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shorts

방송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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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그 진짜 계기는 수성의 이상한 궤도였습니다.
안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진량을 갖고 있는 물체는 자신의 중력만큼 주변의 우주 시공간을 왜곡하고 휘어놓게 만들죠.
그리고 이렇게 휘어진 시공간을 따라서 빛과 시간도 조금 다른 속도로 흘러가게 됩니다.
수성의 궤도가 조금씩 조금씩 틀어지고 있었던 건 태양에 가장 가까이 지나갈 때의 근일점과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벗어날 때의 원일점일 때
수성의 입장에서 느끼게 되는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달라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양 곁을 바짝 붙어 지나가고 있을 땐 시간 자체가 빠르게 흘러가다 보니까 궤도가 좀 더 풀어지게 되는 거고요.
태양으로부터 멀리 벗어나게 되면 시간이 다시 원래대로 느리게 흘러가게 되면서 궤도가 틀어지는 정도가 약해지게 되는 거죠.
수성은 찌그러진 타원 궤도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일종의 시간 여행을 경험하고 있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