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발로 하는 거다?

타타오墨話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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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비디오 조회수·2026. 8. 25.
모두들 서예할 때 손끝만 보고 신경쓰지만 보이지않는 발에서 그 태동이 시작된다면 어떨까요?
AI 생성·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요약
AI 생성서예에서 큰 글씨를 쓸 때 필요한 현완법과 올바른 신체 무게중심 잡는 법을 설명합니다. 단전에 힘을 주고, 왼발을 앞세운 6:4의 체중 분배와 엄지발가락으로 지면을 움켜쥐는 자세를 통해 하체의 안정감을 확보함으로써 상체의 자유로운 운필과 온몸의 기운을 활용한 글쓰기를 강조합니다.
오늘은 서서 글씨를 쓸 때
무게중심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언제 서서 쓰느냐
주로 글자가 좀 큰 경우입니다.
작은 글씨를 쓸 때는
팔을 받치고 쓰는 제왕법이나
팔을 전체적으로 책상에 대고 쓰는
침완법이 편하지만
큰 글씨를 쓸 때에는
힘을 쓰는 바운더리가 확장된 만큼
운필도 더 자유로워야 하기에
팔을 무중력으로 늘어뜨리는
현완법을 쓰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많은 사회가들이
조금 크든 작든 현완법으로 씁니다.
이때는 손가락이나 팔목의 힘만이 아니라
온몸의 기운을 이끌고 가는
중심축이 상당히 중요해지죠.
그래서 몸의 코어,
정확히는 단전에 약간의 힘을 주고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복부, 즉 단전이라는 자리는
음향이 회합하며
생명의 기운이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하죠.
다리는 차렷자세가 아니라
약간의 체중 분산을 해줘야 합니다.
양발은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주는데요.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발의 6, 오른발의 4 정도로
나눈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이때 왼발이 약간 앞으로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오른발이 앞으로 나간다면
걸을 때 오른팔과 오른쪽 다리가
같이 나가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올바른 자세를 보세요.
왼쪽을 중심축으로 잡고
오른쪽이 자유롭게 달리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마지막,
오늘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게
발가락입니다.
양발의 엄지발가락에
약간의 힘을 주는 것인데요.
어느 타이어 광고 문구처럼
지면을 움켜쥐고 달린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아요.
발가락이 지면에 착 달라붙어 있어야
몸 전체가 안정됩니다.
하체가 견실해야 상체가 자유로워지는 것,
이 또한 음양의 이치겠죠.
자, 다시 정리하자면
서서 글씨를 쓸 때에는
단전에 힘주고
양발은 약간 벌려서
왼발을 살짝 앞에 둔 상태에서
무게를 6대4 정도로 분산
양발가락은 바닥을 움켜쥐듯이
단단히 눌러준 상태에서
상체는 손목과 어깨로만 쓰지 않도록
딱 고정시키고
온몸으로 움직여서 글씨를 쓰는 기분입니다.
오늘 이 영상은 서예 인생에 있어서
자세는 정말 중요하지만
또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은근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글씨는 손으로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온몸으로 버티고 밀어나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버팀의 근본은 발가락에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