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는 우리 것" 파나마서 반트럼프 시위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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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디오 조회수·2025. 1. 10.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무력을 써서라도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는 발언이 파나마에 그야말로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본단 인형을 화형시키는 등 반 트럼프 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거든요. 한영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녹근으로 묶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형이 활활 타오릅니다.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 순교자의 날을 맞아 열린 반미 시위대가 모형 인형을 불태운 겁니다.
순교자의 날은 60여 년 전 파나마 운하 통제권을 둘러싼 미군과 충돌 중 숨진 파나마 학생 21명을 기리는 국가 애도의 날입니다.
파나마 주민들은 트럼프를 향해서도 무례하다며 파나마인들이 싸워 얻은 것을 빼앗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운하를 다시 탐내는 트럼프가 무력 사용까지 시사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자 파나마도 강한 반발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2기 취임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제 추진할 정책이라기보다는 협상용일 수 있다면서도 전례 없는 수위라고 평가했습니다.
MBN 뉴스 한여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