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 맥라렌으로 변했습니다(?)

강병휘의 Statio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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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차 컨디션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 일단 연습에 임했습니다.
아침에는 연습용으로 쓰는 타이어 한케들이 다 팀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준점을 잡기가 좀 어려운 부분들은 있었어요.
그래서 연습 때는 나왔던 초가 아마 클래스에서 한 8위 정도 되는
네, 그 정도의 기록을 좀 냈는데
첫 번째 웜업 세션은
그냥 무난하게 아주 잔잔하게 잘 흘러갔습니다
일단 예선 때의 모든 계획이 좀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선에서 원하는 초가 전혀 나오지를 않았고
그리고 차의 움직임도
우리가 셋업했던 그 차의 움직임이 나오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3렙 정도를 좀 타보고
피트로 들어와서 좀 급히 셋업을 수정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근데 들어와서 수정하고 나가서
한 바퀴 랩을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 10초 정도 시간이 모자라서
막내 버택을 못하고 그냥
예선 시간이 종료가 됐어요
이번에 예선이 워낙 좀 짧았거든요
더블 라운드였기 때문에
스케줄이 빡빡해서 한 15분밖에 예선이 안 됐는데
결국 새로운 셋업으로
움직임이 좋아진 건 확인을 했지만
계층 랩을 들어가려고 할 때 이미 체크어기가 나오면서
추가적으로 기록 단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정말 놀라운
P12, 네
P12입니다
16대 중에 12번째 그리드를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아까 그냥 미케닉들하고 농담삼아 얘기했습니다
10대만 잡으면 포디어입니다
가능성으로 보자면 1% 미만?
차 성능도 다 똑같고 하기 때문에
캄캄했어요
오늘 10대만 추동 획득권을 주었죠?
아, 네
오늘 용인에 롱코스를 진행을 할 텐데
일단 그리드 살펴보죠
펄 포지션은 박동섭 선수
5번 그리드부터는요
송아림, 전태현, 이정웅, 신우진
9번 그리드부터 12번까지입니다
강동우, 정혁진, 장준호, 강병희 선수가 자리 잡았습니다
후반부의 승부를 보려고 하는 선수들이 많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1레벨
그렇습니다, 포메이션 랩이 시작이 되는데요
포메이션 랩은 여러분 쉽게 이해하시려면
몸풀기라고 보시는 겁니다
이것도 긴장돼서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5초 사이 모두 나왔습니다
빨간불이 서서히 들어옵니다
3개가 들어왔고
4개, 5개 모두 들어왔습니다
이제 꺼지면서 출발합니다
아반떼 앤 원컵 결승
일단 박동섭 치고 나가고요
그리고 김영찬과 김규민도 페이스가 좋습니다
박동섭 선수 스타트 좋았어요
좋았는데 지금 여기에서의 트래픽사고
오, 지금
여기에서의 트래픽사고
오, 지금
선수 사고가 났어요
킬링까지 올라갔습니다
강병희 선수도 12번 그리드에서 출발을
좋네요, 7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제가 그래서 강병희 선수를 올드복스라고 부르는 거예요
기본 옵션인 것 같아요
강병희 선수가 뒤 그리드에서 출발을 해도
그렇게 걱정이 아닌 게
계속 치고 올라오거든요, 강병희 선수는
저는 내심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런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예선에서 그런 빅픽쳐를 그리는 것이 아닐까
추성택 선수거든요
추성택 선수가 지금 산으로 잘 달리고 있습니다
떨어졌어요
거기라고 보여줍니다
들어가네요
출동이 발생을 합니다
이게 웬일인가요, 또
이제 여기가 또 문제네요
송아림 선수와 거기에 전태현 선수, 강병희 선수인데
송아림 선수는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생과 그 뒤에 늙은 여우까지
3파전 가세했어요
송아림, 장태현, 강병희 프로 사이에
클럽에 전태현 선수가 끼어있는 상황이에요
강병희 선수 정말 대단하죠
그렇죠, 지금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서
지금 4위까지 올라와 있어요
지금 현재 프로에서는 이미 4디어 확보예요
이 앞에 있는 송아림 선수도 눈에 보이고
그 송아림 선수를 조금 더 압박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클럽 선수가 중간에 끼어있는 거죠
송아림과 전태현, 강병희들의 이 싸움은
끝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제일 뒤에 있어서 끊어왔어요
장태현 선수가 바깥으로 돌아다닙니다
한번 노려봤는데
저기에서 강병희 선수가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이제 라스트에 보드 보거든요
안전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살짝 좀 붙였어요
지금 3파전이에요, 3파전
그 뒤에 2점!
범퍼가 날아갔어요
이제 김영찬 선수가 체크 허기를 받기 직전입니다
김영찬이 체크 허기를 받으면서 레이스 6의 우승자
그리고 이어서 송아림 선수가 2위
전태현, 강병희 순으로
일단 프로에서는 김영찬, 송아림 그리고 강병희
세 명의 선수가 포디움에 오르고요
오우!
이렇게 됐어?
자, 오늘의 플레이어 오브 더 레이스는
강병희 선수였어요
12번 크레딧스 출발 때 4위로 마무리
프로에서는 포디움에 갔습니다
그렇죠
정말 대단한 저력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일단 출발하자마자
이 메인 스트릿치를 다 통과하기도 전에
제 바로 앞쪽 열에 있던 권혁진 선수
그리고 또 서한팀, MSS
세 대가 나란히 사이드 바이 사이드 상태가 됐어요
세 대가 샌드위치로 퉁퉁 밀어서
맨 오른쪽에 있었던 BMP 레이싱 팀의 차가
크게 스피닝을 하면서 오른쪽 잔디 위로 밀려나가는 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로 가서 서는 거라고
궤적 예상을 하고 저는 그냥 직진을 하려고 했어요
그래야지 제가 1번 코너를 유리하게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스피닝하던 차가 볼링공처럼
궤적이 좀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잔디로 들어갔다가
차가 다시 트랙 가운데 쪽으로 들어오면서
정확히 제 조수석 옆구리를 90도로 들이받았습니다
아마 비필러 있는 부분들이 타격을 입고
차가 완전히 옆이 접혀있는 상태가 된 것 같아요
차체가 이렇게 있다가
옆을 타격을 받아서 차가 이렇게 휜 거죠
그래서 운전대를 왼쪽으로 이 정도를 꺾어야지만
직진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앞바퀴랑 뒷바퀴가 서로 보고 있는 방향이
틀어져버린 상태가 됐고
그래도 엔진이나 미션이나 이런 것들은 다 멀쩡했기 때문에
제가 바로 무전으로 혹시 타이어 쪽이나
이런 데 쓸려서 연기가 나는 부분이 있는지
좀 체크해달라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열심히 일단 다시 페이스를 올려서 달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제 차 같은 경우는 특히나 계속 타이어를
옆으로 쓸면서 운전하고 있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결승 초반부터
타이어 그립 성능의 저하가 좀 빨리 찾아왔거든요
그래서 타이어 매니지먼트를 좀 적당하게 하면서
타는 게 굉장히 좀 어려운 난제였는데
어쨌든 마지막에 그 앞에 있는 두 대만 어떻게 잘 하면
진짜 P2, 포디움의 두 번째 자리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별히 뒤집지는 못하고 그대로 모두 다 체크를 받으면서
시합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랩에서 비테슬 차량이랑
이렇게 제가 뒤에서 밀었던 부분은
제가 사과를 해야 되는 부분이 100번 맞습니다
사과를 하러 끝나고 갔지만
포디움 세리머니 중이셔서 인사를 제대로 못 나눴는데
그거 관련해 가지고서도 심사실에서 다시 소환이 됐고
순위가 변동된 부분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살짝 이렇게 컨택이 있기는 있었기 때문에
저도 앞으로는 그런 상황에서 조금 더 멋지게
공간들을 좀 배려해주면서
배틀하는 그런 더 예쁜 그림들을
좀 더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경기 P9에서 P5였고요
오늘 경기는 P12에서 P4로 올라왔으니까
정말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고
진짜 3일 내내 한 번도 쉬지 못했던
우리 지크 유나이티드 팀 크루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저도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고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자 여러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뜨겁게 열렸던 더블 라운드
저를 지켜주고 정말 치열하게 싸웠던
자동차의 현재 모습입니다
문이 안 열려요
그래도 오늘 진짜 많은 우리 구독자분들께서
여기 현장에 오셔가지고 찾아주시고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그리고 또 격려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왜 레이스가 직관했을 때 재미있는지
와보니까 알 것 같다는 그런 말씀들도
굉장히 많이 해주셨어요
저희 또 차 예쁘게 고쳐가지고
다시 포듀엄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지크팀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거 어떻게 굳히지?
그래도 애는 살아남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