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 특수부대를 잘못 건드린 멕시코 갱단

리뷰엉이: Owl'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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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디오 조회수·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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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 베니시오 델 토로, 조슈 브롤린, 에밀리 블런트 주연, 존 번탈, 다니엘 칼루야 조연의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입니다. 벌써 5번은 더 본 영화네요. 이번에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나왔습니다. 시카리오 1편 꼭 보시고 2편은 영화관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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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엉이: Owl's Reviews 운영자 - 리뷰엉이
[Music]
마약 우범지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어느 날 이곳에서 시민과 경찰, 수십 명이 사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여론은 미 정부를 압박합니다.
이에 미 정부는 멕시코 마약 조직을 소탕할 특별기구를 설립하고,
CIA, FBI, 델타포스,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까지 합세합니다.
그런데 작전이 계속될수록 벌어지는 온갖 불법 행위에 FBI 요원은 의문과 회의감을 갖게 됩니다.
FBI는 진실의 추적을, CIA는 작전 성공을, 그리고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의 목표.
과연 이 작전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 작전의 이면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입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CIA내에, FBI내에, NYPD내에 하면서 엄청 자주 나오죠?
그런데 이 여러 조직들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아야지만 시카리오, 이 영화를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은 시경찰, 주경찰이 나눠져 있습니다.
뉴욕 경찰국 NIPD는 뉴욕시에서만 활동할 수 있고,
뉴욕 주경찰 NISP는 뉴욕시를 포함해서 뉴욕주까지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자기 관할 구역을 벗어나서 경찰 활동하면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불법입니다.
그런데 FBI는 미국 어디서든 활동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해외 활동은 못하죠.
그럼 CIA는 뭐냐? CIA는 경찰이 아니라 정보기관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정원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곳에 정보를 배포하죠.
CIA는 해외활동이 가능하지만 국내 활동은 금지입니다.
국내 치안유지, 법집행 권한이 없다는 거죠.
그런데 영화 시카리오의 작전은 멕시코에 있는 마약조직을 잡아다가 미국으로 데려오거나, 멕시코의 마약왕을 사살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 작전은 엄청나게 어렵고 복잡한 작전이에요.
미국과 멕시코 두 나라가 엮여있기 때문에 미국법의 멕시코법, 국제법의 외교도 지켜야죠.
내국인에 외국인이 엮여있죠. 미국 여론은 빨리 해결하라고 닭다리죠.
게다가 마약카르텔은 멕시코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그 규모, 세력이 어마어마한데다가
멕시코의 수많은 정치인, 경찰, 검찰, 판사들까지 카르텔한테 매수돼서 경찰을 투입하든 군대를 투입하든 사실상 못 건드린다고 보면 되고
마약조직을 쓸어봐야 그 빈자리에 새로운 마약조직이 탄생합니다.
정말 최악의 작전이죠.
결국 CIA, FBI, 델타포스 그리고 외국인까지 멕시코, 미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작전을 진행하다 보니까 수많은 위법행위들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FBI와 CIA의 갈등이 일어나죠.
자 이번 작전 중에 CIA하고 외국인이 얼마나 많은 위법행위를 일으켰는지 한번 봅시다.
멕시코에서 소총 사용에 사살, 멕시코인을 미국으로 데려온 다음에 체포, 구금, 고문, 불법이죠.
미국 경찰을 CIA가 체포, 구금, 고문, 역시 불법이죠.
외국인이 FBI 요원에게 명령, 협박, 불법이죠.
이렇게 CIA는 법을 수도 없이 어깁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합법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FBI 요원들을 데리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또 이 작전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냥 미국 말 안 듣는 마약 조직 때려잡고 말 잘 듣는 마약 조직으로 교체하기 위한 작전이에요.
이 말도 안 되는 작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미 대통령이 이번 작전을 승인하고 묵인했다는 거예요.
이것조차도 불법이죠.
이렇게 이 작전은 불법에 불법에 불법에 연속이에요.
이 영화를 보고 있다 보면 이 작전은 불법에 불법에 불법에 연속이에요.
그러면 도대체 어디부터가 불법이고 어디까지가 합법인지도 모를 지경이죠.
이 작전의 대의명분은 좋습니다.
혼돈을 막고 질서를 세우는 것.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여러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겁니다.
정의를 추구하다 보면 그 수단이 잘못돼도 되는가.
그렇게 얻은 정의가 옳은 건가.
정당한 수단만을 추구한다면 정의를 지키는 데는 한계가 있는 건가.
이상은 접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렇게 여러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선택지를 고르다 보면
여러분들은 어느새 두 인물 중에 한 명을 따를 겁니다.
원칙주의자이자 이상주의자 FBI의 케이트.
유연하게 대처하는 현실주의자 CIA의 맷.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둘 다 정답일 수도 있고 둘 다 정답이 아닐 수도 있죠.
이렇게 영화 시카리오는 관객들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고민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카리오 이 영화는 그 어떤 영화보다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자 이렇게 해서 케이블TV VOD와 리뷰영의 무비썰 그 6회 차로 준비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였습니다.
이 영화는 생각할 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액션,
환상적인 촬영기법,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까지
저 리뷰영이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시카리오 2편의 개봉일도 6월 27일로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
아직 이 영화 보지 못하신 분들은 케이블TV VOD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리뷰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