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안먼 사태 기억해야 하는 이유.."독재와의 싸움은 기억과 망각의 투쟁"

희망지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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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비디오 조회수·2024. 4. 22.  #6

올해는 6.4 톈안먼 항쟁 3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9년 6월 4일,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 군대가 탱크들을 앞세워 대학생들과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유혈 진압, 크나큰 비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18일, 6.4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이자 전 홍콩중문대 교수인 허샤오칭(何曉清, Rowena He)은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열린 대담에서 시민사회를 건설하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중국에는 반드시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샤오칭은 1989년 광저우에서 고등학생으로 '광저우.홍콩 시위'에 참여했고, 2019년에는 홍콩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송환법 반대 운동과 홍콩판 국가보안법 시행을 경험했습니다
그녀는 홍콩에 대해 "89년 중국과 마찬가지로 당시 우리는 아무것도 없고, 그들은 총, 대포, 탱크, 기관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우리 세대의 많은 사람들은...여전히 마음속으로는 견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허사오칭은 1989년 세대나 반송환법 운동에 참여했던 홍콩의 학생들은 모두 중국 공산주의 정권을 제대로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89년 중국의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을 때 "공산 정권이 정말로 탱크와 기관총을 배치해 비무장 학생과 민간인을 겨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2019년 홍콩 학생들은 중공 정권에 대한 소위 ‘환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홍콩이 국제금융 중심지의 지위를 상실할까 봐 중국 당국이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았는데.. 중국 당국의 대응은 상상 그 이상이었고, 그 이유는 중국 공산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35년 동안 6.4 사태를 끈질기게 연구하고 이 부분 역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그녀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슬픈 감정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며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부분 역사가 모호하고, 이 독재 정권은 계속 이렇게 역사 자체를 왜곡해왔다, 이런 일은 사실 중국의 사회, 정치, 심리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밀란 쿤데라의 말처럼 독재정권에 맞서는 인류의 항쟁은 기억과 망각의 투쟁이기 때문에 89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권의 중국 종속을 앞당긴 홍콩 기본법 23조가 통과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사회를 건설하려는 이 노력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에겐 희망이 사라질 것. 역사는 우리 편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우리는 정의를 보게 될 것이며, 진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6.4 톈안먼 학생운동의 지도자였던 왕단(王丹)도 최근 중국이 시진핑 독재의 손아귀에 있는 상황에서 6.4를 기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6.4를 잊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또 "오늘날 시진핑의 역행은 사실 모두 6·4 학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35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모두가 지금부터 대규모 글로벌 기념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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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希望之聲TV(시왕즈성TV) : https://url.kr/lgn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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