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LBM 시험발사, 정말 성공했나…시험발사를 둘러싼 의문들 | 이윤정의 이슈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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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LBM 시험발사, 남은 의문들
한 발이었나, 숨겨진 실패였나
왜 남태평양을 선택했을까
공개하지 않은 미사일의 정체
과시보다 드러난 중국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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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요약
AI 생성중국이 남태평양 방향으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실시하고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불투명한 정보 공개와 비정상적인 낙하 지점 등을 근거로 실제로는 기술적 결함이나 전략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분석합니다.
중국이 최근 남태평양을 향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시험이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각 군사 전문가들이 주목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이상한 점이었습니다.
정말 미사일은 한 발만 발사된 걸까요?
왜 발사한 미사일 기종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왜 미국 본토가 아닌 남태평양을 향해 발사했을까요?
중국은 군사력을 과시하려 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숨기고 싶었던 약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에서 중국이 공개하지 않은 정보들은 무엇이며
그 배경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7월 6일 정오 무렵이었죠.
중국은 전략핵 잠수함 한 척이 태평양 공해상으로 훈련용 모이탄도를 탑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고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은 핵무기를 탑재할 수도 있는 전략 무기입니다.
평소 바닷속에 숨어있다가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탐지하기가 어렵고요.
핵 억지력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은 이번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미사일을 발사했는지 어디에서 발사했는지
정확히 어디에 떨어졌는지조차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7월 7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는
이번 시험 발사에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CSIS가 항행 경로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같은 날 두 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하나는 중국 북부 보하이 해역에서 발사돼 일본 방향을 거쳐
태평양으로 향하는 비행 경로였고요.
다른 하나는 남중국해에서 발사돼
하지만 실제로 확인된 것은 남중국해에서 발사된 미사일 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보하이에서 준비됐던 미사일은 어떻게 된 걸까요?
가능성은 여러 가지입니다.
애초 두 발을 발사하려 했지만 한 발만 성공했을 수도 있고
보하이에서의 시험 발사가 발사 직전에 취소됐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실제 발사는 이루어졌지만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물론 어느 쪽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석이 나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중국이 과거에도 시험 발사와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0년입니다.
당시 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로
탄도미사일 네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두 발만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발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중국 남부정부 해군 소속 장교 2명이
야간 비행 훈련 도중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외부에서는 남중국해에서 항공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사망자가 3명이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중국은 사고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중국군은 사고나 시험 발사와 관련된 정보를
제한적으로 공개하거나 아예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발사 실패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는 겁니다.
두 번째 요문은 미사일이 떨어진 위치입니다.
시험 발사 직후 대만국가안보회의 우자우시의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미사일의 예상 비행 항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항적에 따르면 미사일은 남중국해에서 발사된 뒤
필리핀 북부 상공을 지나 남태평양으로 비행했습니다.
이후 여러 태평양 국가들의 배타적 경제 수역 즉 이이지 인근을 통과한 뒤
남이 6도 동경 174도 부근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위치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의 이이지 경계와도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그럼 왜 하필 이곳이었을까요?
보통 탄동미사일 시험은 단순히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발사 전에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위해 비행금지구역과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주변 국가에도 관련 정보를 통보합니다.
그리고 낙하 지점은 가능한 한 사람이 살지 않는
광활한 공해상으로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죠.
탄동미사일은 수천 킬로미터를 비행하는 무기입니다.
비행과정에서 추진체가 분리되고 여러 잔해가 떨어질 수도 있고요.
만일 비행에 이상이 생기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는 민간 선박이나 항공기의 통행이 거의 없는 해역을
시험구역으로 선택합니다.
그런데 이번 중국의 시험 발사는 달랐습니다.
미사일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해역은 태평양 한가운데라고는 하지만
주변에는 투발루를 비롯한 여러 섬나라들이 위치하고 있거든요.
인구가 전혀 없는 무인 해역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 위치입니다.
더 안전한 장소는 없었을까요?
군사 전문가들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와이 남서쪽의 광활한 태평양 공해나
적도 북쪽의 넓은 해역은 주변에 섬이 거의 없어서
시험 발사에 더 적합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조금 더 멀리 남태평양으로 비행시켰더라면
민간 피해 가능성도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여러 섬나라와 가까운 해역을 선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의도적인 선택이었다는 분석입니다.
남태평양에서 역량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이
미사일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주변 국가들에게 군사적 메시지를 보내려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해석도 있습니다.
애초에 그곳은 목표 지점이 아니었다는 건데요.
공개된 자료를 보면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300km로 추정합니다.
만약 중국이 더 먼 바다를 목표로 했다가
중간의 비행 계획과 달라졌다면
실제 낙하 지점은 예상보다 훨씬 앞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사일이 비행 도중 통제를 잃었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군사기밀입니다.
탄도미사일은 비행 중 여러 단계에서
추진체와 부품이 분리됩니다.
정상적으로 깊은 바다에 떨어지면 회수하기 어렵지만
만약 섬 근처나 수심이 얕은 해역에 떨어진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미사일 잔해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미국이나 동맹국들이 이를 확보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잔해를 분석하면 추진체의 구조나 재료, 유도장치, 분리 방식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고요.
군사 강국들이 시험 발사의 낙하 지점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민간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군사기밀이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중국의 시험 발사는
여러 면에서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그곳을 선택했다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한 셈이고
반대로 계획과 다른 지점에 떨어졌다면
미사일의 신뢰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2년 8월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으로
탄도미사일 11발을 발사했습니다.
그 가운데 5발은 일본의 배타적 경계 수역 안으로 떨어졌고
일본 정부는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당시에도 중국이 의도적으로 일본을 압박하려 했다는 분석과
목표 지점을 벗어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함께 제기됐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이런 시험 발사를 감행한 것일까요?
가장 먼저 거론되는 대상은 역시 미국입니다.
중국은 이번 시험 발사를 공식적으로는
기술 검증이라고 설명했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단순한 무기 시험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 전략 경쟁이 갈수록
미국을 향한 정치적, 군사적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해석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미국만을 겨냥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미사일이 비행한 것으로 알려진 항로는 남태평양으로 이어졌고
낙하 지점 역시 여러 태평양 도서국가와 가까운 해역이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중국은 왜 남태평양을 선택했을까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남태평양에서
역량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경제 협력을 앞세워 여러 섬나라들과 관계를 강화했고
치안 협력과 흥망 개발,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미국과 호주의 역량력이 강했던 지역으로 조금씩 진출해 왔습니다.
중국 입장에서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들은
해상 교통로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지역에서 역량력을 확대한다면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가 유지해 온 안보 질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호주도 최근 몇 년 동안
태평양 도서국가들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솔로문 제도와 중국의 안보 협정이 체결됐을 당시
미국과 호주가 강하게 우려를 표시했던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중국이 장기적으로 남태평양의 군사적 거점을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핵탄도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남태평양 방향으로 시험 발사했다는 사실은 적지 않은 상징성을 갖습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대부분의 태평양 도서국가들은
핵 보유국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들 국가와 가까운 해역으로 전략무기 시험을 실시한 것은
단순한 기술 시험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여기서 중국의 핵 정책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선제 불사용 원칙을 유지해 왔습니다.
중국은 이를 책임 있는 핵 보유국의 원칙이라고 설명해 왔는데요.
그러나 핵탄도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미사일을 핵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들 인근 해역으로 발사한 것은 이러한 원칙과 모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은 실제 핵탄도가 아닌 시험용 탄도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단순히 탄도의 종류보다 어떤 무기를 어디를 향해
발사했는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군사분야에서 전략무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정치적 신호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시험을 미국을 향한 강력한 경고라고 단정하기에는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미사일의 비행 거리입니다.
공개된 분석에 따르면 이번 미사일은 약 7,300km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거리는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중국은 미국을 향해 전략적 메시지를 보내려 했지만
실제 시험 결과는 기대했던 만큼의 억제력을 보여주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세 번째 의문, 발사된 미사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현재 중국이 운용하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기존 주력인 G-2와 최신형 G-3입니다.
G-2는 지상발사형 둥펑-31을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개발은 198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01년 첫 해상 시험 발사를 실시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를 겪었고
2012년에 이르러서야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2015년부터 공구사형 전략핵 잠수함에 본격적으로 배치됐습니다.
이후 중국은 성능을 개량한 G-2A를 개발했고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G-3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어느 기종을 발사했는지 공식 발표에서 언급하지 않았고요.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두 미사일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대만, 일본의 군사 전문가들도 정확한 기종을 단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싱크탱크 CSIS는 이번 미사일이 약 7,300km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비행거리가 새로운 의문을 만들어냈습니다.
만약 이번에 발사된 것이 G-2였다면 7,300km는 알려진 최대 사거리에 가까운 거리입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G-2의 사거리를 약 7,000에서 8,000km,
개량형인 G-2A는 최대 9,000km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험 발사는 G-2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또 다른 의문이 생깁니다.
이미 중국은 G-3를 실전 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태평양 한대 사령관이었던 세뮈얼 파파로 제독은
중국의 공구사형전략참수항 6척 모드에 G-3가 배치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최신형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는데 왜 다시 구형인 G-2를 시험해야 하는 것일까요?
혹시 최신형 미사일이 아직 완전히 전략화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기존 미사일의 신뢰성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었던 것일까요?
반대로 이번에 발사된 것이 G-3였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G-3는 최대 사거리가 1만에서 1만 2천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는 약 7,300km를 비행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원래 더 먼 남태평양을 목표로 했지만
비행 도중 문제가 발생해 예상보다 가까운 곳에 떨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떨까요?
중국이 아직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단계에 있다면
미국의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 전력은 어느 수준까지 발전했을까요?
전문가들은 여전히 미국과 상당한 기술 격차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은 트라이던트-2D5입니다.
1990년 실전 배치된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능을 계량하며 운용되고 있습니다.
최대 사거리는 약 1만 1,500km, 최고속도는 마하24에 달합니다.
핵탄두 탑재 능력도 중국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국은 현재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 14척을 운용하고 있고요.
각 잠수함에는 트라이던트 미사일 20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영국 역시 벵가드급 전략핵 잠수함에서 같은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무기 성능뿐 아니라 운용 경험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트라이던트는 2025년 9월에도 197번째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시험 발사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미국은 시험 발사 전에 항공고시와 항행고시를 통해
비행금지구역과 항행제한구역을 미리 설정하고
사람이 없는 광활한 대서양 해역을 낙하 지점으로 지정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절차입니다.
반면 이번 중국의 시험 발사는 태평양 도서국가와 가까운 해역으로
미사일이 날아갔고 발사 과정에서 공개된 정보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 발사는 새로운 전략 무기에 성공을 과시한 것이라기보다
아직도 성능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해 다시 시험해야 하는 상황을 보여준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중국군 내부 상황까지 함께 보면 더욱 복잡한 그림이 나타납니다.
로켓군에서는 대규모 숙청이 이어졌고 전략미사일을 생산하는
국영방상기업에서도 최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군 내부의 부패 문제와 지휘체계의 혼란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 발사는 단순한 군사훈련이라기보다
전략무기체계의 신뢰성을 다시 점검하기 위한 시험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번 시험 발사가 중국이 의도했던 것처럼
압도적인 군사력을 과시한 행사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의문만 더 커졌는데요.
정말 미사일은 한 발만 발사된 것인가
왜 미사일 기종을 공개하지 않았는가
왜 낙하 지점을 그곳으로 정했는지
미사일이 목표를 벗어난 것은 아닌지
왜 미국 본토를 위협하기 어려운 짧은 거리를 비행했는지
앞으로 미국과 일본 등 관련국의 추가 분석이 공개된다면
이번 시험 발사의 실체도 조금씩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