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한글박물관으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 영화 ‘말모이’와 함께 하는 역사 이야기 (한글주간기념) [남산의 인턴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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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디오 조회수·2024. 10. 11.
알아두면 언젠간 쓸모있는 영화로 보는 유익한 즐거움. 안녕하세요. 인턴 기자 이수린입니다.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서 영화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영화 말모이 함께 보시죠.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 적혀있는 종이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이 단체는 조선어학회인데요.
영화 제목이기도 한 말모이는 사전이라는 순우리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인데요.
말모이는 1910년 무렵 조선어학회 전신인 조선광문회가 편찬했는데 당시엔 아쉽게도 완성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말모이 원고 이후에 조선말 큰사전의 길잡이가 됐는데요. 그런데 조선어학회가 조선말 큰사전을 편찬하던 당시에는
일본이 민족 말살 통치를 펼치면서 조선을 더 강하게 억압하고 조선어도 완전히 금지했던 기간이었기 때문에 조선 총독부에게 압수당하면서 사전 편찬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광복 이후인 1945년 9월 8일 이 2만 6천여 장의 원고가 서울역에서 발견됩니다.
조선어학회는 다시 찾은 원고를 바탕으로 1947년 10월 9일 조선말 큰사전 1권을 가능하고요.
한글학회로 개칭한 이후에는 1957년 총 6권의 큰사전을 완성하는데요.
우리 조상들이 암흑 속에서도 민족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편찬해온 조선말 큰사전의 원고는 국가지정기록물 제4호로 지정됐습니다.
조선어학회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방포한 날을 기념하면서 1926년 각야날을 제정하기도 했는데요.
이 각야날이 현재의 한글날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국어사전과 한글날을 맞이해서 이번 한글날엔 영화 말모이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말모이 원고를 소장하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이 10월 14일부터 약 1년 동안 휴관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그 전에 꼭 방문해보세요.
안녕!
우리는 반드시 우리만의 사전을 완성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