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오현규 공격 재능 특별한 이유 '이강인과 삼각편대' 플레이 분석 (월드컵 예선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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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오현규 공격 재능 특별한 이유 '이강인과 삼각편대' 플레이 분석 (월드컵 예선 전술)
#이강인 #배준호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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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축구전문기자 한준희 입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의 부상 공백 속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 원정경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승리 과정에는
공격라인의 미래를 찾았다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았던 이강인 선수가
요르단의 수비에 집중 견제에 고전하는 경기를 펼쳤는데요
그러한 과정 속에 51분
교체 출전했던 배준호 선수와 오현규 선수가
기술과 결정력, 패기와 여유, 힘과 자신감을
모두 보여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놨고
결국 2대0 승리로 쐐기를 박는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내는
승리의 결정적인 활약을 합작골로 만들어냈는데요
손흥민 선수 이후의 시대를 책임질
기대주로서 떠오른 것은 물론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뛸 수도 있을 새로운 공격 자원의
핵심 선수로서 기대할 수 있는 이유
이번 요르단전 활약 어떤 점에서 중요했는지
주요 장면을 통해서 전술적으로 분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강인 선수도 이제 어느새 대표팀의
베테랑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2001년생, 이제 23살, 20대 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강인 선수인데요
손흥민 선수의 딜을 이을 공격의 에이스로
기대를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분명히 그 에이스로서의 역할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그 부담이 크다는 것을
느꼈던 요르단 원정을 치렀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나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이제는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고
또 그 어린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들에 대해서
선배로서 이야기했던 것들이 꽤 주목됐는데요
이날 경기를 돌아보면서 다른 것보다
희찬이 형도 처음부터 너무 잘해줬고
그 이후에 들어왔던 지성이, 엄지성 선수죠
그리고 배준호 선수까지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물론 이 두 명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또 좋은 플레이를 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특정 몇 명, 특정 누군가의 활약이 아닌
모두가 잘한 결과였다라고
팀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분명히 대표팀에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
어린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과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 것입니다
다음 이라크화의 경기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지난 아시안컵에서 요르단과의 두 경기를
다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꼭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
이번 경기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또 선수들이 다 같이 함께 꼭 이기려고
또 좋은 축구를 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잘 돌아봤습니다
개인적인 경기력, 개인적인 임팩트가 크지는 않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 결국에는
이강인 선수가 만들어낸 공간을
또 다른 동료, 후배 선수들이 활용하고
또 그것들을 통해서 좋은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은
대표팀의 공격 노트가 더욱더 다변화되고 있고
누구 한 명만 막아서는
이제는 한국의 공격을 통제할 수 없다라는 것
과거에는 손흥민 선수만 막으면 된다 해서
이제는 손흥민, 이강인 둘 중 누구를 막아야 될지
혼란했던 그런 상황들
그 부분조차도 어떻게 보면은
조금은 상대가 파회법을 만들어냈을 때
그 외에 새로운 선수가 더 나와지면서
이제는 누구도 확실하게 막을 수 없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다른 대표팀을 보더라도
다른 나라의 대표팀을 보더라도
연령도 많이 어려지고
또 좋은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 중에서 많이 나오면서
팀이 더 강해지는 모습을 봤다고 했는데요
우리 대표팀 역시 어린 선수들이 빨리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또 대표팀에 와서 자리를 잡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본인 역시 도와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컸더라고요
이제는 말씀드린 대로 이강인 선수도
대표팀에서 더 이상 어린 축이 아닌
막내급이 아닌
더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 또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실제로 이번 요르담과의 원전 경기는
이강인 선수가 오른쪽 사이드를 기반으로
또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뿐 아니라
왼쪽 하프 스페이스까지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죠
특히 황희찬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던 22분 이후에는
엄지성 선수가 왼쪽 사이드로 들어왔는데
엄지성 선수가 생각보다 조금은
상대 수비의 밀집을 흔들어내기 어려운 모습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홍명복 감독이 사이드라인에서
이강인 선수를 불러서
엄지성 선수 뒤쪽으로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하게 하고
이재성 선수가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하게 되는
두 명의 10번 미드필더와 가까운 영향력을 보이고
서령 선수가 엄지성 사이드로 좀 더 전진하는 형태로
공격 구상을 바꿨는데
그러면서 또 엄지성 선수의 플레이도 살아나고
전반적인 팀 플레이가 개선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또 후반전에는 엄지성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배준호 선수가 들어왔을 때는
다시 배준호 선수가 혼자서
왼쪽 사이드에서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보여주자
이강인 선수가 오른쪽 사이드로 이동하는
그런 움직임도 있었는데
결국 이강인 선수가 이날 말씀드린대로
크로스패스 5개가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고
개인적인 드리블 돌파도 시도하지 못하는
조금 겹겹이 둘러싸인 상황들 속에서
18번이나 공을 잃어버리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이강인 선수가 겹겹이 쌓인 상대의 밀집 수비 속에
고전하고 흔들리는 과정 속에
반대편에서 오현규 배준호 선수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기게 됐던 반사 이익이
우리 대표팀의 후반전 경기가 잘 풀렸던
숨은 이유 중에 하나로도 발휘가 됐습니다
이날 경기의 공격 위협도 그래프를 보시면요
분명히 우리가 전반전에는 소유권을 가져갔지만
위협적인 공격 장면들을 만들지 못했어요
이재동 선수가 헤더 득점을 했던 그 장면을 제외하고는
확실한 뚜렷한 공격 기회가 있지 않았는데
후반전 들어서 특히 51분
주민규 선수와 엄지성 선수가
엄지성 선수의 부상 이슈로 인해
동시에 교체가 되면서
오현규 배준호 선수가 들어왔는데
이 선수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공격 위협도가 치솟기 시작했고
그 과정 속에서 배준호 선수의 어시스트를 통한
오현규 선수의 세기골이 나왔고
물론 그 이후 2대0이 되니까
요르단 역시 더 이상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없다보니까
완전히 총봉살이 펼치면서
조금은 요르단의 공격이 올라갔지만
그 이후에 결국엔 경기 막판에는 오히려
우리 대표팀이 3대0까지 만들 수 있었던 좋은 기회들이 나오다가
이제 추가 시간까지 진행이 되고
2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가 됐죠
결정적으로 이 두 선수가 들어오면서 보여줬던 효과는
배준호 선수의 섬세한 퍼스트 터치를 통한 공격 템포의 향상
그리고 오현규 선수가 주민규 선수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
그리고 힘있게 부딪혀주는 그런 피지컬적인 능력까지 보여주면서
요르단의 3백 라인을 흔들어놓고
그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면서
속도감 있는 공격을 펼쳤던 것이 중요했습니다
실제로 오현규 선수가 들어오자마자 56분에는
왼쪽 풀백인 이명재 선수가
오현규 선수가 수비라인 뒤쪽으로 빠져들어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바로 직선적인 수루 패스를 찔러넣었고
이 패스를 오현규 선수가 수비라인을 타고 들어가면서 이어받아서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맞이했고
여기서 슈팅이 골키퍼와의 선방에 걸렸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이 슈팅이 집계되지는 않았는데
오현규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출발한 것이 포착이 되면서
오프사이드 깃발도 올라갔죠
하지만 오현규 선수가 들어오기 전
주민규 선수가 뛸 때는
상대 수비를 등지고 사실 고전하고
그 뒤를 파고드는 속도를 보여주지 못하다 보니까
2선 공격도 전반적으로 좀 침체되고 고립되고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못했거든요
오현규 선수가 들어와서 이런 속도감을 보여주고
침투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요르단의 수비가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교체 투입 즉시 연달아 이런 장면들이 나왔는데요
58분에는 오른쪽 센터백인 조유민 선수가
오현규 선수가 또 한 번 수비라이 뒤쪽으로 파고드는 타이밍에 맞춰서
무빙스루 패스를 연결해줬고
여기서 오현규 선수가 골키퍼와 또 한 번 1대1 기회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역시 오프사이드 깃발에 올라갔어요
정말 아슬아슬한 차이로 올라갔죠
이런 장면들이 한 번만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면
바로 확실한 통짜 기회, 오픈 기회로 연결되고
과거 오현규 선수가 친선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의 패스를 받아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던 장면도
정말 아슬아슬하게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대표팀 데뷔골을 넣지 못했잖아요
결국 이날 오현규 선수가 대표팀에 데뷔골을 넣게 되는데
이날 59분에도 정말 좋은 연기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센터백인 김현재 선수가 왼쪽에서 전진 패스를 주는데
배준호 선수가 왼쪽 사이드 공격수를 출전을 했지만
왼쪽 하프 스페이스 영역
사실 이 선수가 윙월하기보다는
처진 공격수, 섀도우 스트라이커, 프리롤
10번 역할을 굉장히 잘하는 선수잖아요
또 앞에서 공을 기다리는 선수가 아니라
내려와서 받아주고 몰고 올라가서 운반하는
경기 전체를 조율하고 풀어가는 역할
실질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하는 그 역할을
그대로 이어가줄 수 있는 선수거든요
이 장면도 배준호 선수가
오히려 황희망 선수가 있는 위치까지 내려와주면서
본인이 내려와서 공을 받고
받음과 동시에 받고 그 다음에 도는 게 아니라
받음과 동시에 도는 거예요
이 스무스한 움직임
공격 전진 터치, 퍼스트 터치 자체를 앞으로 잡으면서
본인의 몸은 내려왔지만 터치를 앞으로 가지면서
바로 돌아서서 전진을 시작하고
그러면서 상대 뒷공간을 잡아먹고 올라갔을 때
본인이 계속 공을 쥐고 돌파를 하니까
이제 요르단 선수 4, 5명이
보지노 선수를 에워싸게 됩니다
2선 공간을 확 잠식했을 때
에워싸니까 옆에 있던 오형규 선수께 공을 슬쩍 내줬고
오형규 선수가 이 공을 잡았을 때
앞에 빈 공간이 뻥 열렸고
골문이 보이자
오형규 선수가 그냥 그대로 슈팅을 때렸거든요
이 슈팅이 골대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지만
정말 대포야 같은 슈팅이었고
어떻게 보면은 어린 시절 전성기의
이동국 선수를 연상케 시킬 정도의
화끈한 슈팅이 나왔어요
배준호의 기술, 오형규의 힘이 결합되면서 나왔던
정말 좋은 플레이가 59분에 나온 겁니다
이 두 선수가 투입된 게 51분이었는데
벌써 오형규 선수가 세 번의 아주 좋은 장면을 만들었잖아요
그리고 62분 같은 경우는
황인범 선수가 수비지역으로 내려와서 후방 빌드업을 하는데
왼쪽 사이드 뒷공간으로 또 배준호 선수가 침투를 합니다
오형규 선수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갔던 것처럼
배준호 선수도 수비 뒤에 라인을 잘 보고
속도도 있고
공을 드리블할 수 있는 솔로 플레이 능력이 있거든요
여기서 본인이 침투해서 공을 받고
수비 둘이 본인의 앞을 가로막는 순간까지도 돌파에 들어갔을 때
결국에는 본인이 공을 안 뺏기니까
무려 4명의 요르단 수비가 배준호 선수 쪽만 보게 됐어요
그러자 뒤에 있는 선수들이 공간이 열렸죠
배준호 선수가 본인 뒤로 따라 내려온 이재성 선수에게 패스를 해주고
이재성 선수는 그 뒤로 따라 내려온 황인범 선수에게 패스해주고
그 다음에 황인범 선수가 강력한 오른발 중궐슈팅을 때린 것이
아쉽게 빗나갔는데
이런 장면들
배준호 선수가 공을 안 뺏기고
저절적으로 드리브를 하고
또 전진 드리브를 하니까
이게 바로 크랙의 존재입니다
이 크랙의 존재는 상대의 밀집 수비를 개인 능력으로
개인 창의성으로 흔들어 놓으면서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거거든요
교체 투입된 지 10여 분만에 이렇게 많은 공격 기회가 생긴 거예요
64분에는 배준호 선수가 오히려 왼쪽 사이드로 벌려 움직이고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왼쪽 풀백인 이명재 선수가 들어왔을 때
배준호 선수의 패스를 받은 이명재 선수가
이 공을 받아서 바로 문전으로 침투하던 오형규 선수를 향해서
바로 크로스패스를 줍니다
땅볼 크로스패스를 줬어요
이때 오형규 선수도 상대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공을 받았는데
상대가 사실은 이 장면은 거의 백태크를 가깝게 건드렸기 때문에
조금은 파울에 예민한 심판이었다면
페널티킥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경기를 보신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번 요르단전은 주심이 너무 이런 몸싸움과 파울에 관대하다 보니까
파울이 잘 일으키지도 않고 경고도 잘 안 나왔잖아요
이 장면 분명히 오형규 선수의 문전에서의 존재감을 통해서
또 배준호 선수의 이선과 사이드에서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서
이 두 선수가 공간을 만들고 폭을 만들고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는 플레이를 통해서
계속해서 득점에 근접한 상황을 만들어 냈던
또 하나의 예시였습니다
67분 같은 경우 결국엔 두 선수의 합작골이 나오게 되는데요
박용호 선수의 전방 압박을 통해 흐르는 공을
오형규 선수가 야잔알아랍의 앞을 차지하면서 그 공을 확보했어요
야잔알아랍이 오형규 선수의 등에서 유니폼 잡아 끄는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중심을 지켜내면서
왼쪽 사이드에 올라온 배준호 선수에게 공을 밀어줬고
배준호 선수도 섬세한 볼터치로 유공을 받은 이후에
오형규 선수가 뒷공간으로 뛰어들어가자
줄까 말까 하는 상황을 통해서 상대 수비가 벌어지게 만들었고
결국에는 돌파하는 척하면서 오형규 선수에게 패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형규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힘있게 치고 들어가서 헛다리짚기 하다가
가운데로 접고 들어가서 빠른 타이밍에 오른발 슈팅을 땅 때렸고
이 슈팅도 골키퍼가 어디로 슈팅할까 강황하는 사이에
골키퍼의 역동작을 유발하면서
니어포스로 낮게 강황을 때려 넣으면서
골키퍼가 반응조차 하지 못하게 만든 골이 터진 겁니다
결국 배준호의 연계, 오형규의 마무리
두 선수의 속도감 있는 기술적인 움직임들이
만들어낸 콤비플레이의 결과인 것이죠
77분 같은 경우에는 배준호 선수가
또 이재동 선수가 전진 패스를 준 것을
또 한 번 내려오면서 받다가
다시 받음과 동시에 전진하는 움직임
바로 터닝하면서 앞으로 돌아가니까
수비가 끌려 나오다가 타이밍을 놓치면서
뒷공간을 완전히 내려줬잖아요
그 공간에서 역시 벌어진 이유는
또 한 번의 공간이 벌어진 이유는
오형규 선수가 수비 뒷공간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을 가져가니까
센터백들은 그리로 패스가 올 수도 있으니까
쉽게 배준호 선수를 막기 위해 전진하지 못한 거예요
그런 상태에서 배준호 선수가 공간이 있으니까
바로 슈팅을 때려봤는데
아쉽게도 이 슈팅이
이제 알아랍 선수의 6탄 방황에 걸리긴 했어요
사실 이 장면은 슈팅하는 척하면서
오형규 선수에게 로빙 패스를 찍어뒀다면
오형규 선수에게 골키퍼와 1대1 기회가
나올 수도 있었던 장면이기 때문에
조금은 배준호 선수의 판단이 아쉽기도 했지만
또 시원한 슈팅이 나왔다는 점
결국에는 두 선수의 움직임과
이 움직임을 통한 간격, 공간, 상대 수비의
혼란을 야기했다는 점에 있어서
이 두 선수의 창의성, 이 두 선수의 합이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줬던 장면이다
심지어 이 두 선수가 함께 뛰었던 경기가
이번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콤비네이션이 나왔다는 것은
두 선수의 축구 지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두 선수의 퀄리티가 얼마나 뛰어난지
축구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80분 같은 경우도 이재선 선수가 밀어준 공을
배준호 선수가 이어받게 되는데
수비 해병 사이에서 공을 받았잖아요
두 명 사이를 순간적인 어깨 움직임 페인팅으로
짜돌려내면서 파고들고
그리고 들어가다가 수비가 또 따라오니까
또 사이드를 덮하는 척하면서 가운데로 접고 들어오는데
또 두 명 사이를 파고드는
실질적으로 네 명을 돌파하는 상황이 됐고
그 다음에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발 슈팅까지 때렸는데
골키퍼가 선방하게 됐죠
이런 플레이들은 어떻게 보면
메쉬를 연상케 할 정도의 그런 드림을 돌파하기도 했고
솔로 플레이에 있어서
이강인 선수도 잘하는 어깨 페인팅을 쓴 건데
배준호 선수가 속도감을 더 보여주면서
조금의 오른발 잡이로서의 플레이를 더 보여주면서
오른쪽의 이강인, 왼쪽의 배준호 선수가
상대 두세 명의 선수를 혼자서 무너뜨릴 수 있는
그런 퀄리티와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들은
우리 대표팀이 정말 손흥민 선수까지 가세한다면
손흥민, 배준호, 이강인이 모두
두세 명의 선수를 끌고 다니면서도
탈압박이 되고, 슈팅이 되고, 돌파가 되고, 패스가 되는
어마어마한 공격 트리오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84분 같은 경우에는
박용호 선수가 길게 오른쪽으로 뽑아준 공을
서령호 선수가 이어받으면서
배준호 선수가 반대편에서 열심히 뛰어들어갔고
좋은 공간을 차지했는데
서령호 선수의 크로스 패스, 전환 패스가 정확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결이 안 됐어요
연결만 정확히 해줬다면
홀기파와 1대1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좋은 움직임이었거든요
이런 플레이들을 봤을 때
이강인 선수가 비록 상대의 집중 마크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를 통해서 배준호 선수나 오형규 선수가
뒷공간, 반대편 공간, 이선 공간을 잘 활용하고
그 공간 안에서 본인들이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 대표팀의 공격 자원이
더욱더 강력하고 풍부해졌다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배준호 선수가 현재 손흥민 선수의 위치를 보고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선수의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처진 스트라이크 자리거든요
결국 우리가 2년 뒤에 있을 월드컵 본선에서는
더 경험치가 쌓이고
더 좋은 능력을 갖추게 됐을
이 두 선수가 성장했을 때
오형규 선수가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 선수가 왼쪽
배준호 선수가 중앙
이강인 선수가 오른쪽에 매치되는 형태로서
아주 강력한 유럽파 공격진이 구축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뒤를 황긴범 선수 또 박용호 선수 또는
앞으로를 기대하면서 이번에 흥명보 감독이 선택한
권혁규 선수 같은 선수들이 차지해주면서
또 4백라인은 현재 이번 경기에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2년 뒤까지도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형우
그리고 꼴무는 김순규 선수나
또 이번에 소집된 조현우 김준호 선수 등이
각 나이대에 맞게 각자의 능력에 맞게
포진되어 있거든요
이 선수들에 대한 경쟁자나
이 선수들을 위협할 선수도 나올 수가 있고
장신 공격수인 오세훈이나
현재 또 다른 유럽파인 이영준 선수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 시점에 지금 경기력으로 봤을 때는
오형규 손흥민 배준호 이강인
그리고 황긴범 선수의 이르는
이 공격 라인의 창의적이고
축구 지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들은
우리가 월드컵 본선 진출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본선에 갔을 때도 정말 역사적인 결과를 낼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당장 이라크와의 경기가 더 중요하겠죠
눈앞에 있는 이라크전을 이겨내고
또 이 좋은 요르단전의 경기력을 유지해야만
이것이 반짝이 아니라
정말 확실한 경기력이고
확실한 실력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을 텐데요
10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
과연 손흥민 선수가 없는 가운데
이번에도 오현규, 배준호, 이강인 선수가
본인의 풍부한 재능과 천재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한준TV의 실시간 소통 방송 입중계를 통해서
함께 경기 지켜보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