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광수입니다.
엄청 재밌네 영자님.
여긴 약간 영자씨가 지금 빠졌네.
생일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광수입니다.
반갑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올라오는데 길이 너무 예쁘네.
사람 순해보여요. 순해보여.
요리 잘하시는 분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요리 잘하실 것 같아요.
그래요?
네. 딱 보면은.
요리 좋죠?
약간 한식?
요리사신가?
된장찌개는 끓일 줄 아세요?
그럼 뭐 끝났네.
대학교는 어디 간 거예요?
서울대학교 갔습니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저거 공부 잘했겠네.
기본 서울대 재료공학부래.
대학원은 포항공대 철강대학원으로 갔습니다.
저는 이제 철강이 좀 맞아서.
포항공대 대학원 박사.
박사야?
그때까지 대학원 다닐 때고요.
네. 맞습니다.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했대.
대학원 아파트 살려고.
헤어진 거예요?
거의 와이프가 첫 연애하고.
공부하다가 연애를 늦어진 거예요?
경험이 부족해서요.
종교적인 문제가 좀 컸어서.
본인은 불교예요?
불교인데 한 번씩 마음 안 좋으면 저에 가고.
그 정도 수준이죠.
상대분도 독실하신 편이셨어요?
여자친구일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조금 바뀌더라고요.
결혼식 할 당시에도 트러블이 있어서
결혼식 중에 종교적인 행사를
기도나 노래를 해야 된다고 해서
그런 것 때문에 저희 부모님하고 엮이다 보니까
잘 안 맞아서.
중간에 한 달 반 살고 나간 이후에
3달 반을 혼자 살았는데 신혼집에서.
결국에는 안 돌아오더라고요.
그러면 별로 살지도 않았네.
서로 힘들어요.
제가 불교다 보니까
불교, 무교 정도를 선호하고
다른 특정 종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건 절대 본인이 포기 못하는?
그렇죠.
트라우마가 올 것 같아서
타협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저 깜짝 놀랐어요.
저 헉헉대면서 올라왔는데.
너무 재밌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유는?
저희 아버지가 교수이신데
아버지가 외국에서 공부하시면서 저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해양생명공학 가르치시고
엘리트 집안이네.
고개 종류 가르치시고 해파리 종류 가르치시고.
여기서는 병원에서 어디 병원에?
저는 분당차병원에.
12년.
병원 간호사래.
간호사 할 때도 되게 좋았어요.
환자들 너무 좋아해가지고.
산부인과 간호사.
12년 동안.
지금 이제 퇴사하고 또 다른 꿈을 향해서 도전하시고.
그러면 결혼은 어떤 계기로 어떻게 만나서 했나요?
지금 좀 긴장해서 그런데 엄청 활발한 편이거든요.
뮤지컬 보는 거 너무 좋아했고 뮤지컬 동고회 들어갔어요.
그걸 끝내면 내가 해봐야겠다 해가지고.
거기서 이제 전남편 만나서 연애 쭉 하고 결혼했었죠.
그래서 저는 연애를 오래 했어요.
연애를 한 7년?
7년 연애하고.
7개월 살았어요.
저런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런 분들이 많아요.
오래 연애했는데 막상 결혼하니까 짧게 그냥 살고 그냥 헤어지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
그러니까 연애하고 결혼하고는 뭔가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혼인신고를 안 했어요.
혼인신고 할 틈이 없었죠.
갑자기 막 오장창 돼가지고.
그리고 사귀고 2000일 되는 날에 이제 혼인신고를 기념일로 하자 그랬는데.
그게 되기 전에 이제 일이 이렇게 되면.
규책 사유가 이제 저쪽에 있고.
저는 그 이혼.
이혼하고 사실은 좀 무거운 얘기긴 한데 저는 죽으려고 했거든요.
왜냐하면 자존심이 엄청 센 편이었는데.
얼굴을 들고 살 수가 없다.
내가 이런 일을 당했다는 거를 진짜 인정할 수 없다 이렇게 해갖고.
상처를 좀 많이 받으셨고.
사무라이 죽듯이 그냥 죽자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엄청 잘났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내가 남을 변화할 수 있고.
이 남자한테 잘하면 이 남자가 변화할 수 있고.
우리는 뭐든지 헤쳐나갈 수 있고.
이런 오만과 교만의 집합재가 이혼이 된 거죠.
어떤 남자랑 만나고 싶은 거예요?
저는 좀 드론 광수랑.
어머.
얼굴 안 보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좋은 광수랑.
지금 20기 광수.
지금 20기 광수?
그 방탈출.
똑똑하고 자기만의 생각이 뚜렷한 남자를 좋아하네.
재생남 좋아해.
약간 그렇게 자기 세계가 딱 있고.
그런 분들이 좀 좋아요.
아빠가 과학자라서 그러면서.
약간 그 과학하시는 분들 보고 자라서 그런지.
자 우리 영자 씨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확하게 저희가 알았습니다.
광수다.
광수야?
잘됐다 잘됐다 잘됐다.
왜 뒤끄럼치 치는 거예요?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분이 광수 컬렉터잖아.
왜?
13기 광수.
맞네.
그 다음에 저기 뭐야.
맞네.
홈탈출.
그러네.
그냥 광수가 좋은가?
맞네.
저 사람은 광수에 대한 기대치가 있네.
어머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엄마 잠깐만.
안녕하십니까.
광수입니다.
에스씨입니다.
집안 분위기 좋네.
어머님하고 5박 6일 동안 잘 놀다 가겠습니다.
네 그러세요.
네 감사합니다.
드세요.
네 감사합니다.
진짜 어색한 건데도 좋네요.
이런 거 다 하게 하는 거지.
장보러 가야 되는데 한 분 가실 분 있으실까요?
장보러요?
네.
저희가 갈게요.
네?
지금 나가요?
네 지금.
지금 바로 가?
저 티셔츠 하나만 입고 나가요.
네 알겠습니다.
제가 갔다 올게요.
4시에 일어나고 이래가지고.
아 4시에 일어나셨구나.
광수님이 장보러 가서 따라왔죠.
대화를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의 방해가 좀 없는 데서 빠른 실례 해보고 싶다.
Let's go.
Why not?
걱정이시네 다들.
가능?
가능한가 이거요?
가능 가능?
안전벨트를.
저기 지금 저기.
영자씨가.
아 이거 채워줘야 되는 거예요?
아우 손이 많이 가네.
성격이 엄청 편하신 것 같아요.
저요?
네.
저 되게 밝아요.
2299.
뭐 이렇게.
네.
저 사실 아이 되고 싶어가지고.
되고 싶어가지고.
그런 거 막 분위기 쏘고 그래가지고 그런 여자가 되고 싶었거든요.
근데 안 되지 않아요?
제 위에 저를 낳아준 여자분이 계시잖아요.
그렇죠 그 분이 계세요.
대부분 그 분을 따라가잖아요.
저렇게 표현한다고요?
엄청 재밌네 영자님.
약간 성격이 너무 쾌활하고 좋으시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약간 오감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표현이 약간 풍부하신 것 같더라고요.
생각지도 못한 그런 표현도 많이 사용하고 하시니까.
그래서 본인이 갖추지 못한 걸 갖췄으니까 흥미롭고 재밌지.
아우 착하다.
아우 깜깜스러운 거.
오사카 자기 사진 찍는 거 보이시지 않아요?
이거 핸드폰으로 찍는 거야?
진짜 신기하다.
구두 다 구두 운동화.
진짜 잘 찍는다.
진짜 잘 찍네.
제가 만약에 관심이 아예 없는 분들이라면
제가 사진 찍는 게 취미여서 그래도 안 보여주거든요.
그냥 딴 얘기하고 말지.
그래도 광수님의 엔트리 안에 내가 들었긴 했나?
라는 생각을 했죠.
광수님의 매력은 다정함?
말을 진짜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종교 이런 건 상관없어서.
혹시나 그런 것 때문에 약간 생각하실까 봐.
종교 이런 건 저희 집은 상관없고.
좀 생각이 많아요 근데.
이거 어쩔 수가 없어요 제가.
거짓말할 수도 없는 거고.
근데 한 번 연애하면 더 신중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사유가 종교다 보니까.
종교가 뭐였죠?
천주?
불교.
어떤 종교랑 비슷해요?
기독교.
종교가 종교 문제 때문에 이렇게 되다 보니까.
저는 결정사나 이런 거 다녀도.
일단 기독교 천주교가 다 안 된다.
그렇게 하고.
그게 제일 큰 사유였는데.
그래가지고 아까 저기서 오는데.
영자님이 같이 이렇게 올라오는데.
근데 저는 뭐 종교에 대한 편견 없어요.
약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이걸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되나.
그게 제일 걸리니까.
그래가지고 저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렸거든요.
영자 아니에요?
광수 씨.
영자.
저는 영자님하고 데이트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성격적으로는 그렇고.
괜찮으신 분 같은데.
제가 어쨌든 종교적인 그런 문제가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심도 있게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그래서 영자님하고 해보고 싶습니다.
나 광수인데.
나 외로워.
나랑 데이트 가자.
나 간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거 좋아요.
나 간다 이렇게.
나 간다 뒤에는 오지만은 무금히.
아니 또 뒤따라갈 수는 없어.
무조건 우리를.
좋다.
어떡해.
여기도 또 마음이 통한 거잖아.
광수는 가장 먼저 나온 영자를 이제 또 기억할 거고.
그렇죠.
감사합니다.
또 나오시나.
나왔으면 좋겠어.
다 대의를 못해서.
1대1이 좋아서.
내가 한 대씩 딱 때려서 지금 누워있어.
기절해 나오면.
못 나올걸?
계속 맞네.
계속 때릴까 몰라.
봤을 때 제일 좀 편안하고 다정하시고.
매너도 좋고.
한 가지 걱정되는 거는.
종교.
저는 상관없거든요.
저희 집은 교회를 다니는데.
종교를 막.
배제하고.
그런 건 안 하시는 분들이지만.
광수님의.
이혼 사유에서 종교가 어느 정도 포션을 차지했었기 때문에.
좀 그런 건 걱정되는 점도 있는데.
일단은 첫 데이트고.
저 오늘 생일이거든요.
그래가지고.
그래도 제일 마음이 큰 사람이랑 해봐야 되지 않겠어요?
아까.
타자마자 클래식 때 있던데.
차 탈 때 클래식 들어요?
클래식도 듣고.
뭐 가요도 듣고.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아 진짜?
처음부터 들을까요 그러면?
이 곡 되게 새벽 같지 않아요?
되게 좋아요.
또 약간 성격 엄청 씩씩한데.
아 근데 첫날부터 느꼈는데.
진짜 성격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맞아요?
아까 그 뭐지?
광수인데.
그냥 이렇게 나가면 되잖아.
간다.
약간 손녀포가 되지.
너무 웃겨.
원래 성격이에요?
저는 지금 다 원래 성격이에요.
그래서 아예 없어요.
성격이 진짜 좋네.
엄마도 성격.
엄마랑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아버지는요?
아빠요?
아빠는 되게.
근데 저희 집 다 재밌긴 하거든요.
저는 오빠랑도 엄청 친해가지고.
사이가 좋은 편이에요 저희 집도.
그럴 것 같아요.
이건 안 좋을 수가 없는 가족이야.
참 잘 어울리는데.
느낌 좀 잘 어울리죠?
이런 성격이 나오지 약간.
저요?
저희 집 가훈이.
퇴교하는 마음으로 살자.
퇴교?
좋은 것만 보고.
평온하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되게 편한 커플 보는 것 같아요.
여기 온다고 세차했어요?
네.
영자한테 모셔야 되니까.
뭐야?
삼.
삼은 좀.
왜?
잘 먹었어.
사진 찍어야 되나?
여기는 약간 영자 씨가 지금 빠졌네.
왜 따가워.
나도 찍어야 돼.
이렇게 되구나.
이걸로 믿고 살아야지.
종교라는 거 어떤 건지 물어봐도 돼요?
뭐요?
종교 때문에 그게 어떤 건지 물어봐도 돼요?
나온다.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그 친구는 기독교고 여기는 공교고?
네.
근데 종교 전쟁이 발발한 이유는 뭐예요?
신날부터 그런 종교적인 행사를 해야 된다.
뭐 교회에서 결혼해야 된다.
목사님 오셔야 된다.
예배 형식을 해야 된다.
그런 갈등이 좀 있어가지고.
뭐 어찌저차 해서 했는데.
했어요?
네. 그렇게 했는데 부모님은 엄청 싫어하셨고.
싫죠.
그래가지고 이제 봉합이 안 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그래서 처음에 연호한다니까 부모님이
환영.
쌍수 들고 환영.
환영.
쌍수 들고 환영.
왜냐하면 우리 집도.
장하다.
왜냐하면 우리 집도.
장하다.
이름 나왔나 보다.
장하다. 광수야.
그럼 광수님은 아까 자기소개할 때 3명이 있다고 했잖아요.
그럼 그중에 1등이 저예요?
돌직구다.
완전 돌직구다. 이거 어떻게 얘기하냐.
대답이 안 나와?
근데 사실 고민이 많아요.
1등이 저예요?
대답이 안 나와?
근데 사실 고민이 많아요.
고민이 많고.
1등은 영자님이고.
근데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문제가 있으니까.
만일에 광수님 집은 며느리가 들어오거나 여자친구가 생기면 불교를 믿어야 돼요?
믿어야 되는 건 아니고.
아니면 석가탄신에는 절 가고.
크리스마스에는 교를 가고 이런 거예요?
그냥 교회를 안 갔으면 좋겠다.
그런 거지.
그러면 쉽지 않지.
사장님이 못 가죠.
그래서 애초에 그냥 무교인 분을 만나고 싶었다.
강요인 사람을.
근데 이걸 또 내가 강요를 해버리면 그 사람한테는 그렇게 돼버리니까.
또 과거에 똑같은 짓을 할까 봐.
지금 광수는 명숙하고 지금 똑같아요.
과거에 그런 일이 있다 보니까 부모님도 약간 인식이 안 좋으시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저도 굳이? 굳이?
종교 있는 분을 만나서 또 그런 분란이 날까 봐.
둘 다 가족이 되게 친밀하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가족끼리 엄청 친하고.
광수님의 가족도 그렇고.
음악 듣는 거라든지 그런 게 비슷한 점이 있어서.
클래식 들으시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저는 잘 풀어진 데이트 같기는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데 종교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저보다는 광수님이 고민이 깊으신 것 같아서.
그게 조금 신경이 쓰여요.
저는 이제 저한테 강요를 하지만 않으면 상관없죠.
저러면 얼마나 아름다워요.
구독자 하나씩 받았으니까 생각해보고 다시 만나자.
좋다. 마인드가 긍정적이다.
쉽지 않겠다.
공룡이 숙제 하나씩 갖고 있다.
서로 웃는 포인트라든지 이런 게 잘 맞고.
그루브는 좀 재밌어서.
서로 많이 웃고 대화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좋은 분이 된 건 맞는데.
종교 저의 그런 과거가 있다 보니까.
무시 못하지.
그 부분이 극복이 안 된다 하면 좀 어렵죠.
영자님도 약간 고민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영자.
누굴 부르네. 광수 씨가.
영자.
자고 있는데.
영자 있어요?
네.
이제 일어났어?
나 광수.
잠깐 이야기해요.
잠깐 이야기 돼?
준비해야 돼?
지금 막 일어나서 못 나가는데.
나중에 올게. 나중에.
영자 씨 성격 진짜 끝장난다.
웬만하면 아침에 따라가는데.
후딱 준비하고 나온 거 난리 났네.
괜찮네.
내가 따라가고 싶은 사람이 두 명이라서.
영자랑 영숙.
이렇게 두 명인데.
오늘은 영숙님하고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미리 말을 하려고.
왜? 방에 가서 울까 봐?
어제 데이트 때문에 뭐가 잘못돼서 갑자기 이 사람이 변했나.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
어제 데이트가 마이너스는 아니었잖아.
광수 씨.
매너남이야.
착하고 화학도 빠르고.
나도 할 거야.
누구?
상철이? 잘 맞을지는 모르겠어 나랑.
광수님이 마이너스가 돼가지고 다른 사람으로 노선을 틀어보겠다.
이거는 또 아니야.
나도 그런 건 전혀 아니야.
나 티셔츠 성령에 열두 열매 있는데 입어도 돼?
이것 봐.
예쁘다고 그거.
예뻐졌다고.
성령에 열두 열매는 뭐지?
성류랑 성경에 나오는 과일 열두 개.
진짜 크리스찬 나가신다 이런 느낌이어가지고.
쟤 뼛속까지 아멘다야.
진짜 이 22기 통틀어서 지금 말 가장 맛있게 예쁘게 하는 사람은
이 땀꾼으로서 평가를 했을 때 영자다.
말을 참 맛있게 하네요.
근데 좀 불안하긴 하지.
왜냐면 나 영수님이랑 같은 방인데 너무 재밌어가지고.
그래도 잘 알아보고 오세요.
가자.
오늘은 광수님.
광수님.
어제 데이트 이후에 이제 다른 분도 알아봐야겠다 했는데 광수님이 먼저 오늘 얘기를 신청을 해주셔서
광수님이랑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신청할 계획이었어요.
와 이거는 거의 하늘이 그냥 내려준 뼈맞기 타이밍인데요?
영자는 지금 자기한테 올까봐 겁나는 거야.
내가 이 순위가 됐을까봐.
영숙의 1순위 광수와 광수의 2순위가.
영자 지나쳤고요.
저기요 여러분들.
죽고 싶어.
영숙이야. 죽고 싶어?
지금 양옆의 남자들도 다 1순위가 영숙이에요.
저랑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잘 때 때릴 수도 없고.
영철님이 영숙이라고 했을 때는 그런가보다.
왜냐면 제가 영철님한테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으니까.
근데 광수님은 그 전날 데이트할 때 제가 분명히 순위를 대놓고 물어봤거든요.
근데 제가 그때는 1순위였단 말이에요.
근데 2순위 때 저한테 온 거죠.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 다 킹받는 거예요.
너도 좋아. 사실 내 마음속에 1순위는 누구야. 이런 거.
그래서 그거 듣자마자 약간 바로 반사적으로 말이 나갔던 것 같아요.
죽고 싶냐고.
제가 어쨌든 계속 종교 문제를 계속 말씀드리는데.
오전에 영숙님하고 이야기를 해보니까 비슷한 부분 때문에 아픔이 있으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공감하는 편이고요.
근데 영자님 같은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진전이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자동으로 가는 거예요?
광수의 1순위. 이제 가야죠.
3대1. 영숙이 막 올라가잖아요 지금.
광수의 선택을 영자는 지켜봤지 뭐.
광수님이 사실 아침에 와서 얘기했어요. 영숙님하고 데이트 해보고 싶다고.
알고 있어서 좀 나을 줄 알았는데 기분이 안 좋은 건 똑같더라고요.
밝은 영자도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죠.
광수 씨가 좀 신경이 쓰이긴 해도.
표정 안 좋으시던데요.
그래가지고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약간 그 생각 많이 했습니다.
모르겠어요. 영자님이 표현을 그렇게 해주셨는데 내가 이것밖에 못하나? 약간 그런 생각?
그것 때문에 좀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하지 마요. 솔로나라니까요.
항상 학교 회장이었지?
동네 애들 다 유명하지.
엄마 친아빠랑 겁나 쎄서.
난 사교육의 끝판왕이거든. 한 달에 학원을 13개에서 15개 다녔어.
뭐든 학원 안 다녀도.
가만히 듣고 있는데 저 얘기를 왜 하시는 거지?
그럴 수 있죠.
저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그냥 호감이 쭉 떨어졌거든요.
너무 그냥 호감이 쭉 떨어져가지고.
그럴 수 있어.
저는 그런 말을 잘 안 하거든요.
저도 좋은 대학교 나왔지만 저는 그냥 숨기려고 하거든요.
이걸 막 드러내놓고 말하고 다니고 내가 어떤 사람이다.
그렇게 표현을 잘 안 하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그렇게 표현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좀 다시 다가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정리가 됐네요.
광수님 아침에 얘기 들었어요. 불편하게 생각 안 하셔도 돼요.
아침에 얘기.
모르겠어요. 얼만큼 먹을 수 있는지.
당연히 둘 중에 얘기가 돈다는 걸 알고 있을 거고.
영재가 말했어? 고세?
나 눈 뜨자마자.
일로 와봐. 앉아봐.
왜 앉아보래?
앉아봐. 고세 말했어?
뭐래? 영숙한테?
영숙?
뭐가? 말해야지.
내가 말한대잖아.
왜? 화났어?
화난 건 아니고.
광수는 좀 당황스러운 것 같아요. 너무 돌았네 얘기가.
확인사살은 해야지.
많이 취했던데?
저요? 취해 보였어요?
적들 눈 찌르는 거 몰라?
화가 나버렸어?
화가 난다니까.
그냥 웃겨가지고.
영자씨.
왜 고민하지?
설마 짜장?
현철씨랑 얘기를 해보고 싶은 건가?
뭔가 고민을 하신 듯한 눈치긴 했어요.
근데 왜 맨날 내가 선택해야 돼?
내가 선택할 게 아니잖아.
내가 맨날 구해주고.
한 번도 나를 해본 적이 없다. 짜증나.
귀엽다.
마음의 소리도 한 번 해야죠.
서운해. 왜 맨날 내가 선택해?
살려줘서 고마워.
표정이 좋아지셨다.
조금 심통 나있었어요.
약간 왜냐하면
1순위로 나를 선택한 게 없는 거죠. 남자 측에서.
나는 또 내 기회가 왔을 때
물론 남아있고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광수밖에 없지만
계속 하는 게 약간 좀
그래가지고 짜장면을 한 번 먹여야 되나.
귀여운 심통 괜찮아요.
퀸영자네 퀸영자.
여러분 이렇게 한우 물만 팔면 물이 나옵니다.
그 생각도 했거든.
외국 외계인이
우리를 잡아먹어.
어떻게 먹을까?
네? 외계인이 우리를 잡아먹으면?
진짜 단칼에 죽여주라 제발.
더럽게 하지 말고.
불에 올려가지고
나는 만약에 그 상황이면 어떻게 죽게 될까?
싹 해가지고
목 날리고
내장 다 꺼내고
지금 썸탈상이야?
이야기입니까?
광수 지금
원래 썸타는 사이에 시덥지 않은 얘기들 많이 해요.
딱 저런 거 딱 들은 것 같아요.
남들은 하나도 안 웃긴데 저기 둘만 웃기잖아.
진짜 웃겼어. 우리 엄마가
속이 왔는데
쌈 싸주지 말고
되게 보기 싫으셨나 봐.
딱 그 글자만 왔어. 앞뒤 맥락 아예 없고
쌈 싸주지 말고
그래도 우리 딸내미
데이트는 나갈 거라는 강한 확신
당연히 우리 엄마는
싸준 쌈은 먹어라
딴 건 먹어라
넌 싸지마
내가 너한테 사줄게
쌈 하나 싸줘?
어머니 노하신다
쌈을 제조해 보도록 할게
어머니가 싸주지 말랬지만
사랑이 이겼죠
너무너무 싫어하는지
선쌈 후쌈이지
먼저 쌈을 줬는데
아 좋다
내일은 뭐 하고 싶어?
내일?
그 아침밥은 내가 해줄게
진짜로?
여기까지만 먹을게
지금부터 금식에 들어간다
내일 진짜 허접한 걸 주더라도
사네짐이처럼 미이미이러면서 먹기 위해서
맛있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네
예쁘다
사진 하나 찍을까?
야 이거 사기잖아
마음에 들었잖아
거의 연인발부잖아요
분위기 너무 좋은데
저희들 입장에서는
이분들은 진짜 잘 어울려요
중요하지 않아요
사람이 사는데 제일 중요한 건 기분이에요
5분만 일찍 오지
왜?
그래도 모라가 너 조금 발라져 있을 때
조금 낫지 않을까?
모자 써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거 어때?
이 정도 거리에서 보면 그나마 예뻐 보이지 않을까?
빨리 와
공연 거실 갔다가 없어와서 온 거야?
휴대 쓰라고
근데 밥을 안 먹어도 된대
진짜?
딴 거를 해도 된대
케이블카 타고 가
진짜 데이트?
케이블카 있어 여기?
케이블카 있어요
웬만한 데는 다 있어요
타보고 싶어
그래 물어볼게
진짜?
도하라고 가보고 싶은 사람이
영자 님밖에 없습니다
표정이 많이 바뀌었네요
표정이 이제 안정감이 생겼어요
대화하다 보면 웃겨가지고
티키타카도 잘 되는 거 같고
그 부분이 좀 매력적이어서
제 편견을 좀 버리고
만나보려고
저희도 생일이라고 했죠
불고기도 요리가 취미라고 했잖아
뭐야?
풀 봐봐
잠깐만
저렇게 잘해주신 거야?
결혼할 만하다
솔직히 남자가 저렇게 요리 잘하는 남자
며칠이나 되겠니
생일 축하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뭐야 저건?
귀엽게 짝이었군
다섯 개 넣어놨는데 못 찾겠다
대박
잘 먹겠습니다
맛있다
강하네
간 괜찮아?
헐 감동
이거 타봤어?
나 교수님하고 여름에 대학원 때
이렇게 많은 추억이 교수님과 있네
당연하지 대학원 다니는 애들이
그러니까
재밌겠다요
재밌겠다
바닥 뚫려있나?
흔들려
타길 잘했어
섬 너무 뽁뽁이처럼 생겼다
근데 나는 그게 너무
내 친구가 진짜 딱 한마디 한 게
결혼을 하면 한 곳에 가야 된다는 거야
둘 중에 한 명
중간에 둘 다 새로 시작하는 곳에 가는 것보다
한 명의 포지션에 옮기는 게 낫다
어떻게 옮겨
누가 돈 많이 버는지 봐
맞아 이거 맞는 말이야
이건 맞지?
이건 무조건이에요
명쾌하다 명쾌해
까자 까자
아직 못 깝니다
안 돼요
까자
안 돼요 아직
서러워
그럼 꼼짝없이 포하는 거야
서러웠습니다
나 서울 가면
목에 살려줄 거야?
집값이 너무 비싼데 어쩌면 좋지
돈을
적게 벌진 않아 나는
적게 벌진 않아
정소세도 내거든
정소세를 내?
응
두 가지만 얘기할게
으 부왕해
서울 좋아요
사실 결론을 못 냈어요
못 내고
일단은 그냥
제 마음 가는 대로 해보자
라는 게 저의 결론이고
영자 님도
그냥 일단은
서로 마음 가는 대로 좀 해보자
서로가 그렇게
다비된 거 아닌가
깨게 하는 사람
깨게 하는 사람이래
저래야지 결혼할 수 있나봐
진짜
가치관이 바뀌고
나를 바꿔주는 그런 사람
트라우마라고 해야 되나?
그런 것 때문에
계속 피해왔는데
지금은 약간
할 수 있지 않을까?
약간 그런
용기를 주는 사람?
약간 그런
그런 의미일 것 같은데요
처음에 몰칸가?
아니면 진짜
어떤 다른 더 좋은 소식이
또 있나?
그래서?
이런 이 정도로
저희도 진짜 깜짝 놀랐어요
너무 일찍 가는 거 아니니?
너무 설레는 거 아니야?
행복하게 잘 살아
하는 김에
좀 특별하게 한번 해보자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특별하게 해보자
라는 생각에서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너무 좋고
섹시도 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가끔은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저 광주 주식 풀매수
풀매수 했습니다
떡상 가자
떡상 떡상
우린 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