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는 목요일] 알아차릴수록 자존감이 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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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을 하면서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지고
마음이 더 힘들어진다는 분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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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있는 삶의 멘토, 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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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우 목소리가
아 리사님 빨리 오셨네요
조금 더 기다려볼까요
잘 지내셨어요?
한국은 어때요 지금?
봄이에요?
여기도 꽃 엄청 많이 폈어요 이제
봄비 오고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다들 잘 보내셨죠?
여기는 이제 정오에요 12시
음 그니까 한국도
막 그 봄꽃들이 막 피었더라고요
사진 보고 알았어요
목소리가 너무 듣기 안 좋지 않기를
최근에 말을 엄청 많이 할 일들이 많았어서
물을 잘 못 챙겨 마시고
계속 안 쉬고 떠들었더니
목이 쉬었어요
요즘에 노래방 가고 싶어서
여기 한국 노래방 있나?
막 이러고 있었는데
노래방 못 가겠어 이 목소리로
단태님 오랜만이에요
아 시간이 항상 안 맞아서
솜사탕 씻은 너구리처럼 보셨...
아 그러셨구나
제가 보통 여기 독일 온 뒤로는
저녁 한국시간 저녁 7시, 8시
이렇게밖에 라방을 못해서 좀 아쉬워요
한국 낮시간에도 하고 싶고
그러면 어머니들도 아이들 등원시키고
할 수 있고 그런데
카엄님 안녕하세요
어? 링쌤이라 부르시는 거 보니까
제가 생각하는 분인가?
딸기님도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미키님, 햄콩야옹이님, 데일리카엄님, 립밤님, 솔라님
모두 반가워요
맞아요 이 먼 곳에서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게 어딘지
그쵸 에미님인 거 같았어
인스타 아이디 반쪽만 갔다는 느낌이었어
웽님도 어서오세요
다들 오늘 주제랑 어느 정도 공감하시나요?
느끼시나요?
알아차리다 보니 더 힘들어지는 마음
다비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저를 이렇게 기다려주신다니
이제 저희 아이도 제가 데리러 가면 그렇게 반기지 않는데
HKGS님도 안녕하세요
호정님? 눈이 찜찜해
호정님 편집본도 올려드릴게요
편하게 보시면 돼요
초파루비님도 처음 오신다고 라방 반갑습니다
써니님도 어서오세요
알아차리다 보면 어떨 땐 위안으로 차오르다가
어떨 땐 조급함이 해소가 안 되고
알아차림이 사실 마음챙김에서 반 이상은 한다고
제가 항상 말씀드리잖아요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들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사라지고
또 왜 일어나고 이런 것들을 관찰하고
그 순간 그걸 인지해서 매몰되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게
사실 마음챙김인데
그 과정에서 이게 사실 학교에서 배워본 적도 없고
평생 그냥 생각이 들면 생각을 하고
감정이 느껴지면 느끼고 그렇게 살다가
이거를 인지를 딱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서
막 폭풍이 몰아칠 수가 있어요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원래 힘든 생각과 감정을 많이 가지고 있었나?
아니면 마음챙김하면서 더 느끼게 된 거 아니야?
막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고
그러다가 이제 명상도 안 하고
마음챙김 뭐 이런 거 몰라
난 그냥 원래 살던 대로 살래 하고
원래 삶으로 돌아갔다가
그 삶에서 더 괴로워
뭔가 예전보다 더 괴로운 것 같아
그래서 결국 또 다시 마음챙김을 하고 알아차리기 시작하고
그런 반복을 굉장히 흔하게들 경험하시는 것 같아요
늦게 오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대리님 수술하시는구나
떨지 말고 그냥 편하게
다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이런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마음챙김 하다 보면 고쳐야 할 숙제를 얻은 느낌 들기도 하고
맞아요
그래서 참 어릴 때부터 가르치면
능수능란해지니까
우리는 뭐든지 쉽게 하면 스트레스 안 받고 하잖아요
근데 뭔가 어려울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을 때
이럴 때 스트레스 받잖아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마음챙김은
이제 막 성인이 되어서 다 크고
막 수십 년 이미 생각습관과
이런 생활습관이나 라이프스타일 다 있는 상태로
하기 시작하면 너무 어렵게 느껴지니까 방법도 모르고
그래서 또 버거운 것 같아요
택배님 감사해요
맛있는 거 사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사실 제가 이제 4월이 되면
마인드풀TV가 5년이 되거든요
5년 동안 정말 많이 들었어요
마음챙김하고 알아차림하고
내 생각과 감정을 인지하면서
자존감이 더 낮아진다고
스스로가 막 싫어지고 수치스러워지고
너무 괴로워요
시작하지 말 걸 그랬어요
평생 이렇게 괴로워야 되나요?
이런 고민들 진짜 많이 들었어요
보통은 초반에들 많이 하시는 고민인 것 같아요
한 몇 개월 차? 1년 차?
아니면 1, 2년 차까지도 사실 초반이지
우리 100년 산다고 치면 얼마 안 되는 시간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어릴 때부터
워낙 민감한 아이였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각이랑 감정을 항상 되게 많이 인지하는 아이였잖아요
근데 그걸 다를 줄은 몰랐지 전혀
근데 항상 인지해
내가 지금 이 생각을 하는구나
내가 이걸 느끼는구나
이 상황에서 내가 이걸 느끼는구나
그런 것들을 항상 인지하는데
다를 줄을 몰라서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그러니까 난 왜 이 모양이지?
나 왜 이렇게 이상하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도 안 하고
이런 거 안 느끼는 것 같은데
나 진짜 또라인가?
정신에 문제가 있나?
나 왜 이렇게 이상해?
왜 정상적이지가 않아?
그걸로 십수년, 20년 이렇게 보낸 거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알아차리기만 하고
그걸 다루는 법을 모르고
빠져나오는 법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힘들었던 거예요
그걸 또 다들 겪으시는 거라고 저는 느끼거든요
알아차리는 것이 고통을 일으켜서는 안 돼요
사실 알아차리는 것부터가 자유를 향하는 거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고통이었던 게
이제는 내가 어느 정도 통제하고
다를 줄 아는 분야가 되는 거라서
사실은 자유로워지는 시작이거든요
고통이 되는 이유는 우리가
내가 하는 생각과 내가 느끼는 감정을 분별하고
그걸 내 자아의 가치와 연결을 시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자존감이 낮아져요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안 좋아
이런 생각은 나빠
이런 생각은 약한 사람들이 하는 거야
이런 생각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거야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딱지 붙이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의심하게 해요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감정은 더 어마어마하죠
진짜 아직도 우울감이 느껴지는 날엔
난 왜 이 모양일까
남들은 긍정의 힘이다 뭐다 잘만 사는데
나는 왜 또 우울하지?
나는 왜 또 다운되고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왜 나는 이모와 이꼴이지?
그러니까 계속 내가 하는 생각과 감정을
계속 내 가치와 연결시키는 거예요
첫째로 분별하고 나쁘다고 분별하니까
내 가치와 연결이 되어서 내가 가치가 낮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니까 당연히 자존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하는 생각들은
우리가 가진 어떤 신념 체계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핵심 신념들을 바탕으로
자동적으로 올라와요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그 생각들에 상응하도록 또 일어나죠
생각이 들고 감정이 드는 건
두면 되는데
어 이런 생각이 드네
이런 감정이 느껴지네 하면 되는데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왜 이런 감정을 느끼지?
난 뭐가 문제지?
자꾸 나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들 때
생각이랑 감정에 대해서
좋고 나쁨
도덕적이고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뭐 맞고 틀림
선함과 악함
이런 것들로 계속 분별을 하면
한도 없고 끝도 없어요
계속해서 괴롭고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고
그럴 때 오히려
아 내가 지금 이런 얼토장토하는 생각을 하네
굉장히 감정적으로 사고를 하고 있네
그리고 내가 굉장히 나를 힘들게 할 감정들을 느끼고 있네
어 근데 내가 이거 지금 인지하는구나
아 기특하다
라고 넘어가면 참 좋은데
쉽지 않죠?
쉽지 않아요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왜 이런 감정을 느낄까라는 생각이 또 매몰되는 거예요
사실 모든 고통에 뿌리는 분별심인데
우리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도 분별을 하고
자아와
자아가 애고잖아요
인간으로서의 나의 애고
자아에 자꾸 연결을 지어서
마치 나는 노답인 것처럼
평생 이러다 죽겠네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
난 그냥 이렇게 태어났어
나는 원래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이었어
저 사람들은 원래 저렇게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고
나는 DNA부터 틀렸어
이렇게 극단적으로 자기를 깎아내리는 생각들로 또 이어가게 되는 거죠
이어가는 것도 괜찮아요
저도 지금 제가 살아온 날의 반 이상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거 자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제 거기서 또 알아차려야 되는 거지
아 내가 또 생각과 감정에 대해 분별심을 불필요하게 일으켜서
고통을 초래하는구나 스스로에게
그니까 여기서 멈춰볼까?
명상을 해볼까?
명상하려고 앉으면 더 올라와
집중하면 마주하기 싫은 게 더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명상을 해야 되는 거예요
명상을 해서 내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마주하는 것에
조금 능스눈란해지면
일상생활에서 올라오는 것들은 훨씬 수월하게 넘길 수 있어요
명상할 때 마주하는 게 제일 힘들거든요
그래서 명상하시라고 항상 말씀을 드리는 거고
내가 아무리 못난 존재 같고
뼛속까지 포정적인 인간 같고
진짜 무용지물인 것 같고
이렇게 스스로 깎아내리는 생각들이 들어도
아 이런 생각을 하네? 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 생각 자체는 사실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 내가 지금 나를 정말 아무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구나
그냥 거기까지 인지하면 되는 거예요
우리가 자꾸만 모든 것들을 자아와 연결을 시키면
자존감이 낮아지거든요
내가 가진 내 통장 창고
우리 집의 집값
내 직업의 사회적 평판
뭐 우리 가족들의 그런 스펙
내 아이가 얼마나 똑똑하고 예쁘고 잘 낳았나
이런 모든 필요도 없는 것들을
내 자아랑 계속 연결을 시키니까
계속 외부를 의식하게 되고
외부의 남이 가진 무언가와 또 내 것을 비교해서
그 사람의 자아와 내 자아의 가치가 다른 것처럼
그렇게 계속 여기니까 자존감이 낮아지는 거잖아요
하물며 통제를 할 수 없는 생각과 감정을
자존감과 연결체의 필요가 있냐는 거죠
공부 못하면
내가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야 되는 머리면
그냥 남들보다 좀 더 열심히 하면 돼요
그럼 성적은 올라요
운동도 처음엔 진짜 못하다가
1년, 2년 열심히 하면 늘거든요
몸 뻣뻣한 사람도 계속 스트레칭하면 조금씩 유연해져요
이런 것들은 내가 그나마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근데 생각과 감정은 그렇지가 않아요
근데 그걸 가지고 나를 평가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야
그렇잖아요
내 안에 무엇이 있든
그래서 어떤 것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든
그건 내 가치랑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걸 다루는 법을 아무도 안 알려줬어
뭐 선생님이 알려줬나? 엄마, 아빠가 알려줬나?
아무도 안 알려줬어요
그래서 우리 지금 다 하는 거잖아요
배운 적 없어서 못하는 거예요
못하는 게 당연한 거예요
못하는 게 당연한 걸 가지고
내가 이상한 존재, 가치 없는 존재라고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채팅 좀 읽어볼게요
까매집사님은 누군가가 지금 너무 미운데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
저는 미울 때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 집중해요
개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게 정말 직방이에요
사실 미운 이유는 내가 그 사람에게 조건 없이 사랑받고 싶어서
근데 안 주는 거 같아서 미움을 일으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사랑받고 싶잖아요
그 사람한테 사랑을 주는
그걸 직접 주지 않아도 돼요
머릿속으로만 주셔도 돼요
그게 정말 직방 100% 효과적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난 왜 이따구인가 맞아요
제가 거의 20년을 매일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씩 했던 생각이에요
도대체 나는 왜 이 모양의 꼬리집이라는 생각
늦게 오신 분들도 반갑습니다
립밤님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거나 감정을 느끼면 초조해지기도 해요
그것도 정말 공감해요
근데 또 따지고 보면
이게 내가 가진 생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지 안 하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사실?
그렇지 않아요?
저도 평생 제가 좀 약간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
한국에서 어쨌든 자랐으니까
근데 이렇게 학교에서 보면
다른 친구들이랑 제 성향이 많이 달라서
제가 좀 이상하다고 항상 느끼고 불안했거든요
근데 또 세상을 조금 더 넓게 알고 나서 보면
저랑 똑같은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 거죠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것 때문에 괴로운 시간이
내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나랑 똑같은 사람들이 많은 걸 알면서
나 혼자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그 폭이 좁았으니까
시야가 좁았으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괴롭혔구나 스스로
그래서 지구에 지금 80억 명이 사는데 그렇잖아요
우리가 평생 접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돼요?
대한민국에 있는 5천만도 우리가 다 못 접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매몰될 때
이제 우주적 관점에서
우주에 있는 별이 되어서 지구를 바라보면
이 얼마나 가치 없는
나에게 고통을 일으킬 가치가 없는 일들인가
느끼게 되는 거죠
미니멀라이프님은 명상하면서 직면하는 게 힘들었어요
맞아요 진짜 힘들죠
정말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것도 막 올라오고
느끼기 싫은 감정 다 올라오고
그걸 이기는 게 그 용기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용기를 가졌을 때
비로소 삶이 달라지는 것 같고
저도 그랬고
생각과 감정이 내가 아니라는 건
그냥 평생을 퍼야 되는 만트라라고 생각해요
제가 항상 이야기하지만
뭐 종교인들은 다 깨우쳤으면
왜 속세에서 떠나서 그렇게 평생 수행을 하시겠어요?
깨우쳐가는 과정이죠 우리 모두가
속세에서 떠나서 수행을 할 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거고
속세에서 그걸 하려면 사실 굉장히 힘들죠
그러니까 당연히 힘들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계속 접하고
사회생활하고 돈 벌어야 되지 먹고 살아야 되지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연인, 부부
그리고 또 아이들 낳으면 아이들 아이들로 파생된 인간관계
우리 이거 계속 연결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당연히 힘들죠
해피님은 명상하면서 직면하는 게 힘들어서
명상하기까지가 점점 더 오래 걸린다
명상하려고 앉는 것까지
맞아요 내적 저항감이 있죠
나 왜 이런 감정이 일어날까라고 파고들면서
사실은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으로 저절로 흘러간다
솔라님 맞아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그러면 안 되는 게 어딨어
느껴지는 거지 그냥 느껴지는 거지
우리가 만약에 따지고 받는
지금 뭐 그냥 일상생활 자기 집에서 잘 먹고 잘 살잖아요?
밥 굶지 않고?
그러다가
지금 전쟁이 있잖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우리가 지금 폭탄이 떨어지는 우크라이나 어느 지점에 가 있어요
그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우리가 문제가 있어서 느껴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위협이 느껴지는 안전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은 상황들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우리 잘못이 아니잖아요
감정이 그냥 일어나는 거잖아요
그럴 때 그걸 가지고 스스로를 비난할 필요가 있냐는 거죠
우리가 전쟁터에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정신적인 많은 압박과 주변에 기대도 있을 수 있고
사회적인 통념이라는 것도 있고
사실 생존이라는 것은 보장이 된 상황이지만
정신적으로 생존의 위협이라고 느껴지는 것들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 당연히 여러 가지 감정들이 일어나죠
그러면 내가 지금 괴로워서 이런 것들 느끼는구나
그렇게 알아차리면 되는 건데
왜 이러지? 나는 뭐가 문제지? 이렇게 가면 내가 너무 작아지죠
하미실사님은 어떤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아니잖아요
그것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예전에 물리적 폭력을 심하게 경험한 적이 있잖아요
그때 폭력이 시작된 순간에 제가 느꼈던 게
이 사람은 사랑을 온전히 받는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이 세상에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어떤 자기의 힘
스스로 사랑하지 않으니까
타인을 아프게 해서라도 자기 힘을 느껴야 되는
굉장히 왜곡된 현실 인식 시스템인 거죠
그래서 나에게 이런 물리적 폭력을 강하는구나를 느꼈거든요
그게 폭력이 시작되자마자 느꼈던 거였어요
그래서 제 몸이 아픈 것에 떠나서
그 사람이 안타깝다는 마음도 있었고
물론 밉죠
나 왜 나 아프게 해
나도 소중한 사람인데
미운 건 미운 건데
나를 아프게 한다는 거
그러니까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아프게 한다는 건
정말 심각한 사랑의 격리라고 생각해요
그게 범죄를 절대 정당화하지는 않아요
정당화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나쁜 건 나쁜 거죠
우리가 사회적으로 하지 말자고 약속한 거 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남한테 피해 끼치고 아프게 하는 거 하지 말아야죠
근데 이제 그 마음은 이해를 한다는 거죠
그 행동이 잘 됐다는 게 아니라
아이고 민경님은 회의 때 혼나서 울면서 퇴근하셨구나
괜찮아요
실수 안 한 사람은 어딨어
이런 마음으로 혼나세요 혼날 때
그렇다고 계속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시라는 건 아니지만
뭔가 잘못을 했으면
사람이 살다 보면 잘못할 수도 있지
근데 왜 이런 잘못을 했을까
앞으로는 그러지 말자 이렇게
좀 체계적으로 왜 실수를 했는지 돌아보는 게 좋겠죠
될 일이 된다니 욕하고 싶으면 욕하세요
베개 때리셔도 되고
그 사람한테 욕하면 안 되지만
나 혼자 욕하는 건 무슨 문제예요
욕받이 노트 제가 항상 강조하죠
고현아님도 마음에 근육이 붙는 것 같다
다행이네요
부모님은 프리랜서로 직장 들어갔는데
인간관계 트러블로
두 곳이나 15일 만에 나오셨다고
아이고
다음번엔 되게 좋은 데 가려나 보다
인간관계 문제 생기는 것도 자존감이랑 염두에 짓지 마세요
왜 문제가 생겼을까
정말 나에게 어떤 고쳐야 될 부분이 있는 걸까
만약 있으면 고치면 되고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냥 그 사람들의 문제인가
그러면 그냥 그 사람도 그렇게
뒤집고 묶고 살다가 죽으라고 하면 되지
아이고
새소리가 들려요? 다행이다
창문 열면 더 크게 들릴 텐데
요즘에 새소리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임레진아님은 요즘에 마음 공부하다가 친구들을 차분하고 계신다
뭔가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에서 조금 더 가셨나 봐요
스스로를 아낀다는 건 사실
남과 나를 똑같이 아끼는 마음인데
내가 왜 계속 이해해야 되지? 하면서 화가 난다는 건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그럼 이해가 안 되고 있다는 거죠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화가 나는 거고
이해하지 마세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쟤는 저렇구나
이해라는 것도 되게 사람마다 다르게 쓰는 것 같아요
이해라는 단어도
어떤 사람이 나랑 너무 달라도
쟨 저러네? 하면 그게 받아들이는 거거든요 수용하는 거
그렇게 받아보시면 어떨까
보들언니님 진짜 오랜만이다
진짜 진짜 오랜만인 거 같은데요
예전에 강아지 사진 투사해 두셨던 거 같은데
맞나요?
솔라님 들어와 주셔서 감사하죠 저도 감사해요
아! 이걸 공지해야지 중요한 공지를 까먹고 있었어
그래서 물어보는 목요일에 다시 진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웬만하면 목요일마다 생방송으로 하려고 해요 같은 시간에
그래서 제가 우리 마풀 네이버 카페에 공지 게시판에
물어보는 목요일 질문 받습니다 하고 글을 올려드리면
댓글로 제가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를
간단 명료하게 적어주세요
그러면 제가 그 주제들을 가지고
아직 전에 받았던 질문들이 조금 있긴 한데
앞으로 이제 다룰 내용들은 거기다 적어주시면
제가 다뤄볼 수 있으니까
마풀 카페에 와서 아직 글은 안 올렸어요
새로 글을 올릴 거예요 공지 글 올려드릴 테니까
거기에다가 적어주시고
마풀 카페는 영상 설명글에 항상 있어요
마인드풀 마음 챙긴 커뮤니티라고
거기로 오시면 됩니다
제일리님은 제 영상을 심리 안정제로 사용하고 있어요
뿌듯하라 감사해요
진짜 뭔가 제가 너무 힘들었을 때는
이런 도구들이 없었어서 되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뭔가 이입해보자면
뭔가 너무 힘들어서 막 미쳐버릴 것 같을 때
그냥 뭐라도 들을 수 있으면 되게 좋잖아요
저는 그나마 쓸 수 있었던 게
그 당시에 라디오 이런 거였던 것 같아요
밤에 잠 안 올 때 새벽에 하는 라디오를 틀어놓으면서
아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구나
라디오에 사연 읽어주고 이러면 뭔가 연결도 해보고 그러거든요
목요일이 기다려주면 좋겠네요
저 때문에 기다려준다면 기쁠 것 같아요
준호님이 인생은 행복해하려고 사는 게 아니다
제가 이번에 올린 영상
그 말의 요지를 이해한다면 생각이 많이 바뀔 수 있겠죠?
요지를 이해한다면?
아 그 관점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네 그럼요
인생이 바뀌죠
생각이 많이 바뀌는 게 아니라
아니 언제 제 얼굴이 이렇게 희끄무려서 다 날아갔대요
채팅 읽느라고 못 봤더니
내리자 갈 길을 내리자
채팅창이 사라졌어
평온MJ님 오랜만이에요
맞아요
오랜만인데 이제 가야 돼요
바로 편집본 작업해서 또 올려드릴게요
생방송 녹화본도 올라가고
짧게 요약해서
오늘 주제에 대한 부분만 또 따로 편집본으로 올려드릴 테니까
봐주시고
이렇게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늘은 인터넷이 아주 고맙게 잘 작동해줘서
다음 주 목요일에도 이러기를 바라면서
물어보는 목요일은 생방송으로 하는 걸로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5년이 다 되어가는 마풀
앞으로도 함께 즐겨주세요
독일 인터넷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여러분
그리고 오늘도 꼭 명상하세요
아셨죠?
약속
명상하세요
들어가보겠습니다
채팅 다 읽었어요 여러분
대답은 못해드렸지만
감사해요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