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AI는 수능을 정복하였습니다.

공부의신 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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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비디오 조회수·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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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마도 AI가 대한민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파괴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과거엔 제가 교육청에 직접 수능원서를 등록해서 고사장에서 문제를 매년 풀어왔었죠.
이번엔 제가 아닌 AI에게 먼저 풀어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한번 느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채집 PT가 나오기 2년 전부터 GPT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첫날에는 밤을 샜습니다. 충격과 공포였죠. 당시 제작 중이던 강성태 66일 영어회야 그 책과 강의를 AI로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책이 GPT 출시 1년 전에 나왔어요. 결과가 어땠을까요? 그때 이미 사람보다 AI가 나왔습니다.
저와 작업하던 원어민들보다 훨씬 나았어요. 독자분들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그에 가장 많이 팔린 영어회야 책이 되었고 AI가 썼다는 걸 책 서문에도 이야기했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 채집 PT가 정식으로 출제되었거든요.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AI에게는 추론 능력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작업했던 영어문법이나 영어회야 이런 내용들은 기가 막히게 잘 해냈어요.
하지만 고난도 수학문제는 못 풀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것이 드디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GPT-O1이 나오면서부터요. O1모델은 단순히 학습한 뒤에 비슷한 패턴을 생성해내는 기존의 수준을 완전히 뛰어넘었습니다.
수학문제 풀기 같은 추론에 특화된 모델인 거예요. 이미 인터넷에서 이런 정보를 접하신 분이 계실지도 몰라요.
GPT-O1이 드디어 수능문제를 맞췄다. 리트시험도 엄청 잘 봤다. 세무사 시험도 맞췄다. 저도 당연히 돌려보고 확인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100% 신뢰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문제들은 GPT-O1이 출시되기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기초 문제들이에요.
그것을 풀게 한 것이잖아요. 당연히 얘가 이미 학습을 해놨을 거예요.
과장하면 학생이 이미 풀어본 문제를 다시 풀어보라고 던져준 것일 수도 있는 것이죠.
이미 닷과 프리과정을 다 외워버린 학생이라고 한다면 추론과정 없이도 정답을 맞출 수 있는 것이잖아요.
즉 완전히 모르는 상태에서 바닥부터 수능시험 문제를 푼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죠.
그래서 저는 얘한테 아예 처음 보는 문제를 제공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과 몇 시간 전에 치러진 수능기출문제였죠.
수능문제는 당연히 기존에 없었던 문제가 출제되기에 GPT-O1도 처음 접하는 수능에는 당연히 기존에 없었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GPT-O1도 처음 접하는 문제들이었을 겁니다.
매 교시마다 기출문제가 뜨자마자 이 문제를 풀어보게 했어요.
수능국어 문제는 정확히 10시 56분에 공개됐고 수학은 14시 10분에 공개됐습니다.
사실은 조금 늦어져서 정확히는 14시 13분 정도에 공개가 되더라고요.
공개가 되자마자 저는 바로 문제들을 레이텍스 문법으로 바꿨고 그것을 풀게 했습니다.
아마 이것보다 더 빨리 수능문제를 풀게 한 경우는 없었을 것 같아요. 전세계에 없었을 것입니다.
바로 풀게 했거든요.
아무래도 그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잠깐만 풀어볼게요.
가장 뒤쪽 문제 어려워 보이는 문제로 왔습니다.
참고로 30번 문제나 기아 문제는 입력이 좀 어려워요.
아직 멀티모달 버전이 아니라서 이렇게 동전이 있는 것들은 인식이 제대로 되지는 않거든요.
문제 자체가 텍스트로 명쾌하게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를 좀 수정해서 넣어야 됩니다.
그래서 30번 대신 29번 문제를 넣어 볼게요.
바로 레이텍스 코드로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나왔죠?
복사를 해서 chat-gpt-01에 풀도록 할게요.
여기 보시는 것처럼 얘가 지금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분석하는 과정 또한 이렇게 보실 수가 있어요.
중간중간 어떨 때는 딴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푸는 과정이 보이시죠?
정답 25라고 말했어요.
29번 문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률통계 29번이죠?
25
결과적으로 듣기를 제외한 국어영어는 사실상 1등급 혹은 만점이었습니다.
수학은 여러분이 만약에 문제를 그냥 넣으면 틀릴 거예요.
저는 문제를 쪼개서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제공을 해줬습니다.
혹은 cot라는 chain of thought 이 방식으로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수능 시험지는 일반적인 수험생 여러분들이 풀게끔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시각장애가 있는 응치생 분들이라면
그런 것처럼 아직 눈과 귀가 없는 AI는 AI만의 시험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렇게 시험 문제를 조금 바꿔서 풀게 한 것이고요.
그랬을 때 제 기준에서는 이미 GPT-O1은 수능 만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지금 AI는 수능을 이미 정복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수능을 매년 치러 왔고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결론입니다.
바둑에 이어 게임에 이어 수능 또한 정복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뭐냐면
이것이 단지 프리뷰일 뿐입니다.
정식 버전도 아니에요.
제가 아까 레이텍스로 변환을 했다고 했는데
멀티모달 기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정식 버전이 나오면 정말 파괴적일 것입니다.
멀티모달은 눈과 귀가 달린 것과 비슷하죠.
그때부터 학습 속도는 또한 월등히 빨라질 것입니다.
관련된 그 원리들을 알고자 하신다면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AI 영상들이 꽤나 있거든요.
그것을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AI가 단순히 이제 수학 문제도 잘 푸네
이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능 같은 시험이 무엇인가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지만 보려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의 추론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보려는 것이죠.
여러분 인간이 대체 왜 지구의 주인이 되었나요?
우리가 지구를 정복한 주인이 된 이유는 단 한 가지 때문입니다.
바로 지능이죠.
소나 말의 근육은 인간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돼지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그들의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몇 시간만 지나도 뛰어다닐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약하고 심지어 태어나고 난 다음에는
1년 정도 시간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엄마가 먹여주거나 두드려주지 않으면
트름조차도 못하는 그런 나약한 존재가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동물을
운송수단으로 쓰거나 심지어 식량 자원으로 활용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입니까?
바로 지능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누린 이 모든 것들
심지어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런 화면이나 폰조차도
모든 과학기술은 수학과 물리학 기반이고
그것을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출원능력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비생명체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는 거예요.
단언컨대 앞으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이
분명히 펼쳐질 것입니다.
인간은 늘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는
처음에는 과소평가해왔습니다.
왜냐면 처음 나왔을 땐 당연히 문제도 있고
버그도 있고 완벽하지 않거든요.
나중에 돌이켜봐야만
그런데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제가 처음 GPT 3.0 다빈치 모델로 책을 쓰고
강의를 준비할 때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활동마저 2, 3년 정도 제가 안 했어요.
왜냐면 저 스스로도 학생 여러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 될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미래가 과연 어떻게 명확히 바뀔 수 있을까?
그런데 그 당시 제 나름대로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여러분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요?
더불어 수능을 치르신 수험생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너무나도 고생 많았죠.
지금 수능을 잘 보신 분도 있고
못 보신 분도 가슴 아프지만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보여드린 것처럼 AI가 1초 만에
문제를 푸는 이 시점에서
잘 봤다고 자만할 것도 없고요.
시험을 못 봤기 때문에 우리는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요.
이 종이쪼가리 몇 장짜리 시험으로
그저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실패인 것입니다.
더불어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이 탄생하는 이 시점에서
얘는 1점 높고 나는 1점 더 낮기 때문에
나는 못났고 얘는 잘났다.
얘는 훌륭한 인간이고 나는 못난 인간이다.
여러분 개미가요.
천재 개미랑 그냥 개미랑
똑똑한 게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우리가 그 개미를 보면 인간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냥 다 똑같은 개미입니다.
개미 중에 강성태 개미랑 아이돌 개미가 있어요.
아이돌 개미는 엄청 잘생겼고
강성태 개미는 정말 못생겼고
여러분 강성태 개미나 아이돌 개미나
다 똑같은 그냥 개미처럼 생긴 애들이에요.
지금 초지능 입장에서 본다면
수능 1등급이든 3등급이든 5등급이든
그냥 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만할 필요도
좌절할 필요도 전혀 없다고요.
게다가 마라톤 선수가
꼭 금메달을 따야만 칭찬을 받을 수 있나요?
완전 모두가 사실은 심리자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크게 아프지 않고
중간에 포기 안 하고
그 기나긴 시간 동안
공부가 여러분 오죽 힘듭니까?
수업 시간에 참고 집중하고 하는 그 모든 과정들
심지어 팬데믹도 있었잖아요.
이 지겹고 짜증나고
그냥 찢어버리고 싶고 한
이 입시의 모든 과정을 완주한 것만으로도
사실은 여러분들은 충분히 칭찬받을 자격이 있고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들을 존경합니다.
물론 제가 드리는 이러한 말씀이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그런 내용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
수능 공부 이런 거 인공지능이 있으니까
우리 더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다.
결코 아닙니다.
지금은 이러한 AI를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라도
인간으로 제대로 살기 위해서라도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국어 영어를 배우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우리는 학습을 멈추는 것은
그것은 마치 음식을 끊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신체는 살아있다 하더라도
정신은 이미 죽은 거나 별반 다를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도 오히려 더 최선을 다해서
영문법이나 영단어 강의 공부법 강의를 해 드릴 거고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입니다.
앞으로 변화할 세상을 치열하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된다는 이야기에요.
네가 뭔데 이런 말을 하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제가 분야의 교수님이나 최고 전문가도 아니죠.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소위 일타강사라는 사람이
입시 전문가가 AI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 자신의 수입을 포기해야만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수년 전부터 AI나 특이점 이야기를 하면요.
사이비 종교냐 요즘 강성 때 이상해졌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어요.
심지어 저는 그리 아쉬움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얻게 되었어요.
영어참고서까지 책이 100만부가 넘게 나갔고
구독자도 100만이 넘은 지가 오래됐었죠.
납세 표창이며 국무총리 표창이며
상상도 못할 일들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제가 공신찾을 때
저는 돈이라고는 못 벌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운 좋게 창업하거나 투자한 것들이 잘 됐어요.
재벌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재벌 부럽지가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유튜브를 안 하는 게
훨씬 돈을 더 벌 수 있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저와 함께 했던 수많은 학생분들
밤새 같이 공부하고
라이브로 같이 시험 준비하고
울고 웃고 했던 친구들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열심히 함께 해왔는데
지금 여러분 아시다시피
직업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가 집중력을 높여주는 앱을 만들었어요.
현재 몇몇 분들만 단독으로 사용을 하시고 계시거든요.
정말 필요한 분들만 사용하게 하고 싶은데
이 앱은 AI가 집중을 측정해주고
집중을 도와주고 집중을 하면 기부를 하게 됩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시작한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인간의 집중력이
8초로 떨어졌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미 기사로 수없이 보도되었죠.
군붕어가 9초거든요.
집중을 못한다는 것은
갈수록 소셜미디어 펀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잖아요.
집중을 못한다는 것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써보면서 AI가 이 정도 수준까지 왔다는 것을
느껴보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정말 부탁한데
여러분 미래에 정말 관심을 가지셔야 됩니다.
지금 쇼츠만 보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이것은 마치 항해를 하는데
저 앞에 바다를 예의주시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파도가 예사롭지 않은데
배 안에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쇼츠만 보고 있다면
여러분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침몰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개인도 마찬가지고 교육 분야 전체에
심지어 정치나 경제나 사회문화
모든 영역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만약에 전쟁이 나면
집안 싸움도 멈추고
일단 적부도 무찔러야죠.
그런데 우리 앞에는 어쩌면
전쟁 그 이상의 변화가 사실은 코앞에 닥쳤습니다.
모두가 대비를 해야겠죠.
이건 네 분야고 저건 너의 분야고
나눠서 생각할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LLM을 단 한 번도 써보지 않으신 분도 많으세요.
정치인 분일 수도 있고
교육하시는 분일 수도 있고
워낙 보수적인 영역들이 있습니다.
아예 뭔지를 모르시는 분도 저는 자주 접하게 됩니다.
심지어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거나
배울 의지 자체가 없으신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학부모님들부터 심지어 대통령까지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학생분들은
지금 훨씬 더 앞서가고 있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실 거예요.
찰스 다윈이 담긴 말이 있죠.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종도 아니고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고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존재라고요.
지금 현재 실력이 뛰어나거나 돈이 많거나
그렇다 하더라도 점수가 높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변화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윈의 말처럼 변화에 맞춰 나가지 못한 모든 조직
국가 생명체는 결국 멸종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