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이라크 이겼으니 된거 아닌가” 홍명보 감독, 정말 잘한건가? 못한건가? | A매치 종합평가

새벽의 축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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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9월에 A매치, 10월에 A매치 두 번의 A매치를 치렀고
그리고 네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의 뭔가 중간 평가를 조금 해볼 필요가 있는데
홍명보 감독이 아무래도 계속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너무 이 홍명보 감독의 경기에 대해서 정말 이 악물고 안 좋게 보거나
아니면 홍명보 감독의 이 축구를 너무나도 칭찬을 많이 하거나
좀 극단적이잖아요.
홍명보 감독의 축구를 보면 당연히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너무 극단적으로 보지 말고
홍명보 감독의 축구가 잘했던 점과 잘하지 못했던 점
이런 것들을 좀 나눠서 봐야 될 것 같아요.
일단 첫 번째는 이번 10월 A매치 때 거뒀던 성과
요르단 원정 승리, 이라크 홈경기 승리
이 두 경기를 승리한 건 분명히 홍명보 감독이 해낸 성과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기본적으로 이번 요르단과 이라크전을 준비하면서
손흥민이라는 아주 큰 부분이 빠져 있었고요.
그리고 사실 지난 9월 A매치 때는 손흥민 의존 축구가 강했어요.
전술적인 부분이 분명 부족했고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정말 어거지로 밀어넣은
그런 꼴로 오만도 어쨌든 우리가 승리를 챙겼죠.
그래서 그 손흥민 선수가 없을 때에 우리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걸 분명히 홍명보 감독이 이번에 두 번 다 승리를 거두면서
배준호 선수를 활용하고 엄지성, 황희천 선수를 활용하면서
어쨌든 성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가지고 온 성과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우리가 이 2연승을 거두면서
지금 조별리그에서 단독 1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직행이 가까워졌죠.
물론 아직까지 6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요르단과 이라크, 이 1위 경쟁 팀들을 상대로 두 번 다 이긴 거잖아요.
그래서 성과에 대한 부분은 분명히 홍명보 감독이 가지고 왔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전술적인 부분도 보면
홍명보 감독이 가지고 있는 전술적인 특성
전술 코치가 도와준 거 아니냐, 누가 도와준 거 아니냐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런 전술 코치에 대한 조언을 듣고
반영을 하는 것도 사실은 감독의 능력이거든요.
특히나 우리가 이라크전과 같은 그런 상황에서는
이라크전에 우리가 잘 풀어나온 면이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3백을 만들었을 때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서령우 선수가 약간 올라가고요.
요런 형태였는데 여기서 이라크가 의도적으로
원래는 4-2-3-1 전형을 쓰지만 4-3-3으로 나왔어요.
2경기에서만.
그리고 심지어 요 앞쪽에 있는 두 명의 선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했어요.
일부러.
그래서 황인범과 박용우를 대입마크하기 위한 전략이었죠.
잘 가져 나온 거죠.
워낙에 이 카사스 감독이 전술을 잘 짜는 감독이고
맞춤 전략을 들고 나오는 걸 잘해요.
그러다 보니까 박용우와 황인범이라는 연결고리를 막기 위해서
저 두 선수에게 대입마크를 붙였고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이강인을 마크하기 위해서
왼쪽에 두 명의 풀백을 기용했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도 기용을 하지 않았고요.
카사스 감독이 두 명의 선수를 이강인 선수에게 붙이면서
여기서 이강인 선수를 봉쇄하겠다.
라는 전술적인 포인트를 가지고 나왔어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경기를 하는 와중에
이런 이라크의 전략을 우리가 파회해 나오는 면들이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뭐 이런 거죠.
배준호 선수가 우리가 중원에서 이강인 선수도 막혀있고
그리고 미드필더 라인에서는 황인범, 박용우가 막혀있고
그리고 이재성 선수도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막혀있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예를 들면
박용우가 약간 내려오면서 수비를 끌고 움직인다.
그리고 이재성이 특히나 배준호 선수와의 스위칭 작업이 많았거든요.
이재성이 측면으로 빠지면서 수비를 끌고 내려오면
이때 배준호가 가운데로 들어와서 볼을 받아주는.
이강인 쪽도 막혀있고 미드필더들이 다 막혀있으니까
배준호 선수가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볼을 받아서 전개를 하는 과정들이 참 많았었습니다.
어떤 것도 있었냐면
쓰리백을 만들었을 때 쓰리백을 만드는 순간
여기서 수비수들이 볼을 끌고 올라오는 거죠.
그래서 예를 들면 이명재 선수가 볼을 끌고 올라온다.
이렇게 되면 박용우에게 있었던 마크맨이
이명재를 막아야 되는지 박용우를 막아야 되는지 혼란이 오잖아요.
그때 이명재에게 붙는 순간 박용우가 자유로워지고
이런 식으로 우리가 기본적으로 저런 과정을 통해서
좋은 빌드업 패턴 그리고 이라크가 가지고 나왔던
우리를 상대하는 맞춤 전략을 확실하게 파회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그 첫 번째 골 장면 이라크전
이 득점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죠.
이 장면 보시면 순간적으로 황인범 선수가 살짝 내려와 있어요.
그리고 김민재 선수가 볼을 끌고 올라가고 있죠.
그러니까 김민재를 막아야 돼서 푸세인이 김민재에게 붙습니다.
황인범 선수를 못 따라갔죠.
그리고 원래 황인범 선수를 마크하던 마크맨이 있어요.
이 선수가 황인범을 따라가야 되는데 황인범을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걸로 왜 못 따라갔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런 거거든요.
이강인이 이 안쪽으로 들어와서 계속 이 공간을 쓰려고 그러니까
이 공간에 있던 미드필더예요 사실은.
그런데 황인범을 따라 나가기에는 따라 나가버리면 이강인이 비니까
이 선수가 약간 머뭇거린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강인이 가운데로 들어올 때
본인의 이 뒷공간을 생각을 하면서 황인범 선수를 따라 나가는 게 약간 늦었어요.
그러면서 황인범 선수가 자유로워지는 상태가 됩니다.
두 가지가 들어간 거죠.
김민재가 올라와서 한 명을 끌어내고
그리고 이강인이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황인범의 움직임을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그리고 여기서 이강인이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강인을 마크하기 위해
두 명의 풀백을 이강인에게 붙여놨어요.
그런데 이강인에게 붙으니까 침투할 수 있는 서령우의 움직임이 살아났죠.
그래서 뛰어들어가는 서령우, 황인범의 패스
이게 들어가면서 순간적으로 측면이 무너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득점이 나왔죠.
이런 모습을 보면 분명히 홍명구 감독이 이런 대처하는 과정
경기 중간중간에 대준호가 가운데로
혹은 김민재가 볼을 끌고 올라오면서
이런 패턴을 활용해서 분명히 전술적인 포인트들을 보여준 게 있습니다.
이 장면도 박용우와 황인범 1대1로 마크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김민재가 볼을 끌고 올라와요.
끌고 올라오니까 황인범에게 붙어있던 선수가 김민재를 향해 갑니다.
그러니까 황인범 선수가 순간적으로 여유로운 상태가 되죠.
요르단전에는 이강인, 이재성, 대준호가 들어왔어요.
그러면서 우리가 황인범과 박용우 두 선수가 압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도 압박을 당하고 있고 이재성도 압박을 당하고 있죠.
그런데 대준호가 가운데로 들어오면서 대준호만큼은 압박을 안 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 미드필더 라인에서 압박을 당하고 있는데
대준호만 뒤로 빠지면서 공간이 납니다.
이 공간으로 패스가 들어가고 대준호가 받아서 볼을 전진시키는
그러면서 대준호가 편안하게 볼을 끌고 올라오는 걸 볼 수가 있죠.
그리고 두 번째는 어쨌든 홍명부 감독이 교체를 통해서 보여준 게
특히나 이라크전에 있었죠.
이라크전에 문선민 선수를 출전시킨 거
문선민 선수가 나왔을 때 아무래도 대준호 선수가 있을 때보다는
내려와서 볼을 받는 그런 과정이 부족해지다 보니까
경기 흐름이 넘어갔어요. 잠깐 이라크에게
사실은 그렇게 끝났으면 이제 홍명부 감독의 선택이 틀린 거였겠죠.
그런데 문선민 선수가 어쨌든 측면에서 돌파를 한 번 성공시켰고
그리고 문선민 선수를 기용한 건 앞쪽으로 달려나가면서 돌파 한 번
이거를 믿은 거거든요.
근데 거기서 균열이 일어나면서 우리가 득점을 만들어내고 앞서나가는 골이 나왔으니까
그 선택도 어쨌든 홍명부 감독의 그런 전술적인 교체 전술
이게 통했다고 봐야겠죠.
유르단전에도 오연규 선수를 전반전에는 주민규
그리고 상대가 올라오니까 후반전에는 오연규를 쓰면서
오연규 선수의 플레이를 살려준 것도 유르단전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교체도 특히나 시어레이 매치에는
엄청 나쁘다고 평가하기는 좀 어려워요.
그리고 이제 오반전에도 황희찬 선수가 골 넣었을 때 있잖아요.
그때도 황희찬을 이재성 선수 대신에 오세훈 선수와 투톱으로 두면서
그러면서 황희찬 선수가 볼을 잡을 수 있는
상대 수비가 공격수가 2명이 되니까 수비가 분산이 되면서
심지어 손흥민도 안쪽으로 들어오고 이강인도 안쪽으로 들어오고
그러면서 공간이 난 거거든요.
그런 면들은 홍명부 감독이 분명히 보여준 면에 속한다.
다만 홍명부 감독이 아쉬웠던 부분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홍명부 감독이 울산 시절부터 비판을 받았던 것 중에 하나가
중원 지역에서 만들어가는 패턴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어요.
근데 이거는 일단은 어쨌든 뭐 시간이 없었다 뭐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없더라도 그런 패턴 플레이를 보여주는 감독도 있습니다.
근데 홍명부 감독은 그런 완성도가 애초에 울산 시절 때부터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았었죠.
그래서 우리가 이라크전 때도 그렇고 요르단전 때도 해설에서 나왔던 얘기
특히나 뭐 이그노 해설도 얘기를 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중앙에서 너무 전진 패스가 안 들어간다.
너무 뒤에서 좀 볼을 많이 돌리고 있다.
전진 패스가 들어가야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이런 멘트를 했어요.
근데 왜 그런 멘트가 나왔냐.
결국에는 중원 지역에서 우리가 상대를 끌어내고 찔러주고
스위칭을 하면서 공간을 만들고 찔러주고
이런 움직임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찔러주는 패스가 비교적 덜 나오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우리가 지난 그 이라크전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 그리고 크로스를 올렸을 때
우리 선수에게 이제 연결이 된 그런 횟수를 보면요.
이게 이라크전이거든요.
박스 안으로 들어간 횟수가 많지가 않아요.
우리가 요 뒤쪽에서 좀 볼을 많이 돌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죠.
그리고 이제 이 공간이 이강인 선수가 있었던 공간인데
이강인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좀 많이 고전을 했고요.
수비수가 두 명 붙으니까.
요르단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르단전 때도 이 박스 안으로 패스가 연결된 횟수가 좀 많이 없고요.
특히나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
측면에서도 끝까지 올라간 횟수 분명히 부족해요.
그러니까 어쨌든 공격을 할 때 좌우 측면을 늘 흔들어주고
오른쪽 왼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사실은 끝까지 올라갔다가 수비를 끌어내고 올라가고
그리고 이제 경기장 끝을 쓰는 게 왜 중요하냐면
터치라인을 밟고 끝까지 올라가면
상대 수비가 뒤로 물러납니다.
뒤로 물러나면 앞공간이 생기죠.
그러면 다시 앞으로 왔다가
그러면 수비가 달려 나올 때 또 다시 뒷공간을 공략하고
이게 공격을 잘하는 팀의 특징이에요.
좌우를 쓸 때도 측면을 끝까지 쓰면서
상대가 뒤로 물러나게 만들고
물러났을 때 수비라인 앞공간으로 패스를 줬다가
다시 끌려 나오면 다시 뒷공간으로 패스를 주고
이러면서 수비가 흔들려야 되잖아요.
근데 이거를 우리가 일본하고 비교를 해봤을 때
좀 티가 많이 나죠.
일본 같은 경우는 지난 호주전이
일본 입장에서는 못했던 경기거든요.
근데 일본의 이 똑같은 패스 맵을 보면
일본은 이 측면 지역을 끝까지 활용을 하면서
패스를 안쪽으로 우리보다 많이 넣어줬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고
계속 이 공간을 활용을 많이 하죠.
끝까지 올라왔다가 수비라인 앞공간도 왔다 갔다 하면서
근데 어쨌든 이런 것들을 생각을 해봤을 때는
우리가 공격을 조금 더 깊게 가져가지 못했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안쪽에서 패스를 계속 돌리기만 할 뿐
수비라인 앞공간 특히나 페널티 박스 앞공간으로
주고받는 플레이를 좀 많이 못했어요.
이명재 선수는 쓰리 백을 좀 만들어주고
서령호 선수도 약간 밸런스를 지키느라
수비라인을 완벽하게 뒤로 물러나게 만들지 못했어요.
이게 이제 차이가 나는 거죠.
예를 들면 상대가 수비를 만들고 있을 때
서령호라던가 이명재 이런 선수들이 끝까지 올라가고
배준호가 끝까지 올라가고 하면 수비가 뒤로 물러나니까
물러났을 때의 공간이 또 생기거든요.
이렇게 근데 이런 과정이 없으니까
상대가 이 수비라인 앞공간에서
단단한 수비 블럭을 만들고 있을 수가 있는 거죠.
실제로 서령호 선수가 이강인 선수와의 호흡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했거든요.
예를 들면 이강인 선수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서령호가 침투를 한다거나
이번에 득점이 나왔던 것처럼
아니면 이강인 선수가 측면으로 수비를 끌어내면
서령호 선수가 심지어 언더래핑도 굉장히 잘했어요.
그래서 서령호와 이강인의 조합이 꽤나 잘 맞았었죠.
근데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서령호 선수의 움직임의 이 활동 반경을 보면
서령호 선수가 일정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게 이제 이라크전의 모습인데
서령호 선수가 올라가는데 좀 제한이 있는 것처럼 보이죠?
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여기서도 이게 요르단전인데
서령호 선수가 깊게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강인 선수가
서령호 선수가 도와줘야
호흡을 맞추면서 측면을 흔들어 놓는데
이강인 선수도 특히나 이라크전에는
카사스 감독도 언급했던 것처럼
2명의 풀백을 이강인에게 붙여놨다 했는데
이강인이 그러면 혼자서 끌고 나가야 된다는 뜻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홍명부 감독이
이제 이강인 선수가 너무 더블 마크를 당하고 있으면
서령호 선수의 움직임을 통해서
뭔가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 준다거나
요런 게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안 나오다 보니까
우리가 측면을 깊숙하게 활용을 못합니다.
반대편도 사실은 마찬가지고
배준호 선수가 사실은 너무나 잘해줬지만
혼자서 돌파를 해야 되는 상황이 많았어요.
우리가 득점이 나오는 패턴을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모든 팀들이 다 똑같지만
측면에서 드리블러의 개인 돌파 능력이
모든 팀이든 중요해요.
그런데 혼자서 돌파하는 것에
너무 의존하면 또 그것도 곤란하죠.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득점이 나왔던 패턴이라던가
그런 모습들을 보면
측면 공격수의 1대1 상황에서의 돌파가
이루어지느냐 이루어지지 않느냐
이거에 좀 심하게 의존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게 뭐 이라크전의 장면인데
우리가 여기서 측면적으로
문선민 선수에게 패스를 보내줍니다.
그 다음에 문선민 선수가 여기서 수비가 달라붙으니까
1대1 돌파를 성공하면서
여기서부터 우리가 득점을 만들었었죠.
여기서 균열을 내는 모습이 나오고
그리고 요르단전에도 측면으로 보내준 다음에
엄지성 선수의 1대1
이 1대1이 통하면서 돌파가 된 다음에
수비가 쏠리니까 이명재에게 패스를 보내주고
여기서부터 우리가 득점을 만들었잖아요.
득점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이거는 뭐 모든 팀이든 마찬가지예요.
측면 공격수의 1대1이 통하면
좋은 찬스가 나온다는 건
당연한 이치인데
너무 이거에만 의존을 하기 때문에
개인 돌파에만 좀 의존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근데 이게 요르단과 이라크에겐 통했는데
월드컵에 나갔을 때도
이게 과연 1대1에서 우리가
대부분의 장면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
우리보다 강팀을 상대로 했을 때는
1대1 돌파에 의존을 하다가
1대1이 안 통하는 순간
여기서 답답해지는 것이 아니냐
이제 그런 걸 생각을 하면
우리가 이 측면 공격수들의
개인 플레이만 좀 의존을 하고
측면에서의 패턴 플레이가 안 나온다는 거
그리고 가운데에서도
뭔가 약속된 플레이가 좀 부족해 보인다는 거
그래서 실제로 해설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전진 패스가 왜 이렇게 안 나오냐
라고 언급이 될 정도로 좀 느꼈다는 거
이런 것들이 어쨌든 홍명부 감독이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을 해나가야 되는 장면들이었고
우리가 이제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특히나 그 이라크전에
실점을 할 때 보면
김민재가 끌려 나가는 순간
그 공간이 비면서 실점을 했잖아요
근데 그 실점 장면이
요르단전은 똑같이 나와요
김민재 선수가
여기서 이제 볼을 걷어내는 장면인데
걷어냈을 때
순간적으로 일단 세컨볼에서
우리가 졌습니다
달려오는 선수가 없어서
그러다 보니까 김민재가 끌려 나오죠
끌려 나오니까
김민재가 끌려 나온 공간으로
이라크가 패스를 줬어요
그리고 여기서 이제 가운데에서 볼을 봤는데
여기서도 볼을 잡은 다음에
돌아서고 있어요
근데 김민재가 여전히
가운데로 들어가고 있죠
그리고 조유민 선수가
김민재가 끌려 나가니까
조금 더 왼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발생하는 두 가지 문제는
조유민 선수가 김민재의 공간을 조금 더
좁혀주려고 움직이니까
뒤쪽에는
서령호가 두 명을 상대하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요 사이 공간은
완벽하게 메우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이 사이 공간으로 패스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김민재가
가운데로 뛰어들어오고 있으니까
이것을 여기용해서
이라크의 선수가 볼을 받은 다음에
김민재가 안쪽으로 들어갈 때
측면으로 치고 달리죠
그리고 여기서 조유민 선수가
이제 김민재의 공간을 좀 커버해 주니까
요 뒷공간이 열린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크로스가 올라가고
크로스가 올라갔을 때
2대1 상황이니까
투세인이 아크로바틱하게 득점을 만드는
요르단전도
김민재 선수가 끌려 나왔던 장면이 있거든요
조유민 선수와의 요 간격이
엄청 넓어졌어요
근데 요 간격을 메워주는 선수가
순간적으로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요르단 선수가 뛰어들어가요
뛰어들어가는 선수가 있으니까
패스를 찔러줍니다
이것도
이제 아직까지 이 홍명부 감독이
9월과 10월
두 달간의 A매치 기간 동안
반복해서 보여주는 그런
안 좋았던 점들
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홍명부 감독의 이 선임 과정에 대한
얘기가 많다 보니까
정말 홍명부 감독의 선임을
좋게 보느냐
아니면 안 좋게 보느냐
이 선호도에 따라서
홍명부 감독의 전술을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안 좋게 본다거나
아니면 홍명부 감독이
결과물을 만들어냈는데
경기력이 막
미친 듯이 좋다
이렇게까진 아닌데
홍명부 감독의 전술을 또
너무 높게 평가하고
약간 극단적인 평가가 공존을 하고 있는데
홍명부 감독이
뭐 선임될 때도 말씀드렸지만
능력이 아예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당연히 뭐 홍명부 감독이
능력이 아예 없는 사람이었다면
K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가 없었겠죠
애초에
그리고 뭐
이제 이임생 이사가
얘기를 하면서
약간의 좀
비웃음을 사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라볼피아나
변형 쓰리 백
이런 것들을
어쨌든
가져가면서
공간을 찾으려는 이런
구조를
홍명부 감독이
만들려고 하는
그런 게 있어요
분명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그런 패턴들이 있거든요
구조가 있고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게
홍명부 감독이
우리가 놓칠 수 없는
정말
미친 듯이 잘하는
그런 감독이냐
그것까지는 또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건
결국 그런 거죠
홍명부 감독이
어쨌든
마지막에 살아남았던
그 최종 후보
박은호 포웻 홍명부 중에서
홍명부가 어떻게
박은호 포웻보다
더 좋은 감독으로 평가를 받았고
홍명부 감독이 어떻게
박은호 포웻의
준하는
연봉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억
그 수준의
금액을
받을만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느냐
그 정도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독이었느냐
라는 거고
홍명부 감독의
최종
결과가 또 이제
문체부 감사에 의해서
나올 예정인데
일단은 홍명부 감독의
그런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
이런 것들은
정말 요르단전에서의
잘한 것과 못한 것
이라크전에서
잘한 것과 못한 것
이런 것들이
공존을 하기 때문에
너무 극단적으로
잘했다
못했다
이런 게 아니라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
그리고 어쨌든
분명한 건
9월보다는
10월 달
A매치가
나아진 면이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홍명부 감독이
연봉을 좀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이제
박은호와 포웻과
경쟁을 했단 걸 생각을 해보면
그 정도만큼은
아직은 못 보여줬고요
그래서 홍명부 감독의 평가는
감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또 홍명부 감독이
계속 갈 거냐
안 갈 거냐
뭐 이것도 정해질 텐데
어쨌든
홍명부 감독의 평가가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은 분명하고
우리는 이
경기를 보면서
경기에서 좋았던 점과
안 좋았던 점을
보면 되지 않을까
일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