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2000년만에 부활하면 일어나는 인류 대혼란

리뷰엉이: Owl'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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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디오 조회수·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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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메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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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엉이: Owl's Reviews 운영자 - 리뷰엉이
모래폭풍과 토네이도를 일으키고 물위를 걷고 죽은 사람도 살리는 남자. 온갖 기적을 선보이는 이 남자를 사람들은 제리만 예수, 신이라고 부르며 추종합니다.
과연 그는 진짜로 2000년만에 부활한 예수일까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무장 테러 단체 IS가 도시 함락을 앞둔 이때.
웬 남자가 설교를 시작합니다.
그가 설교를 이어갈수록 점점 강해지는 모래폭풍.
모래폭풍과 함께 시작된 폭격.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지만 이 남자는 설교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남자가 설교를 시작합니다.
이 모래폭풍 덕분에 IS의 공격은 중단됩니다.
시리아 사람들은 바로 그가 모래폭풍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가 군대를 물리쳤다고 생각하죠.
그날 이후 사람들은 그를 메시아, 우리말로는 구원자, 예언자라는 뜻의 알마시이라고 부르며 그를 추종하고 따릅니다.
알마시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이 남자. 그가 가장 처음 한 일은 추종자 2000명을 이끌고 사막을 건너 이스라엘로 향하는 것.
하지만 이스라엘은 시리아 사람들을 환영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하고 시리아는 처음부터 사이가 진짜 안 좋았는데요. 두 나라는 4번의 중동전쟁을 치렀고요.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곤란고원을 점령한 다음 자기네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2007년에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핵무기 제조시설을 폭격한 적도 있죠. 그리고 얘네들은 아직도 서로 전쟁 중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하필이면 남한이랑 북한이랑 사이가 진짜 안 좋을 때 갑자기 북한 주민 2000명이 남한 철조망까지 와서는 남한으로 들여보내달라고 항의하는 거랑 비슷한 상황인 거죠.
이스라엘은 시리아 사람들을 국경선에 남겨둡니다.
그 사이 이스라엘의 첩보국 신베트는 알마시이만 데려와서 취조를 시작하죠.
그런데 명확한 목적은 얘기하지 않고 두루뭉수란 얘기만 하는 이 남자. 심지어 자신이 예수인 양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알마시이는 오늘 처음 만난 요원의 이름 그리고 개인사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아비람은 완전히 당황했고 주도권을 잃어버립니다. 질문은 이제 알마시이가 하죠.
아비람은 취조 영상을 지워버리고 다음 날 다시 찾아가는데요. 알마시이는 온데간데 없이 증발한 상황. 심지어 촬영 영상은 중간에 끊겨 있습니다.
신베트는 아비람이 알마시이를 풀어준 게 아닌지 강력하게 의심합니다.
아비람은 그렇게 신베트에서 퇴출되고 이제 그는 단독으로 알마시이를 쫓습니다.
사라졌던 알마시이가 다시 나타난 곳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최고 성지, 성전산. 이스라엘은 유대교를 믿습니다. 시리아는 이슬람교를 믿죠.
알마시이는 시리아에서 넘어왔으니까 당연히 이스라엘은 알마시이가 이슬람 지도자라고 생각했겠죠.
알마시이가 성전산에서 설파한다는 것 자체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당장 막아야 하는 사안입니다. 게다가 그는 감옥까지 탈출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들이닥친 이스라엘 군인들. 그때 총성이 들립니다.
총에 맞은 건 한 어린아이.
모두가 당황한 이때 알마시이가 어린아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러자 그의 손길 덕분에 아이가 살아나죠.
그렇게 또다시 기적을 일으킨 메시아, 코련이 사라져버립니다. CIA 요원들은 여전히 그의 속임수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지 않는 거죠.
총에 맞은 아이가 바로 이 사건을 풀 실마리. 하지만 총에 맞았다던 그 아이는 이미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편 미국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집세도 부동산세도 내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는 목사, 렉스.
그는 목사지만은 신앙을 잃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일보 직전. 그런데 이때 토네이도 경보가 울립니다.
그야말로 재앙급으로 강력한 폭풍에 온 마을 사람들은 지하 벙커로 대피하는데요. 그런데 목사 부부의 딸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때 한 남자가 태풍 한 가운데서 유유히 걸어옵니다. 토네이도를 뚫고 목사의 딸을 데려온 건 알마시.
그는 또 한 번 기적을 일으킨 거죠. 심지어 토네이도가 마을의 모든 것을 쓸어버렸는데도 오직 교회 건물 하나만 멀쩡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CIA는 이스라엘에서 사라진 알마시이를 잡기 위해 이 작은 마을에 옵니다.
그는 순간이동이라도 한 걸까? 그 누구도 알마시이가 어떻게 미국으로 건너왔는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
그의 치조를 맡은 건 요원 갤러. 처음부터 그의 발자취를 쫓고 있었죠.
그런데 냉철하기로 소문난 갤러. 하지만 오늘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녀는 얼마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아이를 유산했습니다. 그런데 알마시이는 그녀의 이름, 개인사까지 모조리 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요원이 그랬던 것처럼 그녀 역시 당황하고 주도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리를 피해버리죠.
갤러 요원은 알마시이를 전혀 믿지 않습니다. 그에게 배우가 있고 정보원이 있고 뒤에 거대한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죠.
마침내 갤러는 그의 본명까지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확신하기 힘들죠. 그런데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 그의 학력이죠.
갤러가 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러시아가 배우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알마시 추방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추종자들이 선임한 변호사는 그의 변론을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의 호스틸리티와 디그레션에 대해서만 만났습니다.
법원이 그에게 이스라엘을 다시 보내면 그는 이슬람의 종교적 믿음에 대해 범죄가 될 거라고 두려워합니다.
우리의 태어난 장소는 운명이 결정했습니다.
경계는 운명이 결정한 아이디어입니다.
오늘 당신은 운명의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당신을 거기에 두고 있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운명.
이 재판은 미국이 지금까지 시행해왔던 이민 정책의 근본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
CIA는 이것을 명백한 테러라고 규정하죠.
CIA 국장 캐머런 콜리언은 판사에게 외압까지 넣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은 불평등의 결정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대통령은 항상 당신의 팬이었습니다.
당신의 역사에 스탬프를 붙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제 결정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알마시 입국에 대한 승인이 나죠.
법원은 알마시 입국을 결정했습니다.
텍사스의 목사 필릭스는 자유의 몸이 된 알마시를 태워 자신의 교회로 데려갑니다.
이제 미국 전역의 슈퍼스타가 된 알마시.
사람들은 그를 만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몰려들기 시작하죠.
하지만 전혀 의중을 알 수 없는 알마시.
사람들이 기다리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스라엘 국경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은 하고 있는 건지,
움직이지도, 사람들을 만나지도 않습니다.
이거 진짜로 그냥 불법 치료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쯤,
텐트 밖으로 나선 알마시.
그가 어디를 가든 여러 사람이 따라붙습니다.
목사, 추종자, 당사자,
밥을 원하는 사람과 몸이 아픈 사람, 의심하는 사람, 언론, 경찰과 군대까지
가는 곳마다 정체를 일으키면서 끝없는 행렬이 이어집니다.
그가 바로 제리만 예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사람들이 몰린 탓이죠.
그의 목적지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수천 명의 추종자들을 끌고 이곳에 온 알마시는 또다시 연설을 시작합니다.
연설을 끝낸 알마시, 갑자기 물 위를 향해서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선보인 알마시.
이제 더 이상은 무시할 수 없이 커져버린 알마시의 영향력.
하지만 그만큼의 영향력을 얻지 못한 알마시.
이슬람, 유대인, 기독교와 카톨릭은 대혼란에 빠졌고, 정치 세력은 그의 등장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결국에 미국의 대통령은 알마시와 독대합니다.
과연 그의 목적은 뭘까요? 이 남자, 정말로 예수가 맞기는 한 걸까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메시아였습니다.
알마시, 메시아, 재림예수, 신, 희대의 사기꾼. 사람들은 그를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는데요.
드라마 메시아는 계속해서 그의 행적을 추적합니다.
알마시는 가는 곳마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벌이면서 기적을 행사하는데요.
그가 기적을 일으킬 때마다 사람들은 그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갖게 됩니다.
알마시는 크로코달마냥 모래폭풍도 소환하고, 총에 맞은 아이를 살린 다음에 사라져버리고,
토네이드를 뚫고 걸어와서는 목사의 딸까지 살리고, 워싱턴에서는 물 위를 걸었습니다.
보통 인간이라면, 신이 아니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죠.
자, 그런데 드라마 메시아는 아주 흥미로운 장치도 함께 넣어놨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알마시가 신인지 사기꾼인지 알 수 없도록 헷갈리게 만드는 연출을 계속해서 사용한 거죠.
첫 기적이었던 모래폭풍, 이거는 그저 우연이라고 합니다.
IS가 격퇴된 것 역시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총에 맞은 아이를 알마시가 살렸을 때는 발포하는 군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습니다.
알마시가 이스라엘에서 사라졌을 때는 뒤에 어떤 세력이 있을 거라고 의심하죠.
신베트 그리고 CI 요원의 정보를 꿰고 있는 이유 역시 이 배후 때문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알마시이를 쫓는 요원들은 기본적으로 그가 신이 아닌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아낸 건지, 배후엔 누가 있는지에 집중을 합니다.
물 위를 걸은 사건은 유명 마술사의 말을 빌어서 그저 환상술의 일부로 치부합니다.
화염곤시리의 형 역시 반론에 가세합니다.
야바위꾼 삼촌에게 환상술을 배웠을 뿐이라는 거죠.
이렇게 드라마 메시아는 기적과 의심이 반복됩니다.
대중들은 그를 진짜 신이라고 믿는 사람하고,
가짜 예수다, 이단이다, 사기꾼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 이렇게 두 분류로 나뉘고,
사회는 완전히 혼란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 역시 믿는 자, 의심하는 자 이렇게 둘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 현상 자체가 정말로 흥미로운 현상이죠.
이 대혼란의 중심에 있는 알마 시인,
그는 사회적 혼란을 의도한 건지, 종교를 이용해서 권력을 얻으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그가 재림한 예수고, 인류를 구한하러 온 건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알마 시인은 2000년만에 재림한 예수일지, 아니면 그냥 정신병자, 테러리스트일지,
여러분들이 직접 이 드라마를 보고, 여러분들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메시아,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리뷰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