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5 - 천하무적 수라왕 슈라토 15화 짐승이빨 3인방
베르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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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문을 지나 천공산으로 들어간 슈라토와 라쿠슈, 천왕 슈가, 용왕 용마, 가루라왕 레이가의 일행은 또다시 인드라에 덫에 걸려 뿔뿔이 흩어졌다.
슈라토는 구사일생으로 한 여인 세티의 구제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세티는 바로 슈라토 일행이 무찌른 나라왕 연화의 언니였다.
한편 그 무렵, 인드라는 무서운 소음화를 지닌 짐승이빨 3인방을 해살려 놓았다.
뒤늦게 슈라토가 수라왕인 줄 안 세티는 슈라토에게 복수하려 한다.
오해를 풀도록 하려는 슈라토는 인드라부와 신장들의 공격 속에서 세티를 구했다.
그래서 오해도 풀리고 슈라토는 때마침 다시 만난 일행과 함께 천공공전으로의 길을 떠났다.
온미샤다 밤바밤이 한후
1만 년 만에 싸움.
오랜만에 온몸의 피가 용서심을 치는군.
방암을 풀어준 데 대해서는 치야를 한다.
하나 대부하 신족군의 천공파랑을 상대하는데 우리들을 이용하려 들다니.
뜻밖이었어.
나한테 낌새도 못 느끼게 하다니.
술수는 도네지지 않은 것 같군.
하긴 어차피 군달인이 혼자라도 끝장은 나겠지.
하지만 우리들 둘의 힘이 필요하기는 안 될 거야.
아까워.
나에게도 상대할 놈 하나쯤은 남겨줬으면 좋을걸.
온미샤다 밤바밤이 한후
지난번에 레이가와 함께 천공궁전에 오를 때에는 아주 쉽게 갔었는데 말이야.
천공수를 걸어서 올라가더니 난 들어본 적도 없다고.
그 무렵에는 빌신우님 힘으로 천공궁전에 오르내리는 일도 마음대로였는데 말이야.
지금은 그게 어렵다는 걸 아시겠어?
군소리 하지 말고 잽싸게 걷지 못해?
그 못된 님들아 놈 때문에.
저기 좀 봐 북내상이야.
뭐? 저사님 뭐가 잘못되기라도 했어?
내 고향이야.
내가 태어난 고향이라고.
라쿠슈가 이 근처에서 태어났구만.
마구 헝클어져 있어.
전에는 북내상 기세까지 습히 펼쳐져 있었는데.
맡겨두셔 라쿠슈.
나 슈라토가 빌신우님을 구해드리고 라쿠슈의 고향을 원래대로 만들어줄게.
정말? 슈라토 너무 좋아.
걷기가 싫어. 어쩌고 우는 소리나 들은 슈라토군. 역시 남아대장.
시끄러워. 걸으면 될 거 아니야 걸으면.
뭐지?
슈라토! 슈라토!
여기가 너희들의 무덤자리가 될 줄도 모르고 제법 위세가 당당하더구나.
누구냐?
짐승이빨 3인방 중에 한 사람. 군달이 명함. 군달이.
뭐야? 짐승이빨 3인방?
군달이니? 천공궁전에서는 본 일이 없는 얼굴이야.
야! 이놈은 웬 놈이야!
뼛속까지 남김없이 불태워주마.
용암아 덮쳐라!
원슈라토!
빌신우님을 구해드리는 우리에게 괴방는 놈은 용서 않는다!
네놈들 따위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 천공계가 멸망하는 운명은 달라지지 않는다.
뭐? 천공계가?
천한 소마네.
이렇게 강력하고 사악한 소마를 키우는 천공계가 있었나?
군달이 고열불기!
괘씸한!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는
아빌라운겐 소아카!
슈라! 마하!
마하군을 한 손으로?
슈라토!
그 가뭇이 이만한 일로?
슈라토!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는 마하샤다 소아카!
천황수정탈이!
가누라! 날개살!
용암!
저럴수가!
천공가뭇이!
어째? 우리 스수가 통할 상태가 아닌 것 같아.
아, 정말!
이렇게 되면 만들어지밖에는 없지.
한번 해볼 수밖에.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는 온 볼로!
칼라왕 리가!
용왕 용마!
천황 휴가!
수라원 슈라토!
어린내 장난같은 술술!
맹수왕 만달아진!
야수왕 만달아진 맹금병!
야수왕 만달아진 용병!
끈덕진 놈들!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는 온 볼로!
군단이 구해줄게!
만달아진이!
아무래도 이거 진짜 위기인 것 같아.
끝내기 간다!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는 온 볼로!
빨리 피해! 젊은이!
거기 있구나!
건방져!
군단이 구혈파!
달아났구나.
하나 나 군단이니 한 번 겨냥한 목표는 안 놓친다.
내 분신들아!
착한 애는 안 울어요.
별일 없어.
어제 조금 애를 먹은 것 같아요.
당신들은 필시 누님 허위 밀정 아니야?
저런 알고 있었구려. 변제천 살라스와
우수 샤맘 여왕 마위리아.
두 분 우선은 우리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의 말씀을 해야겠군요.
그런데 왜 우리를 돕고 있는 거야?
공연이 밀정으로 살아온 건 아니에요.
인들아의 음모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그럼 그 짐승이빨 3인방인 거 아는 놈의 정체도요?
안타깝지만 그건 모르겠군요.
무섭게 강력하고 사악한 소마를 지민 놈을
인들아가 되살려 놓은 것 같다는 것 밖에는
그토록 대단한 놈은 나도 처음 봤어.
요괴왕초야, 기놈은.
요괴왕초라?
아주 알맞은 표현이야.
그런 놈이 천공기에 있을 줄은.
대항해 있었더라도
지금의 당신들로는 점멸당했을 게 뻔한 것 같은데.
그니까 농담 마시오.
인들아를 무찌르기 전에 그런 놈한테 당하다니 말도 안 돼요.
휴가, 부술 수가 없겠어?
힘의 차이는 확실해.
이길 공산은 만에 하나야.
이대로 그냥 당하겠다는 거야, 뭐야?
꼭 한 가지 방법이 있어.
뭐? 어떤 방법인데?
가르쳐줘봐, 라크쇼.
그치만...
걱정 마, 이쯤 되면 무슨 짓이라도 할 거야.
말을 좀 해 주라.
북미산 남쪽 기슬계에 소오마의 샘이라는
천공인에게 힘을 내게 해주는 샘물이 있어.
소오마의 샘?
라크쇼, 설마 그 이야기는?
북미산에는 불금의 달에 태어난 여자애가
그 샘에다가 기원하면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힘을 세게 할 수가 있다는 전설이 있어.
열여섯 살이 된 해에
그 여자애가 소원을 담아
자기의 소오마를 샘물에 쏟아 부으면
소오마의 샘은 그 여자애의 소망을 들어줘서
아끼는 사람에게 큰 탄도 단숨에 무너뜨리는
큰 힘을 주게 된다는 거야.
그런데 난 불금의 달에 태어났고 꼭 열여섯 살이고.
아주 잘 됐잖아.
저런 멍청한 녀석이라니.
분명 소오마의 샘은 여자애의 아끼는 사람에게 큰 힘을 주기는 한데
그러나 샘에 소오마를 바친 여자 중에서는
살아남은 애가 단 한 명도 없어.
모두가 샘에게 소오마를 빨려먹힌 것처럼
목숨을 잃는다는 거야.
그렇다면?
소오마의 샘은 여자애의 목숨하고 맞바꿔서
큰 힘을 준다 뭐 그런 거지.
우스개도 아냐, 진짜.
난 소오마의 샘에 가볼 테야. 꼭 갈래.
라쿠슈.
여기 모두가 그 요괴왕초를 무지를 힘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이 바보야.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네가 죽게 된단 말이야.
난 이대로 있으면 모두가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게 되잖아.
라쿠슈.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싫어, 또.
안 돼, 라쿠슈. 바보 같은.
라쿠슈가 싫어. 이런 바보야.
싫어, 또.
거칠은 설득도 다 있어.
라쿠슈. 이런 시라토의 마음을 받아들여줘.
응. 시라토, 고마워.
당연하지. 라쿠슈의 시생으로 힘이 세져봤자
쬐끔 더 기쁘지 않다고.
나도 사실은 죽는 거 싫어, 뭐.
앞으로도 쭉쭉 시라토 곁에 있을 거야.
라쿠슈.
그럼 이젠 우린 가봐야겠어.
신세를 줬어.
행운을 빌겠어.
다시 만날 때까지 무사히 살아있어줘.
그렇기를 바라야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느냐인데.
행운은 누워서 기다리라던데.
이러다 오면 무슨 좋은 수가 생겨나겠지, 뭐.
염려 말라고.
모기거리를 찾았구나.
내가 나설 것도 없이 너희들만으로 뼛속까지 불타게 해주어라.
시라토!
군단인인가?
아니야. 나타난 건 이 뱀들뿐인 것 같아.
시라토!
라쿠슈! 떨어져 있어!
시라소카!
다르다로 변하지 않아.
안 되네.
전공갑옷을 쓸 수가 없어.
군단인에게서 입은 손상이 아주 회복되지 못한 건가.
무척은 호되게 당했었으니까.
끝까지가. 이런 것들 좀 갑옷 없어도 문지를 수가 있을 거야.
시라토!
나, 나 역시 소마의 삶에 갈래.
시라토, 미안해!
라쿠미야, 이럴 수밖에 도리가 없어.
제발 라쿠!
라쿠슈!
시라토.
시라토에게 싫다는 말 듣고 싶지 않지만
시라토가 죽는 건 더 싫어.
라, 라쿠슈. 너?
안녕히, 시라토. 안녕.
라쿠슈! 라쿠슈! 라쿠슈!
라, 라쿠슈.
라쿠슈, 가지마. 가지마, 라쿠슈!
시라토, 기다리고 있어.
새로운 강적.
쿤다린의 왕, 쿤다린의 그 강력한 소마에
시라토 일행은 대항할 수 있는 술수가 없다.
과연 궁제 몰린 시라토 일행이 이길 기회는 있을지.
그리고 시라토를 아끼는 마음을 가슴에 안고
소마의 셈으로 떠난 라쿠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쿤다린의 공격으로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진 우리를 보고
라쿠슈가 소마의 셈으로 가요.
자기 생명을 시생해서 우리를 구할 생각에서죠.
안 돼. 그런 짓은 절대로 안 돼.
라쿠슈, 난, 난 라쿠슈를 잃고 싶지가 않아.
내가 갈 때까지 서두르지 마, 제발.
천하무적 시라토, 다음 편을 꼭 봐주십시오.
원슈라 소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