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김 여사 활동 줄여…과하다면 더 자제” / [단독]한동훈 “그 정도로 해소 안 돼…9대1 이슈”…친한계 긴급 만찬 / 한동훈 “30명 설득” vs 윤 대통령 “우리 당 의원들 믿는다” / 한동훈 “이기정·강훈·최재혁·김동조 등 여사 라인” / [단독]추경호, 당내 ‘김 여사’ 의견 대통령에게 전달 / [아는기자]윤 대통령-한 대표, 할 말 다했다?…면담 내용은 / [단독]민주당, ‘이재명 무죄’ 홍보…‘검찰 짜깁기’ 강조 / 野 “판사 바꿔야” vs 與 “재판 생중계 해야” / 강혜경, ‘명태균 리스트’ 27명 폭로…당사자들 “허위” “의뢰 안 해” / [단독]‘불법 숙박업’ 의혹 문다혜 오피스텔 현장조사 / [단독]‘문다혜 오피스텔’ 오늘도 투숙객 머물러…“사촌 집이라 하라고” / 대통령실 “마지막 단계로 공격 무기 지원도 고려” / 김여정 “한국·우크라, 핵보유국에 도발” / “北 교관이 러시아에 군사용 풍선 사용법 가르쳐” / ‘불법 도박’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 외국인 상대 마약파티…신종 마약 유통 / 구급대원 얼굴 걷어차고 욕설…“병원 안 가겠다” 난동 / 전통시장 방화…배달기사·행인이 불 껐다 / “누구나 5분 안에”…서울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 [다시 간다]“연두색 번호판 피하자”…꼼수에 탈세까지 / ‘트럼프 알바’에 진땀 빼는 맥도날드 / 美 10대 트럭 뺑소니에 40대 중태 / 강남 3구도 ‘냉기’…한 달 새 아파트값 5억 ‘뚝’ / 삼성전자 신저가, 엔비디아 최고가…희비 갈리는 이유는? / 한강공원에 도로명주소 생긴다 / 의료계 첫 참여…다음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 [여랑야랑]윤·한, 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네모? / 대통령실 “독재” vs 민주당 “독재” / 20집으로 돌아온 가왕 조용필…“계속 배워야” / [날씨]새벽까지 최대 40mm 비…그친 뒤 기온 뚝 / [앵커의 마침표]감정보다 국정이 우선
뉴스에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81분간의 면담. 실제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 그리고
이후 당장 관계 어떻게 되는 건지 오늘 집중해서 전해 드립니다.
어제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행보와 관련해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도 활동을 줄였지만 그것마저
과하다면 더 자제하려고 한다.
이 대통령실은 여사 단독 공개 행보는 최대한 하지 않겠다면서 여사 관련해서
추가 입장을 밝히는 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한 대표의 요구가 아닌 대통령실 스케줄대로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보경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행보 자제 의사를 밝힌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한 대표가 여사 여론이 너무 안 좋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전직 영부인의 관례에
근거해서 활동도 많이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논란이 된 마포대교 방문 같은 단독 공개
행보는 최대한 자제할 걸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봉사활동이나 선행 자리에 가더라도 비공개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경찰의 날 행사와 오늘 세계자원봉사대회 행사
모두 대통령 부부 참석을 검토했지만 지금은 나서지 않는 게 좋겠다는 내부
판단에 최종적으로는 대통령 혼자 참석했습니다.
해외 순방이나 외교 공개 행사에는 참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대표가 우려하는 부분은 이미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도 잘
알고 있다며 김 여사 관련의 추가 조치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 결정은 한 대표의 요구가 아닌
대통령실의 자체 판단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다음 달 초 제2부속실이
윤곽을 드러낼 즉 여사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낼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저의 취재 결과 한 대표 대통령이 밝힌
정도로는 여사 문제를 해소될 수 없다.
이건 국민 90%가 원하는 9대 1 이슈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특별감찰관도 속도를 내겠다고 합니다. 이 회담 후 더 강경해진 한 대표, 지금
친한계 긴급 만찬 회동을 소집했다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백승현 기자, 예상이 없던 소집 같은데요. 뭘 논의하는 겁니까?
--제 뒤로 보이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의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면담 이후 한 대표가 긴급하게 소집했는데요.
조금 전 친한계 인사들 속속 도착했고요.
어제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표, 면담 후 더 강경해진
분위기입니다.
--채널A 취재 결과 한 대표는 면담 뒤 대통령실이 밝힌 정도의 조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 국민들이 9대 1로 원하는 이슈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대표는 내일부터 윤 대통령에게도
건의했던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과 명태균
의혹과 관련된 당무 감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친한계 인사들과의 이곳 만찬 회동 이후 한 대표가 어떤 정리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어제 면담 이후 양쪽 모두 일치하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할 말은 다 했다. 불꽃 튀는 81분 그 비공개 대화 전모를
저희가 취재했습니다. 먼저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을 두고 인식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정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근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된 일을 꺼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 처리 때 제가 30명을
설득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여당이
헌정을 유린하는 법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는 김 여사 관련 여론이
악화되면 이후 특검법 처리는 걱정된다는 우려를 덧붙입니다.
여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막을 수 있게 대통령실에 선제적 조치를 요청한
겁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우리 의원들이 헌정
유린하는 야당과 같은 입장을 취할 경우
나로서도 어쩔 수 없겠지만 나는 우리
당 의원들을 믿는다고 받아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위헌법안에 찬성하는
여당 의원이 과연 있겠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내에서는 한 대표가 여사 특검법 이탈표로 협박하는 것이냐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친한 개는 대통령실의 인식이
안일하다는 입장입니다.
--------- 여론이 나빠지면 이 부분에 대해서 받김에라도 무슨 그런 투표를 해서
혹시라도 민주당의 법안이 통과될까가 저희는 상당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현주입니다.
-------------- 한동훈 대표의 3대 요구와
연애도 있었던 김건희 여사 관련 인적 쇄신 이 부분도 대통령과 충돌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냐는 대통령에게 한
대표, 여사 라인이라면서 실명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구자중 기자입니다.
--어제 회담 전 대통령실 수석들과 한동훈
대표의 산책자리. 뒤에서 서류초를 든 사람, 이기정 의전
비서관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회담에서 이기정
비서관을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며 실명 거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대표가 여사의 이름을 팔며 호가 호의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문제 제기하자, 윤대통령이
확인된 것이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고, 한 대표가
실명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는 겁니다.
한 대표는 이 비서관을 포함해 공공기관장
내정논란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 최재혁
김동조 비서관,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강모
행정관 실명을 거론했습니다.
지난개는 이들을 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서를
흘린 배후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한 대표에게
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정리했던 사람이라며
문제를 구체적으로 적어주면 잘 판단해보겠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지난개는 한 대표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본다는
반응입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대통령은 어제 한대, 한동훈 대표와 면담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와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당내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중진 의원은 여사가 외부 연락을 줄여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는데요.
이 자세한 내용 손인혜 기자 단독 보도 보시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용산에서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당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당이 그동안에도 김 여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해왔다고
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용산에 가기 전 여러 중진 의원들에게
김 여사와 관련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중진 의원은 주변과의 소통을 정리하기 위해
여사가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언했다고 했습니다.
서울의 소리나 명태균 사례처럼 메시지나 전화
녹취 유출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로
해석됩니다.
한동훈 대표 측은 김 여사 문제를 당 대표가 아닌
신윤계 원내대표와 논의하겠다는 거냐며
대통령실을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혜입니다.
아는 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81분 면담, 정말 불꽃이 치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또 속내도 서로 다 털어놓은 것
같습니다.
홍 기자가 전모를 취재해 왔죠.
제가 양쪽 이야기를 다 듣고 왔는데요.
한마디로 두 사람 모두 서로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겉으로는 헌정 유린 막자, 당정 하나 되자는 데
공감했다지만 이슈 이슈마다 부딪히면서
살얼음판 같았다는 전언입니다.
역시 핵심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논의인데,
한 대표가 선전포고할 것처럼 3대 요구 들고
들어갔어요.
어떤 대화가 오간 겁니까?
실제 취재를 해보니 한 대표, 김 여사 관련 3대
요구안 싹 다 말했습니다.
그중 핵심은 김 여사 측근 정리하라, 즉 인적
쇄신이었는데요.
먼저 한 대표, 여사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밖에
떠들고 다니는 이들, 그런 호가호의하는 모습
안 된다,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고 해요.
윤 대통령은 이건 내가 판단할 문제다, 한 대표가
나를 잘 알지 않냐,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
있는지 이야기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실명을
밝혔다는 거예요?
네, 맞습니다.
한 대표 작심하고 언급했죠.
본인이 생각하는 김 여사 라인 실명을 일일이
나열했다고 합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봤듯 이기정 의전비서관 등 10여
명 정도 된다고 하고요.
실명뿐 아니라 일부는 사례까지 언급했다는데요.
A 행정관의 음주운전, 강훈 비서관, 김오진 전
비서관 등 공공기관 낙하선 기용서를 언급하며
따박따박 제시한 거죠.
이때 윤 대통령, 못 자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합니다.
대통령 씨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나한테 말하라
이런 입장인데, 어쨌건 지금 당장의 인적
제시는 거절한 걸로 봐도 되겠네요.
네, 또 하나의 핵심, 김 여사 활동 중단 역시
양측 입장 팽팽히 맞섰습니다.
한 대표, 여사 여론이 너무 안 좋다며 해결 안
되면 모멘텀 찾기가 힘들다고 여사 공개 활동
중단을 요청하자 윤 대통령, 집사람은 많이
힘들어한다, 이미 많이 자제 중이지 않냐, 보면 알 거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미 공개 활동을 줄였는데 과하다고 하니 더
자제하겠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한 대표 명태균 씨에 대해서도 단호한 대처를
요청했다는데요.
강력히 대처해야지 설명 피하면 끌려다닐 거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 허무맹랑한 우욕이라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명 씨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명 씨가 만났다가 나중에는 본인이 단호하게 끊어냈지만 집사람이나 가족은
그렇게 못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하면서 사실상 양해를 구했다는
겁니다.
내가 가족 문제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오려고 한 적 있냐, 장모가 감옥간
사실까지 언급하며 진정성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자, 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두고도 충돌을 했다는 거죠.
네, 한 대표, 선제적 조치 취하지 않으면 특검법 못 막는다 이러자
대통령은요, 정치적 우욱만으로 할 게 아니다, 나는 우리 당 의원을 믿는다라고
했다 합니다. 한 대표가 요구한 특별감찰관에는 여야가
협의할 문제고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과 연동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대통령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것 같습니다.
네, 윤 대통령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 바로 이거 같은데요.
한 대표에게 어처구니 없는 우욱에 대통령실이 계속 싸우는 게 맞냐, 당도
같이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간의 섭섭함을 토로한 거죠.
그러니까 서로 다 쏟아낸 거예요. 그런데 쏟아낸 이후에 지금 보면 그게 또
감정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서로의 감정만이 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한 대표 측이 화난 지점입니다.
어제 당일 즉석에서 이루어진 대통령과
추경호 원내대표 간 만찬입니다. 대표 면담에는 늦게 와서 80분간 대화하고
밥도 안 먹고 귀가하게 됐는데 그 직후에
원내대표를 따로 불러 밥 먹는다는 자체가 도리의 아니지 않냐 이런 거죠.
추 원내대표도 가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섭섭함도 있습니다.
80분 대화 내내 한 대표는 경호체를 썼지만 대통령은 반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집권 여당 대표를 안 보는 거
아니냐 이런 반말도 나옵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면담 4시간 전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추진 사실을 공개한 거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면담을 앞두고 야당을 이용해서
협박하는 거 아니냐 이런 거죠.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제 면담은 했는데요.
--4월 음판 계속될 예정입니다. 일단 한 대표 내일부터 강공모드에 더
드라이브 겁니다. 한마디로 내 갈 길 간다는 거죠.
조금 전 보셨지만 친환경 인사들 번개로 긴급 회동 진행하고 있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 만남도 추진하고 특별감찰관 추천도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여권 공멸이라는 위기감은 있는데 면담에서 오히려 두
사람 사이 거리만 확인을 했죠. 당정 간 아찔한 동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홍지윤 기자였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다음 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죠.
당 차원에서 이 대표 무죄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이 직접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인데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의 단독 취재 내용입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가 무죄라는 내용의 동영상 제작에 나섭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설명했던 지난해 동영상과 비슷한 강의 방식입니다.
다음 달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두고 당 차원에서 무죄임을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에서 대표
위증교사 관련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증교사 사건에서 검찰이 이 대표의
통화녹취록을 짜집기했다는 반박을 적극 알릴 예정입니다.
친명계모임 더여민포럼도 이 대표 무죄 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동영상 제작은 당 검찰 독재 대책위원회에서 총괄합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 방탄의 당이 나서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민주당은 내일도 이 대표 사건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간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훈입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수원지법 국정감사를 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이 진행되는 곳들이지요.
야당은 이 대표 대북송금 재판 판사를 바꿔달라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이 대표
재판 1심 선고를 생중계하자며 맞섰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 법원을 상대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부를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라 편파적이라는 게 이유였습니다.
--담당 법원장은 재판부 교체가 불러올 공정성 논란을 우려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이 대표 재판이 늘어지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선고를 생중계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국감이 열리는 동안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5일과 25일 각각 공직선거법 재판과 위증교사 혐의 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폭로했습니다. 명 씨 여론조사와 관련된 인사라며 27명
정치인 실명을 공개했는데요. 당사자들은 일제히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명 씨가 관여한 여론조사로 이득을 본
정치인이 27명이라는 게 강혜경 씨 폭로 내용입니다.
나경원, 윤상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주로 여권 인쇄가
포함됐고 야권에서는 이헌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강 씨 측은 단순히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람도 있고 모든 사람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면서도 논란이 될 만한 인물도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명 씨에게 언제 의뢰했는지 명 씨 의뢰로 당사자들이 어떤
이득을 본 건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사자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나경원, 안철수 의원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고 윤상현 의원도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명태균 씨와 강모 씨가 서로 나눴다고 하는 얘기를 강모 씨의 입으로 어제
얘기하신 거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신병성에 관해서는
저는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헌주 의원은 관계없는 정치인을 리스트에 올려서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한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오피스텔로 불법 숙박 영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오늘 담당 구청이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오피스텔 현관문 앞에서 구청 직원이 벨을 눌러봅니다.
하지만 현관문이 열리지도 않고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이 호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명의로 3년 전 취득했는데 숙박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 현장 조사를 나온
겁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청에는 이곳을 공유
숙박업체를 통해 투숙객에게 빌려주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공유 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단독 주택, 다가구 주택, 아파트 등에서
가능하지만 오피스텔은 업무 시설이라 금지돼 있습니다.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과 서울시에도 같은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법리를 살펴보고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고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정식 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방침입니다.
다혜 씨는 제주도 한림읍 소재 주택으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주자치경찰단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이 오피스텔의 채널A 취재진이 가보니 오늘 오전까지 이곳에 머물렀던 투숙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피스텔을 빌려준 측에서 누군가
물어보면 사촌동생 집에 왔다고 말하라라고 시켰다는데요.
이어서 최다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명의의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입니다.
이곳에 오늘 오전까지도 투숙객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다혜 씨 명의 호수에서 머물다 오늘 오전
퇴실하는 투숙객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들이 사촌동생 집에 왔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물었더니 2주 전쯤 공유 숙박 어플리케이션으로 1박에 10만 원대
비용으로 빌렸다고 했습니다. 이 호수를 빌려준 주인 측에서 사촌동생
집에 왔다고 말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이곳을 예약할 때 안내문에도 같은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투숙객들은 이곳이 다혜 씨 명의의 오피스텔인지는 몰랐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말 이 건물에서 문다혜 씨를 몇 차례 봤다는 입주민도 있습니다.
--채널A는 문다혜 씨 측의 공유 숙박
임대 여부에 대해 물었지만 현재는 답변할 관계자나 입장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 대통령
씨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러북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상황에 따라
공격용 무기 지원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오늘 오전 신원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서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며 러북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상대방, 즉 러북 측의 시나리오에 따라 외교, 경제,
군사적 조치를 대비해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군사적 조치와 관련해 비살상 무기 지원 방침을 유지해온 곳에서 벗어나
러북 군사협력이 도가 지나칠 경우 마지막 단계로 공격용 무기 지원도 고려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방어용으로는 천도미사일 요격자산 천궁2나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신궁2,
공격용으로는 155mm 포탄과 휴대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는 북한군 전력 탐색이나 포로 신문을 위한
모니터링단 파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서는 북한 인공기가 펄럭이는
모습마저 포착됐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싸잡아서 비판했고 UN총회의 북한 대표부는 북한군 파병을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박수혜 기자입니다.
--약 2시간 전 발표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남 담화의 핵심은 한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판입니다.
김 부부장은 핵 보유국을 상대로 감행한 군사적 도발은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미친
것들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라며 두 나라를 미국이 손때 묻혀 길러낸 버릇
나쁜 개들이라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양국을 동시에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의 북한군 파견 관련 발표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부부장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파병 관련 정황은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러시아 국기와 함께
북한 인공기가 꽂혀 있는 모습이 친 러시아 성향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UN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북한 측 대표부는 파병설을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방 국가들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맞섰습니다.
UN 대북 제재 결의에 파병이 명시적으로 언급돼 있지는 않지만 무기 및 군사협력
관련 3건에 위반될 소지가 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러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가 이루어진 바탕에서 파병으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군사협력 전반이 UN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희입니다.
쓰레기 풍선을 살포해 온 북한, 러시아에 가서 군사용 풍선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풍선 공격 노하우를 러시아에 공유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 장병 중 군사용 풍선 사용법을 훈련시키는 교관이
포함돼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러시아 쿠르스쿠주 인근에 북한군 교관 40명이 파병됐는데 식량 없이
방치되자 이 중 18명이 지휘부를 찾기 위해 이탈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약 이틀 뒤 이탈 지점과 60k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발견됐고
곧바로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장병들의 역할이 군사용 풍선 교관으로
알려지자 북한이 올해만 우리 쪽에 2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며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러시아에게 전수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리에게 주로 쓰레기를 넣어보냈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폭발물, 선전전단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은 북한이 러시아의 군대뿐 아니라 점령지 재건을
위해 러시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건설 노동자도 파견했다고 합니다.
러북 밀착이 심화되면서 최정예 특수부대인 폭풍군단 같은 전투병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동원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개그맨 이진호 씨가 불법 도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도박빚 때문에 동료 연예인
등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죠. 경찰은 이 부분을 사기로 볼 수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주차장에 멈춘 승용차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개그맨 이진호
씨가 내립니다. 도박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으려고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다음날 국민신문고에는 수사하라는 민원이 접수됐고 경찰은 일단 이 씨를 도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오늘 조사는 3시간 동안 진행됐고 이
씨는 도박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도박빚 등을 갚기 위해 동료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에 돈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이
접수되면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불법 도박을 한 기간과 횟수 등을 확인해 상습성 여부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업소에서 공급한 마약, 두 가지 성분을 섞은 신종 마약이었는데요.
홍진우 기자입니다.
그런 음악 소리에도 이동조차 없습니다. 모두 마약에 취한 겁니다.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에서 마약 파티가 벌어진다는 첩보를 접한 해양경찰.
현장을 급습합니다.
베트남 출신 기아자인 40대 A 씨는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를 차린 뒤 마약을
공급했습니다. 양식장이나 어선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 고객이었습니다. 판매한 마약은 두 가지 성분이 혼합된
신종 마약이었습니다. 필로폰보다 환각 작용이 3배나 강한
넥스터시와 성범죄 약물로 알려진 캐타민을 섞은 겁니다.
마약 파티가 열리는 날이면 가게 문을
잠그고 CCTV로 주변을 감시했습니다.
천장에 마약류를 담을 지퍼백을 숨겨놓고 도주 경로와 숨을 곳까지 마련했지만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해경은 A 씨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신종 마약을 제조하고 공급한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만취한 남성이 도와주러 온 구급대원의 얼굴을 걷어찹니다.
1시간 가까이 욕설도 하며 난동을 벌였습니다.
공복진 기자입니다.
--구급차에 앉아 있는 남성. 들것에 눕지 않겠다고 실랑이를
버립니다. 구급대원이 어떻게든 남성을 옮기려는
순간 벼랑간 발길질을 합니다. 얼굴을 맞은 구급대원은 머리가 크게
젖혀집니다. 남성은 이후에도 1시간 가까이
구급대원들에게 욕설을 하며 난동을 벌였습니다.
남성은 60대 A 씨.
만취한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습니다.
함께 있던 지인이 119에 신고했는데 병원에 안 가겠다며 소동을 벌인 겁니다.
--소방특사경은 A 씨를 입건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공무중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1,500명이 넘습니다.
가해자 1명 중 8명은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편인법상 구급대원 폭행은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채널A 뉴스 공진희입니다.
--한밤중 전통시장에 들어가서 불을 지른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지나가던 배달기사와 시민들이 아니었다면 시장 전체가 잿더미가 될 뻔했는데
대체 왜 이런 짓을 벌였는지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늦은 밤 전통시장에 젊은 여성이 나타납니다.
한 상점의 외벽으로 다가가더니 종이 게시물을 거칠게 뜯어냅니다.
잠시 뒤 주머니에서 꺼낸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행인이 지나가도 아랑곳 않고 불을 피운 뒤 자리를 뜹니다.
불꽃이 점점 커지는 상황. 그런데 배달기사가 가던 길을 멈추고
발로 불을 밟아 끄기 시작합니다. 다른 시민도 합세해 배달기사를 돕습니다.
여성이 불을 내려 한 곳은 전통시장 초입에 있는 가게였는데요.
100여 개 점포가 모여 있는 곳이라 자칫하면 큰 불로 던질 뻔했습니다.
--유리창에 붙어있는 모든 포스터가 다 찢어져 있더라고요.
이상하다 해서 CCTV를 확인했더니 어느 여성이 불을 질렀더라고요.
--경찰은 화재 발생 19시간 만에 불을 낸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여성은 피해 가게 주인과 원한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방화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서울 어디에서든 걸어서 5분 안에 대중교통을 탈 수 있도록 바꾸겠다.
2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나선 서울시의 일성입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강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 주민들은 집에서 버스 정거장까지 너무
멀고 배차 간격도 길다고 하소연합니다.
--서울시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교통 소외 지역을 포함해 바뀐 교통 수요와 혼잡도에 맞춰 노선을 변경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최장 84km를 다니는 비효율적인 장거리 노선을 줄이고 지하철 등이 새로 개통되며 노선이 겹치는 곳도 정리할 예정입니다.
노선별 특성에 따른 신개념 맞춤형 버스도 도입합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사회 복지시설 인근같이 교통 약자가 밀집된 지역은 노선이나
운행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DRT버스를 투입합니다.
승객이 많은 노선에는 2층 버스를 청소나 경비노동자들이 몰리는 새벽이나 심야
시간대에는 운전기사를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의견 수렴 과정들을
거쳐서 오는 2026년 1월까지 개편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태현입니다.
--고가의 법인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달도록 한 지 300일 가까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 번호판을 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가 판을 치고 있는데요.
다시 간다 김태우 기자가 실태를 고발합니다.
--고가의 외제차를 법인 차량으로 사서 개인 목적으로 쓰는 행태를 막기 위해
도입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 300일을 앞두고 있는데 잘
적용되고 있을지 다시 봐봤습니다.
연두색 번호판을 단 차량들. 8천만 원 이상의 법인 차량인데 운전자들은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올 상반기 등록된 법인차 가운데 수입차는 4만 7천여 대.
이 중 8천만 원보다 싸게 샀다고 신고한 차량은 약 6,300대인데 일부는 연두색
대신 일반 번호판을 달기 위해 편법을 쓴 걸로 추정됩니다.
수입차 전시장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의 한 거리입니다.
고가의 법인 차량들이 연두색 번호판을
달고 판매되고 있는지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1억 원이 넘는 법인 차량을 연두색 번호판 없이 탈 수 있는 방법을 묻자 다운
계약서 작성을 제안합니다.
국산 차량은 판매와 계약 과정 등이 엄격하게 관리되지만 수입차는 국내
딜러사가 판매가를 정합니다. 이 점을 악용해 일부를 현금으로 받고 8천만
원보다 싸게 구입한 것처럼 신고해 주겠다는 겁니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차를 반복 렌트하는 꼼수를 알려줍니다.
1년 미만 단기 렌터카는 고가의 법인차라도 연두색 번호판을 달지 않아도
된다는 제도상의 허점을 악용한 겁니다.
개인 명의로 보험에 가입해 일반 번호판을 발급받은 뒤 법인 명의로 변경하는 수법도 있습니다.
차량의 주민등록증 역할을 하는 차대 번호를 바꾸기도 합니다.
자동차 모델 연도를 구형으로 탈바꿈시켜 다운 계약 근거로 쓰는 겁니다.
차량 가격 축소 신고는 명백한 탈세 범죄인 만큼 자동차 등록 과정 전체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시 간다, 김태운입니다.
부동산 재벌 출신 트럼프 후보의 맥도날드 알바 소식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
이 트럼프 홍보를 도왔다며 맥도날드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 감자튀김을 튀기고 소금을 던지는
신흥을 하며 장난을 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굳은 일을 한 적이 없다는 민주당 측
공세에 패스트푸드 맥도날드의 한 매장을 찾아 일일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한 겁니다. 그런데 SNS를 중심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알파벳 M이 맥도날드의 M이라는
게시물이 나오는가 하면 반 트럼프 성향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맥도날드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하루 만에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우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모두를 환영한다는 관점에서 트럼프의 방문 요청을 허락했고 로고의 M 색깔
역시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금색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습니다.
또 과거 맥도날드에서 일했다는 카말라
혜리스 후보의 경력이 허위라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서도 관련 기록을 찾을 수는
없지만 미국인 8명 중 1명이 맥도날드 근무 경험이 있다며 에둘러 반박했습니다.
혜리스도 트럼프의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을 정조준하며 노동자를 모르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혜입니다.
블록보스터 영화처럼 트럭 한 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결국 사고를 내서 피해자가 중태에 빠졌는데 이 트럭을 문 건 10대들이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사건 문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멀리서 파란 트럭의 전조등이 깜빡입니다.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더니 지나가던 흰색 차량을 덮치고 그대로
밀어버립니다. 차량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고 도로에는
파편이 휘날립니다. 현지 시각 그제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10대 청소년 4명이 운전하는 트럭이 다른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운전자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트럭은 다른 차량 5대 이상을 더 들이받고 멈춰섰는데 이후 10대 4명이
현장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도주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깜깜한 밤. 번쩍이는 불빛이 송신탑을 향해
달려듭니다. 이내 섬광과 함께 괭음이 들리고
폭파합니다.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하고 송신탑이 무너졌습니다.
현지 매체 등은 여행용 헬기로 추정된다며 국가교통안전위원회가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부동산 시장에는 냉기만 감돌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도 주춤하는데요. 한 달 만에 5억 원이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들입니다. 한강변인 데다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올해 초부터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 왔습니다.
그런데 대출 한도 규제가 강화된 지난달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전용 면적
49.98제곱미터가 20억 8천만 원에 거래됐는데요.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24%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강남의 또 다른 고급 아파트는 한 달 새 매매가가 5억 원이나 하락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을 주도했던 강남 3구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거래마저 줄면서 아파트 매물도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강남권 갈아타기 수요가 상당 부분 소진된 데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줄이
막힌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강남 3구마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하락세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연중 최저가입니다. 이 반면 같은 반도체 업종, 미국
엔비디아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이렇게나 희비가 엇갈리는 이유가
뭘까요.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례적으로 경영진이 사과문까지 냈던 삼성전자.
하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오늘 또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겁니다. 삼성전자의 오늘 종가는 전일 대비
1,300원 하락한 5만 7,7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연이어 제기된 위기론에 외국인은 역대
최장인 30일째 순매도로 이어갔습니다.
AI 반도체와 반도체 위탁 생산인 파운드리
사업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AI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143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를 넘은 건 엔비디아
역사상 처음입니다. 연이은 상승세에 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의 격차도 700억 달러 수준으로 좁혔습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AI 열풍에 힘입어 함께 랠리를 거듭했던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업계. 하지만 반도체 겨울론이 증시를 덮친
이후 회복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지금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채널A 오픈 스튜디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에 있습니다. 도로명 주소는 청계천로 1인데요.
서열 씨가 한강공원 곳곳에 이런 도로명
주소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휴일이면 나들이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서울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리지만 정작 한강공원의 정확한 주소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의도 사는 지 거의 40년이 됐는데도 저기 주소는 몰라요.
그냥 뭐 이 주위의 환경을 봐서 마폐대구가 가깝다, 북방이던가.
--지도 앱에서 현재 위치를 검색해 봤습니다.
여의도동 84번지로 광범위한 부분이 표시됩니다.
사고를 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이나 소방에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가
어렵습니다.
서울시가 건물이 없는 한강공원 보행로에도 도로명 주소를 쓰기로 했습니다.
청계천로 1처럼 위치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게 여의도 한강공원길 1처럼 20m
간격으로 주소를 만드는 겁니다.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면 길찾기가 수월해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11개 한강공원 중 8곳에 이르면
올해 안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나머지 3곳은 담당 자치구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한 달 넘게 지지부진했던 여야 의정
협의체에 처음으로 참여하겠다는 의료단체
2곳이 등장했습니다. 다음 주쯤 첫 발을 뗄 수 있다는데 아직
한계도 많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전공의 수련 교육을 맡은 대한의학회와
전국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 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여당의 협의체 제안 이후 의료계에서 나온 첫 참여 의사입니다.
--지금 교착돼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나서야 돼서 절박한
심정으로 참여 결정을 한 거고요.
--하지만 두 단체는 참여하겠다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 휴학 승인을
내걸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내일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는 등 다른 의사 단체들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협의체 참여를 환영한다며 향후 대화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권에서도 전공의 의대생과 소통을
활발히 하는 두 단체가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전공의 의대생과도
활발한 소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음 주쯤 협의체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사는 아직 많습니다.
의료계 유일한 법정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다른 단체들의 참여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자신들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의정 갈등 사태 해결에 실마리를 쥔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도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의사가 없음을 다시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승란입니다.
--성애란 기자와 열악열악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어제 독대 모습인데 독대 아니죠, 회담 모습인데 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뭘까요?
바로 네모입니다. 어제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마주 앉았던
저 네모난 테이블을 두고 뒷말이 무성한데요.
이 면담이 아닌 다른 상황을 자꾸만 연상케 한다는 겁니다.
--한 대표 측은 너는 동급이 아닌 부하라는 인식을 주기 위한 대통령실의
의도된 연출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이재명 대표와의 독대 때는
테이블이 저렇게 원형이라서 대통령이 바로 옆에 앉았다는 거죠.
과거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독대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안 그래도 한 대표 측에서 만남 전에 원탁을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만남 전에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하도록 이 원탁, 요구했지만 불발됐다고요.
한 친한 게 인사. 심지어 야외 정원에서 쓰던 식탁을 일부러
가져온 것 아니냐 이런 의심까지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테이블이 중요하냐면서 한 대표의 논리대로라면 이
경우도 외교 결례냐 이렇게 2년 전 사진까지 보여주며 맞받았습니다.
당대표가 원탁까지 요구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요.
--대통령이 도착한 시간을 두고도 또 말들이 있더군요.
한 대표는 4시 10분에 도착해달라 이렇게 해서 시간 맞춰서 왔는데 대통령은 4시
51분에 모습 드러냈다고요. 의도적 지각 아니냐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말한 것처럼 외교 일정을 소화하느라고 늦었고 정무위원회가
직접 나와서 거듭 양해 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여권 인사, 이번 만남을 이렇게 평가하더라고요.
--뭐 정치라는 건 또 생물이니까요.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대통령 부부와 이재명 대표, 서로를 향해 독재라고 한 거예요?
민주당 어제 사상 처음으로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동행명령장 발부했죠.
대통령실이 오늘 험한 말로 받아쳤습니다.
일당 독재하고 있다고요.
--이재명 대표까지 언급하니까 또 민주당도 뭐 가만히 있겠습니까?
--네, 즉각 반박했습니다. 똑같은 말로 대받아쳤는데요.
독재는 윤 정부가 하고 있다고요.
--진흙탕으로 국정을 몰고 간 김건희 여사가 스스로 반성할 일이다.
국정을 농단하고 독재의 정권의 민낯을
보여주는 행태다라고 되돌려 드립니다.
--야당은 김 여사가 의도적으로 동행명령장을 수령하지 않는다며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실과 야당의 방탄전이 국정감사도
뒤덮어버렸네요.
지금까지 여량여량이었습니다.
--가왕 조용필이 돌아왔습니다. 11년 만에 20집 앨범을 냈는데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앞세웠습니다. 56년 음악 인생에도 가왕은 계속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조용필이 두 팔 번쩍 들고 인사합니다.
앞서 발표된 4곡의 싱글과 3곡의 신곡을 담은 정규 앨범 20을 들고 11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 모던록 사운드의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창법으로 위로와 응원을 하는 그래도 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습니다.
1950년생으로 올해 74시인 조용필은 지금도 계속 배운다고 말합니다.
--가왕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에도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찾아와 연신 오빠를
외쳤습니다.
--단인 앨범 첫 100만 장, 누적 최초 1천만 장, 미국과 일본 방송 최초의
공연 등 가요계의 숱한 기록을 남겼던 조용필.
올해로 데뷔 56주년인 조용필은 이루지
못하고 끝날지라도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영입니다.
--전국에 내리는 비 내일 새벽까지 이어집니다.
강원에 최대 40mm, 경기와 충북에 30mm,
그 밖의 전국에 5에서 20mm가 더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바람이 더 강해집니다.
해안가에 초속 20m가 넘는 특보 수준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먼저 내일 아침 11도 안팎에서 시작돼
한낮에도 16도 안팎에 그칠 전망입니다.
밤부터는 한 자릿수까지 뚝 떨어져서 밤사이 설이가 맺힐 수 있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 춘천 10도, 대전 12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오늘보다 5도 낮은 겁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올해 아침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를 준비해야겠고요.
주말까지 맑은 하늘이 유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어제 만나서 서로 할 말은 다 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왜 날 안 도와주느냐, 왜 내 말 안 들어주느냐 앙금이 남아 있는
듯하죠. 대통령과 여당 대표, 감정을 앞세우기에는
너무 중요한 자리입니다. 경청하고 존중하고 신뢰하고.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마침표 찍겠습니다.
감정보다 국정이 우선. 뉴스의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