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한 주말 홈브런치 ⎟ 새로 구입한 사브르 커트러리 ⎟ 오후의 프렌치 토스트 ⎟ 시래기밥 ⎟ 첫눈

아이비키친ivy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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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비디오 조회수·2024. 12. 21.
이맘 때가 되면 늘 떠오르는 생각은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입니다.
올 한해 나는 잘 살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나이에 따라 느끼는 삶의 속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진다고 해요.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서일까, 생활이 젊은 시절에 비해 단순해서 일까요?
그래서인지 나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한 것 같아요.
매일매일이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젊음이 주는 그 찬란한 아름다움은 사라졌지만,
바쁘지 않고 조금은 여유로운 지금이 좋은 점도 있어요.
드립 커피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의 모든 것을 만족시켜줍니다.
주말 아침, 남편이 내려주는 커피 향기가 참 좋아요.
일상의 순간순간을 감사함으로 즐기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새로 구입한 사브르 커트러리예요.
사용하기 전에 연마제 제거 작업 해줘야 해요.
커트러리를 제대로 써보려면 스테이크를 썰어야 하는데,
고기가 없어서 빵이라도 썰어볼게요.
샤인머스켓의 달콤함에 감동했어요!
간단하게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볼게요.
중불에서 버터를 녹이고 계란물 적신 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요.
뜨거운 루이보스 티와 함께!
달콤한 메이플이 빠질 수 없어요.
촉촉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심플한데 맛있는 맛!
11월에 내린 첫눈이 폭설이라니!
날씨가 추워지면 구수한 Siraegi밥이 먹고싶어집니다.
부드럽게 먹기 위해 질긴 섬유질 껍질은 벗겨냅니다.
Siraegi는 식이섬유와 철분,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예요.
껍질을 벗긴 Siraegi는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궈줘야 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국간장, 참치액, 다진마늘,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줍니다.
보관할 때는 지퍼백에 물을 조금 채운 후 냉동하세요.
소고기는 대파, 마늘, 간장, 참치액, 후추가루, 설탕, 맛술 넣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요.
고기 볶음은 수분을 날려주는 게 중요해요.
밑간 해둔 Siraegi는 잠깐만 볶아요.
냄비에 쌀과 볶은 Siraegi를 넣고 참치액과 들기름으로 삼삼하게 간을 합니다.
물의 양은 평소보다 적게 해야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을 수 있어요.
양념간장:대파, 간장 3, 고춧가루 0.5 생수 3, 들기름 1.
곁들여 먹을 계란국을 준비했어요.
양념간장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반찬도 필요 없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