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보다 3천만원 비싼 ... 2024 메르세데스-벤츠 E450 4매틱 리뷰 / 오토뷰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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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모델이자
국내 시장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차입니다
E-클래스인데요
11세대로 진화하면서
더 많은 것들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이제는 3개씩 쓰고 있으니까
실내에서의 화려함이 극이 달했다고 할 수 있을 텐데
엠비언트 라이트도
2개 컬러를 동시에 보여주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과연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지
잠시 후 함께...
느껴보시겠습니다!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어퍼 미들 클래스의 중심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입니다
11세대로 진화한 모델인데요
지난 2023년 4월에 공개되었고
8월부터 유럽에서 먼저 판매됐죠
국내 시장에는 올 초에 들어왔고요
MRA2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됐는데
다수의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서 사용되는
최신 후륜 기반 플랫폼이죠
전반적인 인상에서
전 세대인 W213과 유사한 모습인데
그래도 세련미를 바탕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먼저 소개해 드리는 E-클래스는
최상급의 E450 4MATIC인데요
가로형 그릴로 멋을 냈는데
수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좋습니다
그릴 중앙부 패턴 안쪽에는
레이더 센서가 위치해 있고요
이제 벤츠도
그릴을 감싼 조명을 넣기 시작했는데
야간에 존재감이 잘 표현되죠
날개 형상으로 좌우로 펼쳐진
램프 디자인도 좋은데
날카로움 보다 부드러움을 통해
경쟁사 모델과의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램프 안쪽의 디테일도 잘 표현됐고
디지털 라이트를 기본으로 사용하고요
야간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됐죠!
후드 위에 삼각별 엠블럼도 고급차의 상징이죠?
범퍼의 기본 형상은
AMG 모델에서 즐겨 쓰던 것들인데
좌우측 공기 흡입구는 막혀 있습니다
블랙으로 마감하고, 실버 톤 가로 장식을 통해
고급화를 보여주고요
측면도 안정감 있는 세단의 모습을 잘 살렸는데
전장은 4900mm를 넘어서죠
휠은 20인치이며
시장에서 ‘마차 휠’이라 불리는 디자인을 썼습니다
OE 타이어는
미쉐린의 e·프라이머시를 쓰고요
전륜에 245mm
후륜에 275mm 급을 사용합니다
도어를 열 때
돌출되는 손잡이를 썼는데
살짝 쓸어주듯 만져야 튀어나오기 때문에
처음 사용할 때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나와서 고급스러워 보이고요
뒷모습은 조금 작은 차체를 가진
S-클래스의 모습인데
두 개의 삼각별 무늬로
테일램프의 멋을 더했습니다
입체적인 모습이라 보기 좋고요
리어 범퍼 디자인이 수수하죠?
하단에 머플러 모양이 있긴 한데
보시는 것처럼 막혀있습니다
실내도 많이 변했는데요
계기판 디자인은
기존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죠?
그래도 내부 그래픽을 살짝 바꿔
기존 모델과 다른 느낌을 주려 했습니다
큰 변화까지는 아니고요
크게 달라진 것은 센터 디스플레이인데
14.4인치 크기죠
가로형인데 넓은 면적을 갖고 있어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고요
지금 보시는 것은
MBUX 슈퍼 스크린이라 불리는 것으로
조수석에도 모니터가 있습니다
안전을 감안해
조수석 모니터는 운전자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게 구성했고요
MBUX는 나름대로
좋은 인터페이스를 보여줍니다
쓰기 편하게 구성을 잘 했죠
카메라를 통해 화상회의를 하거나
실내에서 셀카를 찍어 볼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녹화 기능도 있고요
내비게이션은 우리에게 익숙한 티맵(TMAP)을 기반으로 했는데
증강현실 기능을 넣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요
커다란 사이즈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화려하고 정보도 많죠
다만 경쟁사 대비
선명도가 약간 아쉬운 편이고요
센터 디스플레이 안쪽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볼까요?
대시보드는 승객을 감싸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인데
패널들을 고급스럽게 꾸며서 보기 좋습니다
스티어링 휠도
최신 디자인을 사용했고요
다만 일부 기능들을 터치로 조절해야 하다 보니
직관성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시트는 편한데요
다이아몬드 무늬로 멋을 낸 것도 좋죠
높낮이 조절 범위도 무난했고요
에너자이징 컴포트 기능이 있어
일정 시간마다
시트를 살짝 살짝 움직여
장거리 피로감도 덜어줍니다
다만 센터 영역을 살짝 바라보는 형상이라
운전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고요
‘벤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죠?
바로 화려한 엠비언트 라이트인데요
이번 E-클래스는
한층 더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속도에 따라 반응하고요
벤츠는 공조장치도 신경 쓰는 편인데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필터를 채용해
우리에게 불필요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게 했죠
신차답게 뒷좌석 공간도 충분합니다
수치적으로는 이전 대비 넓어진 공간인데
체감으로 크게 느낄 정도는 아니었고요
시트백 각도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뒤쪽으로 살짝 누운 형태입니다
뒷좌석 전용 장비로
개별 온도 조절 기능을 갖췄는데
쿼드존(4좌석 독립 조절) 구성이죠
USB Type-C 포트
시트 열선 기능도 지원합니다
트렁크를 볼까요?
반듯한 구성이며
좌우측에 별도의 수납공간도 마련됩니다
시트 폴드가 용이하도록
트렁크 양쪽에 버튼도 달았고요
오늘도 저속 환경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시동을 걸었을 때 인상적이었던 것이
시동이 걸릴 때 ‘부릉’하며 진동을 만들잖아요
E450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오토 스톱 작동으로 시동이 꺼졌는데
오토 스톱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
또한 지금처럼 시동이 다시 걸리는 과정
이때도 진동감이 거의 없거든요
이런 부분은 국산 고급차들과
좀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시동이 걸릴 때 진동감을 남기는 차들이 많거든요
1억 원을 넘는 국산 대형 세단에서도 진동이 제법 나타나는데
이 정도면 현 세대의 수입산 대형 세단 수준의
진동 억제 능력을 보여주는 만큼
이건 좀 대단하네요
그리고 시동이 꺼지는 과정에서도 진동감이 없습니다
다른 차들은 시동이 꺼질 때 ‘툭’ 하고 사람에게 알려주는
그런 진동이 있는데
E450은 아예 그것도 없네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입니다
이전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처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했을 때
약간은 좀 속을 썩였던 이슈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탔던 GLE 450도 그랬어요
반면 지금은 충분히 숙성되어서
아쉬움을 보여주지 않고
MHEV 세팅 만족도에서는
정말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N.V.H 능력으로 보면
정말 탁월합니다
여기서 잠시 정숙성을 확인해 볼까요?
저희가 테스트한 결과
대단한 수준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정숙하다고 얘기하는 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이거든요
특히 깨끗한 소음 인증 노면에서는
대형급 세단들과 맞먹는 55.9dBA 수준을 보이니까
이번 E-클래스의 N.V.H 부분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상당히 중시하는 부분이죠
정숙성에서는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우리가 일상 주행을 하면서
E-클래스를 느낄 때가 더 많죠
잠시 후 고속 주행 능력도 보겠지만
일상 및 저속 주행 때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토뷰 유튜브 멤버십 가입자분들...
저희에겐 스폰서 분들이죠
그분 중에 한 분께서 질문을 주셨어요
이번에 ‘9단 변속기가 어떠한가?’
그래서 충격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컴포트 모드 기준, 저속일 때
충격을 거의 느끼지 않게 해요
이제는 분명히 숙성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만 스포츠 모드에 있을 때는
조금 거친 충격이 있습니다
변속 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변속이 되는 과정에서
특히 기어가 내려온다든지 (다운 쉬프트)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아서
이때도 기어가 내려오게 되죠? (킥다운)
이때 ‘퉁’하고 때리는 충격감은 있는데
스포츠 모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드에서 일상 주행을 할 때는
충격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빠른 변속 때문에 충격감을 남겼다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특유의 충격감이거든요 (경쟁사가 쓰는 ZF 변속기에서는 없는..)
스포츠 모드의 충격도 잡으면 좋겠네요
다만 지금도 그렇지만
저속에서는 전혀 문제없고요
이번에는 E450과 함께
고속 주행 성능을 확인해 보죠
배기량이 여유가 있는 만큼
쭉 치고 나갈 때의 토크감이 좋은데요
엔진 출력은 381마력
기존 대비 그래도 좀 올랐죠
그러나 최대 토크는 51.0kgf·m
(기존 대비)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쭉 뻗을 때, 좀 전 같은 경우에
고속으로 코너를 돌아 나간 상황이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단한 안정성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최고 속도 영역에 이르러서
계기판 상으로는 256km/h
속도 제한이 이뤄졌는데
실제 속도는 GPS 기준 250km/h 정도입니다
당연히 시속이고요
그런데 확실히
지금 같은 경우 무게도 영향이 있겠지만
무게 자체보다는
차량이 저항감 없이 주욱 밀고 나가고
그러면서도 하체 쪽에서 안정감을 잡아주고 있거든요
확실히 이런 부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잘해왔던 부분인데
여전히 최고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공기 저항 지수가 이번 모델에서 많이 낮아졌잖아요
그 때문에 약간은 고속에서
‘소소한 불안감이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완전히 예상 밖이고
기존보다 더 좋은 능력을 보여주는 만큼
아쉬움은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네요
이번에는
E450 4MATIC
가속 성능을 볼까요?
저희가 기대했던 것은 4초 대 후반인데
역시 5초 대 초반
그 이상으로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
휠이 작아진다면 가능은 할 거예요
메르세데스-벤츠는
가장 작은 휠(19인치)을 기준으로
발진 가속 성능을 발표하는 편이거든요
또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
주행 연비도 의외로 쓸 만했습니다
E450은 ‘2종 저공해차’ 인증까지 받았잖아요
3.0ℓ 배기량
CO2 배출량으로 놓고 보더라도 이점이 있는데
잠깐 국내 세단을 대표하는
제네시스 G80 3.5 터보와 함께
비교를 해볼까요?
아무래도 내연기관 쪽으로는
좀 더 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는 브랜드답게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16km/ℓ 대를 넘어서기 때문에
정속 주행 상황에서
그리고 지금 연비를 시험하는 환경 자체가
단순하게 직선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코너를 계속적으로 돌거든요
그래서 같은 코스를 계속 돌면서
연비를 측정하고 있는데
코너 구간에서는 저항에 의해서
연비가 떨어집니다
그런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연비를 보였다는 것은 분명히
경쟁력이라고 칭찬하고 싶네요
이번에는 기본적인 승차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반 노면을 달리고 있을 때는 정말 최상이었거든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는데
단순히 장착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셋업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놨기 때문에
벤츠도 에어 서스펜션 오래 썼잖아요
그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체감할 수 있게끔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거의...
엉덩이 쪽으로 오는
등 쪽으로 전달되는 진동감이 거의 없네요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충분히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승차감 부분에서 지금까지는
국내에 나와있는 어퍼 미들 클래스
준대형급 세단 가운데 ‘최고’라고
얘기할만하네요
가격도 최고!
이번에는 과속방지턱을 넘어보겠습니다
역시...
여기서도 좋은 능력을 보여주네요
퉁퉁 튀는 구간인데
이 부분도 날카로운 충격을 최대한 잘 희석시켜서
내가 분명히 좋지 못한 노면을 달리고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이것 때문에 내가 엄청나게 불쾌하거나
어떤 차들은
차체가 부서질 것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불쾌감을 희석시키며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네요!
이번에는 간단하게
ADAS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고속화 환경에서
첫 번째 4차로 같은 경우는
통과를 했습니다
다만 3차로를 주행할 때는
다른 차들처럼 중간에 놓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차선을 넘어서며 모든 ADAS가 꺼지기 때문에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지만
ADAS는 나를 도와주는 기능일 뿐
이것이 자율 주행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반자율 주행’이라는
그런 촌스러운 용어도 쓰지 말자고요
그건 자동차 회사들이
차를 팔기 위한 마케팅 용어이지
소비자들을 위한 용어는 아니라는 점
한 번 더 강조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속 환경에서 코너를 돌 때
이때도 나름대로 적극성을 보였지만
코너가 깊으면
바로 ADAS를 꺼버리고
이후 도로라고 인식하면서
다시 또 켜고 끄는
이런 과정을 반복적으로 해나가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매우 잘하는 편이고요
지금 같은 경우는
톨게이트를 지나는 환경이었죠?
여기서는
기능이 해제가 됩니다
이건 요즘에 타본
독일차들의 전형적인 특징인데
애매하다 싶으면
바로 통제권을 운전자에게 넘겨버리거든요
지금 같은 경우도 아마 넘길 거예요
어느 정도는
그래도 다른 차들보다 길게 끌고 가긴 했지만
결국에는 운전자에게 넘겨버리고
그러나 바로 차선을 인식하는 순간
시스템을 개입시킵니다
이 정도면...
근래 저희가 테스트했던 차 중에서
최상으로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상급이라고 말할 수준의
ADAS를 갖추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차가
내가 ACC를 켜고 주행하는 과정에서
앞 차가 끼어든다든지
이런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능동적으로 대처를 잘해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마음에 들어할 요소들을
충분히 잘 갖췄다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이번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450의
긴급 회피 능력을 보겠습니다
컴포트 모드고요
와우..
시트 벨트까지 싸~악 조여 주면서
뭔가 스티어링을
빠르게 조작했을 때
아주 날카로운데
최근에 탔었던 혼다 어코드 같은 경우
정말 즉각적인 날카로움을 보였거든요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스티어링 조작 후 미세하게 한 템포 쉬고
그다음에 움직일 때
매우 정확한 라인을 그려주는데
그것 자체가 예를 들어
리어가 빠지면서
약간의 불안감을 준다든지
그런 모습 없이
누구나 쉽게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슬라럼 환경인데
보통 저희가 시험을 100km/h부터 시작하거든요
불안감이 없는 차들은
계속 조향을 하는 과정에서도
ESC가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습니다
이건 자동차 업계에서는 상식 같은 얘기예요
차가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ESC도
센서에서 읽어들이는 값이 불안하기 때문에
계속 제어를 합니다
속도를 계속 낮추라고...
근데 안정적인 세팅을 갖고 있는 차들은
ESC가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죠 (불안하지 않으니까..)
이것이 잘 만들어진 차와
어떻게 보면
기술 격차에 의한 차이입니다
이번에는 스포츠 모드인데요
다시 100km/h...
해보죠!
스티어링 휠이 약간 무거운 느낌
그리고 서스펜션이
조금은 단단하게 버티는 느낌을 보여주지만
그것 자체가 그렇게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컴포트 모드에 있더라도
스티어링의 조작이 빨라졌을 때는
차가 어느 정도 롤을 잡아주기 위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렇게 봐주시면 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비싼 서스펜션을 쓰는 거예요
가끔 보면
에어 서스펜션을 써서 정비 비용이 비싸다
이런 것들만 부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가 더 좋은 것들
좋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서는
사실 그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됩니다
마찬가지잖아요
고급 호텔에 가면 당연히 비싸요
그리고 고가의 아파트에 살면
관리비도 비싸잖아요
고급화된 그 환경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유지비가 필요하다는 점
그것이 프리미엄의 영역이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욕심은 프리미엄인데
지출은 엔트리 급으로...
그런데 그런 것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장이 약간 비정상으로 가서
분명히 싼 건데 가격만 비싸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비용을 지불했을 때
우리는 분명히 돈값에 맞는 것들을
요구할 권리를 갖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등장하는 안 좋은 얘기들에
속을 필요가 없어요
하다못해 우리가 포털에서 소소한 상품 하나 검색할 때
전자제품을 검색할 때도
거기 보면 바이럴 업체들이
‘자사 제품이 좋다’라고
다 바이럴 마케팅하잖아요
자동차 업계에선 없겠습니까?
한 대에 수천만 원짜리 상품인데?
단지 티를 내지 않을 뿐이죠
그래서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상품을 바라볼 때 올바른 상식과 지식을 가지고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점을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은 E-클래스네요
그리고 조향했을 때
리어 축이 같이 움직여 주잖아요
최대 4.5°로 움직여주는데
저속과 고속에서
스티어링 조작에 따라서
너무 급작스럽지 않게 움직여주는 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핸들링을 확인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역시 특성 자체는
약한 언더스티어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건 업계 상식이에요
국내에서 일부 분들이
오버스티어 성향이 나는 것을 정상인 것처럼
이렇게 받아들이고 계신데
전 세계 브랜드 중에 오버 셋업을 하는 브랜드는 없습니다
그대로 선형적으로
라인을 그대로 움직여 나갑니다
그래서 불안감이 전혀 없고
사실 차가 미끄러지는 환경을
우리가 만날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코너를 들어갔을 때
평상시보다 노면 뮤(μ) 값이 떨어졌을 수가 있죠
(예를 들어) 비가 오는 환경
혹은 겨울철에 염화칼슘을 뿌려놓은 경우도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미끄러움이 오래갑니다
일반 노면보다 훨씬 미끄럽거든요
그런 환경에서 ‘어!’
그래서 놀래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뗐는데
차가 미끄러져 버리면 낭패죠
그래서 기본적인 스티어 특성에 대한 것도 중요하고
그 환경에서는
여러분들도 안전한 운전을
하실 필요가 있고요
그렇다면
제동성능은 어떨까요?
제동성능은 매우 잘 나왔습니다
최단으로는 34m 대
평균적으로는 35m 대를
거의 계속 보여주었거든요
이 정도라면 우리가 충분히 신뢰할 만한
제동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렇게 봐주셔도 됩니다
타이어의 그립도 충분히 좋은 편이었고
지금 보면 제동을 비롯해서
종그립(가속 및 제동)에서는 충분히 만족감을 주고 있는데
코너링 퍼포먼스 자체는
아무래도 차체 무게감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기대만큼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향후에 소비자분들이
나는 그래도 잘 달리는 E-클래스
거기에 4륜에... 엔진 파워도 충분하잖아요
E450의 가치를 높여서 쓰고 싶다면
조금 더 성능이 좋은 서머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고
일상 주행에서 승차감을 비롯해서
특히 정숙성
여기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현재 OE 타이어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얘기를 드립니다
어쨌든
핸들링 특성
승차감
이번 E450은 연비까지도 상당히 좋거든요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쉬운 점이
뒷좌석에 타고 내릴 때의 필러 쪽이
너무 낮습니다
디자인의 영향 때문에 낮게 설계를 하다 보니까
조심해서 타지 않으면 살짝 머리를 부딪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탑승자가 타다 보면
익숙해질 수는 있겠지만
향후에는
루프 라인 쪽에 대한 여유가 있어서
2열 탑승이 좀 더 편안하게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만난 메르세데스-벤츠 E450 4MATIC
이 차에서 아쉬운 것은
가격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죠
여기서 제가 볼 때는
한 1000만 원 정도만 할인이 된다면
가치가 분명히 충분할 것이라고 보는데
어쨌든 여건이 다들 가격을 높여 나가다 보니까
가격은 좀 비쌉니다
다만 이제 지출한 것에 대비해서
내가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충분한가를 논한다면
E450 4MATIC은 충분히
그 가치를 보여준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지출한 가치
돈값은 해낸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부분
일단 편안합니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엔진이 발휘하는 출력 자체도 상당히 여유로워서 좋았지만
토크를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서
너무 급작스럽지도
그렇다고 답답하지도 않게
적어도 내가 6기통 엔진을 선택한 그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정숙성이나 진동감은 사실 말할 필요가 없었고
승차감은 지금 거의 동급에서 최고고요
오늘은
조금 비싸긴 하죠
그러나
적어도 내가 지불한 그 가치만큼은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모델
E-클래스의 상급 모델이죠
E450 4MATIC을
만나봤습니다!
대단하네요
차는 잘 만들어요
비싸서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