다♥
감사합니다!
한지의 결을 살린 유리 화병이에요
어떻게 이 화병을 선물해 주실 생각을 하셨어요?
- 식물 되게 좋아하신다고 하셔가지고 - 어! 네네! 맞아요~
감사해요!
- 키야~ 다 맞춰가지고 또 - 그러니까
우리 또 아침 일찍
- 우리 또 창희 씨! - 네!
-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겠습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자! 그리고 우리 계원님 여러분들!
이렇게 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겠고요!
카누 바리스타 땡큐♥
오늘 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재석) 라면 5개 먹는 거 언제 할 거야 ?
창희) 라면 5개 먹는 거 ㅎㅎ 지연) 보여드릴게요
도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창희)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재석) 어딜 금방 가는 거야 얘기 좀 하다 가 여기서
[이 영상은 카누 바리스타의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가지 마세요~ - 고생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에 또 봐
지연아 가 재밌었어
[제작: 안테나 플러스 믹싱: 청춘사운드]
[핑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