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같은 실수를 반복한 조도연에게 쏟아내는 날카로운 지적! #백종원의레미제라블 EP.4

ENA 이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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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디오 조회수·2024. 12. 21.
정말 준비 많이 했다고 생각해서 뭘 물어봐도 다 얘기해줄 수 있다, 자신이 있었어요.
주문하신 참남을 덮은 왕꼬다리하고 보물단지 돌솥밥 나왔습니다.
그게 다예요? 다른 설명할 건 없고?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내가 궁금할게 뭐 손님만 아래키는 대로 물어보는 거지.
재료를 꼬다리를 택한 이유는 또 뭐예요?
깊게 생각을 해보니까 과연 그 폐역 직전에 가게를 내가 운영하고 있다면 내가 어떤 상태일까.
모든 힘이 빠진 상태일 것 같아서 일단은 고객을 대하려면 저부터 에너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정말 어릴 때부터 원기를 좀 회복했던 음식이 뭘까.
어렸을 때 어머님이 많이 해줬어요?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 가끔씩 꼬다리조림을 해주시는 게 너무 맛있어서 요즘에는 생일 때마다 해달라고 항상 부탁을 드립니다, 어머니한테.
이 안에 들어간 게 뭐예요?
지금 들어간 게 강황가루를 살짝 풀어서 밥이 황금같이 돼 있고 그 사이에 제철 보석들, 제철 나물과 도라지 그리고 명란이 들어있어서 보물단지 돌솥밥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강황이 어디에 좋아요?
강황이 제가 알기로는 항암 재료입니다.
그래서 항암에 좋습니다.
그리고 항산화물질이 있어서.
항산화? 항산화가 뭐예요?
생활을 할 때 산화물질이 쌓이는데 그거를 좀 없애주는.
몸에 산화물질이 쌓여요?
네.
산화물질이 뭐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요?
제가 뭐 과학자는 아니라서 음식 장사하는 사람이라.
아니,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밥에다 강황을 넣었을 거면 이유가 있으니까 넣을 거 아니에요.
자, 강황밥.
속까지 양념이 잘 배드네.
궁금하기보다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희는 지금 소비자 입장인데 고객의 입장이죠.
고객이 질문을 가지기 전에 본인이 준비한 상품에 대한 설명이 미리 나왔다면 너무 더욱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고객님이 질문을 해 줬을 때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말이 많은 사장은 장사를 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고객님 앞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보다 흥미로운 모습으로 일단 음식을 보여주고
그거에 따라서 궁금한 점을 저희가 답변했을 때 시너지가 있다고 생각을 했지
그거를 일일이 다 이건 이렇고 이러니까 부담갖고 드세요.
저는 이건 싫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기 나와 있는 4명이 폐업 직전이라 뭐든지 해서 수다쟁이도 돼야 되고
아집이 있는 사람이든 어떡하든 손님한테 어필을 해야 될 상황에서
질문을 해가지고 계속 던져야 될 상황 이거 이상하지 않아요?
분명히 얘기했지만 스토리텔링을 듣겠다는 거는 준비했던 얘기를 다 들어보고 싶은 거지.
제일 처음에 음식을 낸 사람한테 제일 마지막에 설명 듣겠다는 어드벤티에 줄 이유가 없잖아요.
나머지도 똑같이 손님이니까 말을 시키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해 줘야지라고 생각했다가도 지금 마음이 바뀌었을 거예요.
이게 음식을 빨리 제출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어드벤티지인데 본인은 스스로 그걸 포기해버렸어요.
나는 제일 궁금해.
왜?
왜 끝까지 배를 안 누르고 맨 처음에 음식을 갖고 나오려고 그랬어요?
최대한 따뜻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조이섯밥을.
그것도 다른 게 분명히 얘기했잖아요.
음식 맛은 중요하지 않다고.
시작하기 전에도 분명히 얘기했잖아요.
음식 맛은 중요하지 않다고.
음식 맛을 갖고 평가는 안 할 거라고.
이게 뭐가 중요하냐면 가게 사장님 고집도 필요하고 어떨 때는 아직도 필요해.
하지만 손님이 원하는 분위기를 잘 빨리 파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
내 생각만 갖고 앞을 내다보는 게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아.
그게 모든 게 섞여 있어야 돼, 지금.
내가 잘못 이해했나?
내가 생각한 게 이게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