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밤낮없이 인쇄기 돌려요" '한강'의 기적에 출판 업계 '활기' | 이슈픽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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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주문이 쏟아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작품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인쇄소는 밤낮없이 작품을 찍어내고, 주말까지 작업을 이어가며 간만에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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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의 기계들이 큰 소리를 내며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곳곳마다 인쇄용지가 가득하고 인쇄된 출력물들이 빠르게 쌓여갑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유례없는 경사를 가장 반긴 건
늘 불황에 시달리던 인쇄소였습니다.
전에 없이 많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새 저희가 좀 종이책 시장이 많이 불황이어서 고전하고 있었는데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또 다른 공장에서도 재본 작업이 한창입니다.
책의 표지를 규격에 맞게 자르고 인쇄된 출력물은 흐트러지지 않게 가지런히 정리합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의 표지가 저의 키높이만큼 쌓여 있습니다.
쏟아지는 주문에 주말과 야간에도 공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서점에도 한강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좋은 작품을 선물해주고 싶은 어머니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한달음에 서점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이 나왔고 자녀들도 이런 꿈을 또 키워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저녁 수상 소식 이후 한강 작가의 작품은 오늘 오후까지 주요 서점에서 50만 부 이상 팔렸는데
여전히 각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침체됐던 출판업계의 활기를 불어넣은 한강 열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