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북·중·러, 독재 4국 붕괴 도미노 | 이춘근 박사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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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6. 27 촬영
미국이 이란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그 숨겨진 의도는?
이번 미국의 대이란 공습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한 전략적 메시지,
그리고 국제 질서 재편의 신호탄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전쟁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정의부터
국제정치적 의미와 파장, 그리고이란 내부 상황과 핵 개발 의지의 향방,
미국의 경제·군사적 의도까지 깊이 있게 짚어봅니다.
향후 이란 정권이 무너지게 되면,
중동의 권력 지형과 국제 정세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요?
중국은 이란 사태에서 어떤 손해를 봤는지,
그리고 러시아, 북한은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영상에서 자세히 분석해드립니다.
이춘근 박사 저서
전쟁과 국제정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757677
#이춘근 #이춘근박사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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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국이 벙커버스터를 이란에 떨어뜨린 것은
미국의 적들, 즉 러시아 중국한테
경고하는 그런 의미다
그리고 중국은 마치 옛날에 소련이
히로시마 핵폭탄 보고 충격 받았듯이 그런 충격을 받는다
그러니까 중국은 이제 큰일 나는 거예요
혹시 이번에 이란 정권이 무너지게 되면
이거는 그 좋은 동맹이 적이 돼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이 가장 큰 전략적 손실을 본 나라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전쟁을 싫어하는 트럼프가 이번에 이란을 직접 공격을 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어떤 전략적 아니면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을 것 같습니다
‘전쟁을 싫어한다’라고 얘기했는데
전쟁이 뭐냐
제가 사실은 전쟁론 학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싸움을 다 전쟁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전쟁은 이 두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돼요
일단은 싸움하는 측의 한 편은 국가여야 됩니다
국가가 한쪽에 들어가 있을 때
그 무력 충돌을 전쟁이라고 하고
두 번째 조건은 그 규모가 어느 정도 커야지 전쟁이라고 그럽니다
그 규모를 그냥 학자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지금 생각하는 건데
옛날 미시간 대학에서 나온 정의입니다
미시간 대학에 아주 유명한 전쟁 연구센터가 있었는데
1년에 천 명 이상의 전사자가 났을 때
그것을 전쟁이라고 합니다
그 정의에 의하면 연평해전 같은 거는 전쟁에 안 들어갑니다
그리고 울진 공비 사건 이것도 전쟁에 안 들어가요
한 달 동안 싸웠어도
국지전이라고 하나요
국지전도 아닙니다
그거는 War(전쟁)라는 개념에 안 집어넣습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64회 발발하였다’라고 얘기할 때
그 전쟁은 천 명의 Battle Death(배틀 데스)
전투에서 죽은 요원이 1천 명이 넘을 때
그런 엄격한 기준으로 하면
이번 전쟁도 전쟁이 아닙니다
연구소에서 말하는 그 전쟁에 안 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말을 잠깐 먼저 부연하고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핵 시설을 다 제거했는데
전략적 정치적 계산이 당연히 있죠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는 전쟁을 싫어한다’
‘전쟁을 싫어한다'고 노골적으로 얘기했고
자기는 ‘평화를 위해서 모든 것을
노력할 뿐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국제정치학 학자들이 쭉 써놓은 거를 보면
전쟁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평화를 위하여’입니다
그래서 전쟁과 평화는 붙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란이 핵 보유하기 몇 주 정도 남았었습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말을 빌리면
몇 주 이내에 핵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나라와 달리
심지어 그 핵을 만드는 나라가 많은데
북한조차도 다 옆에 있는 나라를 쓸어버리겠다라는
목적으로 핵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전부 네가 나를 공격하면
‘나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하는 건데
이란은 몇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쓸어버리겠다’고 얘기를 한 거예요
‘미국을 죽이겠다’고 얘기하고
물론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능력에 따라 판정이 되겠지만 그런 나라가 핵을 가지면
정말 이스라엘을 쓸어버릴 수 있다라는 것이
미국도 위험하고
그것이 이번 싸움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매일 입버릇처럼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죽이겠다’는 나라가
핵 무기가 완성되기 직전이었다
이건 제거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그런 목적을 가지고
트럼프가 군사 작전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사실 이란을 제외하고
가장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피해를 본 나라가
중국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죠
구체적으로 중국이 어떤 손실을 입었습니까?
제가 어디 가서 얘기할 때
매는 이란이 맞고 있는데
‘아픈 것은 중국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중국이 이제 미국의 패권에 도전을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을 쓰지만
‘일대일로’ 라는 전략도 있고
또 다른 나라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데
가장 믿음직한 동맹국이 이란입니다
그리고 이란을 장악함으로써 중국이 덕을 본 것은
그래도 적어도 이란 석유만 가지고서도
중국이 자기 수입하는 석유의
거의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공격한 표적 중에
이란의 석유 저장시설, 가스 저장시설이 있는데
그걸 완전히 날려버렸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그 마크 레빈이라고
아주 유명한 평론가가
‘이제 이란은 중국에 수출할 석유가 없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이란에 석유가 없다
그러니까 중국은 이제 큰일 나는 거예요
석유를 자기한테 거의 전적으로 팔던 나라가
석유 저장시설이 없어졌고
그리고 저장시설이 없어진 거는 물리적인 거지만
혹시 이번에 이란 정권이 무너지게 되면
지금 정권이 1979년에 생긴 정권이거든요
79년에는 완전히 친미 정권입니다
만약 혹시 친미 정권으로 바뀌게 되면
이거는 그 좋은 동맹이 적이 돼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이 가장 큰 전략적 손실을 본 나라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이번에 미국은 이란을 공습하면서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했습니다
네
미국이 이번 작전을 통해서
국제사회의 어떤 군사적 정치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습니까?
이번에 미국이 작전하는 것을 보니까
6월 22일, 지난 토요일이죠
토요일날 비행기가 떠서
18시간을 날아가서
그것도 몇십 대가 뜬겁니다
폭격기만 7대니까
그런데 그거를 아무도 모른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폭격을 완수하고서
그리고 이란 밖으로 나왔을 때
지금 다 공격을 하고 나오는 중이다
그러니까 작전이 시작된 지
한 20시간 이후에 그 얘기를 했는데
이란도 몰랐고 세계가 다 몰랐다라는
그런 얘기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이란의 핵시설이
땅 속 90m 속에 있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그 벙커버스터
그게 땅속 60m까지 폭파할 수 있다고 그랬으니까
미국의 전문가들조차도
그래서 이란 핵시설을 파괴할 수 없다고 그랬는데
그 폭격기들이 가서 같은 장소를
두 발을 떨어뜨릴 수 있는
그것도 참 놀라운 기술이죠
한 발 맞춰서 60m를 뚫어버리고
그 자리를 또 맞쳐서
그러니까 이론적으로 120m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 평론가 방송을 보니까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2차 대전 끝날 무렵에 미국하고 소련은 같은 편이었는데
사실은 속으로는 서로 좋아하는 상태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일본이나 독일 때문에 할 수 없이 같은 편인데
일본의 히로시마에 핵폭탄을 떨어뜨린 것은
바로 미국이 소련한테 ‘너도 조심해’라는
그런 뜻으로 떨어뜨렸다라는 얘기가 많은데
이번에 미국이 벙커버스터를 이란에 떨어뜨린 것은
미국의 적들, 즉 러시아 중국한테
경고하는 그런 의미다
그리고 중국은 마치 옛날에 소련이
히로시마 핵폭탄 보고 충격 받았듯이 그런 충격을 받는다라는
그런 해설을 하는데
타당한 해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격을 받았지만
중국이나 러시아 등 친이란 국가에서조차도
특별한 반응이 없었고요
반응 안 했습니다
북한도 사실 미국에 대해서 적대적인
어떤 표현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행동을 보고서
아마 경악을 했을 겁니다
이란이 말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항복하라고 좀 노골적으로
그리고 약간 모멸적으로 항복하라고 그랬는데
계속 거부했습니다
거부를 한 그 심리적인 이유는 뭐냐 하면
말은 그렇게 하더라도
우리를 때릴 수 없어
‘미국은 겁쟁이야’라는 그 관점이
몇십 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공격하지만 미국이 공격하진 못할 거야
왜냐하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공격할 때 막 말리는 나라거든 하는
그런 심리적인 관습이라고 볼 수 있어요
클린턴 대통령이 1995년에
결코 이란 핵을 허락할 수 없습니다
뭐 그 이후에 어떤 대통령도 이란 핵 허용하겠다는
미국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도 그렇게 말만 하는 거라고
아마 이란이 생각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직접 때리는 것을 보고
그리고 그 군사 기술이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기술인 걸 보고서
전 세계가 지금 경악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도 표적이 능히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북한이 조용히 있는 것이고
그리고 심지어 푸틴한테는
어떤 사람이 물어봤습니다
‘왜 이란 안 도와주느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이스라엘 편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스라엘 편이라고 얘기했는데 핑계는 댔습니다
이스라엘은 러시아 말을 쓰고 사는 사람이 2백만 명이 넘는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유대인이 전 세계적으로 나가 있었잖아요
러시아에 유대인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지금 현 이스라엘에 가서 많이 이주해서 사는데
그 사람들이 2백만 명이 넘습니다
자기도 그중에 하나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할 정도로
지금 미국의 비위를 안 건드리는 게 좋겠다라는
그런 얘기가 되겠죠
박사님, 이번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한 이후에
러시아, 중국, 북한 그리고 당사자국인 이란
이 나라들의 정상들은 현재 어떤 속마음을 갖고 있을까요?
세계는 항상 갈등합니다
갈등 구조라는 게 있는데
냉전시대 때는 공산주의 수십 나라와
자유진영이 갈등했습니다
근데 공산주의가 체제로서는 안 된다는 것이
소련이 무너진 다음에 증명이 돼서
이제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싸움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송에서도 그랬습니다
옛날 공산주의 세력의 잔재들이 좀 남아 있어서
그들이 지금 세계 질서를 혼란하게 하는데
그 나라가 네개 나라다
그 네개 나라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이다
그래서 이 네 나라를 뭐라고 통칭하냐면
공산주의는 아니에요, 이게 엄밀한 의미에서
그래서 유라시안, 유라시아 대륙의
'디텍터쉽스(Dictatorships)'
유라시아의 독재 국가들 네 나라
그리고 이쪽 자유진영이 싸우는 겁니다
하여간 유라시아의 독재국가 4개국 대 자유진영
그런데 그중에서 이란이 무너지는 골이 터진 겁니다
이란이 무너지니까 중국도 피를 흘리는 거고
그리고 지리적으로 봤을 때
이란이 러시아랑 붙어 있습니다
이게 혹시 미국 편이 되면 우린 다 죽는다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북한은 그 셋이 붕괴되면
북한은 자동 붕괴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사람들은 마음이 무지하게 초조할 겁니다
그래도 자기네들하고 생각이 같은 나라가
네 나라인데, 그중에 한 나라인 이란이
무참하게 군사력을 해제 당했고
자칫 잘못하면 정권도 바뀔 (위기)
팔레비가 되면 완전히 반러시아, 반중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 사람들은 지금 마음이 엄청나게 초조할 겁니다
대세가 이제 자기네들이 아니다
21세기 대세가 중국이다라고 그런 말을 많이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그건 아니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을 통해서
중국은 이란산 석유를 살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산 석유도 사주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요
상당히 경제적 외교적 이익을 동시에 노린
어떤 고도의 전략적 발언 같거든요
전략적 발언이기도 하고 남을 조롱합니다
트럼프는 막 상대방을 약을 올려서
그 사람이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해서
폭망하게 만드는 그런 특별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에요
이란 대통령한테 ‘항복하라’는 문자를 어떻게 보냈냐 하면
그 트루스 소셜은 이 사람이 그냥 자기가 만든 건데
이스라엘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죽이겠다는 말을 막 할 때입니다
그때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무조건 항복하라’
우리는 소위 이란의 최고지도자라는 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쉬운 표적이다
그런데 당분간 너를 죽이지 않을 테니까 항복하라
이게 얼마나 모멸적이고 모욕적이겠습니까?
물론 이제 이란은 거부했지만
지금은 이제 ‘이란산 석유를 살 수 있습니다’
그 말 자체가 사실은 모욕하는 거예요
이란이 지금 팔 석유가 당장 없습니다
저장탱크를 이스라엘이 폭파시켜 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그 다음 한 말이
‘미국산 석유도 많이 사주세요’
‘우리 거 사’ 그런 뜻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다음에
미국 석유 생산이 갑자기 많이 늘어서
세일을 개발하니까
미국은 석유를 수출해야 됩니다
바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트럼프가 휴전 선언 후에도 이란과 이스라엘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았지 않습니까?
네
트럼프가 욕설 섞인 격한 반응도 보이긴 했는데요
욕을 했죠
이번 휴전이 잘 지켜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다시 전쟁이 재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침 7시부터 휴전을 하게 돼 있는데
7시 6분인가에 몇 발을 이란이 쐈어요
그리고 또 몇 발 쐈는데
단 한 사람도 부상을 안 당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보복을 하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게 뭐야’
‘왜 안 지키는 거야’ 그러면서 이란을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너도 그러면 안 돼’ 그러면서 막 욕을 했습니다
이 휴전이 깨질 거냐
휴전이 깨지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이란이 다시 전쟁을 할 군사력이 있느냐’인데
‘없다’가 답입니다
그래서 왜 휴전을 했느냐
더 싸울 수 없어서 한 겁니다
이란이 그냥 휴전할 나라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이란이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쏴야 되는데
이스라엘에 폭격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미사일이 1/3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미국 폭격기들이 갈 때
그때는 이미 이란 공군은 궤멸된 상태고
그리고 이란의 하늘 방공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비행기들이 안심하고 들어가서
물론 경계는 했지만
그래서 더 이상 다시 미사일을 만들고
다시 뭘 하기 전까지는
휴전이 될 겁니다
최소한 재건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죠
클라우제비츠 장군 같은 사람이
‘전쟁이란 무엇이냐’, ‘전쟁의 목적은 뭐냐’
적의 군사력을 궤멸시킴으로써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전쟁의 목적이라고 그랬습니다
지금 이란이 마음이 착해서 휴전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더 할 수 없어서 휴전했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이 휴전은 상당 기간 갈 겁니다
박사님, 이번 공습이
오히려 이란의 핵 개발 의지를 더욱 강화시켰다는
그런 지적도 있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도 전쟁 이론이에요
폭격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매일 폭탄을 얻어맞고
매일 그냥 그 땅굴에 들어가고
그러니까 의지가 꺾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가 답입니다
그래서 폭격은 그냥 겉으로는 문제를 해결했지만
‘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가
공군 전략 이론가들이 하는 말입니다
폭격 가지고서 마음까지는 못 꺾는다
아마 이란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핵을 가지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을 ‘미국 폭격만으로는 꺾지 못했다’가 답일 겁니다
우리가 한번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당했을 때도 만약 당했다면
아, 이젠 절대로 안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할 리는 없겠죠
그런데 물리적으로 과연 만들 수 있느냐는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겉으로는 포기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란 핵은 완전히 제거되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어폐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하나도 없는 데서
시작하더라도 곧 만들 수 있습니다
핵무기는 1945년 기술이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나라도 만들려고 마음만 먹으면
몇 달이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그렇지만 이제 보여준 거죠
본때를 보여준 겁니다
그래서 다시 만들 의욕을 많이 꺾어 놨겠죠
그렇지만 그 의욕 자체를 사라지게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언급을 한 바가 있는데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실제 회담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의제가 중심이 될 것 같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연막 작전인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 말을 한 다음에
이스라엘 쪽에서는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다는 말이
지금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맨 처음에 (트럼프가)
‘하메네이 너는 살려줄게’라고 얘기했잖아요
하메네이가 살아있어야지 휴전이 됩니다
근데 정상회담은 하메이니와 할 필요가 없어요
다른 사람하고 하는데
지금 미국이 생각하는 다른 사람은
하메네이 그 위에 호메이니한테 쫓겨났던
팔레비 왕, 그 아들이 지금 왕입니다
망명정부의 왕인데
그 사람이 지금 다시 돌아가게 되면
완전한 친미 국가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말은 그렇게 했는데
하메네이 지금 이란 최고지도자하고 만나겠다는 뜻은
아마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이 만약 협상한다면
이란이 친미로 돌아서거나
아니면 기존의 외교 정책 기조를
바꿀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겁니까?
하메네이는 못 바꿉니다
그 사람이 바꾸면 그것은 자기 종교를 부정하는 것이죠
알라신을 부정하는 거죠
그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
원래 팔레비 왕이 있을 때는
중동에서 가장 친미 국가가 이란이었고
이스라엘과도 이란은 아주 친했고
이란은 그때 한국하고도 친했습니다
강남 가면 테헤란로 있잖아요
테헤란에는 서울로가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런데 79년에 그것은 종교 혁명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란은) 신정국가입니다
여자들이 전부 까만 거(히잡) 다 쓰고 다니고
79년 (이전에) 이란 여자들의 모습을 보면
미국 사람하고 똑같습니다
옷 입은 것도 그렇고
해수욕장 보면 완전히 미국 해수욕장하고 똑같았어요
근데 그런 나라를 몇 백 년 거꾸로 돌려보낸 것이죠
그래서 지금 현재 정권은 협상을 할 수도 없고
친미로 갈 수도 없습니다
미국을 사탄이라고 보는데 그 정권이 미국을 인정하고
친미가 된다는 거는 거의 불가능이죠
현 체제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죠
하메이니는 자기 신념 때문에 안 될 겁니다
종교적 신념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