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이상 숨길수 없는 금지된 성경 에녹서가 폭로하는 인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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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비디오 조회수·2024. 12. 20.
성경 역시 오랜 시간 동안 편집의 과정을 거쳐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성경은 어느날 뚝딱하고 하늘에서 떨어진 문서가 아니라
많은 편집을 거쳐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약 구약할 것 없이 많은 문서들이 외경으로 축출되었는데요.
신약에서 유명한 문서는 바로 도마보금입니다.
도마보금은 사도시대보다 좀 더 후기에 쓰인 자료들의 특징이나 신학적 관점을 보이고 있어
완전한 어록전승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문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관점이 그리스도교와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견 이후 많은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에서 가장 유명한 외경은 무엇일까요?
바로 애녹서입니다.
애녹서는 어떤 종파에서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데
유달리 딱 한 곳에서만 이를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에티오피아의 테와희도 정교회입니다.
이는 굉장히 이상한 일입니다.
구약적 전통과는 지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는 에티오피아에서는
어째서 애녹서를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일까요?
또한 애녹서는 어떤 부분 때문에 대부분의 교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요?
놀랍게도 애녹서에는 상당히 흥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구약성서의 배경이 우주인과 관련이 있다는 암시까지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애녹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천국은 사후세계로 널리 인식되어 왔습니다.
가톨릭의 경우 죽은 사람들이 기거하는 곳으로 천국, 지옥, 그리고 연옥을 인정하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믿음에 따르면 살아있는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으며
영적인 존재들만이 천국과 현세를 오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애녹서는 매우 독특한 문건입니다.
왜냐하면 애녹은 살아서 천국을 비교적 자유롭게 오가기 때문입니다.
방주로 만든 노아의 초상인 애녹이 승천에서 본 환상적인 경험들을 기록한 책인 애녹서는
오늘날의 천국 개념과는 상당히 다른 하늘날의 개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약시대에서도 완전히 초창기에 속하는 이 문서의 배경은
유대인들이 왕국을 이루기 훨씬 전인 족장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애녹서에는 악마와 네피림의 기원, 일부 천사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이유,
창세기의 홍수가 도덕적으로 필요한 이유,
메시아의 천년통치 등에 대한 예언적인 설명 등
오늘날의 성경에서는 찾기 어려운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요.
애녹서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2서와 3서는 부분적으로만 남아있어 많은 추정을 필요로 하는 문서이기도 합니다.
애녹서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타락한 천사들의 기록입니다.
이 문서에서 타락천사들은 번성하는 인간의 자손 중 미인인 딸들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밀스럽게 인간과 정을 통하게 됩니다.
애녹서에는 타락한 천사들의 이름 역시 기록되어 있는데요.
약 200명의 천사들이 인간과 번식을 선택하는데
이 중 세미아사, 아라키바, 라멜 등 20명이 천사들의 수장이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맹세를 하며 인간과의 번식에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천사와 인간의 결합으로 태어난 자식들에게 이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적절한 관계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모두가 거인이었습니다.
거인들은 인간이 수확한 열매를 모두 먹어 치웠고
인간들은 도저히 그들을 양육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이 거인들은 인간을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천사가 저지른 부정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인간들에게 알려줘야 할 정보는 당시 크게 제한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인간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는 것을 허하지 않으셨는데
이는 창세기에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는 것을 금한 곳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천사들은 이와 같은 계열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인간에게 온갖가지 금지된 지식을 알려주었는데
이 중에는 무기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밀은 그리 오래가지 못해 들키고 말았습니다.
성경에 가장 유명한 천사인 미칼과 가브리엘이
딸에서 일어난 이 모든 사건을 보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를 그저 지켜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 고발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느님은 인류에게 대홍수의 재앙을 경고하였습니다.
더럽혀진 지구를 다시 한번 보관하기 위해서는 대홍수의 재앙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타락천사들은 하늘에서 쫓겨나고 영원한 결박에 처해지게 되었는데요.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오랜 시간 동안 성경에서 제외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거인족의 이야기와 네필미의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모든 이야기가 수메르의 아눈나키 신화와 연결되어 있음은 분명합니다.
성경의 많은 내용들이 수메르의 신화와 연관되어 있음은 분명한 사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뚜렷한 연결성은 역사상 자주 은폐되어 온 것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네필림은 오랜 시간 동안 거인이라는 애매모호한 번역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어째서 애녹서를 은폐했던 것일까요?
무엇보다도 라삐 유대교의 관점에서 애녹서는 매우 이단적인 책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애녹서의 1서 40장 1절부터 10절까지는
천사 파누엘이 죄를 회개하고 영생을 얻은 사람들을 주제합니다.
이는 하느님만의 권능인데 이 책에서는 천사가 그 능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파누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기독교에서도 애녹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문건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애녹서는 예수와 같은 선지자는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구약적 전통과의 단절이 중요한 기독교의 입장에서 이는 그리 달갑지 않는 기록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어째서 에티오피아 정교에만은 애녹서를 성경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는 매우 특이한 현상인데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5세기경부터 유대교도들이 정착하고 있었습니다.
이 유대교도들은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이곳에 정착했는지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이들은 다른 아브라함계의 종교에 비해 성교의 존재를 무척 강력하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녹서는 이러한 신비주의를 더욱 강조해주는 문건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녹서에 대한 에티오피아 정교의 입장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그들이 이 문서를 중요한 저작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거의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과연 애녹서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문서는 어디까지 믿음직한 것일까요?
이 문서를 진실이라고 가정할 경우 상당히 많은 비밀들이 풀리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 문서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성경에 숨겨진 외경 중 하나인 애녹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애녹서의 2, 3선은 언제쯤 원본이 발견될까요?
애녹서는 어디까지가 진실인 것일까요?
많은 비밀이 있는 이 문서에 대해서 알고 있는 흥미로운 정보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다양한 의견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