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인류는 멸종합니다. 이 멸종에도 패턴이 있습니다.

신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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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은 급격히 변화한 자연환경에 맞선 생명의 혁신적 창조 과정입니다.
여태 일어난 다섯 차례의 대멸종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습니다.
생명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작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맙니다
멸종하는 것이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한 생명이 멸종하면 그 자리에 다른 생명이 등장하여 생태계를 채우니까요
#우주 #멸종 #과학
[음악]
멸정 멸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떠신가요 멸종은 왠지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음침하고 무서운 느낌의
단어입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멸종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음악]
거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육상 동물은
공룡입니다
그것도 티라노사우루스 럼 거대한
수각류 공룡을 좋아하죠 하지만
공룡들과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은
추어도 없습니다 공룡들이 피흘리면서
싸우는 현장을 산책하고 싶지는
않잖아요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우리 생존의 문제일 겁니다 고생대
생물들이 사라지자 공룡 시대인
중생대가 시작됐으며 공룡이 멸종한
뒤에야 대가 시작되요 그전까지는
생쥐만큼 밤에야 겨우 활동할 수
있었던 포유류가 길를 펴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여 우리 호모사피엔스가 등장한
것이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삶의 터전을
내주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종입니다 다음 세대를 를 위해 생태계
자리를 비켜 주는 것 말입니다 대략
5억 41만 년 전 지구 자연에는 몇
가지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식물은 없고 동물만
살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첫째 단단한
껍데기가
등장했습니다 단단한 껍데기는 높은
산소 농도로 몸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산소는 우리가 호흡하는데 꼭
필요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사실
도구로 작용하거나 몸이 단단한
껍데기로 둘러싸이다 산소가 마음대로
투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젠 높은 산소
농도에서도 동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몸은 센미 단위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둘째 이빨이
등장했습니다 이빨에 등장은 진화의
속도를 무섭게 증가시켰습니다 이빨
없는 상어가 뭐가 무섭겠어요
아 지금도 고래 상어는 무섭지
않잖아요 그것과 똑같은 겁니다 셋째
지구에 드디어 눈이
등장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아니라 얼굴에 있는 눈 말입니다 눈이
없을 때는 삶에 목적이 없었어요 그저
입을 아 벌리고 다녔어요 누군가 내
입에 들어오면 맛있게 먹고 내가
누군가 입에 들어가면 속게 죽는 거죠
눈이 딱하고 생기자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삶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내가 누구를 쫓아가야 하고 누구로부터
도망가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이죠
헤엄을 쳐야 하니 지노비 같은 부속지
생기고 색깔과 모양도 다양해지고
크기도 점점 더 커졌습니다 단단한
껍데기가 생기고 이빨이 생기고 눈이
생기면서 바로 고생대 캄블리 아기가
시작됩니다 지구는 바야흐로 다양한
생명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지구의
나이가 46억살 생명의 역사가
38억년인데 5억 4,100만 년
전을 고생대의 시작점으로 보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지구 부피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지각 바로 아래에 있는
멘트입니다 맨틀은 고체에 고체는
가만히 있을 것 같지만 흐를 수도
있습니다 유리를 생각해 보세요 저는
유리는 고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동성이 있을 뿐이죠 유럽의 오래된
성당의 스탠드 를 보면 아래쪽이
위쪽보다 더 두껍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쪽으로 흘렀다는 뜻이죠
저는 유리는 흐를 수 있는 고체라고
생각합니다 맨틀이 딱 그래요 고체인데
흐릅니다 멘트리 흐를 때 위에 있는
지각도 같이 움직이겠죠 그러면서
대륙의 분포가 바뀝니다 대륙의 분포가
바뀌면 바닷물의 흐름도 달라집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달라지면 기후가
바뀌죠 기우는 생명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 조건입니다 기우가 바뀌면서
거기에 살 수 있는 생명도 바뀌는
겁니다 우리는 그걸 진화라고
합니다 생명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작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죠
멸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한 생명이 멸종하면 그 자리에 다른
생명이 등장해서 생태계를 채우니까
그런데 가끔 찬란했던 자연이 어느 한
순간에 황폐화되어 생명들을 모조리
몰아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사건을
대멸종이 부릅니다 고생 대가 시작한
후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대멸종은 4억
4천만 년 전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말에 일어났습니다 이때 전체 생물종의
85% 사멸 했습니다
지구가 갑자기 얼음덩어리가 되었죠
이것을 스노우볼 지구라고 합니다 3억
6천만 년전 대봉 기말에 일어난 두
번째 대멸종 때는 70% 생물종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참혹했던
대정은 고생대 페름기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넘어가는 계기가 된 세
번째
대멸종 대략 2억 5천만 년 전의
일입니다 이때 생명의 90 5%
멸종했습니다 95% 생명이 멸종했다는
것은 100마리 가운데 다섯 마리가
살아남았다는게 아닙니다 100종류
가운데 95 종류는 한 마리도
살아남지 못하고 모두 죽어서 종
자체가 사라졌으며 나머지 다섯 종류도
거의 죽었지만 단지 멸종은 면했다는
뜻이죠 중생대가 시작된 다음에도
대멸종은 두 차례 더 있었습니다
2억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 때
생물종의 80포트가 사라지고 그리고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 대멸종
때는 전체 생물종의 70퍼가 사라졌죠
공룡이 사라진 바로 그 종입니다 다섯
번째 대멸종이 다섯 번째 대정도 나쁜
일이 아니었습니다 빈 생태에 다른
생명이 등장하여 신대가
시작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덕분에
우리 인류도 등장할
있었으니까요 지난 다섯 차례의 대멸종
때는 일정한 패턴이 있더라고요 첫째
기후가 급격히 오르거나 떨어졌습니다
보통 5 6도 정도의 변화가 일어났죠
둘째 산소농도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셋째 화산 폭발 등의
이유로 대기의 산성도가 높아지고
산성비가
내렸습니다 물론 여기서 급하다는 것은
지구의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인간의 시간 감각에 해당하는 말은
아닙니다 보통 수만 년에서 수백만
년이 걸리는
일이거든요 정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대멸종은
급격히 변화한 자연환경에 맞선 생명의
혁신적인 창조
과정이죠 따라서 우리가 슬퍼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되풀이해서 얘기하
건데 덕분에 우리 인류가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지난 다섯 번의 대정은 우리
인류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사건이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를 신생대 제사기 홀로세 합니다
지금부터 약 1만 2천년 전이 그
시작점이 홀로는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상당한 시대입니다 홀로가
시작하기 전까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지구 환경에 적응해서
살았어요 그런데 한종의 생명이 지구의
환경을 적응하는 대신 갑자기 환경을
제멋대로 바꾸겠다고 나선 겁니다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우리 현생 인류의
일입니다 현생인류는 농사를 짓겠다고
뭘 특정한 벌판에 불을 지르고 물기를
돌렸습니다 드디어 지질시대를 나누는데
인류가 기여한 것입니다 인류에게는
고약한 버릇이 있는데요 멈출 줄을
모른다는 겁니다 농경과 목축은
나름대로 환경과의 긴장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농사 덕분에 인구수가
늘어나서 지구환경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하지만 새로운 지질 시대가
고
말았습니다 지난 2000년 네덜란드의
대기 화학자 파울 요세프 리천은
새로운 지질 시대를
제안했습니다 파울 요제프 크리천 잠깐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전 파괴의
주범은 우리가 냉장과 에어컨의 냉매로
쓰는 프레온 가잖아요 바로 그 사실을
밝힌 사람이 크리스천을 비롯한 세명의
화학자이 세 사람은 공로를 인정받아서
199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 크리스천이 2000년
스포세이 하는 새로운 지질 시대를
제안합니다
스포센터
우리말로 류세라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인류세는 여섯 번째 대정을 가르키는
이름이죠 이미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여섯 번째 대정의 원인이 바로
우리 인류라는 것을
말합니다 인류세의 가장 큰 문제는
인류의 생물량 있니다 신석기 시대와
함께 시작된 농사 혁명 이후 인류의
생물량 증가 곡선의 기울기는 아주
낮았습니다 인구가 거의 늘지 않았어요
1769년에 기껏해야 5억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증기 기간이
발명되면서 터 곡선의 기울기가 조금
가파라지다 1869년
석유를 사용하면서 더 가팔라 졌고
1950년 기점으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직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는 8억명의
이르렀습니다 결국 인구의 생물은 화석
에너지 사용량과 비례하여 증가한
것이죠 그렇다면 인류세는 언제
시작해야 한다고 봐야 할까요 여기에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체를
인세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미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여섯 번째 대이
시작되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인류세를 이렇게
정의하면 우리 현대인의 책임이 너무
없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두 번째
입장은 산업혁명기 대략
1820년부터
인류세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겁니다
산업혁명이 인류의 급격한 증가의 직
인이고 또 이때부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멸정 속도를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학자들은 조금 더
현대인에게 책임 있는 시점을 찾고
싶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지질학적 변화가
지구에 생겨났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지질 시대는 인류의
책임감만 청할 수 없습니다 지층에 명
한 특징이 있어야 하죠 인류가 모두
멸정 외계인이 지구를 찾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지층에서 명확한 경계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1945년부터
1960년대까지 활발했던 핵실험에서
생성된 동의 원서가 가장 명확한
흔적이라고 봤습니다 콘크리트 역시
인류세를 상징하는 물질로 남을 겁니다
지금까지 사용된 콘크리트를 전체
지구에 골고루 바른다면 그 두 개가
2mm 달할 정도입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역시 인류세의 상징이죠
과학자들이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인류세의 출발점은
1950년 또는
1945년 있니다 홀로의 시작점과
현대를 비교하면 생물 상도 극적으로
다릅니다 그렇다면 지표 화석은 무엇이
있을까요
약 1만 년 전에는 새를 포함한 육상
척추 동물양 가운데 야생 동물이
99.9% 차지하고 인간과 가축은
0.1%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야생동물은 단 3%
불구하고 인간이 32% 그리고 가축이
65% 생물량을 차지하고 있죠
그렇다면 인류세의 표준 화석은
무엇일까요 과학자들은 뼈라고
생각합니다 20세기 중반부터 닭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세가 되었습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닭을 먹습니다
아니 한국 사람 5천만 명이 먹는
프라이드 치킨만 1년에 10마리가
넘을 정도죠 전세계 어디를 파도
닭뼈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현
시점은 인류세가 아니라 현생 누대
신생대 제사기 홀로세 메가 라야
절입니다 류세는 앞으로 5년에서 만
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1만 년은 너무 길고 기껏해야
수백년에서 적은 숫자의 수천년에
해당하겠죠 아무튼 길어봤자 1만 년이
지나면 여섯 번째 대멸종이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지금 인류세의 최고 포식자는
누굴까요 우리
인입니다 지금 지구의 가장 많은
생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생명도 류죠
인류는 결코 여섯 번째 대면을 통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인류가 사라진다면
그것은 단지 인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연과 우주에게 커다란 슬픔일 겁니다
우주의 나이가 137억 살이란 것을
누가 알려 줬습니까 우리리 일류입니다
모든 동물과 식물에게 이름을 붙여준게
누구입니까 우리 모 입니다 꽃을 보고
예쁘다고 고백한 생명도 바로 우리
인이기 때문이죠 우리 인류가
조금이라도 더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찾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