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에서도 보기 힘든 라이브 끝판왕 조합 정승환X적재X권진아❄포근해지는 겨울 노래 모음
![스튜디오V [ STUDIO V ]](https://image1-us-west.cloudokyo.cloud/image/v1/11/78/b0/1178b06e-5409-4fb5-9edc-ee4e9764cfc0/origin.webp)
스튜디오V [ STUDIO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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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디오 조회수·2024. 10. 31.
※ 본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정승환X권진아X적재 어디서도 못봤던 신선한 조합의 케미(크리스마스 특집)
얼어있던 귀 살살 녹여줄 라이브까지♥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아!! 이벤트도 있으니까 꼭 참여해달라구욧(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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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우편함에 오신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희는 방구석 우편배달부
정승환, 김진아, 적재입니다.
이렇게 셋이 모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어때요?
적재 씨를 사실 많이 못 봤어요.
승환 씨가 워낙 바빠서 잘 못 만났는데
거의 집에만 있었어요.
바쁘긴 무슨...
회사 갈 때마다 진아 씨가 작업을 하고 있고
연습하고 있어서 자주 봤어요.
맞아요.
그럼 이제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되게 늘어났을 텐데
집에서는 주로 뭘 하세요?
동물의 숲
그거 이제 샀어요.
닌텐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아니요, 아니요.
그게 이제 하루 마무리하기 딱 좋더라고요.
집에 딱 들어가서 자기 전에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나뭇가지도 좀 줍고
나뭇가지를 줘요?
잡초도 좀 뽑고
진짜로? 게임에서?
네, 뽑아요.
나무도 좀 베고 꽃에 물도 좀 주고
되게 아름다운 게임이다.
건강한 게임
그러고서 이제 잠에 드는 거죠.
요즘엔 그런 루틴으로 살아요.
좋다.
권진아 씨는 집에서
근데 거의 진아 씨는 회사에서 작업하는
맨날 회사에 있어요.
회사가 있어요, 연습하고 있어요.
맨날 연습하고 작업하고
회사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고
집에 있을 때는
그런 사람 있잖아요.
넷플릭스 켜놓고
아, 뭐 보지? 하다가
아, 맞아, 맞아, 맞아.
하나를 집중해서 보기 용기가 안 나는?
맞아, 딱 그래요.
고르다가 시간 다가오면
네, 고르다가
에휴, 모르겠다 이러고
못 보는, 결국
정승환 씨는요?
되게 두 분 다 뭔가 좀
나름 생산적인 걸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집에서 진짜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유튜브 보거나
웃긴 영상 같은 거 저는 되게 좋아하거든요.
맨날 저한테 보내시잖아요, 웃긴 영상.
저는 많이 보내요.
근데 권진아 씨는 항상 공감을 못 하더라고요.
이게 뭐가 재밌냐.
취향이 안 맞구나.
그런 식으로 좀 집에서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또 세 명이 모인 이유가
올해만큼은 직접 만나는 것보다
편지로 소중한 마음을 전해보자는 의미에서
일일 우편배달부가 되어서 찾아왔고요.
여러분들을 대신해 보내주신, 써주신 편지를
특별한 방법으로 전해드리려고 왔습니다.
네,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저희가 각각 사연에 맞는 노래를 짧게 불러드리려고 합니다.
네, 그러면 첫 번째 배송을 시작해볼 텐데요.
첫 번째 배송은 제가 먼저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지가 와있대요.
읽어볼게요.
신청자 조은별 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멀리서 작제님 음악을 좋아하는 조은별이라고 합니다.
못 만난 지 3년이 조금 넘은 저의 가족에게
특별한 편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소식에 용기내서 편지를 써봅니다.
3년 동안 못 봤으면...
엄마, 아빠 그리고 조동생에게
벌써 혼자 캐나다에 온 지 3년이 넘었네.
올해는 꼭 만나려고 비행기 표까지 미리 사놨었는데
코로나라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져 비행기까지 취소하고
못 만나게 돼서 너무 슬프네.
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다는...
내년에...
못 버렸다는...
내년에 부디 만날 수 있게
저도 멀리서나마 우리 가족 하는 모든 일 응원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 없다고 그냥 지나가지 말고
나 대신 내 생일 케이크 세 분이서 오붓하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생일이 크리스마스 된 거예요.
내년에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언제나 그립고 보고 싶은 우리 가족
사랑해 메리 크리스마스
2020년 12월 은별이가
라고 보내주셨어요.
편지 내용을 보니까
크리스마스 즈음이 생일이신 것 같은데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일 축하한다고
축하해요.
은별 씨 생일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가족들이랑 떨어져 사시나요?
저는 혼자 산 지 꽤 돼서
가족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을 때는 볼 수 있고
아예 못 들어오는 상황과는 다른 것 같아서
멀리서 있다는 거리감에
막연함도 있을 것 같고
발이 묶여 버린 상황이면
더 막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편지를 읽고서
제 노래 중에 골목길이라는
어릴 때 살던 동네
어릴 때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을 담아 만든 노래가 있어요.
그 노래를 배송을 해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살던 작은 동네
뛰어놀던 작은 집
그땐 참 넓게만 느껴지던
아주 작은 골목길
시름길을 찾아 헤매던
자꾸 볼품없던 아이
그땐 참 멀게만 느껴지던
학교 가던 골목길
하늘에서 떨어지던
별똥별을 보던 밤
주먹을 불끈 쥐고
유치한 소원 빌던
참 순진한 녀석이던
참 작던 그 아이
이제는 손을 뻗어봐도
닿을 수 없는
다시 돌아갈 순 없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가끔 내 삶이 버거울 때면
생각나는 그 골목길
은별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골목길이라는 노래가
가족분들께 잘 배송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러면 두 번째로는 제가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신청자 조현진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작년 가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저희 집 강아지가 자주 생각이 나더라고요.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미안해서 편지 써봅니다.
슬하야 안녕 거기서는 아프지 않고
잘 뛰어놀고 있어?
언니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만 너무 커
그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게 될 줄도 모르고
병원에 늦게 데려가서 미안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부족한 언니였어
14년이 이렇게 짧은 줄도 모르고
내 생활이 재밌어서
왜 함께 더 많이 잊지 못했을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얼마나 길었을까
온통 후회되는 일 미안한 일 뿐이야
전기장판 틀어진 이불 속에서
자고 있어야 할 너가 없어서
춥다고 우리 몸에 잔뜩 기대고 자는 너가 없어서
너무 허전하더라
가끔은 꿈에도 나타나주고
나중에 나중에 꼭 만나자
안녕
이렇게 왔네요
14년을 함께한 반려견인가봐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슬프네요
이 사연을 읽으니까
제 곡 중에
꿈에서 만나라는 곡이 있어요
그 곡이 떠나간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부르는 곡인데
꿈에서 만나자는
그런 슬픈 곡이에요
무슨 일이야
네가 참 그리웠다
왜 이제야 나와서 미워
봄날이 다가오면
벌써부터 겁이 나
아득해져버린 넌 기억을 두드려
날 몹시도 괴롭혔다
지금 이 꿈에서 깨더라도
잊지 않을게
너의 온기 말할 때
예전해지는 숨결을 기억할게
맞아 네가 있던 세상은
이 느낌이었지
반가웠어
꼭 또다시 꿈에서 만나자
슬퍼하지 마시고
소중하게 추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크리스마스 되세요
안녕
그럼 이번에 제가 한번
다음 편지를 읽어볼까요?
네
이경미 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이 분께서 지금
남자친구에게 보내주신 사연인 것 같은데
제가 또 몰입을 해야 되니까
조금 톤을 높여서 할게요
네
남자친구가 제주에서
간호지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방역 업무 때문에
저녁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주말도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서울, 제주
장거리 커플이라
서로 이동하기 위험해서 못 만나고 있네요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너무너무 보고 싶고
응원한다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서
편지 보냅니다
남자친구 분께서 제주에서 지금
간호지 공무원으로 계신다고 하는데
진짜 힘드시겠다
편지를 한번 또 읽어볼게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 혁준 오빠
오빠 안녕?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하다 그치?
특히 오빠는 보건소의 의료진으로서
정말 바쁘게 보냈잖아
일상을 뒤로 하고
밤낮, 주말도 없이
역학조사와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
얼마 전 퇴근한 지 얼마 안 돼서
다시 호출받고 나갔던 날 기억하지?
저녁도 못 먹고
야간 근무하던 오빠 모습이
신문기사에 실렸을 때
얼굴이 다 가려진 방호복을 입고 있었는데도
난 바로 오빠인 줄 알아봤잖아
이라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맙고 미안하고
화가 나고 억울하기도 했어
우리는 한 달에 한번 만날 수 있으면 감사한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만나지 못하는 현실도
금방 적응될 거라 생각했어
근데 보고 싶은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더라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오빠 보러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 어느 때보다 정말 많이 보고 싶고
너무너무 사랑해
From 오빠의 모든 선택을 응원하는
경민이가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마지막에 이 한 줄이
오빠의 모든 선택을 응원하는 경민이가
남자친구분께서 이 편지를 받으시면
되게 좀 든든할 것 같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고
저는 이 편지를 읽고
가장 최근에 냈던 저의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라는 곡이 있는데
어김없이 이 거리에 겨울이 찾아오듯이
지금의 어떤 힘든 시간
어떤 시간이든 다 좀 제자리를 찾아봤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담고 있는 곡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경민 씨의 마음과
조금 맞닿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노래가 좀 떠올랐는데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싸던 고마움
차가워지던 밤
네 손을 잡았을 때의 온도
어색했던 첫 인사를 나누던 나
어느새 너처럼 웃던 나
잊지 돌아보면 모든 날이 좋았어
그저 너란 이유로
두 손 모아 불어보던 느낌에도
따스했었던 어김없이 이 거리에
이 노래가 제주도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계시는
남자친구분께도 잘 배송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사연이 굉장히 많이 왔다고 들었어요 편지들이
근데 하나하나 다 읽어드리지는 못했지만
편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준비한 마지막 배송이 남았죠
겨울의 우리들이라는 곡은
이진아 씨와 윤석철 씨가 함께 작업한 곡이고
또 안테나의 13팀 모두 참여한
내일은 좋은 일들이 기다릴 거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겨울 캐롤 송입니다
겨울의 우리들이라는 캐롤을 들려드리면서
저희 1일 우편배달부의 마지막 배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니 벌써 이렇게 겨울을 데리고 왔네
생각해보면 올해는 모두가 힘들었지
보고 싶은 친구들 다들 잘 지내고 있니
참 많은 게 변했구나 인류 사이에
웃고 있었던 것 같아 12월의 크리스마스
온 세상 사람 따뜻하게 만드는 선물은 바로 너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희망을 노래하자
겨울의 우리들 온라인 커버가 공개됐잖아요
근데 저는 이게 온라인 커버인지도 모르고 찍었어요
그 초록색깔 배경
조세 씨 사진 찍어요 그래가지고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탁스 입었으니까
이렇게 찍었는데
두 분은 너무 잘하셨더라고요 포즈 같은 걸
사실 되게 많은 포즈를 했어요
요즘에 또 잔망이 물이 올라가지고
저도 근데 온라인 커버인 줄 알았으면
좀 더 신경 쓸걸
어떤 포즈를
계획하신
올라간 그것만큼은 아니게
그거는 너무 지금 너무 창피해가지고
너무 이렇게
윙크를 한다던가
뭐라도 했겠죠
윙크 한 번
형 놀리는 게 재밌네요
왜냐면 비기닝에서 이런 거 못해봤거든요
형 뭐 이제 또 식구가 됐으니까
한 분씩 돌아가면서 자신의 교태
나의 교태를 보면
누가 교태 왕인가
권진아 씨도 한번 자신이 갖고 있는 필살기 한번 보여주세요
저는 뭐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
정체왕
부담
속으로 내 욕하고 있을 거예요
형 얼마 전에 걸그룹 춤 연습한다고 하잖아요
정말요?
제가요?
종환 씨
죄송해요
못하겠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저 혼자서
저만 있는 공간에선 가능해요
저희는 안 볼게요
저희는 안 볼고
뭘 안 봐 안 보게
저희 안 볼게요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계십니다
준비 되셨나요?
아니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준비 안 되셨으면 바로 갈게요
봤어 봤어
봤어? 나 못 봤어
제 자리를 좀 위협하는
잘못했습니다
스튜디오V 채널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고요
저희 셋 중에 한 명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저희가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