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늦가을의 서촌 그냥 걸었어! 철가방요리사 도량, 핫한 카페, 빈티지샵까지 서촌 가기 전 꼭 보세요

김나영의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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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걸었어 기다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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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그냥 걸으러 나왔어요.
단풍이 요즘 예쁘잖아요.
그래서 서촌을 그냥 걸으러 나왔거든요.
근데 지수씨가 여기에 도병이 있다는 거야.
철가방 요리사님에.
나 몰랐어.
들어가서 지금 웨이팅을 걸어놨습니다.
근데 오늘 수용 가는 인원이 16팀이래요.
근데 저희가 16번째 웨이팅.
이쪽으로 가볼까?
우리 지금 얼마만에 그냥 걸었어요?
출산 후 첫.
그렇지. 출산 후 처음으로 걷는 거지.
난 가을에 여기가 너무 생각이 나.
난 이 길이 서울에서 제일 예쁜 것 같아. 가을에.
여기가 그 실크로드야.
골드로드.
골드로드야.
다음 주면 다 떨어질 것 같지 않아?
다음 주면 떨어져요.
진짜 되게 좋은 타이밍이었다.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
되게 마음이 좋아.
되게 너그러워지는 그런 길인데요.
그리고 이 떨어지는 낙엽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거 알죠?
그때 그거 빌었어요?
네.
여기 너무 많이 떨어지는데.
추하다.
소원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줄 알았어요 언니?
가방에 넣어놨어.
온다. 온다. 온다. 온다.
오케이.
잡았어요.
되게 미니멀한 블라스로 된.
그리고 홍도가 되는 것 같은 느낌?
그치?
지나가는 사람.
오늘 메이크업하고 왔어요.
메이크업해서 연예인스럽게 하고 싶었어.
너무 예쁘다.
그럴 것 같아서. 그치?
그리고 얘를 당기는 게 아니라 언니가 가셔야 될 것 같은데.
나 이쪽 얼굴이 더 낫네.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콩맥주 같기도 하고.
느껴지시나요?
머릿속에 가득 철가방 요리사님.
저 철가방 요리사님이 여기 언니 셰프님이랑 1대1 대결했을 때 이기셔서 그때 저 눈물 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우연히 가게 되다니. 그치?
무엇보다도 되게 오랜만에 그냥 걸었어요 나와서 너무 좋아요.
너무 나오고 싶었어.
어른들끼리.
어른들끼리. 수지 씨도 좋지 않아?
좋아요.
안 좋아요?
좋아요.
수지 씨도 지금 딴 생각하는 것 같은데.
도량 생각 중이에요.
언니들 찍고 가실까요? 찍는 거?
무료예요?
프리포터.
내가 석촌 지역에서.
옛날부터 유명했잖아요.
그런 감성의 분들이.
어떤 감성의 분들이.
어필 좀 해주세요.
강남에서도 아는 척 좀 해줘요.
못 보신 것 같은데 먼저.
어떤 곳에 지수 씨랑 드라마 찍었잖아요.
까메오.
이민호 씨랑.
내가 여기 약사.
언니가 약사 역할을.
기억난다.
찾아봐야지.
제가 언니는 모르겠다.
어떻게 오셨을까요?
네. 지사재주로.
진짜 오랜만이지?
부동산의 손글씨로.
외모로 이렇게 다 나와있어.
너무 귀엽다.
안덕도 맛있잖아요.
진짜 오랜만이다. 안덕.
지금 안덕도.
너무 먹고 싶지만.
도량이랑 약속이 돼 있어가지고.
혹시 안덕의 만둣국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그냥 걸어셨죠.
여기 보시면 돼요.
여기.
여기 보시면 돼요.
종로고민이란.
24세 이하는 할인이 됩니다.
저희에게 혹시 24세 이하냐고 물어보세요.
색도 너무 아름다워.
여기 이렇게 앉아서.
토크. 토크.
토크 해야죠.
포토크.
안방의 그 작품이 되게 저는 기억에 남거든요.
안방.
네.
또쪽에 있는 그 작품.
그 작품 말씀하시는구나.
남성분 입은 옷이.
도포가 약간 제 치마색이랑 비슷해가지고.
퍼플룩인가?
아 나영님은 그런 생각을 하셨구나.
너무 좋다.
사색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지금 안 그래도 사색이 딱 필요한 그런 시점이었거든요.
그러죠.
즐기셔야 돼요.
생각하고 보고 듣는 거.
많이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야기할 분 찾아서 떠나볼게요.
도량 가요.
도량 가요?
맞아요.
이 돌계단으로 올라간 전망.
이거.
이거요?
열매.
리수 열매.
이거 어릴 때는 따먹었었다.
어릴 때 따먹었다고 기억 안 나요?
그래서 어릴 때 이거 먹고 그랬어요.
쌀밥.
소꿉놀이 할 때 썼던 것 같아요.
그치? 소꿉놀이 진짜 많이 했는데 어릴 때.
이걸로 막 밥 해먹고.
산수유?
산수유라는데?
보리수가 아닌가?
이거 너무 예쁘다. 지수 씨.
이 산수유 열매랑 지붕이랑.
여기 석봉 있는 데 쯤에 서서 하늘을 찍으면 돼요.
어떻게 어떻게 포인트를 알려주셨다.
여기서요?
한번 해볼게요. 감사해요.
하나 둘 셀카.
오 그렇네. 잘 나오네.
오 잘 나왔어요. 감사해요.
약간 터주대감 같은.
빵 좀 사갈래요?
빵 좀 사갈까요?
집에 어머니 좀 갖다 드려야지.
내가 사줄게. 어머니.
구리볼 진짜 오래간만이다.
구리볼 하나 사자.
나 이런 거 좋아하거든.
사장님 여기 뭐가 제일 유명해요?
막걸리빵하고 바게트 많이 보시는 분.
아 네. 막걸리빵 유명하구나.
막걸리빵.
어 따뜻해.
바게트.
요즘요?
요즘 잘 지내요. 사장님.
구리볼 먹어볼게요.
추억의 구리볼이다. 진짜.
진짜 딱 어릴 때 먹던 그 맛이야.
안에 들어있는 팥소가 쫀득쫀득하다.
막걸리빵도.
방금 나와가지고
잼 같은 게 필요가 없어.
이 쫀쫀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냥 식감만으로 끝났죠?
아침에 잼 발라가지고 먹으면.
근데 이거 잼 바르면 안 될 것 같아.
이 맛을 해칠 것 같아.
첫 번째. 가자.
바질튀김.
드디어 먹어본다.
언니 체력 왜 이렇게 좋아요?
나 진짜 빨랐지?
나 정말 최근 3년 안에 가장 빨리 깨.
진짜 갑자기 오게 됐어. 갑자기.
아니 왜 왜 어떻게 오게 됐어?
아니 그냥 여기 서촌에서 우리가 만나기로 했는데
여기 도량이 있어가지고
웨이팅 한번 걸어볼까 했는데
우리가 웨이팅 안에 딱 들어온 거예요.
근데 우리 둘이 있으면 메뉴를 많이 못 시키잖아요.
그래가지고 지금 되는 사람이 있는가
여기저기 전화를 했는데
다 안 된다고 갑자기 누가 된다고 그래.
근데 갑자기 된다는 사람이 있어가지고.
유랑짱입니다.
유랑짱 인사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
그 동파육이구나.
약간 모형 같지 않아요?
약간 젤라틴처럼 생긴.
탱글탱글하네.
이렇게 잘라요?
이 탱글함.
너무 맛있지?
그냥 맛이 동그러지지 않아요?
익힌 정도가 진짜 좋네.
난 돼지고기로 안 맞거든.
누나 맛있게 해드려.
이 친구라면.
어향가지 튀김이에요.
안녕하세요.
우선 드시고 좀 이따 뵐게요.
이거 촬영하시는 거잖아요.
좀 이따 오겠습니다.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드셔보세요.
어향가지예요.
잘라요?
근데 여기가 맛이 안 진하다.
그리고 먹고 나서 답답함이 없어.
맞아 클린해.
근데 그게 막 심심한 느낌이 아니겠죠?
근데 채워져.
꽉 채워.
심심한데 빈맛이 없어.
그러니까.
맞아.
심심하면 질 수도 있는데.
맛있어.
맛이 딱 있고.
TV 보는 거 같은데.
알죠.
전반적으로 음식이 되게 깔끔하고.
그러니까 저희 가게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부분인데.
원래 보통 중식당 오시면 자극적인 거를 많이 바라고.
바티라고 말할 것 같은데요.
에프죠?
에프예요?
EFJ예요.
EFJ.
저는 INF.
INF.
저랑 조금 반대네요.
셰프님 여기서 하신 지 얼마나 되셨다고요?
이쪽에서 하신 지.
13년이요.
13년?
그동안 한 번도 저 못 보셨어요?
못 봤어요.
여기 근데 이 골목 자체가 핫해가지고.
그 다음에 바로 앞에 한강 작가님 서점 있어요.
이 앞에요?
이 서점이?
아까 언니가 얘기했어요.
저 한강 작가님 서점 너무 가고 싶었었는데 어딘지 몰라가지고 못 갔거든요.
여기에서 한 10분은만 가시면 돼요.
도량에서 먹고.
그리고 한강 작가님 서점 가서.
이 골목 기운이 좋은가 보다.
여기가 다 잘되는 데인가 보다.
여기 기운 좀 받고 가야겠네요.
근데 워낙 잘나가시고.
그럼 제가 뭐 어떤 트랙을 하면 어디서 나왔는데요?
이미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이게 원래.
대기가 몇 명이에요?
다 아시네요.
중간중간 둘이 나오시면 재밌겠다.
아 진짜요?
또 꼽아봐야지.
나의 1위는요.
동파육이 좀 충격적이에요.
그 탱글함과 부드러움.
그게 조금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동의합니다.
지수씨는?
지수씨의 1위는?
저도 동파육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즐겨 먹지 않는데.
진짜 맛있다.
동파육도 너무 맛있고 깔끔하고.
짜장면은 되게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잖아요.
그렇네.
너무 좋은 식사였다.
되게 우연이었지만 너무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너무 배불러요.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준비됐어요?
네.
트렌드인가 봐.
저는 신발 갈아 신고 가는 거.
저는 휴지를 안 신고.
딱 이 사이즈만 없었거든요.
이런 거 옛날에 약 숟가락이라고 해서.
알죠?
집에 하나씩 있었잖아요.
가루야.
옆에다가 뭔가 덧대서 딱딱하게 만든 것 같은데?
입 트레일의 이름이.
귀엽다.
얘는 물 안 담아도 될 것 같아.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근데 제가 미니멀리스트가 돼서.
옛날 같았으면 다 쓸어 담았는데.
진짜.
부채인가?
부채?
파리채?
시렵다.
파리채라고.
하루 옛날에 나 생각나요.
옛날에 나 전생에.
하루 이걸로 내가 손 닦거든.
김참치가 갖다줬나?
김참치가 갖다줘서 내가 이렇게 했거든.
많이 쉬었어요 지금?
약간 조금 떠신 것 같아.
오늘 위너랑 잘 어울리는데?
멋있는데요?
위너가 되게 좋아.
안감이.
안감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거네.
예쁜데요?
괜찮아?
괜찮은데?
예쁜데?
이거 예쁘네.
좀 탐나는데요?
놀랍다.
이거 예쁜데?
옷도 입고 온 것 같은데.
구독자분들한테 하나라도 더 소개를 해드려야지 언니.
뒷모습이 진짜 멋있어요.
두실 거예요 여기.
근데 내가 트렌치가 하나 더 필요하긴 했어.
그리고 가격도 괜찮았어.
빈티지여서 나쁘지 않았어.
어때요?
저 또 케이터에 안 들리는 거네.
이거 그라니타도 머물 수 있는 마지막 아닌가?
그쵸.
다음 주는 온도가 훅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나 이거 샀잖아.
안에 그 내피가 있는 걸로.
지금 우리가 그냥 걸어서 몇 개월 만에 나온 거예요?
한참 내려가야 되는데요?
5개월 전?
5개월 만에 나온 거야?
한남동.
그래서 이렇게 신이 났구나.
그럼 이거 먹고
사리 해야 돼요 혹시?
저녁까지 먹이고.
도량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안 먹어도 될 것 같아.
좀 지나면 집에 안 들어가고 싶어질 것 같아.
그럴까요?
집도 어디도 안 가고 싶어지는 거 아닐까요?
갈 곳이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알았어.
내가 혼자만의 시간 확보해줄게요.
이 깊어가는 가을 놓치지 마시고
많이들 걸으세요.
너무 아쉽다 이대로 들어가기가.
나 오늘 너무 좋았는데.
네 여기까지.
하나 둘 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