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장관 관용차 올린 민주당 의원 ...여당 "범죄 행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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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관용차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매물로 올린 야당 의원의 행동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이날 국감 질의에서 판매자 정보 등이 명확하지 않은 중고차 허위 매물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자신이 박 장관의 관용차인 카니발을 판매가 5천만원에 매물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토위 #국정감사 #당근마켓
장관님 당근 마켓 해보셨나요?
저는 안 써봤는데 우리 집 식구가 잘 써놨어요.
사고 판 것도 없으시겠네요.
장관님 차량이 카니발 20허야 3으로 시작하는 거 맞죠?
네.
제가 보니까 당근에 지금 5천만 원에 판다고 나와있어요.
이거 올리신 적 있습니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했습니다.
현재 지금 당근에 올라가 있는 거예요.
차량 번호...
저한테 양해 받고 하신 거예요?
차량 번호와 소유주 이름만 있으면 매물 등록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봤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윤정분 의원님께서 질의하시면서 당근 마켓에 국토부 장관 차를 본인이 직접 올렸다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거는 사실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입니다.
본인의 동의도 없이 어떻게...
이게 문서 위조에 해당하다는 상황이거든요.
아까 화면에 보여드린 그 사진은 장관님 차가 아닙니다.
다른 그냥 인터넷에서 떠도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같은 차종의 카니발 차종 사진을 그냥 올린 겁니다.
혹시라도 이런 문제 제기가 나올까 봐서요.
장관님, 장관님 차량...
장관님 차량 번호를 왜 몰라요?
장관님 차량 번호하고 장관님 이름을 아는 게 국가보안입니까?
다 알 수 있는 거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