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8 - 천하무적 수라왕 슈라토 28화 암흑의 숙명! 다시 나타난 가이
베르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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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낙원 천공계
조화의 여신 귀신위를 받들고
대바 신족이 평화롭게 사는 이 세계는 순식간에 처참한 지옥의 싸움터가 되었다.
파괴신 시바가 거느리는 아스라 신족이
일만년의 침묵을 깨고 도전해온 것이다.
대지는 피로 물들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판에 메아리쳤다.
천공계에 멸망의 때가 닥치고 있었다.
수라왕 슈라토는 수미산 꼭대기에 고이 묻혀있는
창조신 브라흄아의 천공갑옷을 찾아 또다시 길을 떠났다.
아스라 신족을 무찌르려면
막강한 힘을 지린 브라흄아의 천공갑옷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수라왕 슈라토가 바로 그 천공갑옷을 입을 수 있는 브라흄아의 후계자이다.
슈라토! 너무 설치지마!
위험하단 말이야!
아하! 끄떡도 없어 끄떡도! 빨리 가야 되잖아! 가자!
그 정말 패짱 하나는 두둑하다니깡!
저 유유함에 대단무쌍한 게 거물답기네.
느긋한 소리들은 혹시 슈라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천공계는 어떻게 되는데?
그래. 설마 슈라토가 브라흄아의 후계자였다고는 생각도 못했지 뭐예.
브라흄아라고 하면 만물의 창조를 맡은 위대한 하느님이라고
비싼 놈하고 같은 급수의 존재가 아니야.
시바하고도 그렇고.
아무래도 그런 무거운 사명을 진 녀석으로는 안 보이는데 말이야.
골치 아픈 녀석이야.
아무 일 없어?
슈라토! 너 대체 어쩌려고 그러는 거야?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너무 좀 빨리 날렸나?
천공계의 운명이 니가 브라흄아의 천공갑옷을 손에 넣느냐 아니냐에 달려있어.
스스로의 사명을 생각해서 평소란 행동을 삼가해야 돼.
글쎄. 빨리 가는 편이 좋을 거란 생각에.
알았어.
혹시 만에 하나 잘못돼도 이젠 비시 누님이 되살려주시진 못한단 말이야.
그걸 잊지마.
알았다니까. 그렇게까지 화내지 않아도 되잖아.
그 지레이가.
슈라토. 너는 브라흄아의 후계자란 말이야.
쟤네 브라흄아인지 브라이자인지 뭔지 모르지만 말이야.
내가 되고 싶어도 후계자가 된 건 아니야 뭐.
나는 나야!
슈라토.
시바의 검은 소마와 비시 누님의 소마가 맞부딪히고 있어.
비시 누님의 소마를 가지고도 천공 궁전을 겨우 지키시네.
시바는 무서운 놈이야.
새로 또 아스라 신족군이 나타난 것 같아.
가자고.
왜 그러고 있지, 코우야?
슈라토 일행이 걱정돼요.
슈라토 일행이 수미산으로 들어갔을 때
동시에 다섯 가닥의 검은 소마가 침입하는 걸 느꼈습니다.
뭐? 그럼 역시 아스라 신족군도 브라흄아의 천공 갑옷을 노리고?
과거엔 만났을 적도 없을 거대하고 사악한 소마였어.
슈라토 왜 그래? 늦고 있어.
바르다가 좀 이상해.
바르다가 이상해?
어쩐지 추진력이 안 오르는 거야, 이거.
어떻게 된 거지?
구름이 거쳐간다.
우리가 엉뚱한 데를 달리고 있었나 봐.
아이고, 위험해서.
라쿠쇼, 잠깐만 떨어져.
슈라토는 뭘 몰라.
그런데 방금 그 충격파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야?
카이?
카이, 역시 시바의 힘으로 소생에 있었구나.
기분이 어떠냐?
뭐?
나를 죽인 기분이?
네 손으로 죽인 지난날의 친구가 이렇게 눈앞에 서 있는 걸 보는 게
슈라토, 기분이 어떠냐?
이제 와서 슈라토의 친구라고?
웃기지 마라!
그래.
카이, 넌 이제 내 친구도 아무것도 아니야!
악마한테 어를 팔아먹은 야초왕 카이야, 넌!
바로 그렇다, 슈라토.
하나, 나와 너의 어디가 다르다는 거냐?
뭐라고?
네 놈들 데바 신적도 결국은 싸움의 길을 택했다.
슈라토, 네 놈이 날 죽였듯이.
그러고 보면 똑같은 것들일 뿐.
안 그러니야?
카이, 넌?
네 놈은?
카이님, 이런 나잘한 것들 상대할 것 없이 어서 수미산 꼭대기로 가시죠.
수미산 꼭대기라고? 그럼 너희들도 브라그마의 천공갑옷을?
이렇게 수미산에 왔는데 다른 어떤 목적이 있겠나?
카이, 브라그마의 그 천공갑옷을 너한테 넘겨주진 않아?
웃기는군. 브라그마의 천공갑옷은 네 놈 따위에겐 어울리지 않아.
바로 나에게만 걸맞는다.
그건 나밖엔 잊질 못해!
슈라토, 갈수록 어리석구나.
너, 어째서 나와 눈이가 동시에 천공개로 전생됐는지 생각해본 적 있느냐?
뭐요?
설마...
카이, 너도 브라그마의 후계자냐?
그런...
이게 무슨 일이야?
죽어도 또 되살아나서 영원토록 서로 싸우는...
그것이... 그것이 나와 카이의 숙명이란 말인가?
왜 그러고 있나? 싸우지 않을 거냐?
그게 아니면 우리도 열두 나찰왕으로는 부족한 거냐?
뭐? 뭐야? 열두 나찰왕이라고?
이놈들이 힌드라와 한패인 열두 나찰왕이야?
나는 열두 나찰왕 중에 한 왕인 시왕 하이라다!
나는 일왕 안테라!
나는 월왕 센테라!
나는 화왕 코비라다!
비록 상대가 누구든 간에 우리를 방해하는 자는 무찌른다!
간다!
브라그마의 천공갑옷은 절대로 못 넘겨준다!
힘은 대단하구나 칭찬을 해주마
이것들 실속은 없어! 천공갑옷 없이도 이길 수가 있겠어!
제법들 하는구나 힌드라가 패한 것도 그럴만해
만약 천공갑옷을 입고 공격했으면 아무리 우리라도 위험할 뻔했어
천공갑옷을 입었더라면 하는 얘기지만
닥쳐라!
이상해 반응이 너무 없어
저들이 왜 갑옷을 입고 정색을 해서 싸우려 들지 않을까?
어서 갑옷을 입어라 그때가 바로 네놈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때다
설마! 수륜!
다원 이쪽은 무찔렀어요
내 쪽도 끝났어
수미산 쪽이 벌써 저렇게?
이대로 가면 완전히 사라져 없어질 때까지 며칠 안 남았어
빈신의 님이 한시가 급하다고 말씀하신 게 이래서였군요
저 안에서 슈라토 일행은 어떤 변을 맞고 있을지
아무 활약도 못하는 내가 한심해
아니요 슈라토 일행이 돌아올 때까지 천공공전을 지킬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죠
그랬었지 미안했구요
그런데 나라왕은 어디 있나요?
여기보니 산줄기를 따라서 흑마신장을 쫓아간 후에 안 돌아왔어
그 생천공파랑들도 아군 청해부대한테는 고전을 하는 것 같구나
나 부동명왕 아카라나타
시바님이 소생시켜주신 은혜는
대부하신 족을 몰살시킴으로써 복원을 하겠다
아스라 신족의 위대하신 총수 시바님께 영광이 있으라
왜 그러십니까 비신의님
시바 이 천공계를 그대의 아스라 신족이 휘젓기를 못해요
어리석군
싸움은 바로 우리들 아스라 신족이 사는 증표고
우리들의 삶의 근원이야
이제 싸움은 그만해야 돼요
아마도 브라호마의 천공갑옷에 희망을 걸고 있나본데
하나 두 브라호마의 후계자 중 누가 이길까
역시 약자원 가이를 수미산으로
가이가 돌아올 때가 그대 생명이 끝나는 때야
왜 그러느냐 너희들의 힘이 이정도였나
이제 그만 갑옷을 입는게 어때
시끄러 피하는게 고작인 주제에 이란
끝났나 그렇다면
뭐 뭐야
저것들이 실력을 숨기고 있어서 엄청난 힘이야
천공갑옷을
온 슈라스워커
온 철왕 스워커
온 용왕 스워커
온 가루나 스워커
슈라워 슈라투
슈라워
용왕 용마
미녀
아까 산위에서 덮쳐왔던 충격파의 정체
이술수였구나
강렬해
이게 열두 나차롱의 실력인가봐
아니야 저놈들은 아직 갑옷도 안입고 있어
이정도가 아닐거야
좋아 늦기전에 단숨에 우리 필살기술수로 끝장을 내자고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는
아밀라움킨 스워커
달려들었구나
다들 쏘지마
슈라워 마호
철왕 수정농장
용왕 활용장
어리석구나 슈라투
뭐야
아니 이건
어떻게 돼가는거야
슈라투
갑옷이
아니야 그럴리가
대체 어떻게 된거야 슈가
나도 모르겠어
카이나 우리한테 무슨 짓을 했어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단지 네놈들이 여기 수미산의 비밀을 몰랐을 뿐이지
아무 짓도 안했어
수미산의 비밀이라고
여기 수미산에서는 청공개사처럼
대지로부터 쏘우마를 보급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급작스레 쏘우마를 써버리면
갑옷은 한동안 잠든듯 해버린단 말이다
뭐라고
마음 놔라
한동안 지나면 다시 갑옷을 입을 수 있게 돼
하긴 그때까지 네놈들은 살아있진 못하겠지만
치사다
열두나 철왕인 우리들이
네놈들 송사리하고 싸울 생각은 처음부터 안가지고 있었어
카이나
뒤처리는 너에게 맡긴다
예
카이
잘가라 슈라투
기다려 카이
카이 님도 너무한 분이야
벌거숭이와 똑같은 병아리 같은 것들을
이 하이라한테 함유하시다니
그래 좋아
천천히 즐거움을 갖게
야차왕 카이의 비열한 작전에 의해
천공갑옷을 뺏겨버린 슈라투 일행
과연 슈라투는 열두나 철왕의 하나인
지왕 하이라를 무찌르고
수미산 꽃게로 향한 카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카이의 덫에 걸려들어서 천공갑옷을 못쓰게 된 우리들에게
열두나 철왕 중에 한놈 지왕 하이라가 덮쳐와요
치
이대로 가면 브라투마의 천공갑옷을 카이한테 뺏겨버릴텐데
그때 오직 혼자 덫에 안걸리던 레이가가
천공갑옷을 입고 하이라와 대결합니다
잘싸우죠 레이가
그래 레이가 너만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