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IN HEAVY RAIN AND WIND STORM ☔ WITH A 80KG LUXURY COZY TENTㅣRAIN ASMR
위셰 WiS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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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비디오 조회수·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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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a one-man creator who does all the filming and editing by myself without any companions.
Hello, this is WiSHye.
Welcome to my channel!
Please enjoy and rel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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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ye
오늘은 운무가 짙게 깔린 깊은 산속으로 캠핑을 왔어요
도착하니 비가 은은하게 내려서 세팅을 빠르게 시작합니다
오늘은 코빗이랑 아늑하게 캠핑하고 싶어서
큰맘 먹고 80kg 초대형 에어텐트를 들고 왔어요
텐트 다 옮기니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네요.. 참
와.. 비가 오니까 텐트가 2배는 무거워진 것 같아요
텐트를 펼치는 것조차 쉽지가 않더라구요
빗물 때문인지 텐트가 일어설 기미가 없어서 직접 세워주려고 합니다
에어펌프 빠진지도 모르고 열심히 텐트를 세워줍니다..
(안에서 기둥이랑 싸우는 중)
늘 그렇듯 텐트 세팅을 마치니 비가 잠잠해졌어요
(응..?)
(싸늘하다..)
- 제가.. 이거 입구의 우레탄창을 안 들고 왔어요
(환장)
- 그래서 지금 여기 입구의 비를 막을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 원래는 오늘 이 텐트 전체 창에다가 우레탄창을 달고
- 바닥은 좌식으로 해서 우중 캠핑을 즐기려고 했는데
- 지금 이 바닥에 좌식 세팅을 할 수가 없어서
- 일단 안쪽에만 좌식 세팅을 한번 해볼게요
바본가?
(바보 맞음)
(폭우엔 입으나 마나 인듯)
비가 많이 와서 우비 안쪽까지 옷이 다 젖었어요
텐트 바닥이 물로 흥건해서 러그 깔기 전에 걸레질 먼저 해줍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걸레질 한적이 없는 것 같은데..ㅋㅋ
러그가 젖으면 골치 아프기 때문에 꼼꼼히 걸레질을 해줍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다행히 메인 우레탄창 빼고는 우레탄창이 다 이미 달려있어서
창문을 전부 열어줍니다
큰 세팅은 모두 끝나서 이제 텐트로 짐을 옮겨줍니다
순간적으로 돌풍이 불더니 텐트가 무너져버렸어요
어찌저찌 짐은 모두 잘 옮겨서 텐트 내부 세팅을 시작합니다
포근하게 자고 싶어서 이불은 집에서 쓰던 걸로 챙겨 왔어요
호텔 감성 한스푼 ㅎ
원래는 오늘 화목난로도 설치하고, 오두막 같이 아늑한 캠핑을 꿈꾸며 짐을 챙겼는데
반 밖에 텐트를 못 쓰게 된 바람에.. 짐은 꼭 필요한 것들로 해서 최소한으로만 옮겨줍니다
혹시나 해서 사다리도 챙겨왔는데 다행히 쓸 일은 없었습니다
- 어딘가 허전하지만 경치가 다한 오늘의 집 -
차에서 얌전히 기다려준 코빗도 오늘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 코빗 물 줄게
기다리는 동안 목말랐을 것 같아서 코빗 물부터 챙겨줍니다
세팅을 마치기 무섭게 비가 다시 쏟아져요
세팅할 때 옷이 쫄딱 젖어서 옷 갈아입고 왔어요
- 아니 바람이 진짜 역대급으로 많이 불고 있어요
- 아까 텐트가 한번 무너졌잖아요
- 근데.. 바람이 갑자기 순간적으로 돌풍이 불면은
- 또 이렇게 무너지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뭔가..
- 기둥이 무너지지 않게 보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코빗이랑 이렇게 밥 먹거나 (특히 불 쓸 때)
- 자다가 갑자기 에어텐트가 무너지면 진짜 무서울 것 같아요
말 끝나기 무섭게 돌풍이 불면서 기둥 쪽에 있던 선반이 넘어졌어요 ㅠ
바람 부는 날 캠핑을 다닌 적이 거의 없어서 그동안 텐트 고정의 중요성을 몰랐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텐트를 고정해야 할 것 같아요
나가지마!
팩은 따로 안 하고, 텐트 기둥을 지지해주는 줄만 울타리에 걸어 고정해 줬어요
뭔가 이런 날씨엔 데크팩 보다는 이게 더 튼튼히 고정될 것 같더라구요
비가 창문으로 많이 들이쳐서 출입구로 사용하던 창문도 닫아주고
- 다 했으 (당당)
이제 바람이 세게 불어도 텐트가 무너질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노동하고 왔더니 출출해서 조금 이르지만 저녁을 먹을까 해요
오늘 저녁 메뉴
털레기 수제비
아이스팩도 없이 장바구니에 담아왔는데도 육수가 꽁꽁 얼었어요 ;
그냥 이대로 끓이는 걸로
- 너무 맛있다
뜨끈한 수제비에 엄마표 김치 한점 톡 올려 먹으면
뜨겁습니다
(시원)
- 이게 약간..
- 시래기 차돌박이 된장찌개? 이런 맛이어가지고
뭔가 짬뽕된 오묘한 맛이 나는데, 구수하니 제 입맛엔 너무 맛있더라구요
천장을 뚫을 듯이 쏟아지는 빗줄기
코빗은 빗소리가 좋은지 창가 1열에서 감상 중이에요 ㅋㅋ
(침대에 벌레가 올라와서 휴지 찾는 집사)
??
- 벌레 먹었어..?
- 배고파.ㅅ (충격)
- (배고파서) 벌레 먹었어?
- 단백질 보충했어?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코빗을 위해
닭가슴살을 삶아서 주려고 해요
코빗이 후지마비에 걸린 이후로
무서운 속도로 뒷다리 근육이 거의 다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오늘은 특별히 고단백 식사를 급여하기로 했답니다
- 밥을 꼭 먹어줘야 되니까
사료도 정량으로 담아주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찢어서 올려줍니다
이거 먹고 뒷다리 근육이 무럭무럭 자라길
요즘 저의 나이트 루틴에 새로운 루틴이 생겼어요
바로 코빗의 뒷다리를 케어해 주는 시간인데요
코빗이 편안한 환경에서 케어 받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소리와 냄새가 가득하게 텐트 안을 꾸며줍니다
- 코빗
- 마사지하자
웰시코기 마사지샵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건 저번 영상에서도 보여드렸던 뒷다리 감각을 자극시키는 마사지인데요
최근에 매일 해줘서 인지, 전보다 반사 반응이 많이 좋아졌어요
전에는 다리를 꼬집는 지도 몰랐다면, 이제는 아프다고 울기도 해요
우는 모습이 맘은 아프지만 감각이 좋아진 것 같아 참 감사해요
- 고생했어
두 번째 케어는 멀티밤
이건 발바닥을 촉촉하게 해주는 발바닥 립밤 같은 건데
발다닥을 땅에 짚는 횟수가 적어지면 오히려 발바닥에 손상이 온다고 해서
발바닥 보호 차원에서 바르고 있어요
세 번째는 강아지용 마사지기
- 이거는 근적외선 마사지기인데
- 이게 굳은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가지고.. 이거를 해주고 있는데
- 확실히 이거 한 다음 날은 코빗이 컨디션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 이게 적외선이다 보니까 빛을 바로 (눈으로) 쐬면 안돼서
-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겁니다..
- 지난 번에 코빗 후지마비에 관련된 영상을 올리고 나서
- 그 뒤로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엄청 위로해 주셨어요
- 그래서 구독자님들께는 그때그때 코빗의 상태를 말씀드려야겠다 싶어가지고
- 말씀드리자면..
- 코빗이 후지마비 처음 걸린 그 한주간은
- 아예 뒷다리에 감각이 없었어요
- 특히 왼쪽은 조금 미비하게나마 반응이 있었는데
- 오른쪽은 진짜 상처가 날 정도로 세게 꼬집고 했는데도
- 코빗이 아예.. 그 살을 꼬집는지 못 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쪽 다리는 회복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일단 치료를 받아보자’ 하고 강아지 한방 병원에서 침치료를 시작한 건데
- 지금 벌써 한달정도? 치료를 받았어요
- 근데 진짜 놀라운 건
- 딱 4회차 치료를 받은 날
- 코빗이 처음으로 오른 다리에 감각을 느끼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치료실에 있던 모두가 놀라서 소리질렀어요 진짜 ㅋㅋ
- 그리고
- 코빗이 산책할 때는
- 제가 엉덩이를 들어주는 줄을 잡기 때문에 (후지마비견 전용 줄)
- 코빗이 사실 스스로 뒷다리를 일어서는 거는
- 거의 없는 일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날 의사 선생님 앞에서는 처음으로
- 갑자기 얘가 뒷다리가 서면서
- 되게 짧게 한 1-2m를 걷는 거예요?
사실 모두가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라 정말 놀랬어요
- 하여튼 산책 좋아하는 코빗이
- 스스로 산책이 가능할 때까지 최대한 옆에서 도와주려구요
(뽀뽀)
뽀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코빗인데.. 저한테 뽀뽀를 해줬어요 ㅠㅠ
- 코빗 영화볼까?
코빗이랑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오늘은 같이 그거 보고 자려고 해요
천과 고리로 미니 영화관 완성 v
이 영화는 강아지 1인칭 시점이 주로 나오는 영화인데
그래서 그런가 코빗도 집중해서 관람하더라구요 ㅋㅋ
(주인공 강아지가 사냥 당하기 일보직전)
다행히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 됐습니다 ㅎ
문이 열려있어서 그런가 빗소리가 너무 커서 잠이 깼어요
아니나 다를까 코빗도 말똥말똥 잠이 완전히 깬 것 같아요..ㅋㅋ
그렇게 코빗과 아침까지 잤다 깼다 반복하며 밤을 지샜습니다
- 코빗 진정해
- 밥 굶은 거 아니잖애
- 먹어
전부터 찍어보고 싶었던 1인칭 밥그릇 시점
귀여운 구도의 먹방을 상상했는데
뭔가 잡아먹히는 느낌이에요
오늘 아침은 든든하게 해물 솥밥을 해먹으려고 해요
집사 밥 기다리다 잠든 웰시코빗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는 해물 솥밥 완성이요 -
과연 맛은 어떨까요?
- 짜
아무리 짜도 밥은 남기지 않아요
비도 그쳤겠다 코빗 뒷다리 훈련을 위해 사이트 앞을 잠깐 산책할까 해요
처음 자전거 타는 아이처럼 코빗이 꼭 손을 떼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잠깐 걷는 것 같더니, 걷기 불편한지 주저앉아버렸어요
파쇄석으로 이동했더니 코빗이 스스로 걷기 시작했어요!
갓 걸음마 뗀 듯 서툰 모습이지만 전보다 다리에 힘이 생긴 것 같아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짐 정리는 끝났는데, 밤새 내린 비로 텐트는 아직 물바다에요
그래서 오늘은 텐트가 마르는 동안 낮잠 좀 자다가 돌아가려고 합니다
오늘도 저와 코빗의 이야기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