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EP.10 연말 홈파티와 단짝 코미디언 │ 실비집 by 남창희

뜬뜬 DdeunDd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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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곤조곤 나만 알고 싶은 힐링맛집
[실비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실비집]은 영업 10일 차를 마지막으로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려 합니다.🙇♂️
마무리 영업으로
따뜻한 연말을 맞이한 실비집에
누구보다도 편한 '단짝 코미디언' 손님을 초대했습니다.
오늘의 메뉴📋
화려한 홈파티 분위기에 맞는
味친 비주얼의 '로스트 치킨'과
추운 몸을 녹여줄 따뜻한 '에그 인 헬',
사장님 정성 가득 '치즈 플래터'까지 준비해 봤습니다.
더 풍성한 음식과 이야기로 리뉴얼 후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최선으로 노력하여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본격 잠 오는 요리 콘텐츠 🍽실비집🍽
ㅡㅡㅡ
[채널 '뜬뜬' of 안테나플러스]
연출 | 조은진 조수빈 김다윤 이은솔 추형록 오민주
작가 | 김송화 최수정 김이진 정채휴 전우성
ㅡㅡㅡ
Youtube : 뜬뜬 ddeunddeun / Instagram : ddeun._.ddeun
#뜬뜬 #실비집 #남창희 #로스트치킨 #에그인헬 #치즈플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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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10일 차] [오늘의 메뉴와 손님]
[연말 홈파티와]
[단짝 코미디언]
[파격적 등장] 안녕하세요
배우기를 또 카메라 보고 인사드려야 한다고 배워서
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하게 된 이병호 부장님이십니다
[아모프레] 제가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총괄 부장님이시고요
- 남창희 씨랑은 좋은 인연! - 네!
몇 년 됐죠?
창희 형 안 지... 그래도....
- 들어가서 - 5년 이내 6년, 7년?
5년, 6년, 7년? 뭐 확실하지가 않네요
그럼 들어갈까요?
들어가도 되겠죠?
네, 벨 눌러주시면 돼요
좋은 기운 받아 가자
좋은... 만져 봐
[쓰담쓰담] 택배 헷갈릴 일은 없겠네요
아이고오
죄송한데요
- 조금 톤을 좀 줄여주세요 - 아, 예, 알겠습니다
저희 은 너무 오바하시면 안 됩니다
알고 있습니다
[숙지 완] 약속하시고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여 들어오십쇼
뭐라고 떨린다 이거
왜 떨려ㅎㅎ
몰라
아이 무슨 또 선물을 갖고 오셨어요
요거 이제, 와인인데 한 병씩
창희 씨가 와인 좋아하니까
저 이 와인 되게 좋아하는 거 알죠
[재선물 템] 세호 씨가 선물해 줘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병호 씨도 한병
아유 또 병호 씨까지 오셨어요
병호 씨가 저희 집에서
[출처: 세호 집] "형 저도 하나 가져가도 돼요?" 그러더라고
하나 집었습니다 그냥
잘 왔어요 병호 씨
너무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 우리 뭐
오늘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 최초 집단 독백] 네네, 색도...
- 겨울 따뜻하게 나시라고.. - 약소하지만
[출처: 세호 회사] 아모프레 니트를 하나..
또 뭘 이렇게 챙겨오셨어요~
[세돈 세산] 왜냐면 남창희 씨가 구매를 안 하셔서
저희가 선물로!
입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너무 좋다아
확실히 내가 방송도 봤지만
이 집 들어오니까 딱 너 텐션이네
- 자 오늘 텐션 낮추겠습니다 - 앉으세요 예
사실은 너무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왜냐면 남창희&조세호가 만난 지
[since 2003] 20주년 되는 해예요
조세호 씨!
그... 너무 행복하고 좋은 일인데
와서 카메라를 직접 보고 얘기하는 건 당신밖에 없어서
이게 습관 됐어
항상 예전에
[예능의 기본] 카메라를 등지면 안 된다!
오늘은
계속 등을 져주세요 알았죠?
[메뉴 소개] 오늘 준비할 요리는
로스트 치킨과
에그 인 헬
네
그리고
[치즈 플래터] 와인 플레이트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오늘 홈파티를 위해서
열심히 푸짐하게 좀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쳐도 돼요?
예 박수 쳐도 됩니다
[절제] 여기까지!
[웰컴 드링크] 웰컴 드링크를 좀 드릴게요
[스파클링 와인] 아 파이퍼 하이직
오늘 식전주로.. 괜찮으시죠?
네네 좋습니다
병호 씨를 좀 소개하면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의 제 후배잖아요
[병호 07학번, 세호 01학번]
그래서 내가 O.T. 때 처음 만났고
지금 또 최근에는
남자들의 필수품! 여름에 이제 그...
니플패치 '조꼭지'라는 사업도
'조꼭지'라는 네이밍을 이 친구가 지은 거예요
드셔보시죠
어? 안 드세요 본인은?
(일단) 요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요리가 끝난 다음에 같이 한잔하겠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살루떼(Salute)
[요리 시작] 근데 이게 살짝 어색하긴 하다 왜냐하면
이런 대접을 처음 받아보니까
아니 진짜 형님 보면
주방기구 탐나는 게 너무 많이 나와요
어떤 게 탐나시죠?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스탠 쟁반 같은 그 재료들을 놓을 수 있는 거
- 지금 이거 말씀하시는 거죠? - 네 맞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좀 샀습니다 저도
[사장님 필수템 1호]
밧드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설거지 용이] 스탠이라서 확실히
기름기가 막 묻지 않고
그니까 참 신기한 게
[파슬리] 결국에 시간은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게
옛날에도 같이 살 때
항상 저런 거에 관심 많고 그랬었거든
저런 모습이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남창희 그자체] 딱 인 거 같아
[세호와병호] 정확히 두 분은 언제 친해지신 거예요?
[2015년] 제가 들어가고 나서
[파슬리 다져주기]
를 하다가 조금 휴식기를 가진 거죠
쉽지 않았지 코미디가?
그쵸 쉽지 않아요
뭐가 제일 힘들었어?
여기서 내가 어디까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무가염 버터 454g] 약간 뭐 그런 것부터 해서 그냥
확신이 없었고 자신감이 없었던 거죠 그냥
또 막상 와보니까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그런 걸 느끼면서 그냥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디로 가셨는데요?
라오스라는 나라로 가서
거기서 그냥.. 부딪혔어요 그냥
진짜 핸드폰 켜가며 종이 책자 보면서
글 공부하고 그러다가
[허브솔트 한 큰술] 알아는 듣겠는데 말을 못하겠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라오스 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얘기를 했죠
그러다 보니까 좀 말이 통하고
이제 그렇게 해서 거기서 일도 하고 하다가
[치킨파우더 두 스푼] COVID-19가 터지면서
원래는 잠깐 쉬려고 왔었죠
금방 끝난다는 생각으로 왔다가
계속 (한국에) 살게 되면서
그때 세호 형이 연락이 와서
[설탕 1.5 큰술] 이런이런 일을 하려고 하는데
같이 해보자
해서 같이 일을 하다가
[후추 취향껏]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까지
작년 10월에 결혼을 했죠
아 얼마 안 되셨네요?
1년 이제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로스트 치킨을 진행하는 거네요?
네 그렇습니다
[질끈]
왜요?
저는 생닭이ㅎ 아직도 좀 무섭습니다
[생닭: ㅠㅠ]
오시기 전에 이제 연습을 해보려고 생닭을 샀는데
오랜만에 이 생닭을 만진 거예요
근데 갑자기 소름이 확 돋으면서 뭔가
이게 무서운 거야
- 아 진짜? - 네
그래서 혼자 해봐야겠는데 못하겠는 거예요
이걸 못 꺼내겠어 봉투에서
그래서 친구를 불러서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1일 경호원 고용]
"집에 좀 와줄래?" 그래서 내가
"로스트 치킨 해줄 테니까 와서 좀 먹어 봐"
왜? 막 생닭이 살아날 것 같아?
어 막 살아서 날 물 것 같아 막 이런...
근데 또 이렇게 사람이 있으니까 하나도 안 무섭네
그래도.. 저 생닭이
본인도 죽음을 맞이할 때
어디에 내가 쓰임을 당할까 할 텐데
[!!!!] 또 좋은 날 이렇게
왔네 또... 파티에
[아까 담아둔 재료 섞어주기]
[닭껍질 앞뒤로 꼼꼼히 발라주기]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남창희의 을 이미 경험을 했던 게
예전에 같이 살 때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아니면 2주에 한 번
창희가 요리를 해줬어요
뭐 닭볶음탕이 됐든, 돈가스가 됐든
뭐가 됐든 간에 계속 요리를 해서 우리한테 주는 게
지금의 의 전신이 아닐까
근데 그때는 뭐 레시피도 없고
그냥 막 대충 감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맛없고 이러면 막
"아우 이거 못 먹겠다!"
내가 못 먹겠다고 하잖아?
그러면 조용히 방에 가서 안 나와
[반대쪽도 꼼꼼히!]
[MSG 세호] 뭘 또 안 나와 안 나오기는ㅎㅎ
바로 처럼
"Changhee? Changhee?" 하면서
두유 워너 빌더 스노우맨♬ 해야 해
오케이 바이ㅎ
남창희 씨가 초반에 닭볶음탕을 본인이
새로운 레시피로 해서 해주겠다는 거예요
[불안] 새로운 레시피?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
매운 카레 닭볶음탕이야
요즘 많이 나오는 메뉴
그게 벌써 한 10년 전에, 한 8년 전에?
그걸 해준 거예요
그래서 딱 꺼내서 베었어
[안 익음] 안에가... 생인 거야!
핏기가 있더라고
[Lv.1 시절] 잘 모를 때니까
닭에 양념을 발라서 그냥 끓인 거야
[초보들의 흔한 실수] 한번 끓으니까 익었겠구나
겉에는 익는데 안에는 열전도가 안 돼서 생인 거야
"창희야 안에가 안 익었어" 그랬더니
"그럼 먹지 마" 그러더라고
[레몬 1개]
당연한 얘기한 거네요
"안 익었으니까 먹지 마"
[꼭 익혀서 드세요] 당연한 얘기~ 당연한 얘기~♬
[190도에 50분 굽기]
제일 맛있었던 것도 있어요?
없을 걸
남창희가 해줬던 거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
아.... 뭐가 있었을까
- 음... -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해준 적이 없어
바로 안 나오면.. 없었던 ㄱ...
오늘 한번 기대해 볼게요
오히려 형은 창희 형한테 요리를 해준 게 있었어요?
난 있었지!
[남은 버터 소스] 파스타도 좀 해주고
스테이크도 해준 적이 있고
[요리 프로그램] 세호가 를 해가지고
배워서 오면 바로 "이렇게 하더라"해서
해주고 그래서 맛있게 잘 먹었었죠
그때 진짜 제가 좋았던 건 뭐냐면
을 하면서 많은 셰프님들을 알게 돼서
그 셰프님들이 팁을 몇 개씩 주시는 거야
그냥 몇 가지 공식 같은 거?
뭐 굴소스를 넣는다거나
면수를 써라 뭐 이런 것들을 그때 처음 알게 되니까
뭐 당연히 되게 쉬운 얘기일 수 있겠지만
맛의 풍미를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꽤 많더라고요
세호가 요리를 엄청 잘해요 그래서
이병호 씨가 요리를 잘하는데?
저는 자취를 오래해서
[골고루 묻혀주기, 커스텀 레시피] 그냥 제 방식대로 하는 요리지
와이프한테 요리해주는 거 보면
뭐 수육에, 찌개에, 잡채에...
한상 차리는 건 되겠는데, 창희 형이 하는 것처럼
아기자기한 건 전 아직 힘들어요
디테일하게 예쁘게 만드는 거는..
그니까 좀 요즘 막 드는 생각이
아 역시 요리는 마지막에 그
플레이팅이 확실히 예뻐야지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그게 참 쉽진 않지
저희는 그냥 되면 바로 덜어서 먹어버리는데
그러니까 이게 다 정성이야
보시는 분들도 그걸 느끼는 거지
[리필 요정] 아 그리고 괜찮으시면 샴페인 한 잔 더
아 더 드릴게요 잠시만요
아 맛있다~
그런데
[잠시 대기] 빈속에 너무 샴페인만 마신다
첫 끼예요
[이제 치즈 플래터할 차례]
[치즈, 크래커, 과일 등 취향껏 준비해 주세요]
너는 뭐 할 때가 제일 행복해?
저는 이렇게 할 때 즐거워요
표정은 지금 안 그렇죠?
네
지금 즐겁습니다
[만체고 치즈] 집중하고 나서 끝났을 때의
그 개운함이 너무 좋아요
뭔가 되게 집중해서 뭘 하고 나면
되게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음식을 하고도 그런 기분을 항상 느껴요
오늘 거의 보니까 세호는
[세호의 행복] 토크를 저렇게 털고 나면
좀 마음이 비워지는 거 같은데
모, 모, 모르겠어 사실은
오늘도 그냥 놀러 온다는 마음이지만 제가 아까
들어오면서 "어우 긴장되네"라고 했잖아요
어찌 됐든 간에 나는 온앤오프가 확실히 있어서
어찌 됐든 간에 카메라가 있고
내가 하는 이야기들은 누군가한테 전달이 될 것이고
그러면 나는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
어느 정도 그 긴장감을 가지고 있어야
오히려 나는 더 편한 것 같아
그러다 보니까 예전에 관찰 예능 같은 거 할 때 보면
저는 너무 못 해요 그걸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세요"라고 하는데
카메라가 있으니까
[콜비 잭 치즈] 지금도 사실은 미치겠어 뒤에
돌아보고 싶어서
너무 돌아보고 싶고, 카메라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
이게 어쩔 수 없는 거야 직업이니까
[공감] 시청자와 소통하고 싶고!
[병호의 행복] 요즘 들어 약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있다 보니까
처갓집 아니면 우리 집 뭔가 이렇게
가족들끼리 뭐 할 때 그냥 마음이 제일 편한 거 같아요
뭐 그냥 같이 밥을 먹더라도
[플레이팅 시작] 결혼을 하기 전과 후가
너의 인생에서 좀 많은 변화가 있었어?
내가 이제 집에 들어갈 때 안정감이 더 생긴 거 같아요
누군가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고
나랑 옆에서 항상 같이 뭘 할 수 있고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저랑 창희는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태니까
결혼 선배잖아요 병호가 궁금하더라고
근데 결혼하면 결혼 전보다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 좀 줄어들지 않아요? - 확실히 줄게 돼요
[적포도] 저는 또 주말부부다 보니까
웬만하면 저는 주말에는 와이프를 위해서
[조남지대] 그러니까 두 분은 약간
누가 먼저 결혼을 하면
남은 사람이 너무 마음이...
그래서
같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약간 비슷한 시기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창희도 결혼한다 했을 때를 가정하면
[하몽은 겹겹이 접은 후] 와이프들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은 꼭 남창희랑
더블식사를 하고 싶긴 해요
그냥 이렇게 편안하게
나도 진짜 그러고 싶어요
우리가 20년의 추억이 있는데
[반으로 접으면 꽃 완성] 추억을 같이 얘기하면서
지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같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심전심] 맞아 맞아
어느 날 내가 밤에
고등학교 때 이런저런 일들이 생각나는데
전화해서 "야 우리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생각이 딱 안 나는 거야
그래서 내가 고등학교 때 있었던 내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다 없어진 것 같은 느낌?
근데 그래서 우리가 헛소리라고 하면서 맨날 똑같은 얘기를 하지만
그렇게 같이 추억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사실
좋은 관계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이걸 계속 조금조금씩 더 쌓아서
평생 우리가 얘기할 거리를 만드는 게
나는 필요하다
제가 고해성사처럼 얘기를 하면...
[브리 치즈]
내가 갑자기 일이 많아지고 하던 시기가 왔어요
창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데 그때도 나는 내가 이 일을 통해서 어찌 됐든 간에
내 친구를 더 챙기고 싶다는 마음도 많이 가졌고
근데 창희는 "오히려 그게 부담이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예를 들어 어디 프로그램 나갈 때
"남창희 씨 같이 출연하는 거 어때요?"라고 나는 할 수 있잖아
근데 창희는...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데 왜 내 얘기를 해?"
그때는 이제 뭐...
그냥 나는 창희를 좀 더 배려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감말랭이]
사실 그때는 나도, 어렸을 때는...
세호가 막 그렇게 사람들한테 뭐...
저런 얘기 하고 다닐 때 좀...
그니까 어차피 뭔가...
거절받을 일을 하는 거 같은 거 있잖아
[베리류로 색감 추가]
그래서 굳이 그렇게 하면 오히려
어떻게 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니까 세호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세호가 엄청나게 신경 써서 했던 일들이었는데
내가 너무 또 그렇게 가볍게 얘기하지 않았나...
라는 미안함이 있지...
[각종 허브 추가]
사실 이런 진지한 얘기를 해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왜냐면 우리는 그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많이 얘기를 했지 이렇게 좀 그냥
진짜 그야말로 우리 둘의 이야기는 거의 할 일이 없으니까
오늘이니까 좀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같아요
네 일단 저, 우리...
치즈 플래터가 준비돼서
이거 먼저 그냥 낼게요
드시지는 마세요 왜냐면 예예
한꺼번에 좀 홈파티니까 다 같이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아 그럼 못 먹어요?!
네ㅎ 그냥 보고만 계세요
알겠습니다 사진은 찍어도 되죠?
[첫 번째 음식, 치즈 플래터] 와 이쁘다
[꽃 장식] 리스 모양으로 제가 좀 만들어봤어요
꽃 이런 거 사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섬세하잖아 이거 배치가, 나였으면!
같은 종류의 치즈끼리 모아놨을 건데
홈파티 느낌이 나죠?
[내 친구도 찰칵]
[로스트 치킨에 곁들일 채소 구워주기]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거든요?
[로스트 치킨도 잘 익어가는 중]
처음 만났을 때도 기억하세요?
창희 처음 만났을 때요? 기억하죠!
[에그 인 헬 준비 시작] 아직도 너무너무 기억하죠
2003년도 가을이었던 거 같은데
제가 그 당시에
god 형들의 100일간의 콘서트인가?
그걸 내가 사전 MC를 살짝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창희 씨를
[양파 잘게 썰기] 어떤 기회가 있어서 인사하게 됐는데
그 전부터 나는 창희 씨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었고
남창희 씨가 나온 방송들을 보면서
'저 사람 너무 잘한다,
[프랑크 소시지] 부럽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왜냐면 나도 TV에 나오고 싶은 사람이니까
동갑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까
내가 이제 다가가서 "안녕하세요 저는 양배추라고 합니다"
창희가 "아 네 저 알아요" 그러면서
근데 뭔가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그때
[올리브 오일]
우리가 새 학기 맞이해서
[다진 마늘] 반에 배정받고 들어갔을 때
그 첫날, 제일 친한 친구 한 명 만나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짝꿍일 수도 있고! 그 하루에...
되게 오래 친해질 친구를 한 명 사귀었던 기억이 있어요
(창희가) 그 느낌인 것 같더라고
뭔가 거리낌이 없고 벽이 안 느껴졌고
그냥 뭔가 되게 이 사람이랑 친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그때 전화번호 주고받고 굉장히 자주 봤죠
[5분 남기고 양송이도 구워주기]
사실 나는... 너의 존재에 대해서 잘 몰랐었어
왜냐면 그때는 방송도 진짜 거의 안 했...
잘 몰랐는데 그냥 친근하게 다가와 줘가지고
내가 너무 금세 친해지게 된 거 같아
그 뒤로 거의 뭐,
[토마토 소스 600g] 자주 만났는데 우리가
매일 만나고...
[물 반 컵]
[물 반 컵] 그래 그땐 서로 일이 없으니까
[물 반 컵] 뭐 그냥
ㅎㅎㅎ 아니 근데 계속...
첫 만남 얘기도 듣고 이렇게 듣는데
이거는 근데 약간
거의 사랑에 가까운...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의 Love Story...
그럴 수 있죠 왜냐면 내가 진짜로 보면!
[카레 가루]
[카레 가루] 내가 옛날 사진 보잖아? 다 남창희야
[사진첩 보여줌] 이거 봐 봐
이것도 2013년 9월 24일 이런 것도 사진 찍고 둘이서
[파슬리]
[파슬리] 다 남창희,
[파슬리] 진짜 남창희 사진 없는 데가 없어
[소금] 하나 건너 하나 남창희
이렇게 구멍을 살짝 내주고
[달걀 톡톡톡 깨서]
[모짜렐라 치즈]
자 이건 좀 끓게 놔두고
자 우리~
[로스트 치킨 OPEN]
와우...
[기분 좋음]
잠시만요 여기 되게 중요한 상황이어가지고
닭이 지금 나온 상태여서
색깔이 너무 예쁜데요?
색깔이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오늘 영상·제목도 단짝이니까
하나 여쭤봐도 돼요? 밸런스 게임으로
(A) 내 친구가 백수인 나를 먹여 살리기
(B) 내가 백수인 친구를 먹여 살리기
[즉답] 내가 백수인 친구 먹여 살리기를
전 하고 싶어요
그냥 순간, 진짜 이건 뭐 약간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남창희가 백수라면 내가 먹여 살릴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뭘 해서라도
난 진짜 나는 그런 자신감은 있어요
ㅎㅎㅎ
아니 나 맞아 진짜로 창희야
[파격 발언] 나 진짜 너랑 결혼해야겠다
내가 사실 그랬어
"야 창희야 걱정하지 마라 내가 어떻게든 열심히 일할 테니까"
"내가 열심히 일해서 어떻게든 뭐"
"너가 뭐 할 수 있는 거 내가 못 만들겠니"
막 이런 생각도 난 했었어요
근데 사실 그 얘기를 창희는 부담스러워하지만
저는 약간 그 마인드인 것 같아요
너무 감동...
어 너무 감동?
그럼 하나 더 해볼까요? 어...
(A) 남창희 없이 2년 살기
(B) 애인 없이 5년 살기
아 더 힘든 거?
애인, 애인, 애인없이...
[더 힘든 거] 애인 없이 5년 살기
아 남창희 없이 2년 왜 못 살아
ㅎ...
[로즈마리]
[로즈마리] 2년 동안 못 봐요 아예 못 봐요
연락도 못해요
군대 때 잘 지내던데 나 없을 때
남창희는 옆에 있지만 애인이 5년 동안...
남창희 옆에 있고 애인이 5년 동안 없었던 적이 있는데...?
그쵸?!
[레몬 슬라이스]
이미 있어ㅎㅎ 해 본 적이 있네요
갈게요~!
와아...
기가 막히다 진짜 사실은
로스트 치킨 가겠습니다
[두 번째 음식, 로스트 치킨] 왜 시간이 걸리는 지 알겠네요
정성이 많이 들어갑니다
야아 냄새가
역대 음식 중에 제일 화려해요
이건 진짜, 이런 거는...
옛날에 오븐 사면 책자에서나 봤던 건데
[바질]
[뭔지 너무 알겠음] 오븐 사면 그런 거 있잖아요 책자
원래라면 여기에 방울토마토 하나랑
여기에 호일 싸져 있고 다리에
[후추]
[크러쉬드 레드페퍼]
자! 마지막 에그 인 헬까지 갈 건데요
오늘 홈파티 재미있게 즐겨보아요
네! 와아~ 에그 인 헬이다
[세 번째 음식, 에그 인 헬]
나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는, 바게트 빵이랑 해서 먹으면
네 맞습니다 제가 빵도 준비해 드릴게요
형님 보면, 빵이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확실] 빵은 제가 안 만들었습니다
올리브빵을 샀어요
치아바타?
네 맞아요
또 오랜만에 얼굴 보니까 너무 좋네요
항상 우리, 늘, 평생 얼굴 보는 사이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뭐부터 먹을까요?
우리 세호는 그...
허벅다리살을 좋아해가지고
맞아요 맞습니다
허벅다리를 먼저 드릴게요
[손수 다리 잘라서]
[설렘]
어우 너무 좋다♡
[빨간 카레 찜닭의 추억] 어유 이거는 잘, 다 익었네!
피가 없죠?
병호 씨도
어유 감사합니다
[남은 다리도 아낌없이]
창희는?
저는 이제 여기 가슴살 먹을게요
껍질도 잘 익었어
너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 일주일에 이거 몇 번 해줄 수 있어?
...이렇게?;;;
이렇게면 한 달에 한 번이나 할 거 같아요
그쵸 특식 특식
그치 진짜 특식이고
하나만 한다면 뭐 자주 할 수 있어요
근데 이거 세 개를 한꺼번에 하려니까
소스 갖다드릴게요
아 소스가 있어요?
일단 소스 없이 한번 먹어볼게요 그냥
야아...
와아~
맛이 괜찮습니까?
[말이 필요없음] 우와아아아아...
이게, 와, 양념이 기가 막히게 됐어
우리 세호가 저렇게 해주면 진짜 맛있는 건데
[더 맛있게] 이거 홀그레인이랑 바베큐 소스니까
같이 찍어드시면
[또 뭔가 준비]
야 이건 우리가...
너무 큰 대접을 받는다
그동안 많이 대접을 받아왔잖아요 제가, 세호 씨한테
아직 너무 모자랍니다
평생 갚겠습니다 은혜
아유 무슨 말씀을요
이건 피클이거든요 피클도 같이 드세요
와이프한테 얘기했어? 간다고?
예 간다고 했죠
엄청 부러워하던데요?
진짜 엄청 부러워하던데?
야아... 이런 홈파티 재미있네!
[안내사항] 오늘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타임을 좀 갖기로 했어요
새롭게 또 을 리뉴얼해서 다시 돌아오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마지막 친구들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은 거야 나는
[먹으면서 들어] 우리 이거 빵에다가,
이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난 무엇보다 을!
이렇게 잘 준비하고 또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14명의 손님들] 10개의 팀들을 만난 거잖아요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더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뜬뜬 파이팅!
[?????]
[직업병] 또 나도 모르게 볼 뻔했네
돌아보지 마세요
진짜 올해는, 우리한테는 뜬뜬 채널 만난 것도 참...
그러니까 뜬뜬 채널이 정말
행복이었어
나의 모든 1년이 뜬뜬이야 그냥
이 감사한 마음 잘 가지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죠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이거는 이렇게 좀 (빵에) 발라서
안에 있는 것들 이렇게 해서, 치즈와...
으음~!
이걸 먹으면 세호가 좋아하는 피자 맛이 나는 거죠
그러면 진짜 10번의 음식을 함께한 소감이 어때?
근데 그런 얘기를 할 시간이 없었을 거 아니야
그래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어떤 긴장감과 설렘과...
또 사실은 우리가...
지금 봐서, 결과론적으로는 참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지만
[몰랐을 때는] 많은 분들이 이거를 보실까에 대한...
처음에는 너무...
설레고 즐거웠어 그냥 뭔가
와 이거 재밌겠다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하니까!
근데 첫 화가 나가고, 너무 많이 봐주시고
그치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그 다음부터는 조금...
무섭더라고
그 기대감을...
응응 더 잘해야 될 텐데라는 생각이..
매번! 매번 이제 계속 그렇게, 지금 10번까지 왔는데
근데 그걸 내가 이제 10번 된 걸 다 쭉 보니까
너무 뿌듯한 거야
내가 성장을 했다는 게 딱 느껴지는 거지
요리도 지금 보면, 내가 예전 같았으면 못 했을 거 같은 느낌인데
지금은 '어 할 수 있겠다! 해 봐야겠다!'
이런 자신감도 생기고
아니 창희 형, 이거를 보면...
저 요리를 대접하기까지, 연습하신 게 보이더라고요
진짜로! 왜냐면...
사람이 언제 요리할 때
[ 참고] 차돌을 꽃 말아서
언제 이렇게 해 먹겠어요 사실...
진짜 그거를 위해서 형이 연습을 하시고
채소를 이렇게 썰었다는 게 보이더라고요 이게
다른 분들이 하신 것들을 그냥 또 보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하면서 '아 이렇게 만드는 거구나'
계속 그거를 이제 차용을 어디에다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 막 이런 걸 많이 하는 거지
여기 오신 분들이 거기서 되게...
오신 분들마다 이 친구의 그 따뜻함을...
음식의 맛보다 너의 따뜻함을 느끼고 가는 거거든 사실
그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
[따뜻함하니까 생각나는...] 그 태권도하는 아이들
와 가지고 달걀 주고 가고
[ 참고] 보면서 야 이건 진짜 대박이다!
병호 잘 먹네!
너무 맛있는데요?
저는 닭요리를 진짜 좋아하는데
제가 이런 전기구이 통닭 길거리에서 파는 거 있잖아요
그건 잘 안 먹는 게 닭가슴살만 퍽퍽해요
아 그렇지...
그런 게 유독! 근데 이건
왜 그러냐면 거기는~
언제 팔릴지 모르고 계~속 돌리고 있기 때문에
기름이 너무 빠지면 또 그렇게 되는 거지
[맞춤형 의 자부심] 근데 여기는 딱 적당한 시간까지만
구워버리니까
진짜 맛있다
어우 너무 좋다
나는 너희들이 잘 먹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아냐 아냐 진짜 너무 맛있어
[그대로인 치즈 플래터] 형님 이거는
손 대기가 겁나네요 너무 예뻐서
또 손을 안 대면~
[여러분 거예용] 먹을 사람이 없습니다 드셔줘야 돼요
근데 이거는, 이거는 샴페인이랑 같이
그냥 천천히 드시는 걸로...
봐주신 분들께 인사를 한번...
그... 카메라 보고 얘기해야 하나?
보고 해주세요
카메라 보고 얘기하면 이상한데 나...
어색하좋ㅎㅎㅎㅎ
[카메라 들고 있는] 그럼 은진 PD를 보고
그.....
푸킄
[타이밍 무엇]
마지막 식사인가요 형님?
도둑있잖아
남의 집에 와서 몰래 먹고 가는 사람 같은데요
중요한 얘길 하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가지궁...
아니 어...
정말 제작진과 얘기했을 때는 그냥
"가볍게 재미있게 우리 한번 이렇게 찍어볼까요?"
이렇게 얘기해서 시작된 건데...
많은 분들께서 너무 좋아해주셔가지고
음...
진짜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거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은 처음에 말씀드렸던 게
"여러분께서 쉬시고 가고, 힐링되는 프로그램이 됐음 좋겠다"
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힐링이 되었고
삶에 있어서 정말 큰 위안이 되고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콘텐츠였던 거 같아서 너무 너무!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씀드리고
여러분들도 또 저처럼 이렇게
행복한 일들 많이 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고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실비집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휴업, 정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