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 미술작품 같은 데이베드 , 헬렌 | 안토니오 치테리오

조수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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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님들 제가 실은 이곳에 와서 와! 하고 소리를 질렀던 가구가 바로 얘입니다.
헬렌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제가 딱 이 걸 보는 순간
와! 이게 가구인가?
이건 예술 아닌가라는 생각했는데
앉아볼게요.
아 이거 앉아도 되는 거죠?
예.
오브제 같아서 앉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아 이게 되게 편안하네요.
편안하기도 하지만 눈으로 봤을 때
와! 하고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던 게
가까이 와서 보세요.
가죽을 일일이 꼰 거예요.
제가 처음에 이거 보테가 베네타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했더니
얘는 헤링봉 패턴으로 짠 거라서
똑같은 수작업이라도 훨씬 어려운 기술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치테리오가 디자인한 제품들은
수공예적인 그런 느낌을 살린 게 되게 매력인 것 같고
옆에서 봤을 때 라인이 진짜 아름답잖아요.
헬렌이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 알겠어요.
굉장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저 같은 그런 여성의 느낌이 나면서
유려한 곡선을 딱 보면서
야 저거는 집에 놔두면 가구가 아니라 오브제다.
사실은 이 헬렌이 2조 남았고요.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을 예정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걸 영상으로 보여드린 이유는
플렉스폼은 가구를 제품이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대화하는 그런 브랜드예요.
이게 잘 팔리거든요.
잘 팔리기 때문에 엄청나게 찍어낸다면
많은 매출을 기록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플렉스폼에서는 제품들의
희소성을 또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물량을 조절함으로 인해서
내가 갖고 있는 가구가
결국에는 예술작품으로 소장 가치가 있도록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당연히 하이엔드 가구는
일반인이 봤을 때는 가격적인 문턱이 높죠.
하지만 이걸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한다면
과연 그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까요?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뉴욕 모마나 폼피드센터나
많은 뉴스의 박물관에서
가구를 하나의 작품으로 소장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에 집안에 이런 멋진 작품이 되는 가구가 있다면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을 거예요.
그것만으로도 이런 가구들을
소장하는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헬렌이 곧 단종될 예정이지만
시간을 들여 설명하는 이유는
이게 플렉스폼이 갖고 있는
또 하이엔드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가치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작품이라서 보여드리는 겁니다.
실제로 플렉스폼 뿐만 아니라
안토니아 치테리오의 행보에도
예술적인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지금 이곳에 있는 흑백 사진이요.
바로 치테리오가 자신의 가구를
광고했을 때 썼던 흑백 사진인데요.
사실 광고에서 흑백 사진을 쓴다는 거
특히 가구에서
당시로서 정말 많은 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요.
사실 미술에 많은 작가들이 있지만
이 작가가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만의 독보적인 화풍을 가지고 있느냐거든요.
치테리오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렇게 행보전략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것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그런 힘이 있는 디자이너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매력이 있는 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