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김태리(Kim Taeri)-라미란, '최소 여성 국극 드라마' 지금 아이돌 문화와 비슷해 '공연 그저 멋있어...' ('정년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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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레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김태리, 라미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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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국극을 다루잖아요.
그래서 정연이의 그런 흐름을 현대의 어떤 흐름을 또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
어떤 방향을 일으키는지 배우분들 중에 한 분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왜냐하면 사실 배우분들께서는 현대극도 촬영을 하고 시대극도 촬영을 하고 또 뭐 사극도 촬영을 하시면서
촬영하면서 어 이게 좀 반응이 어떻겠다 어떤 식의 반향을 일으키겠다 찍다 보면 그런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우리 그 태리씨한테 좀 여쭤볼까요?
이제 여성국극을 하겠다고 하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 같은 거를 보면 굉장히 놀랍게도
요즘 아이돌 팬덤 문화랑 굉장히 비슷해요.
팬들이 집 앞에 서있고 또 사진 한 장 찍겠다고 엄청 이제 결혼식 사진 찍은 그 되게 유명한 사진도 있고요.
그래서 요즘 분들이 공감하기에도 굉장히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이야기다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고
스타 시스템 또 아이돌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서 스타가 되고 그 스타는 굉장히 유명해지고
또 그 스타가 되기를 선망하는 친구들이 연습생에 들어오고 그런 과정들 그런 것들도 요즘 시대와 굉장히 맞닿은 부분이 있다고 여겨지고요.
사실 하나 이게 괜찮을까? 감독님이 되게 걱정하고 신경 쓰셨던 부분이 분장이에요.
여성국극의 고증을 따르자면 굉장히 더 강렬하고 더 짙은 화장이어야 하는데
저희는 그거를 드라마적 허용으로 조금 순화를 해서 표현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낯선 느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것도 충분히 재미로 드라마를 보실 수 있는 충분히 신선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 좋습니다.
라미라 씨 또 걸그룹 경험이 있으신 배우로서 이번에 또 엄청난 여성국극단 신드롬을 일으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어떻습니까?
좀 그런 요청이 생길 것 같긴 해요.
진짜 이 극중의 공연들을 실제로 해주면 안되겠냐 공연으로.
아니 뭐 공약으로라도.
제가요?
아니 그렇게 부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요청이 좀 생길 것 만큼 정말 저는 사실 여성국극의 자료들이나 이런 걸 보면
되게 조금 옛스럽게 느껴지거나 올드하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그때 전쟁 직후에 오히려 문화나 이런 면에서 되게 좀 활발하게 변화의 흐름도 일어나고
활발하게 오히려 발전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성국극이라는 거 자체도 정말 기존의 판소리의 어떤 그런 패턴을 벗어나서 작창을 하고
무대를 만들고 그러니까 지금의 현대의 어떤 뮤지컬이나 오페라 같은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탄탄하고 단순한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므로써
훨씬 문화 예술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정말 놀라웠던 건 저희가 정연이가 공연들을 만들 때 너무나 모던하고 너무나 세련되게 만들었더라고요.
그러니까 무대, 의상, 분장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그렇게 짙은 분장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명확하게 잘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너무 멋있더라고요.
저는 항상 지켜보는 캐릭터다 보니까 객석에서 보거든요.
근데 하나도 촌스럽지가 않고 너무 세련되게 잘 만들었다.
음악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진짜 볼 맛이 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