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 진라면 순한맛 1개 정수물 1컵(180ml) 조미닭가슴살 1/2개(50g) 양조식초 3큰술(24g) 황설탕 1과1/3큰술(16g) 오이 약간(15g) 연겨자 1큰술(6g) 청양고추 약1/3개(3g) 얼음 적당량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 1. 깊은 그릇에 라면 분말스프, 양조식초, 황설탕, 연겨자를 넣어 덩어리가 풀어지고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섞은 후 정수물 1컵을 섞어 육수를 만든다. * 설탕은 취향에 맞게 1큰술~1과1/2큰술 사이로 조절한다. 2. 닭가슴살 반개를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 닭가슴살 1개를 다 사용해도 좋다. 3. 오이는 두께0.3cm로 채 썰고, 청양고추는 두께 0.3cm로 어슷썰어 준비한다. * 오이와 청양고추의 양은 기호에 맞게 준비한다. 4.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면, 후레이크, 닭가슴살을 넣고 약 4분 삶는다. * 꼬들하게 면을 삶을 경우 찬물에 식혔을때 면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삶은 면은 찬물에 충분히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6. 완성 그릇에 삶은 면, 닭가슴살을 담고 얼음을 넣는다. 7. 고명으로 오이채, 청양고추를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8.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남는 닭가슴살 + 라면으로 만드는] 닭가슴살이 은근히 냉동실에 많이들 있으시더라고요
최소한 5번은 만들어 드실 거예요
최소한
[후루룹]
옴마야?
맛있는데?
[백종원의 요리비책]
덥쥬 요새?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고
겨울에 먹으면 추운...
초계국수
초계국수인데 초계국수가 어려워요
쉽지는 않습니다
초계국수를 하려면
일단 닭을 사서 삶아야 해요
그래서 육수를 내고
육수를
식힌 다음에
기름을 걷어내고 그다음에 육수를 준비하고 닭을
기름기 제거하고 살을 찢어서 준비하고
준비할 게 되게 많아요
하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우리는 쉽게 하는 거
주변에서 닭가슴살 요즘 많이 먹잖아요?
저도 운동할 때 많이 먹었었는데
닭가슴살이 은근히 냉동실에 많이들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운동 안 하시는 분들도
술 한 잔 먹고 괜히 미안하니까
[본인 경험담] 편의점 들러서 괜히 닭가슴살 하나 사서 들어가잖아요
내일부터 이거 먹어야지 이러고
결국은 안 먹게 되거나
조금 뜯어서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남겨 놓는 분들
그래서 냉장고에 닭가슴살 남아 있는 분들을 위한 레시피
아니면 혹시라도 그냥 간단하게
한번 닭가슴살 사서
비스름하게 초계국수의 느낌을 받아볼까 하는 분들을 위한
만약에 이걸 응용하셔서
닭가슴살 안 쓰고
집에 게맛살이나 크레미 같은 거 있으면 그거 찢어 넣으셔도 맛있어요
게 맛있쥬?
저희가 초계라면을 하려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제일 좋은 거는
사실 빽라면이 최고 좋을 것 같지만
빽라면은 초계국수 만드는 데 조금 안 맞습니다
왜냐하면 스프가 강해요
빽라면 스프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좀 센 맛을 입힐 때는
라면 맛이 약한 걸 쓰는 게 좋은데
저희가 해보니까
진라면이 제일 나아요
[PPL 아님] 진라면 중에 순한 맛
양다리
[챕터 1] 일단은 소스부터 먼저 만들어서, 소스라기보다는 육수를 먼저 만들어야 되는데
이거 되게 중요해요
라면 스프랑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아 이건 건더기 스프네
라면 스프를 찬물에 녹이면 잘 안 녹아요
이거 되게 중요...
이거는 좀
심각하게 보셔야 하는 게
그래서 순서를 잘 지키셔야 해요
원래 뜨거운 물에 해야 하는데 그건 귀찮잖아요
그 뜨거운 걸 언제 식힐 거예요
그래서 잘 보세요
라면 스프를 먼저
물과 만나기 전에 라면 스프를 먼저 넣으세요
그릇에다가
이 순서는 잘 지키셔야 해요
그 다음에 식초
이게 좀 새콤해야 맛있거든요
3큰술이나 조금 더
꽉 채워서 하나
둘
셋
[양조식초 3큰술] 식초 3개
설탕은 1과 1/2 큰술
하나
달게 먹고 싶으면 1과 1/2큰술
적당히 먹으려면 1큰술 정도
1큰술에서 1큰술 반 사이에서 넣으시면 돼요
저는 좀 단 거 좋아한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여러분들 기분 안 나쁘게
1과 1/3큰술이에요
그 다음에 중요한 겨자
이 겨자 생각보다 좀 많이 넣어야
코에서 킁
1큰술 정도 넣으시면 돼요
이 정도
이렇게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잘 녹아요
여기다가 물을 넣고
물에다가 이제 이런 재료를 넣으면 잘 안 녹아요
스프가
그런데 여기서
그나마 식초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지면 그나마 잘 녹아요
그나마 잘 안 녹는데?
[재료가 잘 녹도록 계속 휘저어 주세요]
라면 분말 스프도 안 녹지만
이 겨자 덩어리가 풀어지는 게 시간이 되게 걸려요
그래서 이렇게 물이 좀 적은 상태에서 하는 게
잘 풀어진다는 사실을 해보시면 느껴요
그래서 보고 똑같이 하셔야지
그냥 대충 '어 어 알았어' 하고 이거 이거 넣으라고 했는데
근데 자기가 마음대로 물에 넣고 하다가 안 돼서
또 겨자 덩어리 먹어서 칵 하고 나 욕하고 막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내 욕을 하면 안되는데
[덩어리가 충분히 풀어질 때까지 저어주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이거 다 끝나면 다 된 거예요
잘 녹죠?
걸쭉하게
이렇게 해놓고
닭가슴살 아무거나 써볼게요, 우리는
불에 그슬린 게 있었네?
이거 쓸게요
장갑을 끼시고
이걸 하나 다 넣으면 너무 많아요
만약에 이거 해 드시겠다고
닭가슴살 사시는 분들 계시면
이거 하나 갖고 한 2~3번 해 드실 수 있어요
근데 고기를 너무 사랑한다?
나는 그냥 많이 넣을 거야 하면
[맘껏 넣어유] 다 넣으세요
[닭가슴살은 취향껏 넣어주세요!] 근데 너무 많이 넣을 필요 없어요, 결 따라 찢으면 돼요
[그리고 결 따라 찢어주세요!]
저는 반 개만 쓸 건데
다 쓸 분들은 다 써도 돼요
[많이 넣어도 맛있어요] 다 쓴다고 맛이 없진 않아요
맛보다는 대신 가격 압박이 생기는 거지
닭가슴살 요즘 얼마나 가냐 이거?
[3~4천 원 정도 해요!]
4천 원?
[인터넷에서 사면 1개에 1,700원 정도...]
1,700원?
편의점에서 4천 원이야?
[약 2천 원~4천 원 사이]
편의점에서 비싼 게 3~4천 원이면
3~천 원에다가 이걸 만드는 거까지 하려면
그냥 시켜 드세요
귀찮으면 사세요
자 이렇게 준비해놓고 라면 끓이세요
그 사이에 이제 올라갈 고명 준비해야 되거든
오이를 혹시라도 싫어하지 않는 분들은
오이를 채 썰어서 준비하시면 돼요
오이는 한 1/3 정도?
[오이는 취향껏 넣어주세요!]
칼 좋죠?
[백종원의 중식도 / 착용 효과 : 멋짐] 이거 백쿡몰에 가면 팔아요
그 다음 청양고추
이것도 매운 거 너무 싫어하는 분들은 한 1/3 정도만 넣으시면 되고
저는 매운 거 좋아하니까 다 넣을게요
근데 여러분 참고하셔야 될 게
여름에는 이 청양고추가 되게 매워요
화가 나서
진짜예요
아직은 그렇게 한 여름은 아니니까
반만 넣을게요
[(취향껏)] 이렇게 준비됐고
깨는 이따 고명으로 쓸 건데
이거 안 넣어도 되는데
이런 거 필요 없어요
[(휘적)]
[소스 체크]
아직도 약간 작은 덩어리는 있는데
이거는 뭐
약간 즐기는 거예요
가학적이쥬?
먹다가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후레이크 스프부터 넣으시고
면 넣으시고
이렇게 끓어오를 때
준비했던 닭가슴살도 넣어버릴 거예요
[준비한 닭가슴살도] 이 닭가슴살 넣고 이렇게 한 번 끓이잖아요
[같이 삶아주세요!] 그래서 이따가 다 끓어오르면 체에 받칠 건데
끓이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나는 라면 꼬들꼬들한 거 좋아한다 하더라도
평상시보다 좀 더 삶아야 돼요
차가운 물에 식히면 라면이 콱 쪼그라들어서
굉장히 딱딱해져요
[PAIK's TIP / 면은 평소보다 더 푹 익혀 주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푹 익은 상태에서 찬물에 내야지 꼬들꼬들해요
굳이 우리 팀원 분들 중에
대충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시간으로 치면
대략 4분에서 4분 10~20초 사이
지금 정도가 한 4분 됐어요
이렇게 보면
라면 내가 너무 끓였다
얘기하느라고 라면 너무 끓였다 이거
좀 저기하게 먹겠는데 할 때
[그러면 합격!] 얘가 정확하게 잘 된 거예요
[(물을 체에 걸러주시고)]
국물 너무 아깝다
이거 나중에, 여기다가 된장 풀면 돼요
이거 된장찌개 제대로 나오겠는데?
[면은 차가운 물에 식혀주세요!] 이거 식히면서 사실 냉동실에 있는 얼음 좀 넣고 식혀도 되고
아니면 냉장고에 있던 물 써도 되고
만약에 집에 정수기 있다면
찬물 나오게 해서 식히시면 돼요
정수기 잘 있었니?
응 냉수
최대한 물기 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싱거워요, 잘못하면
[삶은 면을 그릇에 담고 닭가슴살도 얹어주세요!]
자 여기에다가 아까 만들었던 소스 있죠?
소스에다가 물을 넣으시면 육수가 돼요
[물 1컵을 소스와 섞어 주세요!] 물 1컵만
색깔 이뻐지죠, 점점?
[얼음]
[준비]
[퍽]
이제 얼음도 준비해 주시고
[준비한 얼음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넣으시고
위에 고명으로 준비했던
[준비한 고명을] 오이
[차례대로 얹어주세요!] 고추 넣으시고
육수를 한쪽으로
쭈아악
[마무리로 육수를]
[부어주면 끝!]
깨도
없어도 되는데 사실
깨는 그래도 대부분 있잖아요
자 이러면
어설프지만
그럴싸한 초계국수, 아 초계라면 완성
[백종원의 요리비책]
그새 시원해졌어요
잘 섞어서
아까 흐물흐물했는데 면이 벌써
[탱글 탱글]
꼬릿꼬릿x3(?)
아냐, 뭐지?
꼬들꼬들!
이렇게 해놓고 나니까 뭐 하러 배달 시킬 필요가 있나?
배달을 뭐 하러 시키지 하는 생각이 또 드는데?
자 만들었으니까 우선
[국물 흡입 / 후루룹]
옴마야?
맛있는데?
[기대되는 면 시식]
[후루룹]
[후룹]
[불안]
[겨자에 사레들린 팀장님...]
내가 얘기한 거에 내가 걸렸네
[겨자 최대한 풀기!] 겨자 열심히 푸셔야 돼요
예?
하지만 맛있어요
욕심 내지 마시고
면치기 하지 마세요, 절대로
[(면치기) (지양)]
절대 면치기 하지 마세요
그런데 그렇다고 여자 줄일 필요는 없어요
겨자는
많이 넣는 걸 권해드려요
이 맛이에요 이 맛
이게 초계국수의 맛이지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겨자 조금 줄이셔야 돼요
괜히 저 따라 했다가 욕하지 마시고
닭가슴살은 다 넣을 걸 그랬어요
장담하는데
이거 한번 만들어 드시면
최소한 5번을 만들어 드실 거예요
최소한
이거 만들어 보시고
여름 잘 나세요
맛있게 드세요
마싯...
조심하세요!
[백종원의 요리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