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불안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그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혹시 매일 밤 '5분 명상 가이드' 영상을 찾아 헤매고 계시진 않나요? 사실 우리 삶에서 명상의 역할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진짜 명상은 우리 삶의 깊은 변화와 내면의 평온을 가져다주는데요. 명상으로 어떻게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지, 오늘 세바시 인생질문에서 들려드릴게요.
🕊️ 곽정은 작가, 메디테이션 랩 대표
🕊️ 요즘 여러분이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 순간을 빠져나오는 여러분만의 방법도 갖고 계신가요? 영상을 보신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추첨을 통해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 중 한 권을 큐레이션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기간 9월 5일 ~ 9월 12일 / 발표 : 2024년 9월 13일)
🕊️ 타임라인 00:00 불안! 분노! 스트레스! 00:20 곽정은의 인생질문은? 03:37 마음챙김? 명상? 다른 건가요? 07:19 유튜브로 '명상' 찾아보면 안 되나요? 11:43 지금 바로 명상을 시작하고 싶다면? 16:24 명상, 치유를 넘어설 때 19:48 그래서 도대체 명상이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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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맨날 휴대폰 보고 있고요
머리를 엄청 생각하고요 들리는 거에
엄청 자극받고 우울감 없애고 싶고
스트레스 없애고 싶고 좀 이완하고
싶다는 지금 꼭 하실 것은 캄다운
시켜야 돼요 그러려면 아침에 첫
순간이 되게 중요하다라고
[음악]
생각해요 제가 대중에게 알려주기로
연애와 남자 뭐 섹스 이런
것들을 전문적으로 다루 그러면서 되게
다 아는 척하는 이런 이미지로 어떻게
보면 소비가 되었죠 근데 저는 그
이전부터 그냥 열심히 살아온 직장인
이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굉장히 화려한 업계에서
일했거든요 월간지 기자로서 하는
경험들은 아마도 내가 평생 다 돈을
들여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그런
화려한 경험들 있데요 이렇게 화려하게
이제 간접 경험을 하다 보니까 저의
목표도 항상 그랬던 거 같아요 나도
저렇게 멋진 사람이 되어 가야겠다 돈
많이 벌고 싶다 명품을 많이 갖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던 차에
방송을 하게 되면서 진짜로 그런
어떻게 보면 화려한 삶을 경험하게
되죠 방송하고 나서 직장인일 때보다
갑자기 수입이 열배가 됐어요 너무 잘
나갔죠 오늘은 또 어디다 돈 있을까
막 이런 모드로
살다가 어느 날은 그 그 수입이
100로 갑자기 줄어들었어요 그러니까
월급 받던 것에 1로 다시 돌아온
거죠 그래서 참치캔을 1,500원짜리
사야 되나 아니야 10000원짜리
사자 막 이런 등락을 막 어떻게 보면
되게 드라마틱하게
겪으면서 돈이 열배가 되면 행복이
열배가 될 줄 알았는데 전혀 그게
아니었고 이건 또 다른 문제구나
그러면 내가 나머지 인생을 돈을
쫓으면서 살면 반드시 죽을 때
후회하겠다 돈을 는 필요한 것이 맞고
벌어야 되는 것이 맞지만 돈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도대체 무엇이
목적이 되어야 할까 이런
고민을 계속 했던 거 같아요 그
와중에 이제 40살을 코 앞에 두게
됐고 또 그때 뭐 사랑하는 사람과의
어떻게 보면 좀 아픈 이별도 있었고
이런 것 때문에 인도로 이제 마음
공부를 하리라 이러면서 떠나게
됐는데요 처음 명상을 공부한 것은
2016년
정확히 딱 8년 전이네요 지금
시점으로부터
지금은 이제 상담심리학 석사 마치고
동국대 선학과 박사 수료하고 마지막
논문 작업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고요 어떻게 보면 저는 변하지
않은 거 같기도 해요 한 측면에서는
왜냐하면 저는 기자일 때나 또 방송을
할 때나 강연자로 살 때나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역할
큰 매력을 느꼈고 그것의 소재가 좀
어떻게 보면 센 소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뭐 센여자 뭐 이렇게
표현하긴 했지만
지금은 도대체 우리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요 저도 이제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한 입장에서이 소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는지
상관없이 제가 하는 이야기에 한번
같이 길을 지우려 보신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사실이 단어 자체에
대해서는 학계 안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어요 다만 꼭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명상이라는 것이 어떤 행동으로
오해되는 거 같아요음 가부좌로 방석
위에 앉아서 좋은 음악 들으면서 하는
행위로 사람들이 많이 인식을 하고
있는데 저 역시 어떻게 보면 처음
그런 이미지에 끌려서 저렇게 앉아
있으면 좀 뭐라 좀 바뀌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그 행위를 시작했던 것인데
지금에 와서음 간곡하게 또한 어 진짜
이거예요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명상이란
기본적으로 삶의 태도 그 자체라는
거죠음이 명상은 커다란 배움의
체계이고이 명상을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내 몸으로
그것을 겪어내는 수행의 여음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이제 학이라는 계학 정학
해학이 세 단계의 어떤 배움을 쌓아
올리는 과정 그 자체라는 것을 저는
꼭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개는
이제 할 계자를 써서 윤리 영역을 윤
말합니다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다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거나 또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거나 이게
누군가를 위해서라기 보다도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또한
편안해지고이 상태를 토대로 고요함을
쌓아 나가고 또이 고요함을 토대로
지혜를 쌓아 올리는이 어떤 거대한
피라미드 같은 체계가 바로 이제
명상의 영역 수행의 영역이고이 수행을
부르는 단어는 바와나 아고 해요이
수행을 어떻게 보면 그냥 우리가 방석
위에서 하는 어떤 행위로 접근하면
메디테이션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수행은 전체 내가 삶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의 문제이지 막
술 마시고 싸우고 막 죽이고 이러다가
방석위에 앉으면 뭐가 사라지거나
편안해지는
이게 아닌 거죠 그래서 명상은 내가
개를 토대로
고요함과 통찰을 쌓아 올리겠다고
다짐한 자의 삶의 모든 면면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훈련하는 연습 아주 구체적인 수행
체계를 담은 그런 연습 과정이 모든
것을 포괄 한 것이고요 마인드풀니스
주로 마음 챙김이고 얘기하는 영역은
이 바로 중간이 과정에서 요구되는
어떤 상태의 일부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사실 굉장히 방대한 체계가
있는데이
중간에 요소를 가지고 이게
명상이야기 필요한 거야 이것만 하면
다 돼라고 확대 해석된 지점이
있거든요이 지점이 저는 좀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마인드풀니스 아 하면
도움된다고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이제
중간에 그만두는 이유가 이만큼이
있는데 중간에 것만 똑 떼서 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는 유지되기가 되게
어려운 상태가 되는 거죠 명상은
테크닉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고
그리하여 다만 명상적인 삶이 있을
뿐인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집에 돌아왔는데
마음이 좀 속시끄럽고 아 마음이 너무
지쳤을 때 SNS 보거나 그냥 되게
폭력적인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이런 어플을 통해
고요한 오디오를 듣는 것이 이만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 여정이라고 생각하면요
그니까 지금은 어떻게 보면 산속 깊이
찾아가지 않아도 내 손 안에서 명상의
어떤 요소들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초입까지 나를 데리고가 데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것을 그냥 내 손 에서만 즐기려고
한다면 거기에는 놓치는 부분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수밖에 없는 거죠
요즘 사람들은 여기 안에서 모든 것이
다 돌아가는 거 같아요 귀와 귀
사이에서 눈으로 맨날 휴대폰 보고
있고요 머리를 엄청 생각하고요 들리는
거에 엄청 자극받고 귀 사이에서
모든게 다 일어나요 근데 수행은
명상은 막상 해보면 목 아래로 하는
경험이에요
5분 명상 10분 명상이 가이드
들으면서 하는 것은 사실 중간에
꼼지락거리기 하고요 더 편하게 하려고
누워서 막 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수행 체계 안에서는 적어도 한시간
정도는
내가 꼼짝 않고 나를 지켜볼 수 있는
그
근성과 결심이
필요하거든요 수행이 왜 시간을 버티는
과정이기도 하냐면 앉아 있다 보면
정말 한 10분 15분 앉아 있으면
조미 쑤시고 괜히 얼굴에 한 두분이
막 미친듯이 가렵고 그리고 들리는
소음이 아예 없어도 졸리고 소리가
들리면 그게 그렇게 신경질이 나 나고
끊임없는 자극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
모든
자극에 계속
휩쓸리면서 내가 일단 몸으로 버티다
보면 그 몸이
버텨가고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전혀
느껴보지
못했었던
고요함음 나 자신과 대면하고 있다라는
그
감각음 늘
머리로
살아가고 몸에 불편함을 잠시도 참지
못해 왔던 우리에게 그냥 고요히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려우며 또
이것을 버텨냈을 때 내가 얼마나
내면적으로
시끄럽다가 완벽히 고요해질 수
있는지를 경험하려면 진짜 명상 해야
돼요 진짜 명상 진짜
수행 또 하나는 사람이 한 번에 한
가지 이상 제대로 집중할 수 없는
것이 뇌의
메커니즘이아요 사실은
멀티
태스킹은 온전한 주의 집중이 안 되는
것이을 다 밝혀졌고 그래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행위에 좀 더 무게 중심이 치우칩니다
듣고 있는 거죠 그냥 듣고 동시에 아
편안해진다 그래 좋은게 들어온다
편안함이 들어오고 불편함이
빠져나간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일종의
주문을 거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멘트가 계속
나와야 되잖아요 근데 저는 이제
수행이 직업이기 때문에 공부하는
사람이고 하기 때문에 온전히 자기
수행을 하는 그런 공간에 저를 자주
데리고 가는데 어떤 수행처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틀지
않습니다 거기는
음악조아 듣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음악을 들으면
유행가가 조금 반복적인 멜로디가 있는
가요 가지고 고사 수험생들이 절대 그
수능 금지고 막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 이유가 들으면 그것이 계속 잔상이
남아서 나의 마음에 들리는 소리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이것조차도
내려놓아야 하는데 들으면서 명상을
한다 아 정말 쉽지
않죠 수행 체계를 책자로 만들면 그냥
핸드북 하나로 만들 수 있을 정도예요
정통 수행의 큰 체계는 사마타
위빠사나 이렇게 있는데요 고요함을
담당하는 것이 사마타 수행이고 지혜
통찰의 영역을 담당하는 것이 위빠사나
수행인이 두 가지 수행을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을 그냥 소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요 지금 꼭 하실 것은 먼저
자기를 좀 캄다운 시켜야 돼요
그러려면 저는 아침에 첫 순간이 되게
중요하다라고 생각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뭐해야 되는데 후 어씨
늦었다 보통 굉장히 많은 잡생각 로
하루를 시작하죠 생각 생각 생각 생각
늦잠을 자든 똑바로 일어나든 생각
생각
생각인데 그 영역을 좀 내 걸로
가져와야 돼요 일어난 생각에
따라가는게 아니라 스케줄에 따라가는게
아니라 시간을 똑 떼서 우리가 시간을
떼내서 헬스장을 가고 시간을 떼내서
영어 공부를 하듯이 시간을 떼내서
아침에 첫 순간 그러니까
다양한 터들이 들어오기 전에 오늘
하루 진심으로 내가 편안하기를 내가
오늘 만나는 사람들 떠올리면서 이들과
내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자회 수행을
단 5분이라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도 시작하고
그다음은 그 걸음을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까지 걷는 과정에 먼저 한번
주위를 기울려 보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오른 발이 닿으면
오른발이라고 명명하고 왼발이 닿으면
왼발이라고 명명하고 혹은 디음 디음
하거나 혹은 간다 간다 하거나
그러니까 갈 때는 간다는 것만 아는
거예요 그냥인지를 하는 거예요 주로
아 해 뭐 해야 되는데 씻으면서도 아
그거 했어야 되는데 막 이러잖아요 밥
먹으면서도 TV 보고
이렇게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채 익숙
하니까 걷는 거 한 살 때부터
계속했고 운전 20살 때부터 계속했고
씻는 거 뭐 몇 살 때부터 계속했고
하다 보니까 보통 익숙한 행동에는
보통 알아차림이 없어요 근데 가장
간단한 나의 행위에 터
알아차림을 적용하는 거죠 아마 하려고
해도 냉장고까지 됐는데 냉장고 가는
순간 아 맛있겠다 저 근데 통장이 다
됐나 막 이런 식으로 생각이 또 엄청
올라올 거예요 위빠사나 수행을 어떻게
보면 맛보기 하는 건데요 이제 한번
그렇게 야 내가 오늘 밥 먹으러 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아침밥 저는 항상
사과를 먹는데 사과 먹는
순간만큼이라도 사과의 맛에 온전히
머물려고 노력해 봐요이 사과의 과즙이
탁 퍼지는 순간 느끼고이 순간 의
머무는 정말 그냥 이건 정말 연습일
뿐이거든요 이걸 계속하다
보면 얼마나 많은
충동과 버릇과 상념과 오늘 해야 될
일에 대한 것들이 몰려와 정말
쓰나미가 따로
없어요 그러나 그 순간 다시 사과로
돌아오고
돌아오고 이런 식의 어떤 동작과 행위
함께하는 것에 나의 알아차림을
적용하는 연습을 먹을 때라도 해보면
내가 슬프고 괴로운
경험도 그냥 그것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근데 잘 생각해
보세요 요만한 허들을 넘을 수 없는
사람이 저 높은 허들을 어떻게 넘죠
그죠 밥 먹으면서이 감각에도 온전히
머물 수 없는데 그러면 어떻게 자신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죠 내가 얼마나
지금 힘든지 어떻게 보죠 근데이 또한
또 다
과정이고 되게 외로운 과정이지만
이렇게
자신을 완전히 대면해 보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하고 내가 인지하고 이대로
볼 수 있고 내가 이런 고급 두뇌를
가진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는 거
같아요 보통 우리는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영상 하거든요 일단
우울감 없애고 싶고 스트레스 없애고
싶고 좀 이완하고 싶다는 너무
구체적이고 이기적인 목표 내가 이완해
내가 기분 좋아져야지 내가 집중력
높여서 내가 돈 많이 벌어야지 실리콘
밸리에서 유행을 타게 되는 것도
사실은 다 더 성공하고 주의 집중력
내가 편안해져야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는 지극히 자기 존재를
위한 목적으로서 영상이 많이 퍼지게
되었는데요 mbsi 같은 경우는 아주
명료하게 마인드풀니스 연습을 하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런 장치를 가지고
병원의 환자들에게 먼저 이것이 적용이
됐어요 그렇다 보니까 명상의 어떤
전체적인 그림에 대한인지 없이 아
명상을 하면 내 병이 좀 나 우울증이
나 내가 스트레스가 감소돼 이런
것들은 빨리 문제 를 해결하고 싶었던
현대인들에게 너무 소구가 된 거죠
근데 그 치유라는 지점이 어느 정도
이제 완성이 되고 나면 결국 모든
사람은이 치유 자체가 목표 지점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될 거 같아요
지금 일단 불이 났으면 소화기를 끄고
그다음에 새로운 건물을 올릴 수
있겠죠이 미친듯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사실
마음의 불들이 다 많이 끌어오고 예
폭발 직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뭐
그랬고요
근데 어떻게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또한 자해 명상을 통해서 그
불을 좀 끈
다음에는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라는
보다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하게 될
텐데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너무 많은 자극에 노출되어 있고
너무 많은 비교하는 마음 분노하는
마음 불안한 마음이 모든 마음들로 터
그냥 치유되는 정도가 아니라 이
질문들에서 올라가야
돼요 생계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조금 터프하게 얘기한다면 그건
쇠똥구리 하는 일이에요 인간이 자신의
생계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그조차
신성하고 귀한 노동이지만
거기가 삶의 목적지로만 기능하다 사는
것은 되게 큰 영역을 놓치는
것이잖아요 저도 돈만 바라보고 살았던
시간이 너무 길었고 성공만 바라보면서
성공이 뭔지도 모른 채로 그렇게
살아가면서
살았지만
명상은이 나의 지성 내가 인간으로서
갖고 있는이 고차원적인 두뇌가
생계만을 위해서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나를 늘 돈을 많이 벌어도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이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난이 순간
얼마나 깨어 있을
것인가이 감정들이 지금 나에게 알려
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에
대해서 매순간 내가 나의 적이 되지
않도록 매순간 내가 깨어 있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명상에
대해서 얘기하다 보면 사실 여전히 뜬
그름 잡는 얘기야 난 잘 모르겠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근데 저는
명상이라는 것이 컨트롤의 영역이
아니라 해방이라는
영역으로 이제 해석이 돼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되게
예민했고 소리나 냄새 자극에 되게
예민해서 공공 장소에 갔을
때 조용하지 않으면 그게 엄청
막 힘든
거예요 그날도 이제 실히 딱 맨
앞자리에 앉았어요 모녀가 갑자기
타시는 거예요
아 둘이 떠들 있네 하고 제 제
머릿속에 이미 딱 스트레스 불이 딱
켜졌고
다행히 어머니는 타시고 따님은 어머니
모셔다 들이고 이제 가는 거예요 아
조용하겠지
생각했는데 근데 좀 있다가 딸이
엄마에게 전화를 한 거예요 그때부터
이제 통화가 길어지기 시작하는데 저는
그때부터 이제 스물스물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아니 조용히 가려고 특실
탔는데 이렇게 통화를 많이 하면
어 승무원 안 오나 승무원에게
얘기해야겠다 그만 떠 드시라고 막
이런 식으로까지 생각이 번져서 저
사람한테 얘기할까 승무원한테 얘기할까
심장이 사정 없이 쿵쾅 낼 때 제가
문득
잠깐만 잠깐만 지금 뭐 하고 있지음
지금 이거
뭐지 내가 지금 왜 이렇게 까지
심장이 쿵쾅대고 미칠 것 같지 저는
그
순간 좀 제 안에 뭔가가 이렇게
무너지고 녹는
느낌이었어요 저거 그냥 대화이고
사랑이잖아 누군가가 사랑을 나누는이
순간에 대해서 내가 경멸하고 있는
것이잖아 그 순간 그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지
않더라고요 방석에 앉아 있을 때는
사실 괴로운 순간이 더 많아요 근데
그 힘이 길러져서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내가 컨트롤하려고 했던 화 짜증
이런 것들이 여실 지연이란 말이
있잖아요 있는 그대로를 보는 눈이
열리면 나를 붙잡고 있던 수많은
생각에서 내가 풀려나는 거예요 저는
공부하는
사람으로서이 얘기를 꼭 드리고
싶었어요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기 위해 제대로 보기
위해 명상 합니다 이것은 경전에서 빠
자나 띠 꿰뚫어 봄이란 단어로
표현되는데요 우리의 목표는 진실을
보는 사람이고 그러면 기분 좋음을
느끼려고 하는 우리의 모든 시도보다
이것이 진짜 인간의 삶이라는 그
정수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매순간
깨어 있는 지성 그리고 나에게 적이
되지 않는 나의 지성 이것을 만들기
위해 명상은
가장 지름길인 거 같아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