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친한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하는 진짜이유 l 인간관계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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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참고: 관계를 읽는 시간( http://gilbut.co/c/20010714JF )
이 영상은 출판사 더 퀘스트의 허락과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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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자존감 #명언
친하다고 생각해서 해 주었던 솔직한 조언이 오히려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관심과 사랑이라고 베풀었던 부모의 잔소리가 자녀들에게는 큰 심리적 고통이 될 수도 있죠
사회적 통증이라는 말이 있어요. 관계나 구성원에게 상처를 받을 때 오는 심리적인 고통이에요
인간은 이런 사회적 통증을 어떤 동물보다 강하게 느낀다고 해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생존이 불가능한 인간으로서는
본능적으로 관계와 관련된 민감성이 타고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그러니 당신이 지금까지 인간관계를 하면서 겪었던 아픔들이나 좌절들은
결코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겪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물론 사회적 통증쯤이야 나를 조금이라도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그냥 차단해버리면 단순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의 얼굴을 한 번 떠올려보세요
생각보다 자신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더 많이 떠오르지 않나요?
나에게 힘이 되어줘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나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주다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또한 관계를 손절하기엔 나에게 소중하기도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는 참 난처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도대체 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일까요?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문요한에 져서 관계를 잃는 시간에서는
우리가 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상처를 받는 이유는 바로
서로 가까워질수록 바운더리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바운더리란
관계에서 너와 나를 구분하는 경계
즉 상대의 대화, 생각, 감정, 욕구, 가치관 등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나와 다른 영역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받아들이고
거를 건 거르게 해주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존재예요
우리는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모든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듯이
각자의 가치관이나 성격도 다를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우리는 관계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서로가 또 다른 독립적인 인격체라는 사실을 점점 잊게 되고
아무리 가깝더라도 넘어서는 안 됐을
바운더리의 마지노선까지 자연스럽게 넘어버리고
오히려 가깝지 않은 남들보다 더 자연스럽게 상처를 줄 가능성이 많아져요
친하다고 생각해서 해주었던 솔직한 조언이 오히려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관심과 사랑이라고 베풀었던 부모의 잔소리가
자녀들에게는 큰 심리적 고통이 될 수도 있죠
심지어는 자신과 가까워진 상대방을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소유욕을 느끼고 자꾸 간섭을 하거나 상대방을 바꾸려 들기도 하면서
관계가 꼬이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저자는 가까운 사람과 현명하게 잘 지내기 위해서는
꼭 관계의 바운더리를 잘 세워야 한다고 말해요
바운더리를 잘 세운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과정이고
이는 곧 상대방에게 자신의 솔직한 표현을 전달하는 과정이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는 보통 솔직한 표현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요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관계가 혹시나 잠깐 불편해지는 것보다
내가 이 솔직한 표현을 하지 못해 나의 바운더리가 상대방에게 자꾸만 침범당하고
그로부터 오는 관계의 상처가 더욱 나에게 큰 고통이라면
결과적으로는 당연히 솔직한 표현을 하는 게 맞아요
또한 그저 표현 없이 참게 되면 당장은 관계가 갈등 없이 지나가는 것 같지만
언젠가는 폭발해 관계에 더 큰 악용량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요
저자는 관계의 바운더리를 강화하기 위한 자기표현의 구체적인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해요
첫 번째, 습관적 반응을 일단 멈춰라
우리는 평소 습관대로 무의식적인 행동을 주로 하게 되는데
이는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누군가의 부탁에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그래 해줄게 라고 자동적으로 말하는 게 만약 당신의 습관이라면
당신이 직접 의식해서 이 패턴을 끊지 않는 한
앞으로도 영원히 당신의 바운더리는 상대방에게 침범당할 것이에요
그러니 내 바운더리가 침범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습관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멈추는 것이 필요해요
두 번째, 나의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려라
상대방의 행동에 습관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성공했다면
그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집중을 해보세요
내 감정이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보니
이 부탁은 내가 원하지 않고 있구나
내 감정이 불편해지는 것을 보니
이런 농담은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구나
자신의 감정은 곧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해주는 신호에요
세 번째, 상대와 상황에 따라 자신의 반응을 조절하고 표현하라
내 욕구와 감정 상태를 알아차렸다면
이제 이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할 차례에요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영원히 당신의 마음을 몰라줄 수 있어요
상대방이 무조건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너무 큰 기대죠
물론 솔직한 표현을 하는 것은
서로가 불편해질 수도 있는 힘든 일이에요
내가 느껴지는 그대로 말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가 않죠
그래서 우리는 상대가 어떤 상대인지에 따라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자신의 표현을 적절히 조절해서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자는 이를 노골적인 솔직함이 아닌
저자는 다듬어진 솔직함을 위한 좋은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요
첫 번째는 상호주의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상호주의적 표현이란
상대방의 입장과 나의 입장을 구분하여 함께 정리해주는 화법이에요
예를 들어,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서로의 입맛이 맞지 않는 것을 보며 친구에게
나는 맛있는데 너는 맛이 없구나
우리는 그저 서로 입맛이 다른 건가봐
와 같이 자신의 입장도 솔직히 표현하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입장도 잘못된 건 아니라는 의미를 함께 전달해주는 것이죠
두 번째는 내 입장을 표현할 때 상대방을 향한 판단보다는
내가 원하는 바를 차분하게 전달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에요
상대방을 향한 판단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만 더 자극시키고
대화의 양상이 관계 회복에 있어서는
비생산적이고 감정적인 대화로 빠져버릴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삼가는 게 좋아요
물론 이렇게 바운더리를 세우고 자기 표현을 했을 때
상대방이 당신에게 화를 내면서 감정이 격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당신이 솔직하게 자신을 지키고
솔직한 표현을 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당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에요
만약 이런 상대방의 감정을 달래줄 책임이
나 자신에게 있다고 느낀다면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또한 마지막으로
이런 관계의 바운더리를 구축하는 노력들은
어디까지나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의 관계 향상을 위한 것이지
이런 노력도 통하지 않고
당신을 계속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냥 당신의 인생에서 아웃시켜버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알겠죠?
그럼 저는 또 나중에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