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런포 4방으로 홈에서 반격의 1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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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비디오 조회수·2024. 10. 25.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솔로 홈런만 4방을 몰아치는 거포군단의 힘을 과시하면서 시리즈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보도에 양수찬 기자입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적막을 깬 건 이성규의 한 방이었습니다.
라워의 시속 147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반중석으로 보냈습니다.
이번 경기 기선을 제압한 선제 솔로 코이자 자신의 포스트 시즌 첫 홈런.
1대0 살얼음판 미드를 이어가던 5회.
이번엔 김영웅이 벼락같은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의 홈런 행진은 선발 라워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다시 폭발했습니다.
7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전상현의 초구를 잡아당겨 김헌곤이 솔로 볼을 날렸고
다음 타자 박병호도 초구를 노려 공을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습니다.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가른 백투백 홈런입니다.
전상현은 공 2개에 홈런포 2방을 맞고 강판되는 수모를 안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가을 야구의 사나이로 거듭난 레예스가 이번에도 놀라운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7회까지 공 107개를 던지며 1실점으로 기아 강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김헌곤과 김용웅도 고비마다 몸을 날린 포수비로 레예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기아는 6회 최영우의 적시타와 8회 김도영의 적시타로 한 점씩 따라 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홈에서 귀중한 승리로 첫 승을 수약한 삼성은 시리즈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기아는 확실한 시리즈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음 4차전을 꼭 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