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한국미술 전시 리뷰

널 위한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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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개관한지 한 달 만에 10만 명이 넘게 다녀간 신상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9월 오픈한 대구간송미술관인데요. 군복무 중인 BTS 멤버 RM이 휴가를 내고 다녀갔을 정도로 '아트러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죠.
무려 10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화려하게 오픈한 대구간송미술관. 현재 개관전시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진행 중인데요. 간송 컬렉션을 대표하는 국보, 보물급 유물이 총출동 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원본 공개를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고미술 작품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끝난 후에도 수준급의 기획전과 상설전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을 깊이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전시, 관심 있으신 분들 꼭 방문해보세요!
대구간송미술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70
✔대표전화: 053) 793-2022
✔운영일: 화~일요일 10:00~18:00 (매주 월, 설ㆍ추석 당일 휴무)
*이 영상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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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문의는 [email protected]
널위한문화예술 사적인컬렉션 @art_for_you
여기, 무려 10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롭게 오픈한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미술관, 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간 한 달여 만에 무려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는데요.
심지어 군복무 중인 유명 연예인이 휴가까지 써서 이곳을 방문했다고 해요.
이토록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이곳, 바로 대구 간속미술관인데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간속미술관은 어마어마한 소장품들로 유명한데요.
국보, 보물급 문화유산이 대부분이다 보니 경찰의 호의를 받으며 아주 극비례의 작품을 운반했다고 합니다.
이 귀한 국보와 보물들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이죠.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대구 간속미술관의 개관전시,
여세동부, 세상함께 보배삼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사실 간속미술관의 시작은 서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 보니 지역에 사는 관람객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어요.
이를 위해 간속미술문화재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 중심지였던 대구에 첫 지역 분관을 만듭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대구 간속미술관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 건축상을 4번이나 수상한 채문규 건축가가 만들었습니다.
설계 당시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했다고 해요.
그래서 비스듬한 산비탈의 기울기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계단식 건축양식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석재를 활용한 계단식 건축은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이기도 하죠.
특히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안동도산서원과 합천세인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관람객을 맞이하는 넓은 박성마당,
하늘을 향해 쭉 뻗은 11개의 아름드리나무 기둥,
자연 그대로의 모양을 간직한 주추들 역시 전통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죠.
시간을 견디는 전통의 재료로 땅의 뿌리를 내리는 건축물을 만들고자 한 건축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아름다운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요.
한국식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공간입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수변정원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람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라 더 뜻깊은데요.
대구 대공원 안에 자리잡은 대구 간속미술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편안한 공간을 추구하고 있죠.
자연과 현대적 건축의 조화, 그리고 한국의 미가 잘 담겨있는 아주 특별한 미술관입니다.
하지만 미술관 입구에서 놀라긴 아직 이릅니다.
전시장 안에는 더 어마어마한 작품, 그야말로 문화유산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줄을 많이 선 작품이 하나 있는데요.
신윤복의 미인도회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바로 그 작품인데요.
심지어 이번 전시에서는 미인도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어요.
어두운 복도 끝에 미인도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마치 그림 속 여인과 일대일로 독대하는 듯한 묘한 설렘까지 느낄 수 있죠.
사실 미인도 진보는 외부에 공개된 적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시가 됐다 하면 관람객들의 관심이 폭발하는데요.
어쩌면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보다 더 보기 힘든 아주 귀한 작품이죠.
게다가 너무나 익숙한 그림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림이 정말 달라요.
한복의 우아한 곡선미도 너무 아름답고요.
머리카락 한올한올, 섬세함 붙어지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일상적인 모습이 담긴
해원전시첩의 다양한 풍속화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전부 대한민국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작품들인데요.
더 놀라운 건 이 작품들 모두 한 사람의 소상품이라는 거예요.
간송미술관을 세운 간송전영필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작품들이죠.
전영필은 일쟁강점기에 우리 문화유산 수집을 시작했는데요.
일본으로 넘어갈 뻔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되찾아오는데 일생을 바쳤죠.
이번 전시 제목, 여세동보 세상함께 보배삼아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전달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려 했던 전영필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집된 작품 중 가장 으뜸으로 손꼽히는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바로 훈민정음이죠.
훈민정음 회래본은 대한민국 국보이자 세계 유네스코 기록유산인데요.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와 예시가 담겨있는 색자입니다.
심지어 훈민정음 회래본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게다가 이번 전시에서는 훈민정음 회래본, 소리로 지은 집이라는 제목 아래
미디어 작품이 함께 전시됩니다.
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 성인 문외교육생 등
한글과 사연이 깊은 다양한 대구, 경북 지역민들이 낭독한 훈민정음을 들어볼 수 있어요.
500년 이상 된 국보를 실제로 본다는 것만 해도 놀라운데
그걸 소리로 듣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신체적,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리고 대구간송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바로 실감영상전시, 흐름, 더플로우인데요.
38m에 달하는 거대한 반원형 스크린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어요.
신윤복의 작품은 물론 정선, 김홍도 등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미디어로 재구성했습니다.
사실 고미술품은 전시 자체가 매우 어려운데요.
작품 운반도 쉽지 않을 뿐더러 보존 상태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온도와 습도, 환경이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바로 미디어 아트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처 전시장에서 나오지 못한 작품들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소리와 움직임까지 더해져 더욱 생생한 느낌을 느낄 수 있죠.
게다가 전시장에는 작은 언덕을 닮은 의자가 쭉 놓여있는데요.
유명 디자이너인 하지훈 가구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대구간송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있는데요.
바로 보이는 수리보관실입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복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어요.
하루에 2시간, 전문 학예사가 문화유산을 수리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송의 방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간송 전형필의 삶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유산을 수집하며 구매 날짜, 금액, 당시 상황까지 직접 기록한 수집 노트가 있는데요.
유명 문화유산 수집가의 손글씨가 적힌 노트라니 이게 아주 흥미롭더라고요.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미술관 주변의 풍경이 다시 눈에 들어오는데요.
미술관 주변으로도 조경과 산책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참 좋아요.
전시의 여운을 간직한 채 가볍게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방문 전, 온라인 사전 예약도 잊지 마세요.
워낙 핫한 전시이다 보니 현장 발권은 대기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오픈하자마자 10만명이 방문한 대구의 신상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의 기념비정의 개관 전시,
여세동보, 세상함께의 보배사마는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이번 전시가 종료되고 나면 대구간송미술관의 상설전과 기획전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해요.
상설전은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는 귀한 작품들로 가득한 곳이니만큼
이번 전시는 물론 내년 초에 열릴 상설전시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