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와 함께 알아보는 다중우주! 과연 다중우주 속 이지아는 어떤 모습일까? 다중우주 속 대과학의 시대가 열린다?! [궤도의 과학속으로 - 배우 이지아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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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지아님은 어떻게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궁금한 것이 너무나도 많은 배우 이지아 트롤로지 3부!
과연 다중우주 속 배우 이지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궤도의 과학속으로에서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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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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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우슈들이 이제 상호작용이 벌어지면서
어마어마한 과학의 시대가 열리는 거 아닌가.
큰 어떤 변혁의 시기가 다가올 때
과학 콘서트가 열리는 겁니다.
거기에 진짜 학문의 정수를 연구하시는 과학자도 나오시고
김은민 딱 나오면 막 사람들이
은빈! 은빈! 하면서 막 파도타기 하고
이걸 보고 자란 세대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나도 과학을 해서 대중과 저런 소통을 하고 싶다.
궤도의 과학 속으로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영화를 통해서 나눠보는 과학 이야기
이재하 배우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하입니다.
네, 제가 시켰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쿠폰도 안 쓰고 시켰고요.
왜냐면 쿠폰이 없어요, 요새.
치킨을 어쩜 이렇게 많이 알아요?
저는 치킨 전문가입니다.
공부를 정말 많이 했고요.
과학이에요, 치킨이에요?
사실 과학은 제가
깊이가 얕아요.
치킨이 훨씬 깊죠.
아, 그 정도로 치킨이?
그럼요.
잡아드릴게요, 잡아드릴게요.
잡아드릴게요.
얘를 잡고
얘를? 오케이.
저는 이재하 배우님 관리 때문에
껍질 쪽을 안 드시는 줄 알고
뜯으시길래 제가 껍질을 잡아드리려고 그랬더니
살을 빼고 껍질을 가져가시네요?
그럼요.
껍질 하이라이트지.
맞아.
네, 오늘은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이 영화를 가지고 다중후재기를 할 건데
영화 어떻게 보셨어요?
저는 너무 재밌게 봤죠.
주인공의 모습이
우주 전체에서
엄청나게 복잡하게 퍼져 있고
이것들을 하나하나 다 교차하면서
시각화를 해주잖아요.
그런 연출 되게 좋았고
사실은 되게 비급 영화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막상 되게 깔끔하게 만들어진 영화 같기도 하고
베이글이라든지 블랙홀이라든지
손, 손이
어, 손이 이렇게 떡볶이 같은
가래떡 손 이런 것들
그래서 약간 비급의 모양을 갖고 있지만
생각보다 되게 웰메이드 영화인 것 같다.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형도 엄청 많이 받았죠.
맞아요.
근데 다양한 평행우주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삶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렇죠.
그게 평행우주예요, 다중우주예요?
저는 이게 이 AOL이 대단한 게 뭐냐면
보통은 평행우주예요.
일단은 평행우주와 다중우주의 차이를 설명을 좀 드리자면
저랑 지아 님이
평행우주에서 다른 우주에서 만났어요.
그러면 거기서 지아 님은 다른 직업을 갖고 있겠죠.
예를 들어 과학자야, 거기서.
근데 제가 노상에서 이렇게
달고나를 하고 있어.
그러면 저를 알아볼 수 있겠죠.
너 여기서 달고나 파네? 뭐야?
이럴 수 있어요.
이건 평행우주.
근데 다중우주는 뭐냐면
우리를 서로 알아볼 수 있고
직업 정도가 바뀌는 게 아니라
완전 열려있는 거야.
그러면 이거는 다중우주네요, AOL은?
왜냐하면 얘네들이
주인공이 돌로도 변하잖아요.
맞아, 돌로도 되고
그러니까 다른 우주를 갔을 때
우리는 아예 그것을 알아보지조차 못한다.
그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크다.
다른 우주를 갔더니
제가 직업이 바뀐 게 아니라
거기서는 모기인 거예요, 모기.
그러면 탁 잡아서 죽이고 끝날 수도 있고.
다중우주가 훨씬 큰 개념이고
그 안에 평행우주가 있다.
평행우주는 지금 우주랑
어느 정도는 물리법칙상에서의 연결은 있어요.
근데 다중우주는 물리법칙조차 안 맞을 수 있다.
아예 다른 우주다.
평행우주든 다중우주든
현 우주랑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는.
평행우주든 다중우주든
나의 우주가 아닌 다른 우주.
다른 우주와는 어떤 관련도 없어요.
상호작용 자체가 불가능해요, 원래는.
근데 예를 들어서 아예 상호작용이 안 되면
어떠한 것도 연결이 안 되잖아요.
그럼 사실 영화나 드라마를 못 만들겠죠.
그러니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다른 우주와 상호작용을 합니다.
근데 과학에서는
다른 우주랑 상호작용하는 것 자체가
이미 다른 우주가 아닙니다.
이거는 우리 우주인 거예요.
다른 우주는 상호작용이 아예 불가능해요.
근데 여기에 여주인공이 있는데
이 여주인공의 많은 삶들 있지 않습니까?
그 삶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삶이 있을까요?
저는 다녀온 돌 삶이 굉장히 임팩트 있었고
얼마나 답답할까.
어쨌든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그 삶을 살아내야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충격적이었어요.
되게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래서 저는 기억에 남는 에블린의
삶이라기보다 지금 현재에서의 삶.
영화상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삶.
여러 우주의 다른 삶들을 경험을 하지만
그래도 에블린이
현재의 삶을 받아들이고
또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 회복하는
그런 강렬한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현재의 삶에 어쨌든
당연히 가장 중요한 포커스였고
관객들한테도 저한테도
인상을 깊게 남기지 않았을까.
약간 이런 거죠.
나도 다른 우주에서 그럴 수 있겠다.
내가 지금 이 우주에는 이런 삶을 살고 있지만
다른 우주에서는 배우이기도 하고
스포츠 스타일 수도 있고
평범한 회사원일 수도 있고
백수일 수도 있고
이건 모르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을 또 하니까
그래서 재밌다는 거죠.
평행 우주가 증명된 적이 있나요?
증명된 적은 없죠.
이거 다 그냥 설이잖아요.
네.
그렇죠.
사실은 이거는 증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죠.
왜 평행 우주와 다중 우주의 매력에 빠지셨습니까?
어떤 계기?
저는 워낙 그냥 과학에 대해서 다
좋아하고 관심 있고
어느 순간 그냥 내가 이끌려서 보고 있더라고요.
뭔가 과학에 대한 거, 우주에 대한 거
이런 거를 접할 때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평행 우주, 다중 우주
이런 거에 대한 비단
이것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관심 있어요.
과학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영역들을 보여주니까
우리는 그것 때문에 더 즐겁고
더 경이롭고
평행 우주라는 개념이 조금 이론이랑
관련이 있다라는 것을 봤거든요.
근데 이제 끈이론 자체가 이제는 좀 신빙성이 떨어진다라는 얘기들이 많으니까
이제는 끈이론은 이제 사실은 어떻게 증명하기도 쉽지 않고
이제는 거의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이론이긴 하죠.
하여튼 그 에에얼 영화를 보시면
인물들이 벌스 점프를 합니다, 벌스 점프.
다른 우주의 자신으로 접속하는
그런 장면이 나오는데
나도 하고 싶다.
이게 보면은 그래서 계속 다른 인물을 연기를 해요.
배우 관점에서 봤을 때
1인 2역 연기가 갖는 어려움이 있습니까, 혹시?
근데 저는 굉장히 재밌어하면서 했거든요.
두 명의 인물을 제가 다 연기를 하고
그 두 명이 대화하는 것처럼
나와 내가 대화를 하는데
각각 촬영을 하고 마치 티키타카를 하는 것처럼
그렇죠. 근데 사실 왜 1인 2역을 연기해도
내가 나를 안 만날 때도 있는데
어쨌든 저는 이 두 인물이 만나야 돼서
표현하기가 조금 더 완전히 컨트라스트를 줘야 되니까
아예 다르다는 거를?
그래서 그거를 조금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뭐 재밌는 연구들이 많은데
혹시 최근에 뭐 재밌는 연구 관심 있는 거 있으세요?
양자역학 관심이 워낙 많으시니까
양자역학은 너무 관심이 너무 많고
공부도 진짜 많이 했거든요.
그게 너무 어려워요.
어려워요, 원래.
양자역학이 사기 같다고 지금 치고 계시는
스마트폰도 양자역학으로 만들었고요.
치고 계시는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는
PC 본체도 양자역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양자역학은 작은 세계에서 쓰이는 학문이고요.
여러분이 사용하는 가전제품, 반도체에는
전부 다 양자역학에 적용이 돼 있습니다.
작게 만들려면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해요.
손톱만한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양자역학을 이해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 작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물리적 현상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작게 만들 수 없겠죠.
광합성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양자역학적인 현상이 관여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무슨 얘기예요?
이게 되게 재미있는 얘기예요.
광합성이라는 거는 식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근데 우리는 왜 광합성을 구현할 수 없을까?
예를 들어 우리가 광합성할 수 있으면
이런 걸 안 먹어도 돼요.
밖에 나가서 태양빛을 쬐면 돼.
근데 왜 이게 안 되느냐?
이게 간단하지가 않다는 거예요.
이제는 광합성이라는 생명공학에서의 현상도
양자역학적인 개념을 이해해야지
광합성이라는 거 자체가
화학적 합성 반응이 일어나야 되는데
이때는 빛에서 흡수된 에너지가
특정 영역에 모아져야 됩니다.
근데 이게 굉장히 짧은 나노초 시간대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어떤 특정한 구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걸 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겁니다.
광합성이라는 걸 이해하려면
양자역학적인 중첩 그리고 비국소성
이런 것들을 이해를 해야지
정확하게 이 광합성을 설명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야, 이게 너무 어렵다.
그랬는데 식물은 너무나 쉽게 해내잖아요.
식물이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동물이 먹고
그 동물들과 식물들을 인간이 먹으면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사실 식물이 광합성을 해내는 것부터
이 모든 생태계의 시작이거든요.
광합성이라는 거는 너무너무 벌어지기 어려운 일인데
박테리아나 해조류, 수많은 식물과 나무들이
수억 년의 진화 과정에서 이걸 알아낸 겁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지금의 현대 화학과 물리가 이만큼 발전했지만
수억 년 동안 쌓아온 생명체들의 특별한 능력을
비슷하게나마 재현하기에도
우리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은 너무 초보적이다.
지금 우리의 과학기술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라는 거.
어쨌든 에이올이라는 영화에서 에블린이
다른 우주에 자신이 내린 다양한 선택의 결과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우리 이지아님께서도
배우 이지아가 아니라 다른 이지아를 꿈꾼다.
그럼 어떤 이지아를 꿈꾸시겠습니까?
저요?
이런 우주에서는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
괴도님처럼 이렇게 과학.
과학을 하는.
네, 과학을 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지아.
네.
저는 이렇게 엄청난 셀럽이신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거 자체가
사실 너무 행복한 거예요.
아 진짜요?
저는 여기 나올 수 있어서 되게 저는 행복합니다.
어우 제가 너무 감사하죠.
저도 집에서 맨날 그냥 책 보거나
뭐 이런 다큐멘터리나 유튜브를 쳐다보면서
뭐 우주에 대해서, 외계인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주변이나 누구한테 하면
거의 이상한 사람 취급받았거든요.
너무나 그렇게 외롭게
그러니까.
지내다가
최근 들어서 이렇게 대중들이
과학에 대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이 오픈돼 있고
많이 또 알고 계시기도 하고
저처럼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지셨거든요.
이제 점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니까
내가 인정받는 느낌?
이게 다중우주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아 그렇구나.
이제 혼자 외로운 하나의 우주에 계셨던 거죠.
근데 과학을 좋아하는 이 우주들이 이제 상호작용이 벌어지면서
어마어마한 과학의 시대가 열리는 거 아닌가.
큰 어떤 변혁의 시기가 다가올 때
과학 콘서트가 열리는 겁니다.
그렇게 정말 열릴 수 있다고 하면
저도 굉장히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거기에 진짜 정말 학문의 정수를 연구하시는 과학자도 나오시고
김은빈 교수님 미생물 쪽을 정말 정말 연구를 잘하시는 분이 있어요.
김은빈 딱 나오면 막 사람들이
은빈! 은빈!
하면서 막 파도타기 하고 막
이걸 보고 자란 세대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나도 과학을 해서 대중과 저런 소통을 하고 싶다.
영화 속에서 다중우주 개념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
내가 모든 우주에서 존재한다.
이거는 두 가지 측면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시도도 가능하다는 낙관
혹은 이거 아니면 말것이게 회피
이 둘 중에 어떤 관점으로 이걸 볼 수 있을까?
이 무한한 가능성을.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낙관이요.
회피 반복 이런 거 싫어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회피인데.
사실 이 둘이 굉장히 근소한 차이거든요.
지금의 내가 갖고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완전 상반되게 드러나는 거죠.
어차피 나는 안 돼.
수많은 우주를 봐봐.
이 우주에 나는 망했어.
아니면 수많은 우주를 봐봐.
결국 이 우주에 나는 해낼 수 있을 거야.
이런 거죠.
낙관으로 가는 게
그리고 낙관이 아니더라도 낙관으로 보는 게
우리의 삶에는 유익합니다.
다중우주 이론에 따르면요.
우리가 내리는 선택들이
우리 우주뿐만이 아니라
다른 우주에서도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로 보는 건데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다세계 해석이랑 연결해서 볼 수 있잖아요.
이거는 다세계 해석과 연결해서 볼 수 있고요.
다세계 해석과 연결해서 봤을 때
내가 뭔가 선택을 할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생성된다는 개념을 주시하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전부 다 공존하는 상황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그 우주가 확정되면서
그때 비로소 그 우주가 만들어지는 거다.
뭐 이렇게 보는 경우도 있는 거죠.
진짜 하면 좋겠다.
다중우주를 믿나요? 물어보셨는데
저요? 믿는다기보다
그러면 흥미로울 것 같아요.
다중우주, 평행우주, 시뮬레이션 우주
흥미로워요.
언제쯤 알 수 있을까?
근데 우리의 우주가
다른 우주랑 상호작용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다중우주이기 때문에
사실 우리는 알 수 자체가 없지 않을까.
다중우주 이론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고요.
극 중의 주인공이 매우 짧은 시간 동안
굉장히 많은 역할과 삶을 연기하는데
짧은 순간 다양한 인물과 상황을 연기하려면
뭐가 중요할까?
사실 다중우주 속 에블린의 역할을 해보고 싶어 하시잖아요.
그렇죠?
이때는 뭐가 가장 중요할까?
이게 자꾸 연기자로서의 질문이 자꾸 오네요.
그럼요.
배우님이신데
뭐 몰입이겠죠?
일단은 몰입.
상황에 빠르게 몰입하고
다시 빠르게 다음 상황에 몰입하고
그렇죠.
영화 속 다중우주에서는
모든 것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면 다중우주 이론에 따르면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흐려질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승미로운데
이거에 대한 배우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좀 헷갈리는데
전 다중우주 이론에서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흐려진다는 개념이
너무 흥미롭고 매력적이에요.
여러 개의 우주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하면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 이외에도
다른 현실들이 공존하고
그리고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과
전혀 다른 사건들이
그 우주에서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
뭔가 우주 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
한 우주에서 일어난 사건이
다른 우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
이게 과연 가능한가?
영화에서는 이렇게 해석을 했죠.
이 우주에서 한 일이
다른 우주에서는 영향을 주니까
근데 이건 사실은
과학에서는 지금 불가능하다고 본다.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우주와는 상호작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근데 재미있는 건 여기서
우주 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거는
되게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근데 우리가 서로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거 자체가
보통 차원의 한계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우주와 우리가
상호작용할 수 없다.
이거는 차원이 안 맞는 거예요. 차원 자체가.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차원이기 때문에
차원이 맞지 않으면 우리는 만날 수 없다.
예를 들어 우리가 2차원
2차원에 이런 평면이 있습니다.
그럼 2차원의 평면이
3차원상의 이런 젓가락이 등장을 하잖아요.
그럼 어때요?
얘는 3차원상에서는
얘를 영원히 못 만날 수도 있어요.
왜냐? 2차원 존재니까.
높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높이 떠 있는 무언가는 만날 수 없겠죠.
이게 이제 차원에 대한 이야기인데
재미있는 건 여기서는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라는 식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서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근데 이거를
과학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
이거는 사실은 또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양자 얽힘.
양자 얽힘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두 개의 입자가 공간적으로 완전히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양자 얽힘이죠.
다중우주에서 다른 우주에 영향을 준다는 게
양자 얽힘 같은 어떤 요소가 존재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줄까요?
양자 얽힘 상태에서는
이 하나의 입자가
상태를 측정하는 순간
다른 입자가 즉시 결정되잖아요.
근데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 거예요?
사실은 아직은 알 수 없어요.
양자 얽힘의 실험적인 증명을 해냈습니다.
멀리 떨어진 두 개의 입자가
서로 얽힌 상태라는 건 증명을 해냈어요.
얽힌 상태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게 가능하다.
근데 이거를 실제로 어떻게 쓸 수 있는가?
어떤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이거는 또 완전히 다른 이야기일 것 같아요.
그냥 그렇게 실험을 해서
결과는 그렇게 나왔는데
아직 정확한 건 모른다?
그렇죠.
실험적인 증명을 해냈으나
양자 얽힘을 통해서 소통을 한다?
이건 아직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고
화가 나는 경우도 있고
우울하기도 하고
이런 알 수 없는 감정에
정말 아무 이유 없이 휩싸이기도 하는데
다른 우주의 내가
지금 나에게
영향을 주는 거 아닌가라는 해석도 해볼 수 있겠죠.
사실 이거는 과학적으로 보기는 좀 어렵지만
어떤 상상의 영역이죠.
이렇게 알 수 없는 우울감이 닥쳐온다.
그때 어떻게 해소하십니까?
코티졸이 과다 분비됐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뭔가 교감신경계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구나라고 깨달았고
오늘은 좀 일찍 자고 푹 쉬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죠.
그 정도로 굉장히 과학적으로?
저는 세르토닌, 도파민 교감신경계가
문제가 좀 있나보다.
그런 쪽으로만?
그럴 때는 쉬려고 하는 편이에요.
쉬는 게 최고다.
영화에서 다양한 우주에서의 경험이
하나로 연결돼서 새로운 인식을 이끌어냈는데
다중우주의 관점에서 봤을 때
서로 다른 자아들이 공유하는 경험
이게 어떤 의미일까?
이거 좀 궁금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이렇게 공유하는 경험이 어떤 의미일까?
왜 이런 설정을 다중우주 이론에서 넣었을까?
어쩌면 지금도 다른 우주에서
내가 지금 현 세계에서 내린 결정 때문에
쟤는 고생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사실 이게 다중우주라는 주제가
영화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해도 어려운 주제입니다.
쉽지는 않고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이 그거거든요.
현실에서 한계가 있냐?
어떤 가능성이 있냐?
어떤 게 한계냐?
그런 것들에 대해 궁금하시죠.
그런 고민들이 배우로서의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또 이런 질문도 한번 드려봅니다.
저는 배우이기 전에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휴먼으로서
다중우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철학적, 과학적 개념을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이제
무한한 우주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나는 힘든 일이 있을 때 항상
과학, 우주 이런 거에 대해서 찾아보거든요.
크기의 개념도 알 수 없는 우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더라면
나의 문제들이 굉장히
하찮아지기 때문에
어떻게 우리에게 어떤 치유가 되는
어떤 우리의 성장에도 여행을 주는
그런 것들이 어쩌면 과학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에에오를 기반으로 한
다중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이지아 배우님과 함께 해봤습니다.
3주간 나오셨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엄마 어때요?
이렇게 3부작 마무리를 하고요.
오늘의 궤도의 과학석으로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