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을 타고 함께 여행하듯 영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 미디어 전문채널 킴스트래블에서 기획하는 랜선여행 프로젝트. 이번 여행에서는 대한민국 여행자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남도 답사의 1번지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 영상은 강진군에서 제작지원을 하고 킴스트래블이 직접 기획 및 촬영, 제작하였습니다. 해당 여행 코스도 직접 짜고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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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메모 다산초당, 백련사, 영랑생가, 무위사 등등 강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가 더 많지만, 모두 다 소개해 드리기에는 영상 한 편으로 부족해 제외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34분 분량의 영상을 만드는데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한 달간 소요되었으며, 실제 촬영 일은 4월 말경이었습니다.
1. 가우도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중저길 15-34 (청자다리 입구) 섬 둘레길을 일주하는 ‘함께해길’ 4km 구간,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르막이 거의 없는 길이라 아주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습니다.
2. 마량놀토수산시장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64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수산시장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고,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봄엔 갑오징어, 주꾸미가 좋고, 여름엔 농어, 갯장어가 좋고, 가을엔 전어, 꽃게, 낙지 좋다고 합니다. 가게 사장님들이 그날그날 물 좋고 맛 좋은 횟감을 추천해 주십니다.
3. 강진만생태공원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한적한 갈대 산책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두 개의 다리를 건너 돌아오는데 1km 남짓 거리라 부담 없이 걷기에도 딱 좋답니다.
4. 병영마을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80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그리고 한골목 돌담길까지 많은 역사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돌담길이 너무 잘 보존되고 있어 너무 예스럽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돌담길을 걷다 보면 마을 중간에 새로 오픈한 카페도 하나 있습니다.
5. 불금불파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성남리 304-1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6:00~19:30 병영시장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하계 기간 7~8월은 휴장) 야외무대에서 통기타 라이브 공연부터 댄스타임까지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혹시 행사가 없는 평일이나 일요일에 가셔서 병영돼지불고기 드시고 싶은 분들은 ‘수인관’과 ‘설성식당’ 추천드립니다.
6. 강진차밭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237 차밭 전망대 주소는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산201-6입니다.
7. 백운동 정원 / 주차장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237 강진 차밭 옆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있어 주차를 하시고 강진 차밭과 함께 둘러보시면 됩니다. 백운 12경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기에 좋습니다. 봄에는 동백,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8. 백운차실 / 주소 - 전남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107 성전면 백운로 107 다산 정약용의 막내 제자 이시헌으로부터 대를 이어 지켜온 백운옥판차를 브랜드화 시킨 이한영 선생님의 생가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이한영차문화원과 함께 이현정 원장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월출산 뷰가 멋진 백운실을 대실 했는데, 대실료는 1시간 1인 19,500원부터 한상차림과 함께 받을 수 있고요. 대실이 아닌 일반 차들은 7,000원부터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첫 코스로 이렇게 가볍게 산책을 하려고
가우도라는 섬을 찾았습니다.
가우도는 강진만에 있는 여덟 개의 섬 중에
유일하게 유인도인 섬입니다.
이 섬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좀 힐링하고 산책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가우도는 총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쪽이 제가 온 곳이고요.
청자 다리를 건너 왔습니다.
이 청자 다리가 있는 곳에 청자 도요지가 있습니다.
고려청자 굉장히 유명하죠?
그 고려청자의 도요지가 있는 곳이라서 청자 다리라고 하고요.
이 반대편에 다산 다리가 위치해 있는데
이 다산 다리는 다산 정약용의
다산초당이 위치해 있는 곳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산 다리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청자 다리와 다산 다리
두 개의 다리로 이 섬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길이 너무 평탄하고 잘 되어 있어서
걷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공기도 좋고
숲도 너무 좋습니다.
여기가 섬이잖아요!
바다 중간에 있어서 공해가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공기가 좋습니다.
정말 힐링 되는 거 같네요.
야~~
길이 너무 푸르고 아름답네요.
푸른 바다와 푸른 신록
와~ 정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약 한 1시간 정도 이렇게 둘레길을 걸으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저기 다산 다리가 보이죠?
이 다리가 보이는 걸로 봐서 3분의 2지점까지 온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서 왔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이 블록 길을 따라가다가
또 데크 길을 만나게 됩니다.
자! 이제 다산 다리가 보이는 현 위치 여기까지 왔습니다.
청자 다리를 건너서
이렇게 한 바퀴 돌아서 3분의 2지점쯤 되겠네요.
이제 여기서 데크 길을 따라서 돌아갈 예정입니다.
보시면 이렇게 섬 산을 넘는 코스들도 있는데
저희들은 오늘
이렇게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해서 걷고 있습니다.
자! 계속 가볼까요?
가우도를 걸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은
섬 둘레길 걷는 숲길이었습니다.
바다 중간에 떠 있는 섬이라서
정말 때묻지 않은 청정함을 자랑하는 그 맑은 공기
그리고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숲
그 숲길을 걷는 기분이 아직도 기억에서 생생한데요.
가우도 하면 그 숲길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제가 한 20대 초반 무렵
지금으로부터 아주 긴 시간이 흘렀죠!
그때 당시에 유홍준 교수님이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의 제1장 첫 소절에
남도 답사의 1번지 해남, 강진이라고 표현을 했었거든요.
그 뒤로 수많은 여행자들이
남도 답사의 1번지를 이 강진과 해남으로 손꼽고
지금까지 한 30년 정도를
남도 답사의 1번지로 불리는 곳이 바로 강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행 좀 하신다는 분들은
남도답사를 이 강진, 해남에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어린 시절에 그 책을 읽고
그 책을 옆구리에 끼고
제일 첫 여행을 떠난 곳이 바로 이 강진과 해남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도 이 강진이
아주 의미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자! 저기 보이는 곳이 강진에서
아주 핫한 핫플레이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입니다.
오늘 개막식 일이고요.
지금부터 시작해서 매주 토요일마다
가을까지 이렇게 놀토수산시장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기는 3최라고 해서
최고의 품질!
최고의 신선도!
그리고 아주 저렴한 최고의 가격!
이렇게 세 가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수산시장인데요.
다양한 공연도 함께 보실 수가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벌어지고 있으니까
이 놀토수산시장을 한번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야~! 이거 강진에서 잡은 거랍니다.
갑오징어입니다.
야~! 싱싱하다 진짜!
강진 앞바다가 갑오징어가 유명하네요?
봄에는 감성돔이고 지금 철에는 갑오징어예요.
아~!!
그럼 이른 봄이 감성돔이 맛있나 보네요.
이게 자연산 감성돔이고요.
이게 갑오징어
이 갑오징어가
지금 강진에서 제철이랍니다.
전부 다 국내산이고요.
자연산이랍니다. 둘 다!
그래서 맛있게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성돔
음~~ 부드럽다!
그다음엔 갑오징어
갑오징어가 좀 작은 걸 시켰는데
양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놀토수산시장!
와! 사람이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여기가 정말 핫플레이스구나!
강진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구나!
물론 토요일만 그렇겠죠?
거기서 먹었던 자연산 감성돔
그리고 갑오징어
이 갑오징어도 강진산이라 그러더라고요.
갑오징어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데
갑오징어를 맛있게 먹었던 그런 생생한 기억이 있네요.
아! 정말 사람은 많았습니다.
키 높이로 울창한 이 갈대숲 사이를
이렇게 걷고 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경치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갈대숲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한적하게 걷는 낭만적인 산책길
강진만 생태공원을 이렇게 걸어보았습니다.
제가 강진은 항상 답사여행으로만 주로 찾았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기에도
아주 좋은 고장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병영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저 뒤에 성곽이 보이죠?
여기가 전라병영성이라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 제주도와 전라도를 관장하던
육군 군영이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 전체를 이 전라병영성이 있기 때문에
병영 마을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계속 가볼까요?
자! 여기 하멜기념관이라고 있죠?
예전에 하멜표류기를 썼던
하멜(네덜란드의 선원)이
일본으로 가다가 제주도 앞바다에서 좌초되고
조선으로 들어오게 됐는데
여기서
조선에서 14년 정도
이렇게 노역을 하고 지냈습니다.
그중 7년 동안 이 전라병영성과 병영 마을이 있는 곳에서
노역을 하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멜기념관이 이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병영 마을에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돌담 길입니다.
이 마을은 구석구석에 이렇게
예쁜 돌담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와~
이 돌담길이 너무 아름답죠?
이 돌담길은 마을 전체를 이렇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돌담을 보시면 좀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이하게 지그재그 모양을 하고 있는대요.
이게 바로 네덜란드식 돌담 쌓기라고 합니다.
엇 쌓기라고 하죠.
아주 독특하게 돌담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습니다.
하멜 선원은
우리나라에서 총 14년간을 머물렀고요.
이 마을에서 약 7년 정도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가서
하멜 표류기를 썼는데요.
그 하멜 표류기는
조선을 전 세계에 알린 특별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 계속 이동해 볼까요?
이 병영 마을 돌담길이 있는 골목을 ‘한골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한골목’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한 15년 전쯤에 처음 왔었는데
그때는 이 마을길이 정말 예스럽고 고풍스러웠는데
지금도 그때의 느낌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와~! 정말 조선으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 우리 어렸을 때는
동네 벽이 이 모양이었는데
어!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돼있었는데
진짜?
그런데 이거 왜 이렇게 해 놓은 거예요?
내 생각에는 이걸 옛날에 미장을 하고 나서 뭔가?
무늬를 주기 위해서 이렇게 뿌린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나 어렸을 때 그래서 애들하고 여기 매달려 가지고
벽에 올라가는 그런 거 했었는데
못 올라갈 것 같은데?
아무튼 이쪽에는 조선시대의 담벼락
이쪽에는 근대의 담벼락
이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자! 봐봐!
여기서 조선시대
근현대
조금만 더 가면 현대식
야~ 이 철문도 진짜 오랜만에 본다.
자! 이제 이 돌담길을 따라서
쭉 이동하다 보면 병영 5일장이 있습니다.
이 5일장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라는
불금불파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쪽으로 한번 이동해 볼까요?
3년 만에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병영 돼지불고기!!
병영 불고기는
파채를 이렇게 올려서 먹습니다.
파채를 좀 올려서
맛있습니다. 아~~!!
이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이렇게
불고기 파티를 하는 기분이
정말 색다르네요.
예전에 전라도와 제주도를 총 관장하던
육군 군영이 있던 곳입니다.
전라병영성이죠!
그 당시 이 병영에는 귀한 손님이 오면 불고기를 구워서
이렇게 내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병영에는 불고기가 유명한 음식이죠.
강진에서 불고기를 먹어본 적이
한 15년도 넘었던 것 같은데요.
그때 이 강진에 아주 유명한 식당들이 있었어요.
식당 이름을 말하기는 좀 그렇고
그 식당들에서 제가 불고기를 먹고
와~!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불고기를 테마로 해서
이렇게 축제 같은 마당을 열게 되는 것이
‘불금불파’인데요.
불고기 먹으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공연도 보고 이랬던 게 아주 추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강진하면 불고기가 정말 맛있으니까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강진에서 대표적인 먹거리가 한정식이에요.
한정식이 아주 유명한 고장이 바로 강진이니까
강진 오시면 이 한정식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와~~!!
대숲이 정말 아름답죠?
여기는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우리나라 호남의 3대 원림으로 손꼽는
백운동 정원입니다.
이 울창한 숲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의 정원과 같은
그런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뒤편에 있는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안개가 되고
또 하얀 구름이 되어 피어오른다는
그런 시적인 표현으로 백운동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아~ 정말 아름다운 표현이죠?
이 백운동 정원은
와~~!!
정말 저는 강진에서 최고로 꼽는 코스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아주 숨겨진 비밀의 정원 같은 그런 느낌
와~ 정말!
숲속의 12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정원
그런데 한국에서는 원림이라고 하죠!
원림이라는 것은 애써 가꾸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차경해서
경치를 빌려 와서
자연 그대로를 정원으로 삼는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이제 한국에서는 원림이라고 하고요.
그래서 정확한 표현은 원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호남의 3대 원림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동
그리고 여기 백운동이 이렇게 있는데요.
그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백운동을 가장 좋아합니다.
여기는 백운동 12경 중에
제5경인 유상곡수입니다.
경주에 가면 포석정이 있죠?
이 포석정과 마찬가지로
이 연못 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던
그런 풍류를 즐기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이 머물다 갔던 자리
정선대입니다.
백운 12경 중에 제11경에 속하는 곳이고요.
여기서 바라보는 옥판봉이 정말 아름다운데
저기가 바로 제1경에 속하는 경치입니다.
와! 월출산 옥판봉이 정말 아름답네요.
우와~!
여기는 백운동 12경 중에
제2경에 속하는 천연 동백 숲입니다.
어!!
동백이 한 송이 남아있습니다.
이 계절에 아직 동백이 남아 있네요.
이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초록빛 동백나무 잎이 어울려서
마치 초록 비가 내리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동백 숲은 사계절 푸르러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초록빛이 정말 싱그럽습니다.
백운동 원림이 유명해졌던 것은
아마 다산 정약용 선생님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다산 정약용이 이 백운동에 하루를 기거하게 되었는데
그 풍경에 정말 푹 빠져서
백운동에서 만날 수 있는 12개의 경치들을
12편의 시로 지었고
그의 제자 초의 선사에게
이 백운동을 그림으로 그리게 하여서
책을 만든 것이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백운첩이라는 책입니다.
이 백운동 정원은 약 350년 전에 지어졌는데
다산 정약용이 다녀갔던 것은 한 200년 전쯤이 되겠고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좀 많이 소실되었는데
그 백운첩에 그려져 있는 초의 선사가 그린 백운동도를 보고
지금의 모습으로 거의 완벽하게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백운첩에서 다산 정약용이 노래했던
12개의 경치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정선대에서 바라보는
월출산 옥판봉이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떠나기 싫을 정도로
정말 휴식 같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자! 그럼 백운동은 여기까지만 돌아보고
다음 코스로 또 이동해 보겠습니다.
강진은 차가 아주 유명한 고장입니다.
우리가 차라고 하면 하동, 보성 정도 손꼽는데요.
그보다 더 유명한 곳이 어쩌면 이 강진일지도 모릅니다.
강진은 약 1,000년 전부터
차를 재배하고 제다를 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강진의 차
그 차를 마시러 제가 지금 왔습니다.
약 200년 전에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차로 유명한 고장
이 강진에 약 18년 동안 유배를 와 있으면서
우리 고유의 차에 대한 특별한 제다법을
이렇게 발전시키셨는데요.
그의 마지막 제자로 불리던 백운동의 5대 동주
이시헌 선생님이 그 제다법을 전승해서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진 것이 백운옥판차라는 차인데요.
이 강진의 오시면 이 백운옥판차
그러니까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정립하고, 만드셨던
제다법으로 만들어진 차
그 백운옥판차를 이렇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 백운옥판차를 한번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강진의 오시면
꼭 한번 백운옥판차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아! 너무 좋습니다.
강진 여행하면 백운동 정원 외에
또 한곳을 꼽자면 백련사와 다산초당에 있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 강진을 찾았을 때 제일 처음에 갔던 곳이기도 하고요.
3월쯤에 만나는 백련사 천년 동백림 정말 아름답고요.
백련사에서 다산 초당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숲길은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그때 당시에 차 친구였던
백련사 주지스님을 만나러
차를 마시러 가기 위해서
매일같이 오솔길을 걸어갔던 그 길인데
그때 그 당시 다산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그 길을 걸어보는 체험을 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가지 않았는데요.
여러분들이 강진에 오시면
그곳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남도답사의 1번지 강진을 이렇게 돌아봤습니다.
남도답사의 1번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고장인 것 같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의 고향 같기도 한
문화가 있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진
고려청자 도요지,
다산초당과 백련사, 사의재, 영랑생가, 무위사 등등
강진을 모두 소개해 드리지 못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언젠가 다시 강진을 찾게 된다면
오늘 못다 한 이야기들을 다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아! 정말 아쉽네요.
오늘 제가 말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은데
부디 많은 분들이 강진의 진짜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여행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여행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