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솔로] 멈출 수없는 눈물 💦 영호❤순자 일대일 데이트 | EP170 | ENA채널 | 나는 SOLO |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 이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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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와 순자는 또다시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왠지 순자의 표정이 어두운데...
리얼 연애 데이트 프로그램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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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어학원 풍자, 오늘 왜 술이 좀 땡기는 것 같지?
아니.
근데.
됐으니까 땡기는 거지.
안 됐으면 그냥 또 가서 내리잤지 그냥, 그냥 내리잤을 걸 또.
어렵다 어려워, 돌싱 어렵다.
근데 애들 2명 키우면 힘은 되겠다.
애랑 형이 되겠지?
응?
엄마한테 힘이 되겠지?
아들 둘이 이제 다 크고 이제.
되지.
든든하겠지.
내가 어제랑 되게 텐션이 왜 저러냐면.
불편해 난 지금.
왜?
불편하지 않아도.
잠깐만 기분 좋아서 소주 한 잔 먹은다며.
아니 기분 좋아서라고는 얘기 안 했어.
먹게 됐어 그냥.
왜?
아니 자꾸 그래 하다 카니까.
너무 불편해.
안 좋아.
왜냐하면 이제 옥순하고 만나봐라를 먼저 밀고 싶었거든.
아 맞다 맞다.
그래서 오늘은 옥순하고 데이트를 했어야 되는 게 자기 시나리오는 맞는데.
네 감사합니다.
아들 이제 나중에 성인 돼서 군대 가더라도 막 울고 그러지 마는 것 같은데.
내가 안 울 것 같다고?
지금 이 순간도 되게 울컥울컥 하는데 그 아들님이 보내줬는데 안 울 것 같아?
지금 이 순간이 울컥울컥하다고?
감정이 막 올라와가지고 울컥울컥 하는데.
맞지 않나?
어제 울었다니까?
내가 얼마나 눈물이 많은데.
그러면 울겠다.
그러면 조금 울겠네.
되게 눈물이 많네.
엄청 많아.
내가 지금.
얼마나 그 눈물을 삼키고 있지.
뭐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눈물이 나.
나 때문에?
그럼 아들도 약간 만약에 엄마 닮았으면 눈물이 많을 수도 있겠네.
감수성 있어.
첫째가.
츤데레야 츤데레 완전.
언젠가 한 번 등교를 하는데.
불러가지고 조심히 갔다 오라고 인사하는데 그냥 보고 그냥 가려고 하는데 내가 그 순간에 이렇게 사랑했어 그랬더니.
팔로 하는 거야 이거?
이렇게 했더니 그냥 보고 하지 말라고 고개를 이렇게 흔드는 거야 하지 말라고 그러더니 내가 서운해하는 게 좀 보였나 봐 멀리서.
그랬더니 다시 뒤돌아서 엄마야 불러 그랬더니 자기도 이렇게 해주고 그랬어.
너무 스윗하다 아들이.
그래 걔가.
그러니까.
걔가 좀 그래.
잘은 몰라도 잘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잘 키우고 있다고 자고 해 그냥.
질문하고 먼사보고 듣기만 해도 막 벅차.
뭔가 다른 세상.
그러니까 그런 거 다 그러니까.
다른 세계.
경험해보지 않았던 거야.
그리고 내가 이제 저런 걸 알아야 될 나이잖아 이거 입으면.
저런 걸 알아야 되는데.
아직 경험이 없으니 이 나이 먹도록 그 나이 먹도록.
이때까지 뭐 했노.
혼자 혼자 그런 생각 없어.
갑자기 좀 씁쓸해지는 거야.
왜?
애기.
어?
아이고.
잘 먹을게요.
왜.
아니 근데 왜.
언니.
왜 언니 영호냐고?
왜 나야?
예를 들면은.
다른 사람들도 혹시라도 일단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또 생길 수도 있거든.
생길 수도 있어.
아니 나는 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아.
틈틈이 뭐 광수랑도 얘기해봤고 경수랑도 얘기해봤고.
그러게 뭐 그런 이런 중간 중간 이런 데서 얘기.
그것만 해도 충분해 나는.
그만큼은 사람들을 다 볼 줄 안다고?
많이 봤으니까.
광수 같은 경우는 완전 칼 같대.
자녀 있으면 절대 딱 안 돼.
아예 거들떠도 안 봐.
존중해줘야지.
자기만.
그런데 그렇게 확실하게 해주는 게 차라리 낫지.
빨리 딱.
응 맞죠.
본인은 못하고 있거든.
나는 광수는 아닌데.
나는 사람을 그렇게 칼같이 못 잘라라는 저런 얘기는 나는 또 다른 인정을 좀.
너무 어렵다 이거는.
그러니까.
그런데 이쪽은 생각이 많으니까 내가 안 그래도 마음이 이게 너무 신경이 쓰이는 거야.
영호가.
그런데 지금 아무튼 그렇다 이거야 그냥 듣기만 해.
생각이 많다는 건 알고 힘들다는.
부담주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배려하고 저런 모습들.
그러게.
작은 문제가 이게 참 힘들긴 해요 영호한테는.
한 병은 다 먹네.
아니 한 병을 다 먹고 그런데 약간 취기가 어느 정도?
말했잖아 내가 한 병은 안전하다고.
아니 그게 아니고 내가 봤을 때 갑자기 막 잠을 막 눈이 막 다 먹고 있는 것 같아.
아니.
감정이 뒤섞여서.
그러니까 이게 뭔가 여러 가지가.
그런데 이 감정이 그냥 술 한 병으로 다 치부될까 봐.
아 그건 아 그건 아니지.
그렇게 술 마셔서 눈물 흘리는 걸로 보일까 봐?
한 병 더 많이 먹는 것도 뭐.
아니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아 송선 씨한테 뭔가 이렇게 연민이 없고 느껴진다.
다른 다른 다른 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냥 갔으면 좋겠네.
뭐?
숙소로 갔으면 좋겠다 그냥.
저 남자 무뚝뚝해 보여도.
눈물 흘리는 거 보면 자기도 속은 마음이 아파.
내가 보기에는 생각하고 있어요 마음이.
배가 울리는 것 같아서 미안해 저 남자는 지금.
그냥 영호도 그러고 순자도 그러고 저는 우리가 그냥 아예 두 번째가 아니라 첫 번째로 만났다.
그러니까.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그런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봅니다 저는.
너무 괜찮은 사람인 걸 서로가 알아.
서로가 알아요.
서로가 아는데 아 이 주변의 상황이.
이게 녹록지가 않아요 그래서 흘리는 것 같아요.
아까 네 눈물 쌤 이렇게 안고 있었어?
눈물 쌤 이렇게야?
또 울려.
이게.
또 울려.
휴지가 근데.
아니 이게 진짜 한 번 터지면 안 멈춰.
더럽지.
원래 이제 원래 그렇게 했었으면.
아이고 화가 오네.
아휴 차에 휴지가.
아니 괜찮아 여기 있잖아.
이거 닦아도 되지.
진짜 막고 싶다 이거.
손톱깍지.
그냥 뭐.
휴지가 없으니까 뭐 막 그냥 가만 놔둬라 할 수도 없고.
에휴 속상하다 진짜.
가만히 있었습니다.
숨도 안 쉬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복합적이라고 얘기는 하는데 제가 뭐 실수한 것 같아요.
아니야.
실수는 아니고 그냥.
그 말을 들었었거든요.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그거는 뭔가 제가 뭔가 말을 했다는 소린데.
저는 이제 뭐 어느 포인트인지는 모르는 거죠.
제 감정이 불편한 거죠.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이 사람한테 내가 그 표현을 계속해야 된다는 게 불편했어요.
그러니까 빨리 대답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막상 재촉은 못하겠고.
같이는 있어야겠고.
기다려야 되는 입장에서는 좀.
복잡한 마음이에요.
그래도 뭐 좋으니까 일단은 기다려면 봐야죠.
끝날 때까지는.
