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운동을 너무 안했더니 몸이 좀 굳은 것 같네
오늘은 밖에서 운동이나 살짝 하고 들어가야겠다
저 사람은 더운데 무슨 검은색 쫄쫄이 긴팔티를 입고 있냐
덥지도 않나
어?
아이 뭐야
저기요
나를 불렀나
아이 뭐하는 거예요
뭐 말인가
방금 당신이 던진 쓰레기에 저 머리 맞았잖아요
그런 것도 피하지 못하고 완전 애송이구만
에? 아이 뭐라는 거야
아이 됐고 얼른 사과나 해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린가
겁없는 시금치 머리군
아이 무슨 시금치 머리야
오늘은 내가 그냥 넘어가주지
아이 저기요
어딜 그냥 가려고 그래
얼른 나한테 사과하고
저기 버린 쓰레기도 주워서 얼른 갖다 버려
내가 왜 그래야 되지
당연한 거 아니야?
시비를 거는 건가
뭐야
그냥 보내줄 때 갔으면 좋았을까
뭐 지금 한번 해보자는 거야 뭐야
나랑 싸울 생각인가
아이 뭐 원하면 한번 붙어줘야지
자신감이 넘치는군
혹시 유단자인가
아이 갑자기 무슨 유단자야
아이 한번 붙을 거면 들어오든가
너 방금 한 말 후회하게 해주지
넌 내 안에는 악마를 깨웠어
지옥으로 보내주지
아유 악마치
저게 무슨 노글거린 소리를 하고 있어
자 천천히 한번 들어와봐
잠깐만 너무 빠르잖아
좀 천천히 들어와
네가 생각했을 때
아 이거 좀 심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천천히
아니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내가 좀 할 게 있어서 그래
천천히 들어와봐
뭐야 진짜
자 다시 시작해보지
아이 천천히
상대 공격을 가볍게 쳐낸 후
복부를 빡 끝
아니 뭐가 끝났다는 거야
그럼 이렇게 하면
머리를 맞아서 조금 기분은 나쁘지만
두피 마사지를 받은 셈 치고
물때를 빡
아니 뭐가 자꾸 끝났다는 거야
이렇게 하면
가슴을 맞아서 조금 두근두근 거리지만
꾹 참고 주먹을 가볍게 쥔 뒤
가운데 손가락만 살짝 나와서
관자놀이를 빡 끝
이거 왜 말로만 이러는 거야
뭐야 진짜
공부 못해서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빡
맞은 셈 치고
손날을 가볍게 세워서
회전축을 이용해 정수리를 빡
그러면 나는 네 손을 내린 뒤에
목을 꽉 잡고 빡
이러면 어떡할 건데
그런 얘기 하는 거 아니야
보통 실력자가 아니었군
나는 뭐 한 게 없는데
야 그럼 내가 뭐가 되냐
오랜만에 실력자를 만나서
내가 다 흥분된
아까 전에 100%의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참나
그러면 몇 프로 보여준 건데
95% 정도
그러면 거의 다 보여준 거 아니야
5%를 더해서 100%가 나오면
내 본 실력이 나오지
제대로 한번 보여주지
야 너 그만하는 게 좋을 텐데
내가 니까지 내송이한테
패배를 할 수 없이
그런 역사가 없었어
알겠냐 이 시금치 머리야
야 건들지 마라
아우 진짜
너 같은 내송이 녀석은
내 앞에서는 하루살이 존재밖에 안 돼
알겠어?
삭대질하지 마라
하루살이 같은 존재
자 이제 다시 한번 시작해볼까
차렷
내가 왜 그래야 되지
차렷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것 같나
차렷
아이고 그렇게 주먹 세게 쥐는 거 아니야
야 백구 너 뒤에 쓰레기나 주고 가라
나는 내 손을 더럽히는 일은 하지 않는다
야 니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길바닥이 더러워지는 건 괜찮냐
내가 지나간 길은 항상 모든 게 파괴되지
아니 뭐가 파괴되지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쓰레기나 주워라니까
쓰레기를 주워서
대활용통에 딱 던지면 끝
저거 아까부터 왜 말만 저렇게 하는 거야
바본가?
지금 나보고 바보라고 한 건가
함부로 한 말
후회하게 해주지
그럼 뭐 어쩔 건데
들어와
야 너 그럼
나 진짜로 한번 제대로 해본다
잔말이 많군
나의 귀에 울린 건가
아 진짜
야 그러면 진짜 들어간다
아이고
너 왜 이렇게 빨리 와
아까 전에 해봤잖아 인마
급한 일 있어?
너무 너무 천천히 와서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쟤 뭐야
졸려 할 정도로
천천히 와
천천히 와봐
뭐 얼마나 천천히 들어오라는 거야
뭐 이렇게?
네가 천천히 들어오라며
아니 뭐 어쩌라는 거야
그거는 천천히고
내가 말한 거는 천천히고
아 진짜
천천히
잠깐만
주먹도 천천히 들어와야지
네가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
알았어
천천히
귀목이 날아온 걸
내 눈으로 확인한 뒤
왼손으로 잡고
턱을
장풍인가
무슨 장풍이야
그냥 딱밤이야 딱밤
그러면 내가 먼저 들어가지
번개처럼 다가가서
바람에 몸을 맡겨
차볍게 돌아간 뒤
기도를 하듯 양손을 모아서
똥중을
아니 뭐라는 거야 이게
말로만 듣던 전설의 공법
철사장인가
그냥 손바닥으로 때린 것네
무림의 고수였군
아니 저거 자꾸 뭐라는 거야
아우 진짜
잠깐만 잠깐만
아 또 뭔데
야 싸움도 좀 양쪽이 합이 맞아야지
싸움을 하지
나한테 좀 미리 이야기를 하고
동작을 취해줘
하나씩 하나씩
아니 싸울 때
말해주고 싸우는 게 어딨어
아유 오늘만 그렇게 해봐
네가 먼저 주먹을 날려
네 주먹을 내가 가볍게 피하면
무릎으로 날 치려고 할 때
내가 손바닥으로 막아내면
내 같이 주먹으로 내 얼굴을
빵
끝
뭐야 진짜
좋은 결투였다
야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얼른 쓰레기나 주워서 버려
그럴 수 없다
진짜 세게 한 대 맞아볼래?
그런 얘기 하는 거 아니야
왜 이렇게 풍격적이야
자 그러면 먼저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통으로 다가가서
플라스틱이 어딘지 확인한 후
그곳에 버리면
끝
다 했습니다
진작에 이러면 얼마나 좋아
그럼 내 안에는 흑염룡이 깨어나기 전에
내 탈퇴 타겟
쟤는 안에 악마도 있고
흑염룡도 있고
뭐가 이렇게 많아
안녕하세요
삼촌과 조카의 삼촌
삼촌과 조카의 조카 수용입니다
저희가 오늘
딩고딩고에 출연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나 재밌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저희가 모르던 거를
몰랐던 거를
좀 더 많이 배워가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한 번 우리 수용
너무 감사드립니다
약간 얘 말투가 지금
아침 방송 느낌인데
삼촌과 조카 가보면
진짜 재밌는 컨텐츠 많으니까
우리 댕구리분들도 많이 가셔서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고
딩고딩고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삼촌과 조카도 많이 좋아해주면
진짜 많이 기쁠 거 같다
감사합니다
딩고딩고 화이팅
삼촌과 조카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