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나래야 너 울면 나도 울어ㅠㅠㅠㅠㅠ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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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정화 언니에게는 무대에서 도발하라고 했잖아요.
그럼 나는 이제
너도 무대에서.
난 무대에서?
아니 난 그냥
난 나이스한 X학년이 될 거야.
멋있다!
세찬이 좋아했던 건 후회하지 말자.
그걸로 한 5년은 울강 먹었으니까.
기현이 얼마 전에 막 콜라로 얼굴 씻고
다 그 정상은 아닌 것 같아.
도연이는 좀 더 저보다는 천재 과야.
나는 약간 더 조급해.
그냥 내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처럼
그게 다 있는 사람인데
그냥 가진 건 이거밖에 없는데
항상 이렇게 있는 사람처럼 보여줬는데
거기서 이만큼밖에 안 보여주면
그냥 내가
빈탈탈인 게
살아난 게 너무 싫어가지고
지금 이 기회가 나한테 그냥 주어진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건데
내가 그거를 망친다?
그거는 나한테 용납이 안 돼.
저 오빠 알아서 갈게요.
오빠도 알아서 가세요.
아니 이거 우리 이런 프로 아닌데
안녕하십니까?
정재영입니다.
오랜만에 요정식탁으로 돌아온
정재영 인사드립니다.
제주도 내려갔다가 리허설하다가
담 걸렸다 뭐 이러죠.
정말 담에 걸려가지고
녹화해야 했던 요정식탁이 좀 밀리면서
오랜만에 요정식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모실 분들 또 공들여서
섭외한 분입니다.
우리나라 코미디계를
이 친구를 빼면
이야기가 안 될 정도로
굉장히 바쁘신 분이죠.
박나래 씨 모시고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취미생활도
방송일도
일상도 그렇게 어떻게
힘나게 이렇게 살아가는지
저 같은 엄살댕이들이 좀
들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모시고
말씀 나눌 건데
오늘 딱 맞는 광고가 있어서
그래 하자 하고
유동골뱅이
골뱅이계의 에르메이커죠.
아마 유동골뱅이 하면
여러분들 뭐
제 나이대에서부터
어린 친구들까지도
다 아는
저칼로리고
그다음에 다 단백질입니다.
체중관리
또 운동하시는 분들
또 맥주와
가장 제가 생각할 때
많은 분들이 튀김유 얘기하시는데
저는 맥주와 골뱅이입니다.
요즘에 이렇게 작은 케이스도 있더라고
너무 너무
혼자 먹을 때 참치캔 먹듯이 먹으면 안 돼.
어떻게 먹냐.
그 초간
그니까
초간장을
간장에 초를 해서
고운 고춧가루 해서
이렇게 버무려서
그냥 파 좀 썰어서
그냥 그렇게 해서 먹어도 되잖아요.
이게 고형량
고형량이 많다가 뭐냐면
이 안에 들어있는 물을 제외하고
정말 꽉 차 있어서
그거가 1등이고요.
이거 봐
이만큼이야
맥주 한 잔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골뱅이 무침이
거기 많은 분들이
유동골뱅이를 씁니다.
저는 조금 이따
골뱅이를 가지고
에스케알고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보통 프랑스 달팽이 요리
에스케알고라고 하잖아요.
그 에스케알고의 크기가
이 정도 되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무슨 에스케알고야
그냥
어 그냥 뭐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서 그냥 막 먹어도
될 만큼
워낙 이
통조림 자체가 맛있어서
단맛도 살짝 있지만
기본적으로 간장맛
맛이 너무 잘 잡혀있어서
그냥 진짜
아 지금 하나 집어먹을 뻔했네
저는 오늘 이거 가지고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두 개 정도
생타임을 조금
한 네다섯 줄기
그리고 마늘
타락한 겨자를
참깨 조금 빨리 녹으라고
좀 잘라서 넣겠습니다.
옷을 갈아입는다고 그러는데
30분 동안 안 오고 있어
그냥 얌전하게 입고
올 거야
모시러 가야 되나?
어 왔다
왔다
어?
안녕하세요
오마이갓
퍼비
어우
나 괜찮아 괜찮아
놀랄 수 있어
사람도 놀래
강아지는 더 놀래지 뭐
그래 괜찮아
난 괜찮아요
아니 나 어떻게 다 가는 게 나을까?
아냐 아냐
웃는 거였어
알겠어요
어머 세상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야 너무 고마워
별거 아니고 이거는
제가 좋아하는 와인인데
아이고 이거
세상에 그렇지 그렇지
약간 좀 개밥 같기도 하거든요
내가 미안해 죽겠네
이게 40분 동안 고민한 의상인 거야?
예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저 개인 옷입니다
아 정말?
예
아 야 너무 고마워
야 요정신탈계야
어머 세상에
너무 고마워
야 이쪽으로
내가 의자를 빼드려야 될 것 같아
어머 아니에요
헉 뭐야
아 나 그냥 너무 힘들다
너무 부끄럽다
아니 뭐가 부끄러워
너무 보면 난 너무 감사하지
아니 저희 집이 이제 근처가
이태원이잖아요
그래서 이태원이라 이런 복장이
또 괜찮아요
나름 괜찮아
근데
너무 주택가여가지고
내가 깜짝 놀란 거야
거긴 너무 주택가
누구 잡혀갈 수도 있어서
맞은편에 계시는 저기
경빈 선생님께서 저를
계속 이렇게 보더라고요
아우 야 앉아 앉아
너무 이렇게
이렇게 꾸며주는 거를
진짜 오랜만에
물론 늘 부탁드리거든
화려하게 이거 달라고
야 역대 최고야
니가 짱 먹었어
아유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또
그 왜냐면 진짜
야 일단 앉아
앉아서 얘기를 해봐
근데 그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서
저도 할 얘기가 있는 게
그래서 내가 먼저 맨 처음에
우리 매니저한테
좀 섭외해달라고 했더니
그쪽에서
박나래 씨 전화번호를 줬대는 거야
그래서 나보고 형이 전화해 보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부담을 느낄까 봐
내가 못했어
그러다가 내가 끝사랑을
도연이랑 같이 하고 있잖아
그래서 도연이한테
나래
요정식탕 나오면 어떨까?
그래서 오빠 제가 물어봐 줄 거야
그러니까 어 그랄래?
그래서 걔가 이제 막 보냈어
근데 얘가
오빠 무슨 사랑의 밀당도 아니고
전화하신다는 소리
사무실에서 듣고야
나 그 말 듣고 정말
빵 터졌잖아
저는 이제 처음에 이게
요정식탕이라는 얘기도 안 듣고
정지영 오빠가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래서 너 연락처를 가져줬는데
어 난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드렸다
그래서 연락이 올 거다
근데
그때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거야
왜
왜 이 남자가 연락을 안 하지?
그래서
아마 내가 먼저
얘기를 했을 거야
나는 진짜
이렇게 지독한
짝사랑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
아니
잔잔한 나의 마음에다가
돌을 던져놓고
오랜만에 나의 속을 태운 남자였어
나 진짜 오빠
와 이게
이게 요정의 매력인가 봐
야 그러면 너는
요정식탕을 본 적이 있어?
아 그럼요
그러면
나란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었던 거야?
어떤 이미지였어?
처음 오빠를 알게 된 거는
순정마초이긴 한데
그렇지 그렇지
근데
아니 뭐 이렇게 비싼 걸 땄어요
또 와인 좋아하신다고
아유 세상에
여기저기서 들려서
제가
비싼 잔에다가 이렇게 또
아휴 정말
원샷이야
이런 거는 또
촬영 끝나면 뺄까 봐
아니 근데 뭐
하여튼 순정마초로 알게 됐는데
근데 저는
요즘 오빠한테 제일 꽂혀서 보는 거는
그 식물하고 요리
요리하는 거 너무 좋아하니까
너 너무 잘하잖아
난 오히려
네가 너무 잘해서
내가 조금 불안했어
그러니까 사실은 요리도 약간 타고나는 거거든
그다음에 맛있는 걸 많이 먹어본 사람이
그거는 맞아요
맞아 그게 그래서
간이 그냥 뭘 해도 맞는
그 간이 있잖아
맞아 약간
약간 센스로 해야 되는
맞아 맞아
내가 그거 보면서 완전 놀라는 게
너 요리하는 데 보면
거의 스튜디오야
그러니까
이게 약간 병인데
사람 초대하면
한 명이랑 이렇게 그냥 좀 어색해
오
오 그래
테이블에 꽉 채우고
그러니까 이따가 다 같이 앉아요
카메라는 그냥 CCTV라고 하고
나 그거 좋아해
저는 근데 진짜로
그러니까 이런 꾸밈
뭐 요리
너무 제가 배우고 싶어가지고
야 무슨
야 네가 이미
달인이 됐던데
너 마당에서 일하는 거 보고
내가 진짜 너무 탐났다
내가 5살때 나래를 데리고 갔어야 되는데
그러니까 내가 그때 했었어야 되는데
근데 그거는
진짜 쌩 막 노동이더라고
정말이야
그게 제일 힘든 노동 중에 하나야
진짜 저 그거 보면서
그거 할래? 아니면
동탄 제2도시 건설할래?
난 동탄으로 가지
난 미장할 거예요 진짜로
너 한번 볼래? 우리 정원
나 너무 보고 싶었어
나 너 너무 보고 싶었어
나는 이 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맥시멈인 것 같아
이게 유실수예요?
어 맞아
너 어떻게 알아 그런 말을 어떻게 알아?
아이 좋아하니까
이것도 하신 거죠?
어 이거 했지
어머어머어머
아이고 너무 멋있다
이게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제가 이제 집에 있으면
주택은 이렇게 할 게 많잖아요
뭐 페인트 도장도 해야 돼
그렇지 맞지 맞지
울타리 보수해야 돼
맞아 맞아
그래가지고 그런 일들이 많으니까
나는 쉬는 날이면 모자 쓰고
장갑 꾼 다음에 일하고 있단 말이에요
나는 옆에서 잡초 뽑고 있었는데
매니저가 잠깐 집안에 들어가는 사이에
다른 기사님이 오신 거지
근데 나한테
아줌마 저기
주인분은 어디 가셨냐고
여기 안에 있어요
진짜로
이거 진짜 실화야
너 그거 그런 얘기 듣자마자
에피소드 하나 터졌다
아이고 고마워라
아니 사실 나래가
내가 모신 사람 중에
제일 스케줄 맞추기 어려웠던
내가 알기로 거의 섭외 1순위일 거야
MC로
야 도대체 몇 개를 하니
근데 지금은 조금 그래도
약간 좀 나아져서
지금 6개 하고 있어요
저는 그냥 방송국의 노예입니다
미디어의 노비
저는 그냥 뭐
끝순위
그냥 뭐 개똥이 정도입니다
근데 이게
내가 널 보면서 늘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걸
아 정신 차려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뭐냐면
진짜 부지런해
정말 너무
에너지가 많이 필요로 하고
특히 예능에 MC를 보고
그렇게 하고
그런 보통의 에너지가 아닌
원동력이 뭐야
녹화 안 힘드니?
한 6-7시간이?
근데 저는
좀 재밌어요
좀
방송 안 나간 막
그런 쉰 소리는 너무 많잖아요
근데 뭐
나훈산도 그렇고
홈즈도 그렇고
금쪽상담소 같은 경우는
오 박사님 얘기 들으면
되게 또 힐링되고
그게 일종의 세션이네
그러니까 이게 계속 이렇게 바뀌고 또
이번에 또
코미디 리얼이었나?
그거에 이제 2편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섭외가 왔는데
고민이 된 거지
아니
개그맨들끼리 싸우는 서바이벌에
나가서 못하면
완전 손해고
잘해도 본전인데
이걸 나가는 게 맞냐
그때 당시 스케줄도
너무 많았고
프로그램 8개 9개 할 때
잠 못 자고 이랬더니
또 하니까 재밌는 거야
이 열정 어떡하지?
바닥을 굴러가지고 집에 들어왔는데
발바닥이 새카만 거야
욕조에 들어갔는데
하얀 욕조에
검은 뗏국물이 그냥
촤촤촤르르는데
그 모습이
와...
그 모습 보고 기분이 좋았지
기분 너무 좋은 거야
근데 얘네 정말 어떨 때 보면
정말 방송할 때 깡이 있다
근데 그 깡이
계산돼 보이거든
어떻게 계산됐다는 게 뭐냐면
그게 연출 같은 거야
연기 같고
그러니까
사실은
저는 좀
바로 뭘 하진 않아요
나는 좀
그림을 그리는 스타일이야
개그맨들도 스타일이 되게 많은데
순간적으로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고
약간 천작가들
우리가 부러워하는
너무 부러워하는
그런 사람이 있고
저는 좀
어느 정도
맵을 좀 그려놓고
밑그림이 있어야
그 뒤로 채색도 하고
지우기도 하고 그래서
약간 도연이도 그런 스타일인 거지
도연이는
좀 더 저보다는
천재과예요
제가 그래서 도연이 보면서
되게 부럽다고 얘기 많이 했었어요
도연이는 뭔가
툭툭하는 그런 스타일이잖아
있어
근데 도연이도 사실은
준비는 많이 하지만
준비는 많이 하는데
순발력에서
그렇죠
그거를 되게
나는 약간 또
조급해
뭘 이렇게 준비하잖아요
그럼 막 하고 싶어 갖고 막
안달이 나 있어
그게 막 또 티도 나고
도연이는 거기에 비해서
되게 평온한 사람이잖아요
그 여유로움에서
그녀만의 그 센스를
난 너무 좋아해요
사실 도연이는
나랑 제일 친한 친구고
오래된 개그 파트너고
우리가 항상 그런 얘기
개그라는 자궁에서 태어난
우리는 쌍둥이다
개둥이라고 하거든요
너무 말씀 좀 죄송한데
뭐 들어갔어요?
왜냐면 레시피 뺏어가야 되니까
이런 것도 우리 좋아하거든
루꼴라가 약간 쓴맛이 있어서
마침 또
널 위해서 복막시에서 사온
프랑스 잼이 하나 있었어
딸기잼
그거 딸기잼을 좀 넣어서 했어
그치 뭔가 맛이
조금 달콤하기도 하지
너 오늘 우리의
광고는 유동골뱅이였다?
골뱅이랑 비슷하냐?
지금 에스쿱스...
그래 저도 그 생각은 했어요
파리를 한 번 놀러갔는데
가정집을 초대받을
너무 좋은 기회가 있었던 거지
이 달팽이 요리를 맛봤는데
너무 맛있네
그래서 내가 물어봤어
이건 어떻게 만드는 거였더니
레시피가 너무 쉬운 거야
의외로 쉽잖아요
이거 골뱅이로도 하려면 하겠다
아니 골뱅이로 해도
너무너무 맛있어
한번 먹어봐 봐 좀
어떤지
그래서 사실 골뱅이 샐러드를 하려고 했었던 건데
이게 훨씬 더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
그치 먹으면 먹을수록 되게
얘 데뷔가 2006년인가 그렇더라고
맞아요
KBS 물론 무당으로 나온 거 말고
저희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어요 먼저 그래서
무속인이셔서 옆에서 신당을 살고
18살에 방송에 나왔지만
제대로 데뷔한 거는
타이틀 받은 거 공채
KBS 21기
제 이름은 박나래예요
키가 작은 나래는 많은 키를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싶었던 걸
한참 있다가 패션너머5 하다가
코빅으로 옮겨갔지
너의 일대기를
일대기는 아니지만
너를 이렇게 공부하면서 보니까
사랑에 빠지겠더라
입시하듯이 너는
너무 단계들을
한 단계 한 단계
너무 잘 온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오늘 보면서
그렇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사실 2006년에
KBS를 데뷔를 했는데
큰 꿈을 안고
뭔가에 왔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되고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대중들이 잘 몰랐던 시절이 있죠
1년 하다가
얼굴로 뭔가 승부가 안 될 거 같아서
애매하게 고쳐버린 거죠
애매하게 고쳐가지고
이제 앞트임이
그때가 앞트임이 유행할 때였단 말이야
이런 성형 얘기를
사실은 사람들은
얘기하기 쉬운 얘기는 아니잖아
에휴
그런가?
너를 봤을 때
사람을 당황스러울 정도로 세잖아
예예 맞습니다
그게 사실 기세이기도 하고
개그는 기세다
뭐 이런 얘기 많잖아
근데 얘는 뭐라 그러냐면
비키니도 기세다
라고 얘기하는 거 보고
야 얘가 통찰을 하는구나
일단 저는 좀
남들 시선에 신경을 안 쓰니까
그냥 내가 입고 싶으면
입는 대로
살이 쪘든 말든 간에
난 원래 이렇게 입는 사람이고
이게 좋아하니까
근데 이게 슬슬 나이를 먹으니까
들리는 거잖아
남들의 시선이라든지
아니 뭐 저렇게 입어
근데 이제 매니저라든지
걱정을 하는 거지
괜찮냐
괜히 또 악플 달 수도 있고
그때 이제 화가 나는 거지
그래가지고 그 감정에서
아니 비키니는
몸매라고 생각을 하는데
비키니는 기세여
그래서 그때부터 약간 화가 나서
네가 욕을 해?
나 비키니 입었어
씨 뭔데 네가
그래가지고 화가 나서
사실은 이런 모습들을
사람들이 보고 열광을 해 주는 거 같아
그런 자신감들
그러니까 저는 뭔가
이게 좀 약간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터붓이 되는 얘기에 대해서
그냥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 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거를 확장한 사람이기도 한 거 같아 나는
그러고 싶었는데
그러면서 저도 뭔가 시행착오도 많았고
저 스스로도
내가 되게 간과한 부분들
그런 것도 있었고
이제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뭔가에 선이라기보다는
좀 요거는 되게 내가 좋아해도 되고
요거는 내가 건드리지 말아야 되는 게
조금 생긴 거 같아요
선배님들 말로는 성장통이라고 하는데
나에 대한 소재까지도
그냥 이건 소재야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는 거야?
전 완전 있죠
아니 나는 솔직히 말하면
오늘 이렇게 입고 온 것도
오빠가 까주길 바랬어
두 개 정도 까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또
어머 나이스하게 받아줘가지고
이런 거 좋아하시는구나
난 너무 화려한 거 좋아해
화려하게 입고 왔으면 좋겠어요
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냥 내 옷을 입은 걸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옷이 예비군이 한 세 가지가 있었어요
아 저 한번 갖고 와봐
그 옷 좀 내가 골라드리고 싶어서
진짜 아니 저 한 번만 갖고 와봐
스팩을 자꾸 못 깔길래
저게 뭔가 싶었는데
오늘 고른 의상이
근데 너무 귀엽죠 그거
너무너무 귀엽지 않아요?
오빠 한 번 해봐요 진짜로
야 이런 걸 어디서
너무 귀엽지 않아?
야 이런 걸 어디서 들었지?
어머 세상에나
이런 거 있으면 자신감이야?
기세 싸구려 진짜
이런 걸
야 이건 뭐야?
이건 이제 요런 거지 헤드피스
요렇게
이거 하고 나서 피아노 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멋있어
근데 너무 예쁘지 않아 그냥?
난 너무 무섭지 않니?
아니야
이렇게 잡으면
어머 어머 세상에나
바로 싸우디캅이지
너무 좋지 않아?
야 이거 오늘의 의상이었어?
의상이었지
이걸
이렇게 귀여운데
얘는 이거 하면 그냥 바로 춤이 나오는구나
우리도 귀엽잖아
헤드피스 좋아
야 어울려
그치요?
야 너무 희한하지? 그냥 어울리지?
나는 이게 어울려
나는 이 세상에 제일 안 어울린 게
흰 티에 청바지
진짜 안 어울려
그걸 내가 세상에 제일 좋아하는 거지
저는 그게 진짜 안 어울려
아 그래?
그럼 난 숨고 싶어 막
아 그래?
아 네가
내가
그러면 이러고는
근데 친구들이랑 술 한잔 마시려면 못 가잖아
가는데요?
나 이거 쓰고 할게
이게 어울리는 거 같아
이게 무슨 사람이지?
점점 과해진다
그 다음에 요정식탑도 변화가 있어야 해
아니 연예대상을 받아본 사람
몇 번 받았다고 했지?
한 번 받았고
연예대상에서 난 그런 수상소감 너무 재밌었어
받고 싶어요
근데 나 너무 탐욕스럽지 않았어요?
아니 수상소감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보여준 것 같아
그러니까 가장 그걸
위에서 달려온 사람이 할 수 있는 얘기였을 것 같았어
사실 그때 그 서사가 뭐였냐면
그 전에 영자 선배님하고 제가
약간 좀 너무 감사하게
선배님이 너무 핫한데도
제가 그 옆에 같이 노미네이트가 됐단 말이에요
근데 또 영자 선배님이 그 해에 너무 파급력도 있고
그래서 기대는 안 했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또
그렇지
마냥
사실 저는 뭐 상 줘도
부담스럽습니다 안 받을래요
그게 뻥이잖아요
그런 얘기를 되게 많이 들었어
아쉽지
받고 싶었는데 아쉽지
근데 저도 모르게 또
내가 생각한 그 틀에
자꾸 겸손한 척을 하게 되는 거야
그러다가 그녀 딱 봤는데
그게 어떻게 보면
내 욕망이 그냥 분출이 된 거지
사실은
남들한테 겸손한 척
영자 선배님이 맞았을 때
나는 괜찮습니다
당연히 영자 선배님 받아줘라고 했지만
나도 사실 받고 싶었습니다
나는 그게
되게 멋있는 말이었어
왜냐면 나도 연예대상에서
무슨 최우수상까지는 받아 봤거든
사람들이 내가 이게 아무것도 안 하다가
이걸 하는 줄 알잖아
요정시탁을
그게 아니라 불회명곡 8년을
알죠 알죠
MC를 했었잖아
사실은
그거에서 쌓은 공력은
말도 못해
그거는 아닌 거 같다고
왜냐면 진짜
개그맨들이나
정말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받아야 되는 거 아니니
오빠도 충분히 받아야 될 자격이 있지
솔직히
너무 기분 좋으면서
너무 휑하면서
너무 창피하기도 하면서
난 가요르는 상을 못 받았다니까
그러니까 그런 거야
근데 거기서
가장 그 상의 의미가
어디서 나오냐면
나래 같은 사람한테 나온다고 생각해
정말 받고 싶었습니다
정말 의미있어지는 상일 때
그 가치가 정말 왜
더 돋보이잖아
근데 진짜 나래라는 사람한테
우리가 원하는 개그와
나래라는 사람한테 원하는 캐릭터가
난 그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동엽 씨는
제가 맨날 그래요
난 동엽 씨니
정말 진짜로 좋지만
얄미운 건 뭐냐면
자기가 귀여운 거 알죠
그러면은 알아 또
근데
너무 개그를
호감으로
되게 귀엽게
나는 그걸 너무 배우고 싶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진짜
꽁트도
그다음에 이
말도
그게 말 느리잖아
아 근데 그게
난 이제 알 것 같아
왜 느린지도
우리도 지금부터 해보자
아 근데 그게
하...
안 돼
근데 욕망의 기차를 탄 사람들은
그게 잘 안 되지
안 돼 안 돼
내가 널 용기 있다고 생각하는 게
여태까지 없었던
이야기들을 꺼내놨는데
너 근데 생각하지 않아?
너 이후에
너의 후배들이
꽤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터부시하던 이야기들에서
꺼내놓기 시작했어
어 그렇긴 한 것 같길래
그치
그 그걸 보고
꽤 많은 후배들에게
영향을 준 것 같아
악영향을 준 거야?
아니 아니야
아니 왜냐하면
그러니까 사회가
멋있을수록
유머에
관대해지거든
난 네가 얼만큼 열심히 하는 거를
우리 모두 다 알잖아
나온산때 봤니?
얘 땀 흘리고 뭐
그건 다한증이 있어요
체질이
이 몸에 열이 많아
근데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아
개그할 때도
그냥 내가 너무 막
잘하고 싶고
그게 안 되면은 막
하...
그러니까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 스스로가 되게
이게 수긍이 안 되는 거야
그거 보이는 거야
사람들은 너 안 보인다고 생각하지
다 알아
네가 하는 예능에
너의 역할?
이런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거든
나 승환이랑 같이 놀토룸 나갔을 때
이게 가랑이 불러가지고
지나가는 거 있거든
아 맞아
그때 진짜 빵 터짐
빵 터졌는데
그게
아 괜찮구나
우리도 더 해도 되는구나
더 놀아도 되는구나
그게 예능이잖아
근데
나온산에서도
네가 그 역할을 하는 거다?
네가 막 그렇게
팍
이러니까
기한이 봐
기한이 얼마 전에 봤더니
콜라로 막 얼굴 씻고
아니 근데 그런 사람이야
그러니까 솔직히 다
그 정상은 아닌 것 같아
정상이 아니어도 괜찮아
를 알려주는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나온산은
몇 면이 되게 특이하거든요
근데 그게
사람이 살다 보면은
다 다른 사람이고
분명한 건 이 사람만 할 수 있는
분명 남은 이해 못하지만
나만의 뭔가가 있는데
우리는 그게
어?
야 이 사람은 이렇게 사는구나
너무 재밌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해봐야지
그게 되는 거야
근데 이게 우리끼리 막 놀리
워낙 친하니까
놀리기도 하는데
그게
이 사람을
정말로 인간적으로
비하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어? 나도 좀
저것도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데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있거든요
근데
가끔 그게 좀 안 전달되면
조금 속상하긴 하잖아
아마 너한테
지금 네가 못하고 있는 얘기만 더
많이 들릴 거야
근데
네가 가지고 있었던 장점이 얼마나 큰데
어?
제가
마동석이 됐을 때
상담비 드려야 되나요?
아니야 나는
왜냐면 그런 걸 너무 좋아해서
너무 보고 싶어
난 진짜 너무 보거든
이렇게 무너져도 되는 경우가
없었어
거의 없었어
확실한 건
뱃간 건 제가 처음이에요
그다음에
난 확실하게 됐어
여자가 뱃간 거 내 처음이고
베른나루 부친 것도 내가 처음이야
아이 진짜 그건 꽁트니까
진짜 끝까지 갔지
끝까지 갔어
근데 버라이어티에서 요구되는 건 조금 다르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어떤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진짜 얘가
근데 그것도
진짜 땀 뻘뻘 흘리면서 한 게
그다음에
분장을 얼만큼 열심히 한 게 보였거든
근데 그게 진짜 멋있었고
스탠더 코미디에서도 얘기했지만
누구나 사람은
요구처럼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근데 그것을
표출하느냐
안 하느냐는
자유지만
나는
충분히 표출한다
자유롭게 그냥
배 들어오면 들어온 대로
나가는 나간 대로 그냥
다 크루즈도 왔다가 가고
따로 배도 왔다 가고
왜냐면 저는 결혼 생각도 아예 없었고
연애하는 게 뭐
누나!
나는 정말 그래
난 그래서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항상 얘기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요가
지고는 둥그니까
앞으로만 걸어 나오면
온 세상 남자들 다 만날 수 있겠네라는
그...
그니까
사실 이게 파리 지인이야
얘가
아 나 그 파리...
닮았지?
맞아
나는 왜 나의 넷플릭스
농염주의보가
왜
코미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
그건 무조건 다큐로 들어갔어야 되는 건데
내가 이 얘기 꼭 해야겠다
내가 이 얘기를 백번 천번 했는데
아무 데서도
어느 플랫폼에서도
다뤄주지 않았지만
스탠더 코미디를 처음 하고 나서
그때가 이제
뭐가 됐든 간에
한국에서 이제
최초 여사 개그우먼이
성에 대한
개그 스탠더 코미디였으니까
우리나라는 콩트를 워낙 좋아하지만
외국은 스탠더 코미디를
되게
높게 평가하더라고요
근데 우리나라 정상은 좀 안 맞으니까
근데
저도 그때 되게 실험적이었고
진짜 기세로 밀고 나갔던
거였는데
넷플릭스의 입장에서는
동양인 여자애가 이걸 하는 게
되게
좋아 보였나 봐요
그래서
미국은 그게 있어요
스탠더 코미디 페스티벌이 있어요
너무 기회가 좋게
나는 한 번밖에 안 하고
너무 어설프게 했는데
그 기회가 온 거죠
포스터에
내 이름이 작지만
왜냐면 이제 나는 스탠더
이제 초보니까
그때 라인업이
오피 골드버그
엘리 웡
그다음에 그
미국 토크쇼 하시는 여성분
엘렌 그리고
켄정
진짜 유명한 사람이 다 있었어요
너무 멋있다
내가 너무 막
손이 떨리는 거
난 영어도 못하는데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 되지 했는데
그 해에
코로나가 너무 심해진 거지
아이씨
그래서
그게 이제 이렇게 무상이 되면서
그때 만약에 내가
스탠더 코미디를
만약에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지금은 해요
나는 그게 이뤄졌어도
사실은
난 나레가 한국에서 더
이뤄졌으면 하고
아
근데 그거를
조금 더 고민해서
한국 사람들도
너무 좋아할 수 있는 거
만들어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이번에 이제 오픈되는
코미디리벤지를
봐야 되긴 하겠지만
그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이제 개그하는 데 있어서 좀
겁이 좀 생긴 거는 사실이에요
근데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도
조금 이렇게
양날의 검의인데
내 스스로 자체에
검열을 하면서
되게 많은 고민이 드는 거야
이게
그런 순간 사실은
개그라는 거 되게 타이밍이고
되게
센스로 가야 되는데
내 스스로가 되게
가둬버리니까
좋은 거 같으면서도 약간의
좀 그런 건 있는 거 같아요
나는 그게
공부가 됐으면 좋겠어
너한테
완전 큰
그냥 약간
곱고 우아하기를 바라지만
성공의 길이
나는 사실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마지막까지 내려놔본 사람이
그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약간
뭔가
곱게 나이 듬에 대해서
되게 고민을 해봤거든요
그게 되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한테 잘 맞는데
내 옷은 아닌 거 같아
너의 옷도
지금
네가 이것도 입어보고
저것도 입어보고
지금 그러는 거 같아
이런
호접난도 썼다가
저것도
공중부양하는
공주 것도 썼다가
근데 나는 그게
사람들이 너한테 원하는 거 아닐까?
그러니까
네가 지금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아직 답을 내려놓지 않고
열린 사람?
왜냐면 그 용기 있게 기세로
나의 얘기를 했던 사람이니까
너 약간 지금
자제하고 있는 거지?
괜찮아?
난 너무 웃긴 거
너
주사 요정이잖아
어떻게 알아요?
이게
잠깐만
음악계까지 소문이 난다?
아니 아니
그냥 방송에 나온 것만 봐도
네가 생각할 때
최악의 주사
방송에서 말 못했지만
그런 거 혹시 있니?
방송에서 말 못하면
여기서도 말 못해요
지금 이제 메모리에
저장이 된다고 하면
안 될 거 같아요
그치?
잠깐만
우아하게 화장실 좀 다녀야
안전할까요?
특히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 말을 못하고
긴장감이 되게 높아서
오 박사님 그런 얘기는
거기까지 왜
너는 왜 술을 마시는지
너가 알고 있었어?
제가
아니요 저는 제가 왜 술을 마실까요?
라는 얘기를 물어봤더니
내 얘기 같기도 하다
오 박사님이 그 얘기를 왜 하는지
뭐라고 했냐면
너는 기본적으로
낯을 엄청 많이 가리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해
근데
사람을 만나면
또 낯을 가려
너가 그게 힘드니까
긴장감을 떨어뜨리려고
술을 마신다고
특히
처음 본 사람들하고
그래서 처음 본 사람들하고
술을 마시면
매번 취해요
그게 문제야
내가 동현이랑 마시면
안 취해요
신기루 언니랑 마시면
아예 안 취해
보면 깨 그냥
내가 뭐 너를 판단하고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 수줍음이
무대에서 용기가 됐잖아
너는
저 근데 수줍은 거
티났어요?
넌 수줍어
그래서
내면적으로 되게 수줍은 사람이라는 건
나는 알았는데
그렇게 화려한 놀토에서
그 복장을 하고
인사도 이렇게
약간 무표정으로
근데 그냥
부끄러워
근데 너는 방송에서
절대 안 그러잖아
그쵸
그게
너무 멋있어
네가 그
용기가 허세가 아니라
어떤 기사에서 봤던 것 같아
그게 배수진이다
맞아
완전 맞아
나래에게는
왜냐면 그
다음은 낭떠러지라는 걸
늘 알고 있어서
사실은 되게
오늘 보고
옛날에 내가 엄정화한테
이런 얘기를 했었던 것 같아
정화야
정화야 도발하라
제발
무대에서
더 도발했으면 좋겠는 거야
무대에서
네가 펼쳐온 그
일들
그게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주고
얼마나 많은 행복을 주고
했는지를 네가 알아야 돼
그 엄정화 언니에게는
무대에서
도발하라고 했잖아요
그럼 나는 이제
너도 무대에서
난 무대에서
아니 난 그냥
난 나이스한 XXX이 될 거야
멋있다
그쵸
내가 생각보다 되게
조심해
자신감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니야
그래서 더 자존감이 없을 수도 있어요
사실 나는
그냥 시골에서 자라가지고
키도 작고 뭐
그렇게 부잣집도 아니고
근데 나는
그냥 내 삶이 너무 재밌고
내가 너무 좋고
아니 근데 나이스한 XXX이 멋있다
나이스한 XXX이잖아요?
내가 날 우아하게 바라보지 않는 건
되게 중요한 것 같아
우아함을 버리지 않으면서
그렇지 엘레강스한데
남이 치켜세운다고 해서
나를 올려치지도 않고
남이 깎는다고 해서
나를 너무 나를 치지도 않고
그렇지
그게 나이스한 XXX인 것 같아요
난 나이스한 XXX이
오기 좀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실수하면 안 된다
나이스한 XXX이
그냥 XXX기만 하면 안 되지
나 여기 지금 뭐가 빠졌나를 지금
그냥 한 번 먹어봐봐
아니요 아니요 안 빠졌어요
전혀 하나도 안 빠져서
음
근데 니 오빠가
저는 너무 좋은 게 뭐냐면
파리쟁이고
너무 멋있고
되게 엘레강스한데
이런 포인트가 너무 좋은 거예요
옛날에 저 어렸을 때
크림에다가 밥 바라먹을 때만 있었거든요
그거 알죠?
가정식이잖아
완전 가정식이야
난 그게 계속
내가 무슨 요리사가 될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 생각이 나서
밥을 말았는데
너무 간이 잘 맞는 거야
야 나래야
즐겁다
너무 재밌어요
즐거워
오빠가
방송용 아니죠?
아니 즐거워
대본 있는 거 아니지?
근데 난 궁금한 건 이거 있어
어떤 거요?
나래는 왜
개그맨이 되려고 했을까?
저는 사실 배우가 되려고 했어요
배우가 되려고 했는데
안양예고 가서 연극연과 다닌 것도
그냥 연기가 좋아서
근데 또
참
이게
하늘의 뜻을 과연 못하는 거야
눈뜨고 보니까
내가 개그 바닥에 와있더라고요
개그맨들하고 있을 때가 제일 재밌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제가 라스로 좀 잘 되고
두 번째 나왔던 게
그 사랑과 전쟁 특집이라고
저, 장도연, 양세형, 양세찬
4시만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때 다들 막
달달달 막
우리 이 조합으로 잘할 수 있을까?
그다음에
약간 김고라 선배도 이런 거야
야 개그맨들끼리 나왔는데
니들이 못하면
나는 그 뒤에 후배들이 없어
근데 그 얘기가
힘을 주는 얘기인데
되게 무서운 거야
우리가 못하면
뒤가 없구나
그 얘기를 나중에 하더라고요
라스 피디님도
되게 이거는
자기들끼리도
이거는 진짜 승부수였다
우리는 그때 다 고만고만한 애들인데
그래서 이게 재밌을까 했는데
뭐든 했어요
근데
김고라 선배님 처음 딱 그 얘기를 하고 나서
중간에 쉬었다 가잖아요
니들 재밌다
얘기를 했는데
내가 피디한테 얘기했어
이거 2주 내자고
아니 내가 무조건 이거 2주 내야 된다 그랬어
그리고
그냥
무조건
뒤가 없어
50만 원 정도를 꺼내가지고
야 니네 고기 사 먹어라
고마웠구나
그게 이제
선배는 되게 고마운 얘기야
녹화 끝나고
라스 끝나고 나면
12시였는데
24시간 하는
그 소고기집에 가가지고
이거는 남기지 말고
이 자리에서
다 시켜서 먹자
그리고 우리
잘되면 또 먹자
그렇게 네명이서 약속했어
12시였는데 그 고기집이 없어졌더라
야 인건비가 힘들다
24시간 돌리니까
그게 쉽지는 않았을까 인건비가
그게 약간
서로에게 시발점이 됐어
그 뒤로 뭐 도연
뭐
세영이도 너무 잘 되고
세찬이도 잘 되고
구라 씨가 그렇게 얘기했던 것도
아마
딴 게 아니라
너희들이 보였을 거야
그냥 그
열심히 하고
열심히 밖에 모르는 아이들
고마웠던 사람도 많고
너무 감사하게
저랑 비슷하게
사실 동료들까지
잘 되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게 진짜 고마웠어요
진짜로
그게 너의 기세를 만드는 원동력인 거지
너의 친구들이
지금도 너무 그 건이
정말 너무 다들 잘해주고 있으니까
마지막 질문
지금의 나래가
과거의 나래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보통 내가 꿈을 많이 물어보는데
나는 사실
너의 오늘 얘기를 들어보고
그런 갑자기 생각이 들었어
천천히 얘기해도 돼
되게 간단한 얘기야
그냥 이렇게 오래 얘기할 거면
그냥 끊자
제가 그러면
서신으로 보내도 되나요?
제가 좀
아 그 얘기는 해주고 싶어요
17살 때
그때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데
그거 가지고 너무 흔들리지 말고
계속 연기할 것
그리고
24살에 첫 성형수술을 하는데
생각보다 눈이 너무 많이 터가지고
눈이 하나가 됐을 때
애매하게 못생겨졌네
얘기를 들었을 때
충격받지 말 것
그리고
코빅에
2009년에 도연이가 안 간다고
3번 정도
거절을 했지만
그래도 무조건 끌고 갈 것
31살에
라스가 들어왔을 때
네가 뭔데
회사에 안 한다고
3일 동안 거절한 거는
진짜 꼴보기 싫어
그러니까 그때는
왜냐면 내가 나가서 보여주면
나 그냥
그냥 내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처럼
그게 다 있는 사람인데
그냥 가진 건 이거밖에 없는데
항상 이렇게 있는 사람처럼 보여줬는데
거기서 이만큼밖에 안 보여주면
그냥 내가
빈혈탈인 게
탈환한 게 너무 싫어가지고
잘 나가지도 않는데 회사가 그거를
회사 너무 신나가지고
야 라스를 가져왔어
했더니 내가
말도 안 되게
저는 안 합니다
회사가 난리가 난 거지
왜 안 하는 거야
저는 못 합니다
준비가 안 됐습니다
3일 동안은 안 한다고
안 한다고 했는데
해서 잘 됐고
세찬이 좋아했던 건 후회하지 말자
그걸로 한 5년은 울컥을 먹었으니까
아 그리고 중간에 좀
많은 실수
잘못이 있었지만
이겨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는 거
그리고
40살의 나라한테 하고 싶은 얘기는
여름에
2024년 여름에
재영 오빠한테 연락이 온다고 했는데
안 와서
내가 이 남자 뭐지
마음 아래 하지 말고
야 짱이다
야 이게 어?
나 아버지 얘기할 때 깜짝 놀랐어
몰랐었는데
힘들었었구나 그때
왜냐면
너무 어렸을 때였으니까
근데 안양예고가 약간 그런 분위기였잖아
되게 막 연예인의 산실
연극연과가 지금은 많지만
거의 없을 때였으니까
전 진짜로 제 욕망이 되게 솔직한 사람이라
거기를 가고 싶고
하고 싶고 근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가지고
원래도 집이 이렇게 부유하지 않았는데
이게 가재가 기울어졌는데
엄마가 그거를
끝까지 해라고 얘기했던 게
저는 너무 고마운 거예요
제가 원래 사실은 안 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욕심내지 않았고
이기적으로 판단 안 했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그래 목포 와서
엄마 옆에 있어라고 했으면
지금은 전 없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모든 게 그냥
그때의 기세인 것 같아
그때 저는 가족도 없었고
아무도 없었거든요
근데 혼자서
하숙집에 있으면서
그냥 급식비도
근데 너무 잘 사는 학교니까
내가
그런 학교에 돈이 없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이 학교를 올 정도의 학생인데
어떻게 급식비를 못 내?
지금도 그런
성공 열심히 해야 되는 거
지금 이 기회가 나한테 그냥 주어진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건데
내가 그거를 망친다?
그거는 나한테 용납이 안 돼요
저 오빠 알아서 갈게요
오빠도 알아서 가세요
근데 왜냐하면
나 음악할 때
나를 응원해주는 게 우리 형이었어
우리 아버지는
지금 돌아가셨는데
나 음악하는 걸 싫어하셨었어
그래서 계속 테스트를 봤었어
우리 아버지 친구들한테
근데 그거에다가 섭섭한 게 아니라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거야
너 40 됐다고 그랬지 이제?
네
지금부터 한 20년 오빠가 응원해줄게
에이 뭐야
아 나 그래서
아니 그러니까 왜냐하면
아버지 돌아가신 얘기
그걸 선택할 때 응원해준 어머니
네가 밟고 일어난 한 땅 한 땅을
오늘은 축하하자
이게 방송에서 나갈 수도 있고
나가도 되고 안 나가도 되거든요?
안 나갈 얘기 하지 마
아 그래요?
아
아니 해봐 좀 해봐
무슨 얘기였어?
뭔가 이 마흔이라는 것도 그렇고
제 스스로 뭔가 되게
너 꼬맹이야
그래요?
아니 무슨 40이 나이가
그 얘긴 했는데
왜냐하면 내가 마흔이
마흔이 꼬맹이가 아닌 게
내가 오늘
겨드랑이에 있는 털을 뽑았는데
흰털이 났어요
아이씨
배터리 빼
여기서 흰털이 났다니까
배터리 빼 빨리
이게 어떻게 꼬맹이입니까
수고하셨습니다
아니에요
왜
너 카메라가 돌아야 재미있니?
아 야야야 좋았어
이런 건 어디서 배웠어?
와 이거 무슨
우와
우와 이거 무슨 근이
여기가 뭐지?
와 대박
내가 등 보여주려고 그랬는데
대박
지금 내가 뭐하는 모습이야
아이 이뻐
옷 다 입고 가는 거야?
어
옷 다 입고 가는 거지?
아 그러니까
퇴장 시간이 제일 길었었어
역대
지금 약간 모델 같아
역대급 퇴장 시간
근데 안
역대급 퇴장
나래야 뭐해
너 안 가는 거야?
너 또 어디 가려고 그러는 거지?
잠깐 너 어디 가려고
집 가야지
역대급 퇴장이
퇴장이 계속 안 이루어지고 있어
이거 어떻게 해야 돼
오빠가 가
저기요 선생님
잠깐만요 잠깐만요
가세요
와
지금 뭐하는 거야
음
남편분을 만났다
피앙세를
피앙세
피아니야 피앙세
피앙피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