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고전] 길가메시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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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비디오 조회수·2026. 9. 3.
문화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AI 생성·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요약
AI 생성인류 최古의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를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성장에 대해 고찰합니다. 제멋대로였던 왕 길가메시가 우정과 상실을 겪으며 불멸을 갈구하다가, 결국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현재의 삶에 집중하게 되는 깨달음의 과정을 다룹니다.
길가메시를 아시나요?
길가메시는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살았다고 전해지는 한 왕의 이름입니다.
이 길가메시 서사시는 가장 오래된 서사시라고 알려졌는데요.
가장 오래되었다면 어쩌면 가장 근원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지 않을까요?
길가메시는 처음에는 힘만 세고 막나가는 젊고 거친 왕이었습니다.
잘 따라오세요.
여기서 길가메시는 바로 지금의 당신일지도 모릅니다.
또 저일지도 모르죠.
왕이 엉망이자 신들은 그를 구제하기 위해 야생인간인 엔키둘을 만들어 보냅니다.
둘은 처음에 격돌하죠.
그러다가 나중에 친해집니다.
마치 사내 아이들이 그렇듯이요.
제멋대로였던 왕이 자신과 대등한 남을 처음으로 인정한 장면입니다.
여기서 타인은 적이 아니라 서로 도울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걸 누구는 우정이라고도 합니다.
이제 둘은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둘은 힘을 합쳐 거대한 삼나무 숲의 수호자 홍바바를 쓰러뜨리고
여신 이슈타르의 분노를 사서 하늘의 황소까지 상대하죠.
이 과정에서 길가메시는 영웅으로서 엄청난 명성을 얻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이런식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그러면 주인공도 독자도 얻어지는 게 있겠어요.
전우이자 절친인 엔키두가 죽습니다.
길가메시는 크나큰 충격을 받죠.
나도 언젠가 죽겠구나.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죽지 않을 수 있을까?
길가메시 서서시는 영웅담에서 이제 수행담으로 전환합니다.
길가메시는 불사의 인간 우트나 피쉬팀을 찾아
원암왕길을 떠납니다.
우트나 피쉬팀은 누구일까요?
성자 또는 대각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트나 식비팀은 길가메시에게 말합니다.
죽음보다 약한 것이 잠이니라.
이 잠을 사흘동안만 자지 말고 버텨보아라.
그러면 장차 죽음을 초월할지도 모르나니.
만일 이게 지금 제게 주어진 숙제라면 해낼 수 있을까요?
아이고 만만치 않은 일이겠네요.
이건 어쩌면 수련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수련이 뭔가요?
고통을 견디고
속인의 미혹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거 아닙니까?
그 두꺼운 잠 속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길가메시 역시 실패하고 잠들어 버리죠.
깨고 나서 그는 좀 더 쉬운 방법을 요구합니다.
스승은 불사의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길가메시는 영웅답게 그것을 또 찾아 획득하죠.
하지만 뱀이 나타나 그 식물을 훔쳐가 버립니다.
이것이 피련입니다.
왜냐하면 그 불사의 경지는 그 스스로 얻은 경지가 아니기 때문에
무엇인가 빼앗기게 마련입니다.
인생에 공짜가 어딨습니까?
결국 길가메시는 빈손으로 예전 자기의 왕국 우르크로 돌아옵니다.
거기서 그는 사람들을 보며 깨닫지요.
모든 인간은 어차피 죽는다.
죽을 인간으로서 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