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 사이에 그 해답은? 어부사 (漁父辭) 굴원(屈原)

성산묵연 Sungsan Calli 惺山墨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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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굴원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굴원, 기원전 340년경 기원전 278년경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의 정치가이자 문학가입니다.
그는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명이자 충절의 상징으로 추앙받습니다.
그는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 회왕 경양왕 시기 초나라의 종실왕족 출신으로 삼려대부 등의 관직을 역임하며 회왕을 보좌했습니다.
정치적 활동은 진나라의 강성함에 맞서 제나라와 연합하는 합종책을 주장했으나 진나라의 첩보 활동과 간신들의 모함으로 인해 왕에게 멀어지고 여러 차례 유배를 당했습니다.
문학적 업적을 보면 중국 고대 문학의 주요 장르인 초사의 대표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이소, 천문, 구장 그리고 곧 살펴보고자 하는 어부사 등이 있습니다.
그의 시는 현실 정치에 대한 비분관계와 자신의 고결한 지조를 노려하며 이후 중국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후의 그는 기원전 278년 수도가 진나라에게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절망감에 명라수에 몸을 던져 자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구런의 투신일인 음력 5월 5일은 현재까지도 단호절로 기념되며 쫑쯔 대나무 잎에 싼 밥을 먹고 용선 경기를 하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런은 혼탁한 세상에서 홀로 깨어있던 중국 문학의 혁신적인 시풍을 가져온 위대한 문학가로 평가받습니다.
구런, 어부사 원문, 도금 및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구원 기반 구런이 이미 벼슬에서 쫓겨나 이워강담 행음택반 강가에서 논일고 목가를 거닐며 읍졸이는데, 안색 초췌, 형용고고 안색은 초췌하고 모습은 파리하였다.
어부견이 문지왈 어부가 그를 보고 묻기를
자비삼려대부여, 당신은 삼려대부가 아닙니까?
하고지여사, 무슨 까닥으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구런 왈구런이 말하기를
허세계탁 아독청 온 세상이 모두 혼탁한데 나 홀로 맑고 주민개취아독성 무사람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있기 때문에 시견방 이 때문에 쫓겨난 것이오.
어부왈어부가 말하기를
성인 성인은 고 부릉체엄을 이능엿의 추위 사물에 얽매이지 않고 능히 세상과 함께 변하여 옮겨갑니다.
세인개탁 하불굴기니 양기파 세상 사람들이 모두 흐리면 어찌 그 진흙을 휘저어 그 물결을 일으키지 않으며
주민개취 하불포기조 이철길이 무사람이 모두 취했다면 어찌 그 술찌개미를 먹고 그 박주를 마시지 않습니까?
하고심사고거 무슨 까닥으로 깊이 생각하고 고상하게 처신하여 자령방위 스스로 쫓겨남을 당하게 하였습니까?
구런 왈구런이 말하기를 오문지내가 들으니 신목자필탄관 새로 머리 감은 자는 반드시 갓을 털고 신욕자필진에 새로 목욕한 자는 반드시 옷을 턴다고 했소.
안능이신지 찰찰 어찌 능히 깨끗한 몸으로 수물지 문문 자호남의 더러운 것을 받는다는 말인가?
영부상류 차라리 상강의 흐름에 몸을 던져 장어강어지 복중강 물고기의 뱃속에 장사지넬지언정
안능이호 지백 어찌 희디인 결백한 몸으로써 이몽새속지지네호 새속의 먼지를 뒤집었을 수 있겠소?
어부아니이소 어부가 빙긋 웃으며 호에이거 배전을 치고 떠나면서 내가와리의 노래를 부르기를
창랑지수청에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가이탁오영 내 갓근을 씻을 수 있고
창랑지수탁에 창랑의 물이 흐리면 가이탁오족 내 발을 씻을 수 있다네
수거 불부여온 마침내 떠나가고 다시는 더불어 이야기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구런 어부사의 원문과 해석을 살펴보았습니다.
구런의 어부사의 문학적 특징과 주요 구절의 의미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문학적 특징을 보면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식인인 구런과 자연인인 어부의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갈등과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충성심과 고결한 지조를 지키려는 구런의 이상주의적 처세와
살아가려는 어부의 현실순응적 처세가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이는 구런의 비극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그의 비극적 운명을 예고하고 고독한 지식인의 좌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주요 구절의 한자 원문과 해석 및 의미를 보면
우중인 개취아 독성무쌔람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있다.
구런이 자신이 쫓겨난 이유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세상 사람들 간 신배와 왕은 혼탁한 세상에 취해 있지만
자신은 홀로 맑고 깨어있어 그들과 타협할 수 없다는 고독한 충절의 상징입니다.
굵긴 이안기 파그 지늘글 휘저어 그 물결을 일으킨다.
어부가 구런에게 건네는 현실순응의 충고입니다.
세상이 흐리면 자신도 그 흐름에 동참하여
그 탄관진이 갓을 털고 옷을 턴다.
구런이 어부의 충고를 거부하며 인용한 고사입니다.
새로 머리 감고 목욕한 사람이 옷과 갓의 먼지를 터는 것처럼
깨끗한 몸으로 더러운 세상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결백함의 의지를 비유적으로 드러냅니다.
그 영부상류 장어강어지 복충 차라리 상강에
몸을 던져 물고기 뱃속에 장사 지내지 않는
이는 후일 그가 명라수에 투신하게 되는 비극적 최후를 암시합니다.
창랑지수청의 가이탁 5형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근을 씻고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
어부가 부른 노래로 창랑가라고 불립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따르겠다는 초탈하고 자유로운 삶의 태도인형
세상이 어떠하든 그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살아가겠다는
어부의 처세관을 집약합니다.
그 성인 부릉채어물 이능엿의 추위 성인은 남에게 얽매이지 않고
능히 세상과 함께 살아간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