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보여드리기 무섭네요" 스노우 필터 끼고 소개팅 하기 | PIX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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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8.
보정된 모습만 보고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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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묘하네요. 제가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아무래도 제가 피부가 약간 좀 까만 편이고
살이 찌면 여기서부터 팍 쪄가지고
이런 게 좀 조정된 상태로 만나면
더 자신감이 넘치지 않을까.
얼굴형 좀 슬림으로
톤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 이거 너무 하얘졌다.
눈썹이 좀 짙었으면 좋겠어.
저 입술이 좀 많이 두꺼운 편이라
조금 얇게 하면 더 기가 막힐 것 같고
치아 미백?
아이 너무 하얗다.
아이 시간 간 줄 모르겠네요.
좀 많이 바뀌었는데요 이거 너무.
뒤가 TV가 지금 꺾여서 보이거든요.
설레요. 많이 떨리고.
턱을 좀 더 갸름하게 해야 될 것 같고
피부 모공도 안 보이게
톤업도 좀 시켜주고
입꼬리가 좀 올라가면 이쁜 것 같아요.
아 이게 저라고요?
너무 좀 과한 느낌이어서
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실제 제 모습이랑 좀
보시면 괴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조금 불안한 마음도 같이 있을 것 같아요.
떨려요.
아이 못 보겠는데요.
어?
안녕하세요.
어우 이렇게 뵙게 되니까
묘하네요 기분이.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저 한예솔이요.
예솔님이요?
안녕하세요. 저는 김기원이에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어 저는 서른하나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 스물여덟이요.
저 당연히 저보다 어릴 줄 알았는데
스물셋? 스물 둘?
저보다 훨씬 어려보이시는데.
지금 이거 보송 때문에 그래요.
제 첫인상은 혹시 어떠셨나요?
저는 딱 처음 봤을 때
입이 되게 도톰하시고 그러셔서
약간 앵두 같은 입술?
눈도 되게 초롱초롱하시고
눈망울이
어 약간
그 어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
그냥 지금 딱 봤을 때 약간 구준회?
아
약간 구준회 느낌도 나고
머리털 나고 구준회 얘기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는 어떠셨어요?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이시고요.
그리고 저의 딱 이미지는 뭔가 한예솔님 닮으신 것 같아요.
잠깐만요.
실물 보면 깜짝 놀라실 것 같은데
눈이 이렇게 크진 않고요.
턱도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뒤에 TV가 휘네요 자꾸.
이렇게
그러니까요.
근데 저는
지금 제 얼굴로 했을 땐 되게 좀 과해 보이고 그런데
기호님은 너무
너무 잘생기셔가지고 지금
보정을 이렇게 심하게 해도 너무 잘생기셔서
안 해도 근데 잘생기셨을 것 같은데
저는
아 이거
뒤돌면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게 지금 되게
애기는 점점 즐거워지지만
마음 한켠에 부담감이 점점 커진다고 할까요?
저는 목소리가
괜찮은 편입니다.
업종이 이제 노래하고 작곡하는
아 진짜요?
노래 한 번 불러주세요.
약간 비대면 데이트 느낌이니까
최준님의
아니 적재님의
별 보러 가자를
짧게였나마 불러보겠습니다.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지나 집으로 나와 가볼래
가볍게 걸치러
다다 집으로 나오면 돼
나랑 같이 걸을래
너무 가사
목소리 너무 좋으시다.
노래 부르니까 더 좋으시네요 진짜.
혹시
솔님의 매력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약간 흥이 좀 많아가지고
춤을 좋아해서
보고 싶습니다.
아 여기서요?
보나요?
브레이블 걸스 롤린이요.
혹시 아는 노래세요?
아 요즘에 유튜브에 떠서
역대가고 있어요.
네 됐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평생 못 볼
경험을 한 것 같은데요.
기호님 노래에 비하면 저는
전 아무것도 아니죠.
너무너무 잘 봤어요.
저는 진짜 호감이에요.
저도 호감이에요.
아 거짓말
거짓말
저는 머리 털려고 거짓말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 진짜요?
전 너무
너무 진짜
약간 그
귀를 가짐이라나요?
약간 그런 걸 느꼈어요.
그래가지고
너무 좋았어요.
정말 못 들어본 칭찬을
또 한 번 더 들어보네요.
네 궁금해져요.
저는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지만
이런 카메라 화면에서 뿐만이 아니고
실제 뵀을 때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해서
사실 솔직하게 얘기를 하면
저는 제가 거울을 봐도
구준회를 닮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
실망을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고요.
어쨌든 이렇게 비대면으로
인사를 처음으로 했잖아요.
근데 뭔가 실제로 보면
그냥 처음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어색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조금 뒤돌아보기가 조금
긴장돼요. 엄청 많이 긴장돼요.
처음 앉았을 때보다
아 저는
사실 지금
피부 시술을 받고 있어가지고
피부가 그렇게 좋진 않거든요.
그걸 좀 실망을 하실 것 같아요.
일단 그래서
정말 제가 그래도 처음 뵙는
이런 자리에서 얘기를 못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진짜 묘하네요.
지금 상황과 기분과
아 정말 재밌었어요.
뭔가 그래도 신선하고
저도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상당히 잔인한 상황이네요.
안녕하세요.
거리가 생각보다 더 가깝네요.
악수라도 할까요?
반갑습니다.
진짜 어색하네요.
이렇게 시올로
많이 왜곡됐죠?
아니에요. 저도 너무
훨씬 시올도 괜찮습니다.
근데 진짜 보동이랑 거의
다른 게 없으세요?
저는 많이 다르잖아요.
저는 많이 다른데
혹시 몰래카메라인가요?
그 어플상에서는
너무 과하게 키운 것 같아서
좀 확실히 부자연스럽다고 느낀 건 있었어요.
근데 굳이 그렇게까지
만져주셨을 필요가 있으신가
라는 생각이 잠깐 드네요.
이렇게 사진 한 번 찍을까요?
저 진짜 놀란 게 방금 화면이 일그러졌어요.
제 얼굴이 거의 한
이 정도 토막이 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